• 최종편집 2025-03-27(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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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심층기획취재 _ 마이스터고의 절대강자,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대한기자신문 조성권 편집국장] 마이스터고등학교(Meister School)는 기존의 실업계 고등학교를 발전시킨 고등학교로서 일과 학습을 병행하여 해당분야의 기술장인을 육성하려는 목적을 가진 고등학교를 뜻한다. 바이오, 반도체, 자동차, 전자, 기계, 로봇, 통신, 조선, 항공, 에너지, 철강, 해양 등 다양한 기술 분야의 마이스터고가 전국각지에 있다.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90조 제1항제10호의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학교로, 전문적인 직업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산업계의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직업교육에 중점을 두었지만 수시 및 정시 전형 등을 이용하여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실제로 진학하는 학생도 어느 정도 있는 특성화고등학교와 달리 거의 모든 비중이 취업에 쏠려 있고 거의 모든 학생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산업 현장에 취업한다. 2008년 정부가 기술명장 육성을 목표로 마이스터고 설립을 추진한 이후 2010년 첫 신입생이 입학했다.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교장 최명호, 이하 수도전기공고)는 1924년 전기기술자 양성을 목적으로 세워진 경성전기학교로부터 출발하여, 2008년 마이스터고로 지정받았다. 이에 본 심층기획취재는 수도전기공고의 마이스터고로서의 위상과 업적을 다루기로 한다. <편집자 주> 사진: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전경   수도전기공고, 2024학년도 졸업생 취업률 97.7% 기록   수도전기공고의 2024학년도 졸업생 취업률이 97.7%를 기록했다. 취업률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가 있다. 마이스터고의 특성상 취업률은 학교교육의 설립목적과 방향의 결과지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취업률은 학교법인의 지원과 학교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만들어낸 열매이다. 여기에는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운영지원과 함께,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장의 유기적인 시스템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도전기공고는 수치상으로 지난 2024년 졸업생 174명 중 170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97.7%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내용면으로 들여다 보면, 국내 대표 공기업과 대기업으로의 취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기술 인재 양성의 대표적인 교육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지난 10년동안의 취업률 성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표 침조)   【지난 10년 동안 가장 우수한 취업률 성과】 연도 취업률 (%) 전력 그룹사 국가 공공기관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 취업합계 /졸업생 ’24학년 97.7 18명 44명 71명 37명 170/174 ’23학년 86.1 10명 34명 92명 38명 174/202 ’22학년 81.4 14명 43명 69명 32명 158/194     취업률로 증명한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의 시너지 효과   수도전기공고는 이론과 실무라는 두바퀴로 달릴 수 있는 균형잡힌 학교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수요자 중심과 현장 중심의 측면에서 이론 교육을 통해 철저하게 준비한 후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실습교육을 강화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는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최신기술을 반영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서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역량을 체계적으로 배양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습득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수도전기공고는 기업 연계형 현장실습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실제 업무환경에서 실습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익히고, 현장 적응력을 높이며,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어 현장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그에 따른 능종적인 대응으로 학생 한명 한 명이 현장의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로, 글로벌 인재 양성 사진: 글로벌현장학습 UAE두바이 사진: 중국위해직업대학교에서 교육 후, 적산명신 동상   취업률이라는 수치에 몰입하다 보면 내용적인 부분의 부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위험적인 요소가 등장한다. 그러나, 수도전기공고는 단순히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는 것에만 목적을 두지 않고 있다. 취업률의 지표대상인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최적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취업 지원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취업률이라는 수치에 맹목적으로 집중하여 놓칠 수 있는 내용적이고 질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있는 셈이다. 이를 위해 1:1 취업 상담, 모의면접, 취업캠프, 직무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 시장에 나설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돕는다.   특히, 수도전기공고는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산업기술과 환경이 급속하게 바뀌는 시대에 선도적인 전문인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 수도전기공고 졸업생들에 대한 기대이기 때문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현장에서도 전문적인 기술인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글보벌 인재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해외연수 프로그램,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산업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수도전기공고의 목표 중 하나다.   인성을 갖춘 전인격적 리더양성 사진: 교직원 연수   기술력만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수도전기공고의 최종 목표는 아니다. <창의, 열정, 도전>이라는 교훈에 맞춰 수도전기공고는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기술인재 양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열정과 도전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성교육, 리더십 교육,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단순한 기술자가 아니라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인 기술 리더로, 더 나아가 인성을 갖춘 전인격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한민국 마이스터고, 그 길을 제시하다   수도전기공고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수도전기공고가 보여준 취업률 신화는 단순히 ‘취업률이 높은 학교’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이스터고로 자리매김 될 것이다. 마이스터고의 나아갈 방향과 길을 제시할 것이다. 그 방향과 길에는 산업기술 인재 양성의 가이드라인이라는 영향력을 제시하고 제공하는 것이 목표가 될 것이다. 사진: 반도체교육   수도전기공고 최명호 교장은 “수도전기공고의 높은 취업률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학생들의 노력과 교사들의 헌신, 그리고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자평한 후 덧붙여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업 변화에 발맞춘 혁신적인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기술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사진: SK하이닉스 반도체교육   이제 치열한 기술과 정보의 전쟁속에서 대한민국의 에너지 분야의 백년대계를 한발자국 한발자국 책임이며 나아가는 영마이스터의 산실로서, 차세대 기술한국의 현장을 책임지며 미래를 담보하는 저수지와 같은 역할을 감당할 것을 기대해 본다.

이창호 칼럼_대한민국의 함정, 이분법적 사고의 극복이 해결책이다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이분법적 사고는 양극화 사고라고도 하는데, 완전히 반대되고 상호 배타적인 두 가지 대안만 고려되는 사고방식을 일컫는 용어이다. 그것은 또한 일반적으로 검은색이든 흰색이든 모두 또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특정 사람들에게 매우 일반적인 사고방식이다. 그들은 때로 논리적이지 않거나 적어도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주 특정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가능성은 실제로 두 가지이며, 또한 그렇게 급진적으로 차별화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요컨대 이분법적 사고란 왜곡된 현실을 바라보는 방식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세상을 보는 이러한 방식에 빠지는 경향이 있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권위주의적인 사고가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했듯이 옵션 A와 옵션 B 사이에서 결정이 내려지는 상황은 많지 않다. 일반적으로 삶은 우리에게 단순히 생각하지 못하는 모든 범위의 뉘앙스를 제공한다. 이분법적 사고는 현실을 극단적으로 단순화하는 방법이 될 것이며, 모든 대안을 일반적으로 극단적인 둘로 줄이는 방법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경우를 한번 생각해 보자. 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떠한가? 대한민국은 이러한 이분법적 사고의 함정에 빠져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대한민국은 철저하게 두 가지로 갈라져 있다. 탄핵에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이 그것이다. 그들은 두 쪽으로 갈라져 서로를 비방하고 때로는 폭력을 휘두르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무엇이 그들을 그토록 나락으로 떨어지게 만들었을까?  하지만 탄핵에 찬성하는 쪽도 반대하는 쪽도, 모두 가지고 있는 한계가 있다. 바로 상대측에 대한 인정과 배려이다.  탄핵을 찬성하는 쪽에서도 그들 나름대로의 타당한 이유과 근거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탄핵을 반대하는 쪽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그들은, 아이러니하게도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모두가 상대방의 의견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없다는 것이 그것이다. 이것은 앞에서 언급한, 이분법적 사고가 가지는 한계와 동일하다. 찬성이든 반대든,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의견이 가지는 허점에 대해 되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누구에게나 허점은 있다. 하지만 모두가 상대방의 입장을 인정하고 배려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분법적 사고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은 오로지 한 가지이다. 그것은 바로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그것은 이분법적 사고가 가지는 편협함과 일방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유일한 해결책이다. 대한민국이 처해 있는 지금의 현실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단 한 가지밖에 없다. 지금이라도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대한민국이 함정에서 벗어나는 그날이 바로, 이분법적 사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날이 될 것이다. 글ㆍ사진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이재명,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

[ [대한기자신문 이병석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2부는 2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선고공판에서 "공소사실이 합리적인 증명에 이르지 않았다"며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1심 판결을 파기했다.     1심에서는 징역 1년 집행유예가 선고된 바 있다.    재판부는 이 대표가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과의 골프 관련 발언에 대해 "이 사진은 원본이 아니다"라며 "조작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과 관련한 발언에 대해서도 "협박 발언은 과장된 것일 수 있으나 허위사실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후 "진실과 정의에 기반한 판결에 감사드린다"며, 검찰의 행위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검찰이 이재명을 잡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고 사건을 조작하는 데 사용한 역량을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썼다면 더 좋은 세상이 되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로 판단된 발언들을 포함해 모든 기소된 발언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로 인해 이 대표는 당면한 사법 리스크를 상당 부분 해소하게 됐으며, 향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에듀윌, 전년비 영업이익 169억원 늘어...“오너 경영 성과 입증”

- 올해 전사적으로 ‘메가 프로젝트’ 진행…올1~2월 매출액, 영업이익 순항 중  - 국민 브랜드를 넘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될 것 ▲ 서울 구로구 에듀윌 본사 전경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에듀윌이 2024년 실적을 결산한 결과 영업 이익이 전년 대비 169억원 늘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기업 운영의 물줄기를 바꿔 오너 경영의 성과를 입증했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이 지난해 매출액 826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매출액은 2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40% 늘어난 수치다.   에듀윌은 부동산 및 공무원 수험 시장에서 외부 충격을 받았으나 경영 일선에 복귀한 오너인 양형남 대표를 중심으로 원래 잘하던 온라인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비용 효율화와 조직 재정비, 사내 소통 활성화, 오너의 사재 출연 등이 어울어져 성과를 만들었다는 것이 에듀윌의 설명이다.   에듀윌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블루칼라 자격증 시장 선점 및 신규 교육과정 론칭, 시니어 및 다문화 교육, 글로벌 진출 등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블루칼라 자격증 플랫폼을 활용해 매출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전사적으로 ‘메가(Make Eduwill Great Again; MEGA)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에듀윌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이 프로젝트는 타 업종 및 동종 업종의 기관이나 기업과 협업하는 ‘공진화 전략’을 추진한다는 것이 중점이다. 우수 인재 영입, 좋은 기업문화 만들기를 통해 직원 간 소통, 존중, 배려, 성장하는 활기찬 조직 문화를 만들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로 인해 이미 지난 1~2월에도 월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순항을 하고 있다.   에듀윌 관계자는 “지난해 괄목할 만한 재무적 성과를 이룬 것은 모든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뭉쳐 최선의 노력을 다한 덕분이며, 이런 성과로 인해 에듀윌은 ‘알짜배기’ 회사로 자리잡고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미 전 국민이 아는 브랜드로 자리잡은 에듀윌은 올해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 삼아 고객이 스스로 마케터가 되는 오가닉 마케팅을 통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

[이창호 칼럼] 한국 정치 분열과 갈등을 해결 방법이 없는가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대한민국은 연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문제로 소란스럽다. 이것은 비단 한 개인에 국한되는문제가 아니라, 한 나라를 통치하는 지도자의 리더십에 관한 문제로 쉽게 간과하고 넘어갈 수 없다. 지금의 한국 정치의 분열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방향에서의 접근과 문제 인식이 필요하다.   우리 사회는 바야흐로 대전환의 시대에 직면해 있다. 그것은 기후변화, 세계 경제 침체, 국제적 대립 심화, 인공지능·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으로 우리나라의 위기이자 새로운 도전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요컨대 혁신성장을 중심으로 국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모든 사람이 평화롭고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다.   첫 번째는 대화와 타협에 관해서이다. 정치에서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도자들이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정책 결정 과정에서 서로가 협력하고 좀 더 나은 대안을 도출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정치 개혁의 측면에서이다. 지금의 우리나라는 선거제도와 정치 자금 규제 등 제도적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개선은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부정부패를 줄이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세 번째는 시민 참여 강화의 측면에서이다. 민주주의의 기본 토대는 시민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는가 못하는가에 달려 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이 기본적인 토대가 흔들리고 있다. 시민들이 정치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사회라면, 시민 사회의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네 번째는 미디어의 역할에 관한 것이다. 미디어는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보도를 통해 사회적 화합을 도모해야 한다는, 사회적 책무가 있다. 미디어는 스스로 자정능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 스스로 가짜 뉴스와 편향된 보도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다섯 번째는 청년들의 정치 참여에 관한 문제이다. 청년들은 그 사회를 구성하는 시작점이 되는 이들이다. 우리 사회는 이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우리 청년들이 정치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그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여섯 번째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는 문제이다. 정치적 이념을 넘어 국가적 차원의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협력하는 자세가 당장 필요하다.   지금의 대한민국 사회는 정치적으로 분열하고 있으며, 서로 간에 갈등을 일삼고 있다. 앞에서 열거한 노력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대한민국 정치의 분열과 갈등은 완화될 것이며, 보다 더 나은 사회로 한 발자국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너나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은 공정하고 평등한 조건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정의로운 나라에서 살기를 바란다. 다시 말해, 모든 사람은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을 극복하고 모든 사람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기본 민주주의를 바라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계층, 세대, 성별, 지역, 국제 간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과 나라를 초월하여 모든 국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통합의 평등 국가를 원한다.   요약하자면,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평등한 기회를 갖는 공정한 사회는 반드시 이룩되어야 한다. 모든 평등의 가치를 중시하는 안전한 사회, 사회적 약자를 존중하고, 모든 사람의 보편적 복지를 추구하는 평등의 사회, 역시 반드시 이룩해야 할 목표이다. 모든 사람이 더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평등의 나라,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화를 선도하는 것은, 이 혼란의 시대에 우리 국민이 너무나도 바라고 있는 것이다. 지금의 지도자들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의 가치로(사람들이 사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다) 새로운 국가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글: 이창호(李昌虎)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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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심층기획취재 _ 마이스터고의 절대강자,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대한기자신문 조성권 편집국장] 마이스터고등학교(Meister School)는 기존의 실업계 고등학교를 발전시킨 고등학교로서 일과 학습을 병행하여 해당분야의 기술장인을 육성하려는 목적을 가진 고등학교를 뜻한다. 바이오, 반도체, 자동차, 전자, 기계, 로봇, 통신, 조선, 항공, 에너지, 철강, 해양 등 다양한 기술 분야의 마이스터고가 전국각지에 있다.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90조 제1항제10호의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학교로, 전문적인 직업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산업계의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직업교육에 중점을 두었지만 수시 및 정시 전형 등을 이용하여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실제로 진학하는 학생도 어느 정도 있는 특성화고등학교와 달리 거의 모든 비중이 취업에 쏠려 있고 거의 모든 학생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산업 현장에 취업한다. 2008년 정부가 기술명장 육성을 목표로 마이스터고 설립을 추진한 이후 2010년 첫 신입생이 입학했다.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교장 최명호, 이하 수도전기공고)는 1924년 전기기술자 양성을 목적으로 세워진 경성전기학교로부터 출발하여, 2008년 마이스터고로 지정받았다. 이에 본 심층기획취재는 수도전기공고의 마이스터고로서의 위상과 업적을 다루기로 한다. <편집자 주> 사진: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전경   수도전기공고, 2024학년도 졸업생 취업률 97.7% 기록   수도전기공고의 2024학년도 졸업생 취업률이 97.7%를 기록했다. 취업률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가 있다. 마이스터고의 특성상 취업률은 학교교육의 설립목적과 방향의 결과지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취업률은 학교법인의 지원과 학교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만들어낸 열매이다. 여기에는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운영지원과 함께,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장의 유기적인 시스템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도전기공고는 수치상으로 지난 2024년 졸업생 174명 중 170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97.7%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내용면으로 들여다 보면, 국내 대표 공기업과 대기업으로의 취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기술 인재 양성의 대표적인 교육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지난 10년동안의 취업률 성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표 침조)   【지난 10년 동안 가장 우수한 취업률 성과】 연도 취업률 (%) 전력 그룹사 국가 공공기관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 취업합계 /졸업생 ’24학년 97.7 18명 44명 71명 37명 170/174 ’23학년 86.1 10명 34명 92명 38명 174/202 ’22학년 81.4 14명 43명 69명 32명 158/194     취업률로 증명한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의 시너지 효과   수도전기공고는 이론과 실무라는 두바퀴로 달릴 수 있는 균형잡힌 학교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수요자 중심과 현장 중심의 측면에서 이론 교육을 통해 철저하게 준비한 후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실습교육을 강화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는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최신기술을 반영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서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역량을 체계적으로 배양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습득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수도전기공고는 기업 연계형 현장실습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실제 업무환경에서 실습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익히고, 현장 적응력을 높이며,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어 현장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그에 따른 능종적인 대응으로 학생 한명 한 명이 현장의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로, 글로벌 인재 양성 사진: 글로벌현장학습 UAE두바이 사진: 중국위해직업대학교에서 교육 후, 적산명신 동상   취업률이라는 수치에 몰입하다 보면 내용적인 부분의 부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위험적인 요소가 등장한다. 그러나, 수도전기공고는 단순히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는 것에만 목적을 두지 않고 있다. 취업률의 지표대상인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최적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취업 지원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취업률이라는 수치에 맹목적으로 집중하여 놓칠 수 있는 내용적이고 질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있는 셈이다. 이를 위해 1:1 취업 상담, 모의면접, 취업캠프, 직무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 시장에 나설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돕는다.   특히, 수도전기공고는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산업기술과 환경이 급속하게 바뀌는 시대에 선도적인 전문인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 수도전기공고 졸업생들에 대한 기대이기 때문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현장에서도 전문적인 기술인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글보벌 인재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해외연수 프로그램,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산업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수도전기공고의 목표 중 하나다.   인성을 갖춘 전인격적 리더양성 사진: 교직원 연수   기술력만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수도전기공고의 최종 목표는 아니다. <창의, 열정, 도전>이라는 교훈에 맞춰 수도전기공고는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기술인재 양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열정과 도전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성교육, 리더십 교육,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단순한 기술자가 아니라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인 기술 리더로, 더 나아가 인성을 갖춘 전인격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한민국 마이스터고, 그 길을 제시하다   수도전기공고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수도전기공고가 보여준 취업률 신화는 단순히 ‘취업률이 높은 학교’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이스터고로 자리매김 될 것이다. 마이스터고의 나아갈 방향과 길을 제시할 것이다. 그 방향과 길에는 산업기술 인재 양성의 가이드라인이라는 영향력을 제시하고 제공하는 것이 목표가 될 것이다. 사진: 반도체교육   수도전기공고 최명호 교장은 “수도전기공고의 높은 취업률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학생들의 노력과 교사들의 헌신, 그리고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자평한 후 덧붙여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업 변화에 발맞춘 혁신적인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기술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사진: SK하이닉스 반도체교육   이제 치열한 기술과 정보의 전쟁속에서 대한민국의 에너지 분야의 백년대계를 한발자국 한발자국 책임이며 나아가는 영마이스터의 산실로서, 차세대 기술한국의 현장을 책임지며 미래를 담보하는 저수지와 같은 역할을 감당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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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

[ [대한기자신문 이병석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2부는 2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선고공판에서 "공소사실이 합리적인 증명에 이르지 않았다"며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1심 판결을 파기했다.     1심에서는 징역 1년 집행유예가 선고된 바 있다.    재판부는 이 대표가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과의 골프 관련 발언에 대해 "이 사진은 원본이 아니다"라며 "조작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과 관련한 발언에 대해서도 "협박 발언은 과장된 것일 수 있으나 허위사실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후 "진실과 정의에 기반한 판결에 감사드린다"며, 검찰의 행위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검찰이 이재명을 잡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고 사건을 조작하는 데 사용한 역량을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썼다면 더 좋은 세상이 되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로 판단된 발언들을 포함해 모든 기소된 발언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로 인해 이 대표는 당면한 사법 리스크를 상당 부분 해소하게 됐으며, 향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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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심층기획취재 _ 마이스터고의 절대강자,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대한기자신문 조성권 편집국장] 마이스터고등학교(Meister School)는 기존의 실업계 고등학교를 발전시킨 고등학교로서 일과 학습을 병행하여 해당분야의 기술장인을 육성하려는 목적을 가진 고등학교를 뜻한다. 바이오, 반도체, 자동차, 전자, 기계, 로봇, 통신, 조선, 항공, 에너지, 철강, 해양 등 다양한 기술 분야의 마이스터고가 전국각지에 있다.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90조 제1항제10호의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학교로, 전문적인 직업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산업계의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직업교육에 중점을 두었지만 수시 및 정시 전형 등을 이용하여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실제로 진학하는 학생도 어느 정도 있는 특성화고등학교와 달리 거의 모든 비중이 취업에 쏠려 있고 거의 모든 학생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산업 현장에 취업한다. 2008년 정부가 기술명장 육성을 목표로 마이스터고 설립을 추진한 이후 2010년 첫 신입생이 입학했다.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교장 최명호, 이하 수도전기공고)는 1924년 전기기술자 양성을 목적으로 세워진 경성전기학교로부터 출발하여, 2008년 마이스터고로 지정받았다. 이에 본 심층기획취재는 수도전기공고의 마이스터고로서의 위상과 업적을 다루기로 한다. <편집자 주> 사진: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전경   수도전기공고, 2024학년도 졸업생 취업률 97.7% 기록   수도전기공고의 2024학년도 졸업생 취업률이 97.7%를 기록했다. 취업률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가 있다. 마이스터고의 특성상 취업률은 학교교육의 설립목적과 방향의 결과지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취업률은 학교법인의 지원과 학교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만들어낸 열매이다. 여기에는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운영지원과 함께,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장의 유기적인 시스템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도전기공고는 수치상으로 지난 2024년 졸업생 174명 중 170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97.7%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내용면으로 들여다 보면, 국내 대표 공기업과 대기업으로의 취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기술 인재 양성의 대표적인 교육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지난 10년동안의 취업률 성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표 침조)   【지난 10년 동안 가장 우수한 취업률 성과】 연도 취업률 (%) 전력 그룹사 국가 공공기관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 취업합계 /졸업생 ’24학년 97.7 18명 44명 71명 37명 170/174 ’23학년 86.1 10명 34명 92명 38명 174/202 ’22학년 81.4 14명 43명 69명 32명 158/194     취업률로 증명한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의 시너지 효과   수도전기공고는 이론과 실무라는 두바퀴로 달릴 수 있는 균형잡힌 학교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수요자 중심과 현장 중심의 측면에서 이론 교육을 통해 철저하게 준비한 후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실습교육을 강화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는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최신기술을 반영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서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역량을 체계적으로 배양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습득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수도전기공고는 기업 연계형 현장실습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실제 업무환경에서 실습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익히고, 현장 적응력을 높이며,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어 현장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그에 따른 능종적인 대응으로 학생 한명 한 명이 현장의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로, 글로벌 인재 양성 사진: 글로벌현장학습 UAE두바이 사진: 중국위해직업대학교에서 교육 후, 적산명신 동상   취업률이라는 수치에 몰입하다 보면 내용적인 부분의 부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위험적인 요소가 등장한다. 그러나, 수도전기공고는 단순히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는 것에만 목적을 두지 않고 있다. 취업률의 지표대상인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최적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취업 지원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취업률이라는 수치에 맹목적으로 집중하여 놓칠 수 있는 내용적이고 질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있는 셈이다. 이를 위해 1:1 취업 상담, 모의면접, 취업캠프, 직무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 시장에 나설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돕는다.   특히, 수도전기공고는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산업기술과 환경이 급속하게 바뀌는 시대에 선도적인 전문인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 수도전기공고 졸업생들에 대한 기대이기 때문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현장에서도 전문적인 기술인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글보벌 인재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해외연수 프로그램,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산업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수도전기공고의 목표 중 하나다.   인성을 갖춘 전인격적 리더양성 사진: 교직원 연수   기술력만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수도전기공고의 최종 목표는 아니다. <창의, 열정, 도전>이라는 교훈에 맞춰 수도전기공고는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기술인재 양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열정과 도전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성교육, 리더십 교육,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단순한 기술자가 아니라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인 기술 리더로, 더 나아가 인성을 갖춘 전인격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한민국 마이스터고, 그 길을 제시하다   수도전기공고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수도전기공고가 보여준 취업률 신화는 단순히 ‘취업률이 높은 학교’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이스터고로 자리매김 될 것이다. 마이스터고의 나아갈 방향과 길을 제시할 것이다. 그 방향과 길에는 산업기술 인재 양성의 가이드라인이라는 영향력을 제시하고 제공하는 것이 목표가 될 것이다. 사진: 반도체교육   수도전기공고 최명호 교장은 “수도전기공고의 높은 취업률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학생들의 노력과 교사들의 헌신, 그리고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자평한 후 덧붙여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업 변화에 발맞춘 혁신적인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기술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사진: SK하이닉스 반도체교육   이제 치열한 기술과 정보의 전쟁속에서 대한민국의 에너지 분야의 백년대계를 한발자국 한발자국 책임이며 나아가는 영마이스터의 산실로서, 차세대 기술한국의 현장을 책임지며 미래를 담보하는 저수지와 같은 역할을 감당할 것을 기대해 본다.

이재명,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

[ [대한기자신문 이병석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2부는 2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선고공판에서 "공소사실이 합리적인 증명에 이르지 않았다"며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1심 판결을 파기했다.     1심에서는 징역 1년 집행유예가 선고된 바 있다.    재판부는 이 대표가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과의 골프 관련 발언에 대해 "이 사진은 원본이 아니다"라며 "조작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과 관련한 발언에 대해서도 "협박 발언은 과장된 것일 수 있으나 허위사실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후 "진실과 정의에 기반한 판결에 감사드린다"며, 검찰의 행위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검찰이 이재명을 잡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고 사건을 조작하는 데 사용한 역량을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썼다면 더 좋은 세상이 되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로 판단된 발언들을 포함해 모든 기소된 발언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로 인해 이 대표는 당면한 사법 리스크를 상당 부분 해소하게 됐으며, 향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창호 칼럼] 한국 정치 분열과 갈등을 해결 방법이 없는가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대한민국은 연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문제로 소란스럽다. 이것은 비단 한 개인에 국한되는문제가 아니라, 한 나라를 통치하는 지도자의 리더십에 관한 문제로 쉽게 간과하고 넘어갈 수 없다. 지금의 한국 정치의 분열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방향에서의 접근과 문제 인식이 필요하다.   우리 사회는 바야흐로 대전환의 시대에 직면해 있다. 그것은 기후변화, 세계 경제 침체, 국제적 대립 심화, 인공지능·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으로 우리나라의 위기이자 새로운 도전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요컨대 혁신성장을 중심으로 국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모든 사람이 평화롭고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다.   첫 번째는 대화와 타협에 관해서이다. 정치에서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도자들이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정책 결정 과정에서 서로가 협력하고 좀 더 나은 대안을 도출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정치 개혁의 측면에서이다. 지금의 우리나라는 선거제도와 정치 자금 규제 등 제도적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개선은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부정부패를 줄이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세 번째는 시민 참여 강화의 측면에서이다. 민주주의의 기본 토대는 시민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는가 못하는가에 달려 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이 기본적인 토대가 흔들리고 있다. 시민들이 정치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사회라면, 시민 사회의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네 번째는 미디어의 역할에 관한 것이다. 미디어는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보도를 통해 사회적 화합을 도모해야 한다는, 사회적 책무가 있다. 미디어는 스스로 자정능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 스스로 가짜 뉴스와 편향된 보도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다섯 번째는 청년들의 정치 참여에 관한 문제이다. 청년들은 그 사회를 구성하는 시작점이 되는 이들이다. 우리 사회는 이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우리 청년들이 정치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그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여섯 번째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는 문제이다. 정치적 이념을 넘어 국가적 차원의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협력하는 자세가 당장 필요하다.   지금의 대한민국 사회는 정치적으로 분열하고 있으며, 서로 간에 갈등을 일삼고 있다. 앞에서 열거한 노력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대한민국 정치의 분열과 갈등은 완화될 것이며, 보다 더 나은 사회로 한 발자국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너나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은 공정하고 평등한 조건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정의로운 나라에서 살기를 바란다. 다시 말해, 모든 사람은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을 극복하고 모든 사람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기본 민주주의를 바라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계층, 세대, 성별, 지역, 국제 간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과 나라를 초월하여 모든 국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통합의 평등 국가를 원한다.   요약하자면,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평등한 기회를 갖는 공정한 사회는 반드시 이룩되어야 한다. 모든 평등의 가치를 중시하는 안전한 사회, 사회적 약자를 존중하고, 모든 사람의 보편적 복지를 추구하는 평등의 사회, 역시 반드시 이룩해야 할 목표이다. 모든 사람이 더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평등의 나라,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화를 선도하는 것은, 이 혼란의 시대에 우리 국민이 너무나도 바라고 있는 것이다. 지금의 지도자들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의 가치로(사람들이 사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다) 새로운 국가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글: 이창호(李昌虎)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저자…이창호 위원장 북토크 콘서트 성료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의 신간‘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북토크 콘서트 진행(북그루: 제공)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 광주지회는 2025년 APEC 경주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및 한중 교류 촉진을 일환으로 한, 첫 번째 광주 지역에서 진행된,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북토크 콘서트가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후원으로 광주차이나센터에서 지난 11일에 개최됐다.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은 한국 내 중국 전문가로 꼽히는 저자가 역사적 흥망성쇠를 통해 중국의 집정력(执政力)을 분석하고, 대국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지, 또 다양한 영역에서 중국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1998년 이후부터 중국과 교류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경험을 쌓았고, 중국 문화의 이념과 정치 체제, 인류운명공동체 등 중국경제사회포럼과 아시아문명대화대회 발언 등 경계(經界)를 넘어, 국제사회가 중국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지 질문한다.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이창호 저자는“세계를 향하는 중국의 대국굴기(大国崛起)의 힘, 우리는 新중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이라며“개관적인 이론과 선명한 논리를 바탕으로 내용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이 책을 통해 시진핑과 한중 관계에 관한 '통합적인 정보와 균형 잡힌 시각'을 획득하는 것은 물론, 미래를 도모하는 중국의 현재를 명명백백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과 광주지회장 하주아 이용부 서울시의회 전 의장은“내가 아는 시진핑은 사회주의 확고한 이념 속에 국민을 위한 공동부유 정책을 인정했다.”며“이 책의 이창호 저자는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허구적인 자료를 배제했고, 이 책은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이 독특했다.”라고 밝혔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    이어 이칠성 광주시 주민자치원회회의 상임회장은“호남지역과 중국 간의 가까운 지리적인 장점있다”며“인문학적 친근감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 이창호 위윈장의 신작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매우 높이 평가했다.” 또 그는 “한중 관계의 전반적인 현재 상황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되어 상호 발전되기를 갈망한다.”라고 덧붙였다.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 전 부시장은 축사에서 “지금 한중 관계가 전례 없이 교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 정부는 한중 관계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시진핑의 철학과 사상을 쉽게 이해함으로 보다 더 중국을 가깝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의 강의 경청하는 모습    또 리명성(李明星)아태세계무역센터 회장(中共 16,17,18大代表)은“이창호 박사의 ’시진핑과 한중관계'책을 출판하여 광주차이나센터에서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한중관계의 이해를 심화시키고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며, 공감대를 확대하고 한중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이며 건강한 발전을 함께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은“빛고을 광주에서 ‘시진핑과 한중관계 북토크콘서트’가 열려 호남지역에 새로운 한중 협력 열망을 불러 일으켰다"면서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 인접성, 경제적 상호보완성, 문화적 유사성에 바탕을 두고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왔다"고 말하고, "또 다른 세상을 볼 수 있는 이창호 위원장의 값진 북토크 콘서트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의회 전의장 이용부   한중교류촉진위원회 광주지회 하주아 박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창호 선생님은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시진핑 중국주석 리더십아래 변화하는 중국의 대외정책과 그 정책이 한중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작품으로 이념을 둘러싼 논쟁을 인정하면서도, 객관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을 제시하고자 했다."라며 “이 책의 완성도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광주광역시 문화경제 전 부사장 김광진   이날 북토크 콘서트에 칸타빌레 시낭송협회장 주봉길 사회로 선미숙 명창의 백발가 등 축하공연과 함께 국내외 각계각층에서 축하 인사와 함께 조현 스포츠루다 이사장, 고홍석 광주교통방송 전 기자, 윤영석 호남지회 상임위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중국국제우호연락회 유한식 상임이사, 중국 하북미술대학 견충의 총장등의 화환,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안도걸 국회의원, 경기도 도지사 김동연, 광주광역시 시장 강기정 축기가 답지했고, 1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 주민자치원회회의 상임회장 이칠성 이날 북토크 콘서트는 작가 이야기, 독자 이야기, 작가와 패널 토크에 하선옥 서영대학교 교수, 진도희 상무위원, 서평에 임형택 광주대학교 명예교수 등의 순서가 마련되어 있어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누고, 저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하주아 광주지회장   한편, 도서출판 북그루 고위 관계자는 “이창호의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북토크 콘서트’는 국민독서운동 전개의 일환이다.”라며 “이번 북토크 콘서트를 통하여 전국적으로 ‘독서의 중요성’에 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형택 광주대학교 명예교수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북토크 콘서트 내달 11일 광주 개최

[대한기자신문 김도희 기자]한중교류촉진위원회 광주지회는‘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북토크 콘서트를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후원으로 광주차이나센터에서 3월 11일에 개최한다.   이날 북토크 콘서트는 작가 이야기, 독자 이야기, 작가와 패널 토크 등의 순서가 마련되어 있어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누고, 저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는 시진핑 중국주석 리더십아래 변화하는 중국의 대외정책과 그 정책이 한중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작품으로, 중국과 한국간의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를 다각도로 조망했다. 특히 중국의 정치, 경제적 의제들이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외교적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탐구한 책이다.   이창호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 저자 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은 “2025년 APEC 경주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및 한중 교류 촉진을 일환으로 한, 첫 번째 광주 지역에서 진행된다”며 “중국과 한국은 양국 간의 우호 협력 관계가 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임을 확신합니다.”고 말했다. 사진: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북토크 콘서트 포스터  

[단독] 높은 표준, 높은 품질, 높은 효율로 동계아시안게임 조직과 서비스 보장 완료 기자회견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이 마지막 경기일에 접어들었다. 10시, 메인미디어센터 뉴스룸에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동계아시안게임 총결산 기자회견을 14일 개최했다. 기자회견에서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부사무총장, 집행위원회 부위원장, 하얼빈시 부시장 장해화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화했다.   장해화는 2월 3일 경기를 시작한 이후 며칠간의 긴장되고 치열하며 멋진 경기를 거쳐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이 곧 막을 내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유치된 이후, 하얼빈은 "녹색, 공유, 개방, 청렴"이라는 대회 운영 이념과 "간소함, 안전, 멋짐"이라는 대회 운영 요구를 고수하며 아시아올림픽평의회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준비 주기가 짧고 업무가 많은 다양한 도전을 극복하고, 높은 기준과 높은 효률로 대회 조직 및 대회 서비스 보장 업무를 완수하여 전 세계에 "중국 특색, 아시아의 풍채, 다채로운" 빙설 스포츠 축제를 개최하겠다는 엄숙한 약속을 이행했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은 전례 없는 대성황을 이루었고, 호평이 쏟아졌다. 이번 동계아시안 게임은 중국이 아시아 각 국가 및 지역과 함께 빙설 스포츠 사업을 발전시키려는 아름다운 비전과 뜨거운 기대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으며, "빙설은 아시아의 꿈을 함께 이룬다"라는 주제로 하얼빈의 깊은 빙설 문화, 넘치는 혁신 활력,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도시의 품격을 대회 조직, 대회 서비스, 도시 체험 등 각 단계에 융합시켰다.   성화 봉송 행사는 동계아시안게임을 맞이하는 열정과 기대를 불러일으켰으며, 개막식은 멋진 빙설 카니발로 관객들에게 매우 아름답고, 뜨겁고, 따뜻한 시각적 향연을 선사하여 아시아의 스포츠 교류와 문화 융합을 촉진했다. 하얼빈은 전미디어 매트릭스를 통해 전 시간대에 걸쳐 동계아시안게임 정보를 제공하고, 80여 개 언어와 동시 생중계 특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동계 아시안게임을 전파하며, 지속적으로 동계아시안게임의 인기를 높이고 있다. 국내외 주요 매체는 2,500만 개 이상의 기사를 발행하고, 전 네트워크 정보 조회수 120억 개 이상, 영상 재생수 2억 개 이상을 기록하며, 하얼빈이라는 '동계아시안게임 2회 개최도시'가 다시 한 번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 경기는 훌륭하고,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경기는 동계아시안게임의 핵심으로,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빙상 및 설상 종목 64개 종목 180여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34개 국가와 지역의 1222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아시아 각국과 지역의 적극적인 참여,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캄보디아는 처음으로 참가하여 동계아시안게임 친구권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총 11만 명이 경기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빙설 스포츠의 열정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빙설 문화의 매력을 체험했다. 하얼빈은 전문적이고 공정한 경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경기장 준비가 충분하고, 물자와 장비가 충분히 보장되며, 경기 조직이 질서 있고 효율적이다.   이는 각국과 지역의 선수, 기술 관계자, 팀 관계자, 언론 기자들로부터 폭넓은 찬사를 받고 있다. 대회기간 동안 각국과 지역의 선수들은 힘차게 싸우고 용감하게 앞서 나갔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공정한 경쟁과 높은 봉우리를 향한 정신을 보여주었고, 우정과 문화적 공감을 얻었으며, "더 빠르게, 더 높게, 더 강하게-더 단결하라"는 올림픽 격언을 드러냈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은 정성을 다해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빙상과 설상의 '두 개의 경기 구역 하나의 기준'을 고수하며, 살갑고 전문적이며 세심하게 각종 서비스 보장을 잘 수행했다. 3000여 명의 교통 서비스 보장 인력이 최전선에서 분투하고 있으며, 82개의 교통 연결 노선과 1090대의 보장 차량이 계속해서 운행되고 있다.   선수촌, 기술 관원촌, 미디어촌, OCA 대가족 등 접대 호텔의 서비스와 식사가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6000명의 대회 자원봉사들이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은 정성을 다해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빙상과 설상의 '두 개의 경기 구역 하나의 기준'을 고수하며, 살갑고 전문적이며 세심하게 각종 서비스 보장을 잘 수행했다. 3000여 명의 교통 서비스 보장 인력이 최전선에서 분투하고 있으며, 82개의 교통 연결 노선과 1090대의 보장 차량이 계속해서 운행되고 있다.   선수촌, 기술 관원촌, 미디어촌, OCA 대가족 등 접대 호텔의 서비스와 식사가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6000명의 대회 자원봉사자와 1만 6천 명의 도시 측 자원봉사자들이 각지에서 바쁘게 일하고 있다. 의료 서비스는 올림픽과 맞먹으며, 전문적이고 규범적이며 효율적이다. 대회 기간 동안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선수, 기술 관계자, 언론 기자 모두 대회의 편리한 교통, 편안한 숙박 환경, 맛있는 식사, 세심한 서비스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은 문화가 융합되어 이채로움이 가득하다. 대회를 서비스하는 동시에 하얼빈은 시민, 관광객 및 각계각층의 내빈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음력설연휴기간 8일 동안 1215만 1000명의 관광객을 맞이하여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으며, 하얼빈 빙설대세계 입장객 수는 다시 신기록을 세워 하루 10만 명을 돌파했다.     모두가 함께 '빙설동몽 아시아 한마음'의 감동적인 그림을 그렸다. 이번 동계 아시안 게임과 번창하는 빙설 문화와 빙설 경제는 하얼빈을 개방과 공유의 연결고리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각국과 지역에서 온 친구들이 더욱 깊이 중국에 들어가고 중국을 이해하게 되었으며, 스포츠를 매개로 아시아 사람들의 평화, 단결, 포용에 대한 아름다운 염원을 릴레이로 전달하게 되었다.

[단독]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하얼빈에서 성공적으로 폐막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발행인] 지난 8일 동안 아시아 34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1200여 명의 선수들이 이곳에서 자아를 돌파하고, 풍모를 보여주며, 꿈을 이루고, 우정을 쌓았다. 뛰어난 경기 수준과 끈질긴 투지로 아시아의 빙설 스포츠의 새로운 영광을 써내려갔다. 중국은 "녹색, 공유, 개방, 청렴"이라는 대회 개최 이념을 고수하며, 일류 경기장 시설과 뛰어난 조직 서비스로 아시아올림픽평의회 대가족과 국제 사회의 폭넓은 호평을 받았다.  밤이 내린 하얼빈국제컨벤션스포츠센터는 화려하게 빛나고 있으며, 아시아 각국 및 지역에서 온 선수들이 이곳에 모여 청춘의 우정을 이야기하고 스포츠 축제를 함께 즐기고 있다. 20시 정각에 폐막식이 시작되였다. 모두 일어나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를 높이 부르고, 선명한 오성붉은기가 서서히 올라갔다.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단편 영상 '겨울 소나타'가 흥겨운 밤을 열었다. 프로그램 '빙설결심'은 경쾌한 춤과 웅장한 교향악의 융합 속에서 사계절이 순환하고, 봄이 얼음 도시로 오는 활기찬 아름다움을 한껏 드러냈다. 각 대표단의 깃발과 선수 대표가 입장했다.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선수들에게 축하와 경의를 표했다. 단편 영상 '멋진 순간'은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감동적인 시각적 향연을 재현했다. 프로그램 '다음 날 다시 만나다'는 자원봉사자와 운동선수들이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헌신과 우애에 대한 깊은 찬사를 전했다. 단편 영상 '감동의 순간'은 무대 앞과 뒤, 경기장과 도시에서 감동적인 순간을 집중 조명하며, 소중한 동계아시안게임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위원장, 중국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고지단은 축사에서 습근평 주석이 대회 개최 작업에 대해 간절한 기대와 명확한 요구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일주일여 동안 우리는 세계에 독특한 "중국 특색, 아시아의 풍채, 다채로운" 동계아시안게임 축제를 선사했다. 우리로 하여금 스포츠를 통해 평화, 단결, 포용을 촉진하여 함께 번영하고 발전하는 아시아 운명 공동체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도록 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제1부위원장 곽진정은 축사에서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이 매우 흥미진진했으며, 이곳에서 매우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습근평주석과 중국 인민, 중국 올림픽 위원회, 하얼빈시정부 및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감사를 표했다. 곽진정은 하얼빈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폐막을 선포하고, 4년 후 사우디아라비아 미래 신도시 제10회 동계아시안게임에 다시 모이도록 초청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가와 함께 아시아올림픽평의회 깃발이 천천히 내렸다. 이어 인수인계식이 거행되었다.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 하얼빈시 시장인 왕합생은 기수에게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 깃발을 받아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제1부위원장인 곽진정에게 전달했다. 곽진정은 제10회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위원장이자 사우디아라비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압둘아지즈 왕자에게 그 깃발을 전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기를 게양하고 국가를 연주한 후, 미래 신도시는 관객들에게 8분간의 멋진 문예공연을 선사했다. 20시 57분, 성화소화의식이 시작되었고, 단편 영상 '만날때 빙설 이별할 때 봄'은 석별의 감정을 부각시켰다. 주회장 내 발레리나들과 빙등을 든 아이들이 춤을 추었고, 분회장 하얼빈 빙설대세계의 주 성화탑 '설운 라일락'은 서서히 꺼졌다. 프로그램 '봄날의 따뜻한 아시아'는 뜨거운 '아시아 카니발'을 선보이며, 역대 동계아시안게임의 력사를 되짚어보며 현장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아시아에 봄의 따뜻한 축복을 전했다. 피날레 노래 '태양도에서'에 맞춰 분위기가 고조됐다.

[하얼빈 빙설대세계] 동계아시안게임을 축하하고 빙설은 정월 대보름을 비추었다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동계아시안게임을 축하하고 빙설은 정월 대보름을 비추었다. 2월 12일, 정월 대보름, 제26회 하얼빈 빙설대세계 공원에는 사람들로 북적였고 곳곳에서 짙은 동계아시안게임 분위기와 정월 대보름을 축하하는 즐거운 분위기가 넘쳤다.   "할빈 빙설대세계의 아름다운 경치는 정말 매혹적입니다. 저는 마치 환상적이고 매력적인 빙설선경에 온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정월 대보름을 보내고 동계아시안게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광서에서 온 관광객 우파(于波)는 막 단지내에 들어서자마자 빙설대세계에 매료되였다.   관광객이 할빈 빙설대세계를 거닐고 있다.   하얼빈 빙설대세계 공원 내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즐거운 명절 악장이 엮여있다. 가족들은 서로를 꼭 껴안고 따뜻함을 전했으며 친구들은 웃고 떠들며 걱정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아이들은 미끄럼틀에서 소리를 지르며 미끄러져 내려와 얼굴에 순진한 미소를 지었고... ...따뜻하고 생동감 있는 장면들이 할빈의 가장 감동적인 풍경을 이루었다.   정교함과 생동감이 서로 어우러져 공원은 동계아시안게임 분위기가 짙다. "우리는 공원 내에서 눈 조각 '빈빈'과 '니니', 대회 휘장 대지 경관 등 많은 동계아시안게임 요소의 빙설 경관을 보았으며 하나하나 확인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산동에서 온 관광객이 허다(许多)가 기뻐하며 말했다.     주성화탑(사진 하얼빈 빙설대세계 풍경구 제공)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때 나는 TV를 통해 주성화탑인 '설운정향(雪韵丁香)'이 점화되는 것을 보고 마음이 매우 설레였으며 꼭 현장에 와서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드디어 실현되였습니다." 상해에서 온 관광객 진방(陈放)은 흥분해서 말하면서 가족과 함께 동계아시안게임 성화 점화구 방향으로 향했다.   잠시 후 성화 점화구를 찾았다. "탑 꼭대기에서 타오르는 불꽃을 보고 순간적으로 투혼을 발휘하는 스포츠 정신에 감명받았습니다. " 진방은 말을 마치자마자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이렇게 하면 정말 기념할 만한 가치가 있슴니다"라고 말했다.     관광객과 배우 직원들이 함께 사진을 찍었다.   동계아시안게임 성화 점화구에는 제1회부터 제8회 동계아시안게임까지의 주요 경기장과 해당 표지, 마스코트 등 8개의 얼음조각 경관이 조성되여 있어 생동감이 넘치고 아름다웠다. 독특한 경치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고 스포츠와 예술이 완벽하게 융합된 이 소중한 기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다투어 인증샷을 찍게 했다.     관광객이 정월 대보름 필수관광지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제26회 하얼빈 빙설대세계 공원에는 즐거운 정월 대보름의 명절분위기가 가득했다. 정성껏 꾸며진 정월 대보름 미진(美陈)사진촬영장소에 들어서자 관광객들이 잇달아 찾아와 창의적이고 명절분위기가 가득한 사진촬영장소 앞에서 소중하고 아름다운 순간들을 하나하나 기록하며 이 독특하고 잊을 수 없는 정월 대보름을 기록했다.     몽상의 대무대 앞에서 인기가 폭발했다.   오후 4시 30분경, 몽상의 대무대 앞에는 관광객들로 가득 찼고 이곳에서 멋진 정월 대보름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기쁜 심정으로 빙설 대세계에서 정월 대보름을 보내고 공연을 볼 수 있는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입니다." 북경에서 온 관광객 주(周) 씨는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오후 5시, 정월 대보름 파티가 경쾌한 노래와 춤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친애하는 친구 여러분, 즐거운 명절을 보내세요!" 폭발적인 음악과 함께 사회자 얼음도시 '좌우형(左右哥)'이 등장하여 현장에 있는 관광객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했다. 관광객들은 열정적으로 손에 든 국기를 흔들며 '좌우형'과 열정적으로 상호 련동했고 색다른 문화성연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였다.     관광객이 풍경구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하얼빈 빙설대세계의 아름다운 모습(사진 하얼빈 빙설대세계 풍경구 제공)   이 꿈과 같은 '동화 왕국'에 몸을 담그면 모든 경치가 화려한 옷을 입고 찬란하게 빛난다. 2025년 2월 11일까지 제26회 하얼빈 빙설대세계는 총 52일동안 운영되였으며 관광객 수가 300만명을 돌파하여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하얼빈이 세계적인 빙설관광명소와 빙설경제의 중심지로 발전하는데 또 다른 동력을 부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 성림사 미담갤러리 첫 전시 「5두방전」 개회식 축사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025년 2월 12일 15시에 성림사 미담갤러리에서 여는 첫 전시인 「5두방전」의 개회식에 참여해 축사하고 전시된 작품을 관람했다. 사진: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2025년 2월 12일 15시에 성림사 미담갤러리에서 여는 첫 전시인 「5두방전」의 개회식에 참여해 축사하고 있다   성림사 미담갤러리의 1호 전시인 만화콘텐츠기획전 「5두방전」은 2025년 2월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며, 고군, 권영, 신경순, 문태연, 김승연 5명의 만화·웹툰 작가들의 콘텐츠를 전시한다.   고군 작가는 ‘한글을 예술로 승화한 작품’, 권영 작가는 ‘붕우림 친구들과 미유의 12간지’, 나우 작가는 ‘수미산 호법신 사천왕’, 문태연 작가는 ‘구름장’, ‘일월오봉도’ 그리고 김승연 작가는 ‘중세 패턴 복식에 둘러싸인 소녀’를 각각 전시한다. 「5두방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12일 15시부터 성림사 미담갤러리에서 열렸다. 사진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2025년 2월 12일 15시에 성림사 미담갤러리에서 여는 첫 전시인 「5두방전」에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조관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과 이해경 전(前) 이사장, 김신 (사)웹툰협회 회장, 권영섭 (사)한국원로만화가 협회 회장 그리고 ‘머털도사’ 이두호, ‘무서운 게 딱 좋아’ 이동규 웹툰 작가 등 50명이 참석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024년 10월 미담갤러리 개관 후 첫 전시인 ‘5두방전’을 축하드리고 전시를 위해 애쓰신 현담 스님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라며 “마포구는 창작자에게는 꿈을 펼칠 무대를 그리고 주민에게는 일상 속 예술 공간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단독]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에서 중국팀과 한국팀 우승 준우승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하얼빈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팀 추월경기에서 중국팀과 한국팀이 우승과 준우승을 11일 차지했다.  남자 팀 추월은 장거리 전문 선수들이 출전하는 단체 종목으로 3명의 선수가 400m 트랙을 8바퀴 도는 경기다.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한 기록으로 순위를 정한다. 중국팀은 류한빈, 오우, 하나하티·무하마티로 구성되고 한국팀은 이승훈, 정재원, 박상언으로 구성되었다.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결과 중국팀이 3분45초94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따내고 한국팀이 3분47초99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3분52초93을 기록한 일본이 차지했다.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전설' 이승훈(36)이 9번째 메달(금 7 은 2)을 따내 한국 선수 역대 동계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다.

[단독] 국민음악가 정률성 탄생 110주년 기념행사 할빈서 개최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중국의 걸출한 무산계급음악가이며 '군가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정률성 탄생 110주년 기념행사가 유엔에서 선정한 음악도시로 불리우는 하얼빈에서 뜻깊고 성대하게 개최되였다. 8월 9일 저녁 상서로운 저녁노을이 하얼빈시 군력구에 위치한 할빈콘서트홀의 상공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와중에 저녁 7시반부터 음악회가 정식으로 개최되였다.   정률성(郑律成)의 본명은 정부은(郑富恩)이고 1914년 8월 13일 조선반도의 혁명가정에서 태어났다. 후에 이름을 '률성(律成)'이라고 고쳤는데 이름에는 음악을 사랑하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정률성은 중국 근현대사에서 섭이(聂耳), 선성해(冼星海)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걸출한 인민음악가로 칭송되고 있다. 1933년 정률성은 망국의 설음을 안고 중국으로 건너와 항일운동에 참가하였다.    1937년 정률성은 만강의 혁명 열정을 품고 연안으로 출발하였다. 1939년 정률성은 연안에서 중국공산당에 가입하였으며 1950년에 중국국적에 가입하였다. 1938년 5월 24세나는 정률성은 자신의 첫 대표작인 '연안송(延安颂)'을 창작하여 이름을 날렸다. 당해에 그는 또 '팔로군행진곡'을 창작하였다. 이 노래는 후에 '중국인민해방군진행곡'으로 개명하였는데 1988년 중앙군위 명령에 의하여 '중국인민해방군 군가'로 지정되였다.    1976년 12월 7일 절률성은 북경에서 뇌출혈로 사망하였으며 팔보산혁명공동묘지에 안장되였다. 2009년 정률성은 중앙선전부, 중앙조직부, 통전부와 해방군총정치부 등 11개 부문에서 연합으로 평선한 '신중국설립에 돌출한 공헌을 한 100명 영웅모범인물'에 선정되였다.   하얼빈교향악단의 연주로 진행된 음악회는 관현악과 독창, 합창 및 시랑송 등 다양한 표현형식을 통하여 정률성이 창작한 작품들의 창작풍격과 혁명정신을 생동하고 전면적으로 보여주었다. '장정', '강대한 해군함대', '팔로군 군가', '연안송', '중국인민해방군군가' 등 하나하나의 익숙한 가곡이 흘러나올때마다 1000여명의 관중들은 열렬한 박수소리로 화답했다.    막간에는 하얼빈시소년궁눈꽃예술단의 어린이들이 합창으로 '아리랑' 노래를 선보였는데 관중석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CCTV 저명한 사회자인 경일단(敬一丹)도 무대에 등장하여 정률성이 50년대에 흑룡강성 대흥안령에서 창작한 '흥안령에 설화꽃이 날리네' 시랑송을 하여 행사분위기를 고조로 이끌어갔다.   음악회의 마지막에는 모든 관중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조국을 노래하자(歌唱祖国)' 노래를 우렁차게 합창하여 생동한 애국주의 교육을 받았다.   지난 8월 9일 오후 내빈들은 도리구 안승가 하얼빈시조선민족예술관 1층과 2층에 전시된 정률성기념관을 둘러보았다. 2023년도에 오픈한 기념관은 전시면적이 1016평방미터이고 300여건의 전시품이 진렬되어 있다. 기념관에는 정률성이 조선어와 중국어로 창작하던 노래 악보, 사용하던 악기, 사용하던 물건 등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정률성의 딸 정소제(郑小提)을 비롯한 문환관광부, 중국문련,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영도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8월 10일 오전 9시 할빈시 송북향그릴라호텔 2층회의실에서 국민음악가 정률성 탄생 110주년 좌담회 행사가 뜻깊게 개최되였다. 본 행사는 중국 문화관광부, 중국문련,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주최하고 중국음악가협회, 중국교향악단, 할빈시문화관전과 관광국에서 주관하였다.   연안혁명기념관 당위서기이며 관장인 류니(刘妮)는 발언에서 "중공중앙과 모택동 등 러일대혁명가들은 연안에서 13년간 생활과 전투를 하여 중국혁명을 저조기로부터 고조기로 이끌어 역사적전환을 하였으며 중국의 발전운명을 바꾸었다"고 강조했다. "그 가운데는 많은 국제적인 전사들이 연안으로 와서 중국혁명에 참가하여 커다란 공헌을 하였는데 정률성이 바로 그중의 걸출한 대표"라면서 "연안은 정률성 창작의 고봉이고 황금시기로서 개인 정부은 이름으로부터 중국의 정률성 음악가로 탈바꿈하여 성장한 시기이며 중국과 중국인민을 사랑하고 평생을 이 나라에 바치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되였다"고 평가했다. 국방과학기술대학 왕리홍(王丽虹) 교수는 '군가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정률성은 "중국무산계급혁명음악사업의 개척자의 한사람으로서 중국근현대음악사에서의 눈부시고 영원히 빛을 뿌리는 스타"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정률성의 작품은 전쟁년대에는 예리한 무기로 변하여 적들에게 타격을 가하고 우리편에는 강대한 전투력을 부여하였는데 오늘의 평화시기에도 그의 작품은 중화민족의 보귀한 정신재부와 문화재부"라고 강조했다. 하얼빈시문화광전과 관광국 당조서기이며 국장인 왕홍신(王洪新)은 발언에서 정률성이 50년대에 수차례 흑룡강에 와서 기층에 내려가 창작활동을 한 인연을 소개하면서 '정률성 기념관'이 할빈에 설립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2009년 7월 25일 '중국인민해방군군가'로 제정된지 21년 되던 해에 하얼빈경비구좌이루(警备区左耳楼)에 정률성 평생사적전시관을 개설하였으며 2년간의 준비를 거쳐 2023년 3월 20일에 현재 도리구 안승가 하얼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 이사하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료와 문건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정률성부인 정설송(丁雪松) 여사와 딸 정소제 여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다면서 현재 정률성기념관은 흑룡강성에서 유일하게 혁명류형의 음악전시기념관으로 선정되어 성급애국주의교육기지 칭호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중국교향악단당위서기 주우(周宇)는 국민을 위해 봉사하자(为人民服务)는 연안문예정신이 정률성의 몸에 너무나 잘 표현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정률성은 언제나 인민대중의 생활에 심입하여 공장에 내려가고 광산에 오르고 농촌과 변방을 다니면서 창작소재를 마련했다. 흑룡강성 대흥안령에서 그는 벌목공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벌목공의 노래' '흥안령연작노래'를 창작하였다. 또 조선에서 '조선인민군군가'를 창작하고 귀국하여 1956년 중앙교향악단이 설립되던 당해에 악단의 창작실에서 근무하였다면서 중앙교향악단의 창설자로서 걸출한 공헌을 하였다고 평가했다. 중국음악협회 부주석 양연적(杨燕迪)은 정률성의 일생의 공적을 다음과 같은 세가지로 귀결했다. 첫번째는 개인의 운명과 시대의 사명을 함께 결합한 책임감과 사명감 둘째는 인민위주의 창작정신 세번째는 창의적인 예술추구이다.   마지막으로 정률성의 딸인 정소제가 아버지의 빛나는 일대기를 감명깊게 기억했다. 1945년 항일전쟁이 승리로 끝난후 정률성은 팔로군총부의 6호명령에 따라 조선의용군과 함께 조선으로 건너갔다. 그는 수차례 공화국 모범로동자 영예도 받았는데 1949년 새 중국이 설립되자 당시 중국인이였던 그의 부인 정설송이 주은래총리에게 편지를 보내 귀국을 요청했다.    그의 요청은 주은래총리의 답복을 받았고 김일성주석의 비준을 거쳐 1950년 그들 부부는 정식으로 중국으로 돌아왔으며 당해에 정률성은 중국국적에 가입했다. 그는 민족의 해방을 위하여 팔로군 전사로서 조선의용군 전사로서 조선인민군 전사로서 중국인민지원군 전사로서 싸웠다. 정소제 여사는 아버지의 이러한 평범하지 않은 경력이 오늘까지도 중국과 조선, 한국국민들 모두가 그를 기념하는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정률성은 비록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뜻은 영원히 존재한다면서 그가 창작한 우의평화진행곡(友谊和平进行曲)에서 노래한것 처럼 전쟁을 반대하고 우의 평화 단결하여 동아시아의 평화실현을 위하여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정률성의 딸 정소제 여사가 좌담회에서 감명깊게 발언하고 있다. 중국문련당조성원이며 부주석 서기처 서기인 서영군(徐永军), 문화와 관광부 당조성원이며 부부장인 로영천(卢映川)씨가 이날 좌담회의 총화발언을 하였다.   하얼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하얼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와 연변작가협회, 연변인민출판사 연변대학 예술학원 대표들이 좌담회에 참가했다. 국민음악가 정률성의 신념이 탄생 110주년 기념행사를 통하여 더욱 찬란하게 빛내어가기를 기대해본다.   출처: 흑룡강신문/박영만 기자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시진핑주석의 회담

[대한기자신문 박현수 기자]트럼프 행정부의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의 관세가 오늘 발표된다고 예고되어 있습니다. 철강을 미국에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는 캐나다이고 멕시코와 브라질에 이어 우리 대한민국이 4조2,100억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제 대한민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철강과 알루미늄부터 시작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도 트럼프의 관세가 몰아치면 국가경제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터인데 특이한 점은 이시기에 중국이 한국에 손을 내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7일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국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방문한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깜짝 회동을 한 바 있습니다. 관련 기사의 사진을 보면 가운데 꽃을 두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시진핑 주석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나왔는데 이는 무척 이례적인 상황이라는게 외교계의 일반적인 의견입니다.    과거 미국의 블링컨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을 만났을 때 나온 사진을 보면 시진핑이 가운데 상석에 앉아있고 좌우로 중국과 미국의 관료들이 앉아있는 가운데 블링컨 국무장관도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같은 급이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가운데 연꽃을 배치했습니다. 연꽃은 연이 조화의 화, 합의의 합과 중국 발음이 같아서 조화와 합의를 바라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서로 필요한 말만 주고 받고 특별한 합의는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번 우원식 의장과 나란히 앉은 모습을 게재한 것을 보면 상당한 예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놓은 꽃도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합니다. 극락조화와 연꽃, 국화, 난이 섞인 것이었는데 극락조화는 보통 외교행사에서 상대방에게 강한 의도를 강조하는 꽃으로 사용됩니다. 연꽃은 조화와 합의를 바라는 의미이고 국화는 안정적인 관계유지, 난은 상대국에 대한 존중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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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김지윤 중국 하북미술대학 교수, 다이빙(戴兵) 중국대사와 대담 (与中国大使交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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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저자…이창호 위원장 북토크 콘서트 성료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 광주지회는 2025년 APEC 경주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및 한중 교류 촉진을 일환으로 한, 첫 번째 광주 지역에서 진행된,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북토크 콘서트가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후원으로 광주차이나센터에서 지난 11일에 개최됐다.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은 한국 내 중국 전문가로 꼽히는 저자가 역사적 흥망성쇠를 통해 중국의 집정력(执政力)을 분석하고, 대국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지, 또 다양한 영역에서 중국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1998년 이후부터 중국과 교류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경험을 쌓았고, 중국 문화의 이념과 정치 체제, 인류운명공동체 등 중국경제사회포럼과 아시아문명대화대회 발언 등 경계(經界)를 넘어, 국제사회가 중국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지 질문한다.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이창호 저자는“세계를 향하는 중국의 대국굴기(大国崛起)의 힘, 우리는 新중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이라며“개관적인 이론과 선명한 논리를 바탕으로 내용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이 책을 통해 시진핑과 한중 관계에 관한 '통합적인 정보와 균형 잡힌 시각'을 획득하는 것은 물론, 미래를 도모하는 중국의 현재를 명명백백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부 서울시의회 전 의장은“내가 아는 시진핑은 사회주의 확고한 이념 속에 국민을 위한 공동부유 정책을 인정했다.”며“이 책의 이창호 저자는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허구적인 자료를 배제했고, 이 책은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이 독특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칠성 광주시 주민자치원회회의 상임회장은“호남지역과 중국 간의 가까운 지리적인 장점있다”며“인문학적 친근감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 이창호 위윈장의 신작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매우 높이 평가했다.” 또 그는 “한중 관계의 전반적인 현재 상황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되어 상호 발전되기를 갈망한다.”라고 덧붙였다.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 전 부시장은 축사에서 “지금 한중 관계가 전례 없이 교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 정부는 한중 관계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시진핑의 철학과 사상을 쉽게 이해함으로 보다 더 중국을 가깝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또 리명성(李明星)아태세계무역센터 회장(中共 16,17,18大代表)은“이창호 박사의 ’시진핑과 한중관계'책을 출판하여 광주차이나센터에서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한중관계의 이해를 심화시키고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며, 공감대를 확대하고 한중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이며 건강한 발전을 함께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은“빛고을 광주에서 ‘시진핑과 한중관계 북토크콘서트’가 열려 호남지역에 새로운 한중 협력 열망을 불러 일으켰다"면서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 인접성, 경제적 상호보완성, 문화적 유사성에 바탕을 두고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왔다"고 말하고, "또 다른 세상을 볼 수 있는 이창호 위원장의 값진 북토크 콘서트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날 북토크 콘서트에 칸타빌레 시낭송협회장 주봉길 사회로 선미숙 명창의 백발가 등 축하공연과 함께 국내외 각계각층에서 축하 인사와 함께 조현 스포츠루다 이사장, 고홍석 광주교통방송 전 기자, 윤영석 호남지회 상임위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중국국제우호연락회 유한식 상임이사, 중국 하북미술대학 견충의 총장등의 화환,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안도걸 국회의원, 경기도 도지사 김동연, 광주광역시 시장 강기정 축기가 답지했고,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북토크 콘서트는 작가 이야기, 독자 이야기, 작가와 패널 토크에 하선옥 서영대학교 교수, 진도희 상무위원, 서평에 임형택 광주대학교 명예교수 등의 순서가 마련되어 있어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누고, 저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한편, 도서출판 북그루 고위 관계자는 “이창호의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북토크 콘서트’는 국민독서운동 전개의 일환이다.”라며 “이번 북토크 콘서트를 통하여 전국적으로 ‘독서의 중요성’에 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계아시안게임 성화봉송주자 비노드: 동계아시안게임으로 중국 빙설스포츠 실력 과시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성화봉송 행사가 할빈에서 지난 3일 열렸다. 제30번째 성화봉송 주자로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 부사무총장 비노드 쿠르마 티왈은 봉송을 마친 후에도 여전히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번 성화 봉송에 참여하는 것이 개인의 영광일 뿐만 아니라 동계아시안게임의 성대한 개막에 대한 강력한 예행연습이라고 말했다. "제9회 동계 아시안 게임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여 매우 영광입니다. 하얼빈에 와서 동계아시안 게임 성화 봉송 행사에 참가하게 되어 더욱 기쁩니다." 비노드는 성화 봉송이 동계 아시안 게임의 중요한 시작 단계이며,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 대표로서 2월 1일, 그는 대회 준비에 대한 관심을 안고 야부리 경기장을 방문하여 설상 종목 준비 상황을 현장에서 조사했다.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이 할빈에 미친 영향에 대해 비노드는 "우리는 많은 변화를 보게 될 것이며, 많은 관중이 올 것이고, 그중에는 많은 외국인 친구들이 경기를 보러 올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스포츠 경기의 교류일 뿐만 아니라 문화의 충돌과 융합이기도 합니다. 하얼빈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 동계 스포츠 분야에서 명성을 떨치는 도시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고 밝혔다. 비노드는 "이것은 하얼빈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이며, 각종 준비 작업이 매우 뛰어납니다. 경기장 건설부터 대회 조직, 그리고 후방 지원까지 모두 높은 수준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빙설축제가 하얼빈이라는 도시의 문화적 특색과 매력을 잘 드러낼 것으로 믿습니다."고 칭찬을 아끼지

[단독]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행사 열려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발대식이 하얼빈 중화바로크역사문화거리에서 성공적으로 지난 3일 개최되었다. 이번 성화 봉송은 ‘빙설동몽, 아시아 한마음’을 주제로 빙설스포츠의 열정과 힘을 구현했으며 아시아인들의 단결과 우정을 상징했다. 음력 초엿새, 중화바로크역사문화거리는 즐거운 축제분위기로 넘쳤다. 광장에는 24절기를 대표하는 24개의 큰 북이 가지런히 배렬되었고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발대식이 '아시아를 고무하다'라는 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막을 올렸다. 열정적이고 역동적인 음악과 활기찬 춤은 동계아시안게임을 맞이하는 열정과 기대를 전달했다. 9시 정각, 성화 봉송 발대식이 정식으로 시작되었다. 의장대는 정렬된 발걸음으로 중화인민공화국 국기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기를 호위하며 현장에 입장하여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가를 연주했다. 관중들의 기대속에서 4명이 화종과 성화를 호위하며 입장했고 흑룡강성 성장 량혜령이 성화 화분에 점화했다. 흑룡강성위서기 허근이 성화 화분 옆에 와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성화를 점화하여 전 경기장에 선보였고 성화를 첫번째 성화 봉송 주자이자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신설(申雪)에게 전달했다. 성화 봉송 경로는 하얼빈의 백년 역사를 증명하는 빈주철도교, 빙설예술의 발원지인 조린공원, 백년 옛거리 '중앙대가', 영웅의 기억이 새겨진 홍수방지기념탑, 시민들이 빙설을 즐기고 감상하는 구참공원(九站公园) 등 랜드마크를 지나며 하얼빈의 자연 경관, 발전 모습, 인문 력사 및 도시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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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

[ [대한기자신문 이병석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2부는 2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선고공판에서 "공소사실이 합리적인 증명에 이르지 않았다"며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1심 판결을 파기했다. 1심에서는 징역 1년 집행유예가 선고된 바 있다. 재판부는 이 대표가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과의 골프 관련 발언에 대해 "이 사진은 원본이 아니다"라며 "조작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과 관련한 발언에 대해서도 "협박 발언은 과장된 것일 수 있으나 허위사실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후 "진실과 정의에 기반한 판결에 감사드린다"며, 검찰의 행위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검찰이 이재명을 잡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고 사건을 조작하는 데 사용한 역량을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썼다면 더 좋은 세상이 되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로 판단된 발언들을 포함해 모든 기소된 발언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로 인해 이 대표는 당면한 사법 리스크를 상당 부분 해소하게 됐으며, 향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창호 칼럼] 한국 정치 분열과 갈등을 해결 방법이 없는가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대한민국은 연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문제로 소란스럽다. 이것은 비단 한 개인에 국한되는문제가 아니라, 한 나라를 통치하는 지도자의 리더십에 관한 문제로 쉽게 간과하고 넘어갈 수 없다. 지금의 한국 정치의 분열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방향에서의 접근과 문제 인식이 필요하다. 우리 사회는 바야흐로 대전환의 시대에 직면해 있다. 그것은 기후변화, 세계 경제 침체, 국제적 대립 심화, 인공지능·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으로 우리나라의 위기이자 새로운 도전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요컨대 혁신성장을 중심으로 국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모든 사람이 평화롭고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다. 첫 번째는 대화와 타협에 관해서이다. 정치에서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지도자들이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정책 결정 과정에서 서로가 협력하고 좀 더 나은 대안을 도출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정치 개혁의 측면에서이다. 지금의 우리나라는 선거제도와 정치 자금 규제 등 제도적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개선은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부정부패를 줄이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세 번째는 시민 참여 강화의 측면에서이다. 민주주의의 기본 토대는 시민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는가 못하는가에 달려 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이 기본적인 토대가 흔들리고 있다. 시민들이 정치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사회라면, 시민 사회의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네 번째는 미디어의 역할에 관한 것이다. 미디어는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보도를 통해 사회적 화합을 도모해야 한다는, 사회적 책무가 있다. 미디어는 스스로 자정능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 스스로 가짜 뉴스와 편향된 보도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다섯 번째는 청년들의 정치 참여에 관한 문제이다. 청년들은 그 사회를 구성하는 시작점이 되는 이들이다. 우리 사회는 이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우리 청년들이 정치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그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여섯 번째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는 문제이다. 정치적 이념을 넘어 국가적 차원의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협력하는 자세가 당장 필요하다. 지금의 대한민국 사회는 정치적으로 분열하고 있으며, 서로 간에 갈등을 일삼고 있다. 앞에서 열거한 노력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대한민국 정치의 분열과 갈등은 완화될 것이며, 보다 더 나은 사회로 한 발자국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너나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은 공정하고 평등한 조건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정의로운 나라에서 살기를 바란다. 다시 말해, 모든 사람은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을 극복하고 모든 사람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기본 민주주의를 바라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계층, 세대, 성별, 지역, 국제 간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과 나라를 초월하여 모든 국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통합의 평등 국가를 원한다. 요약하자면,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평등한 기회를 갖는 공정한 사회는 반드시 이룩되어야 한다. 모든 평등의 가치를 중시하는 안전한 사회, 사회적 약자를 존중하고, 모든 사람의 보편적 복지를 추구하는 평등의 사회, 역시 반드시 이룩해야 할 목표이다. 모든 사람이 더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평등의 나라,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화를 선도하는 것은, 이 혼란의 시대에 우리 국민이 너무나도 바라고 있는 것이다. 지금의 지도자들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의 가치로(사람들이 사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다) 새로운 국가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글: 이창호(李昌虎)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북토크 콘서트 내달 11일 광주 개최

[대한기자신문 김도희 기자]한중교류촉진위원회 광주지회는‘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북토크 콘서트를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후원으로 광주차이나센터에서 3월 11일에 개최한다. 이날 북토크 콘서트는 작가 이야기, 독자 이야기, 작가와 패널 토크 등의 순서가 마련되어 있어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누고, 저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는 시진핑 중국주석 리더십아래 변화하는 중국의 대외정책과 그 정책이 한중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작품으로, 중국과 한국간의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를 다각도로 조망했다. 특히 중국의 정치, 경제적 의제들이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외교적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탐구한 책이다. 이창호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 저자 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은 “2025년 APEC 경주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및 한중 교류 촉진을 일환으로 한, 첫 번째 광주 지역에서 진행된다”며 “중국과 한국은 양국 간의 우호 협력 관계가 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임을 확신합니다.”고 말했다. 사진: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북토크 콘서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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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심층기획취재 _ 마이스터고의 절대강자,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대한기자신문 조성권 편집국장] 마이스터고등학교(Meister School)는 기존의 실업계 고등학교를 발전시킨 고등학교로서 일과 학습을 병행하여 해당분야의 기술장인을 육성하려는 목적을 가진 고등학교를 뜻한다. 바이오, 반도체, 자동차, 전자, 기계, 로봇, 통신, 조선, 항공, 에너지, 철강, 해양 등 다양한 기술 분야의 마이스터고가 전국각지에 있다.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90조 제1항제10호의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학교로, 전문적인 직업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산업계의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직업교육에 중점을 두었지만 수시 및 정시 전형 등을 이용하여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실제로 진학하는 학생도 어느 정도 있는 특성화고등학교와 달리 거의 모든 비중이 취업에 쏠려 있고 거의 모든 학생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산업 현장에 취업한다. 2008년 정부가 기술명장 육성을 목표로 마이스터고 설립을 추진한 이후 2010년 첫 신입생이 입학했다.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교장 최명호, 이하 수도전기공고)는 1924년 전기기술자 양성을 목적으로 세워진 경성전기학교로부터 출발하여, 2008년 마이스터고로 지정받았다. 이에 본 심층기획취재는 수도전기공고의 마이스터고로서의 위상과 업적을 다루기로 한다. <편집자 주> 사진: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전경 수도전기공고, 2024학년도 졸업생 취업률 97.7% 기록 수도전기공고의 2024학년도 졸업생 취업률이 97.7%를 기록했다. 취업률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가 있다. 마이스터고의 특성상 취업률은 학교교육의 설립목적과 방향의 결과지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취업률은 학교법인의 지원과 학교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만들어낸 열매이다. 여기에는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운영지원과 함께,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장의 유기적인 시스템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도전기공고는 수치상으로 지난 2024년 졸업생 174명 중 170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97.7%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내용면으로 들여다 보면, 국내 대표 공기업과 대기업으로의 취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기술 인재 양성의 대표적인 교육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지난 10년동안의 취업률 성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표 침조) 【지난 10년 동안 가장 우수한 취업률 성과】 연도 취업률 (%) 전력 그룹사 국가 공공기관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 취업합계 /졸업생 ’24학년 97.7 18명 44명 71명 37명 170/174 ’23학년 86.1 10명 34명 92명 38명 174/202 ’22학년 81.4 14명 43명 69명 32명 158/194 취업률로 증명한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의 시너지 효과 수도전기공고는 이론과 실무라는 두바퀴로 달릴 수 있는 균형잡힌 학교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수요자 중심과 현장 중심의 측면에서 이론 교육을 통해 철저하게 준비한 후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실습교육을 강화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는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최신기술을 반영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서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역량을 체계적으로 배양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습득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수도전기공고는 기업 연계형 현장실습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실제 업무환경에서 실습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익히고, 현장 적응력을 높이며,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어 현장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그에 따른 능종적인 대응으로 학생 한명 한 명이 현장의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로, 글로벌 인재 양성 사진: 글로벌현장학습 UAE두바이 사진: 중국위해직업대학교에서 교육 후, 적산명신 동상 취업률이라는 수치에 몰입하다 보면 내용적인 부분의 부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위험적인 요소가 등장한다. 그러나, 수도전기공고는 단순히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는 것에만 목적을 두지 않고 있다. 취업률의 지표대상인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최적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취업 지원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취업률이라는 수치에 맹목적으로 집중하여 놓칠 수 있는 내용적이고 질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있는 셈이다. 이를 위해 1:1 취업 상담, 모의면접, 취업캠프, 직무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 시장에 나설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돕는다. 특히, 수도전기공고는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산업기술과 환경이 급속하게 바뀌는 시대에 선도적인 전문인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 수도전기공고 졸업생들에 대한 기대이기 때문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현장에서도 전문적인 기술인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글보벌 인재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해외연수 프로그램,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산업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수도전기공고의 목표 중 하나다. 인성을 갖춘 전인격적 리더양성 사진: 교직원 연수 기술력만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수도전기공고의 최종 목표는 아니다. <창의, 열정, 도전>이라는 교훈에 맞춰 수도전기공고는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기술인재 양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열정과 도전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성교육, 리더십 교육,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단순한 기술자가 아니라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인 기술 리더로, 더 나아가 인성을 갖춘 전인격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한민국 마이스터고, 그 길을 제시하다 수도전기공고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수도전기공고가 보여준 취업률 신화는 단순히 ‘취업률이 높은 학교’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이스터고로 자리매김 될 것이다. 마이스터고의 나아갈 방향과 길을 제시할 것이다. 그 방향과 길에는 산업기술 인재 양성의 가이드라인이라는 영향력을 제시하고 제공하는 것이 목표가 될 것이다. 사진: 반도체교육 수도전기공고 최명호 교장은 “수도전기공고의 높은 취업률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학생들의 노력과 교사들의 헌신, 그리고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자평한 후 덧붙여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업 변화에 발맞춘 혁신적인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기술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사진: SK하이닉스 반도체교육 이제 치열한 기술과 정보의 전쟁속에서 대한민국의 에너지 분야의 백년대계를 한발자국 한발자국 책임이며 나아가는 영마이스터의 산실로서, 차세대 기술한국의 현장을 책임지며 미래를 담보하는 저수지와 같은 역할을 감당할 것을 기대해 본다.

대한기자신문 시인마당, 2025년 01월 선정시 발표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나는 세상 바라보며 소통 운동을 온누리에 비추어, 밤낮으로 전국을 누비면서 어느 날 새벽에 글 작업을 하면서<지문이 닳도록> 시어가 떠올랐다. 나를 찾아가는 글 작업은, 생업 중에 생업이다. 나의 복잡한 감정이나 생각을 간결하고 강렬하게 표현할 수 있는 시어다. 나의 내면세계를 드러내고, <대한기자신문 시인마당> 2025년 01월 선정시를 독자와 감정을 공유하고자 한다. 나는 시어를 찾아내는 마음과, 그 열정과 집념으로 지금까지 왔다. 오늘 <지문이 닳도록>시는 11년 전 서랍 속에 있는 미흡한 시어를 공개한다. 이창호 대한기자신문 발행인, 소통전문가,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새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외 50여권 집필. *붙임: ‘대한기자신문 시인마당’은 매월 좋은 시를 선정 후, 신문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선정된 시는 내부 규정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선정 과정을 거쳐 최종 1인을 선정한다. *매월 시 투고(3편), 마감은 15일, 이메일 kcunews@hanmail.net *매월 선정된 시는 ‘대한기자신문 시인마당’ 인증서를 발급 예정이다. *‘대한기자신문 시인마당’은 문학의 질, 독창성과 이 과정에서 문학가들이 참여할 수 있고, 항상 높은 권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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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이 교수의 음악칼럼

시간의 선율 속에서 유선이/수필가, 음악학박사 유난히 추운 어느 화요일 새벽, 차가운 들숨을 폐에 담기 싫은 모양인지 익숙하게 울어대는 알람 소리를 듣고도 모른 척 엄지발가락만 서로 땋으려고 베베 꼬다가 일어났다. 18년 동안 연주 단체를 이끌어 오면서 매년 첫 연주는 봉사 연주로 시작한다. 오늘은 2025년 첫 연주를 위해 요양원 가는 날이다. 더 늦기 전에 출발해야 한 번이라도 리허설을 할 수 있고 특별히 오늘 의상은 한복이라 준비 시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서둘러 도착한 요양원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익숙한 분위기가 나를 감쌌다. "할아버지, 할머니, 안녕하세요.“ 그 말에 돌아오는 반응은 언제나 조용하다. 깊은 세월 속에 갇혀버린 어르신들의 침묵을 바라보는 나는 예전엔 늘 어색했다. 좀 더 어렸을 적에는 ”내가 이런 연주를 하려고 비싼 돈 들여 유학까지 다녀왔나“ 생각하며 덜 익은 연주를 하곤 했다. 하지만 이제 나도 몸과 마음이 세월과 함께 익어가다 보니 그 침묵도 대화로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숫기도 조금 생겼는지, 더욱 밝고 큰 소리로 인사를 건넨다. "어무이, 아부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그제야 몇몇 어르신이 흐릿한 미소를 지었다. 어떤 분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오늘 연주할 첫 곡은 ‘내 나이가 어때서’.알록달록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신나게 연주하자 금빛 은빛 플루트와 어르신들의 눈빛이 서로 반짝였다. "아이고, 이삐다 아가들~ 아이고, 곱다 아가들~“ 쏟아질 듯 엎어 놓은 국그릇 모양의 입가가 어느덧 국 한 그릇 담길 수 있는 사발 모양으로 변해 미소가 가득 담겼다. 노래를 따라 부르는 어르신도 계셨다. 꽁꽁 닫혀있던 기억의 문이 금빛 은빛 플루트의 노크 소리를 듣고 살며시 열리는 순간이었다. 그때, 동요 ‘오빠 생각’을 연주했다. 뜸북뜸북 뜸북새… 어디선가 한 할머니가 조용히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기럭기럭 기러기… 가사를 또렷이 기억해 노래하시는 모습에 가슴이 저렸다. 나의 흔들리는 호흡은 오래전, 전쟁과 가난, 이별과 기다림 속에서 불렀을 그 노래로 어르신들의 기억 속에서 선명하게 되살아났다. 세월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선율, 사라지지 않는 감성. 음악은 그렇게 시간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었다. 그 순간, 나는 깨달았다. 우리가 하는 연주는 단순한 봉사가 아니었다. 어르신들의 잃어버린 시간 속에 잠시나마 따뜻한 한 장면을 호흡으로 그려주고 수많은 기억과 감정을 선율에 담아 주기도 한다는 것을. 추운 날씨 속에서도 한마음으로 모여 연주해 준 단원들. 회사에서 반 차를 쓴 단원도 있고 더 이른 시간에 일을 처리하고 나온 단원도 있다. "늘 함께해 줘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시간을 살아가지만, 이렇게 함께 할 때면 그 순간이 더욱 빛난다는 것을 안다. 2025년의 첫 연주는 영하 8도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가장 따뜻한 연주였다. 음악은 기억이 되고, 감동되고, 따스한 온기가 된다. 오늘도 우리는 그렇게, 시간의 선율을 연주했다. ▼약력 유선이는 음악학 박사(Ph.D., 예술경영 전공)이자 전문 플루티스트로, 경성대학교와 창신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경상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 두루지야앙상블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사단법인 경남유니세프후원회 음악이사, 사단법인 유라시아친선협회 이사로서 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간의 교육 및 문화예술 기여를 인정받아 2017년 국회의원 표창(장애인 문화 지원 봉사활동), 2018년 한국청소년신문사 부산광역시 음악교육대상, 청소년지도자 대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2019년에는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등 다수의 국가자격을 바탕으로 예술, 교육, 복지를 아우르는 융합적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학문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서, 예술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단독] 국민음악가 정률성 탄생 110주년 기념행사 할빈서 개최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중국의 걸출한 무산계급음악가이며 '군가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정률성 탄생 110주년 기념행사가 유엔에서 선정한 음악도시로 불리우는 하얼빈에서 뜻깊고 성대하게 개최되였다. 8월 9일 저녁 상서로운 저녁노을이 하얼빈시 군력구에 위치한 할빈콘서트홀의 상공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와중에 저녁 7시반부터 음악회가 정식으로 개최되였다. 정률성(郑律成)의 본명은 정부은(郑富恩)이고 1914년 8월 13일 조선반도의 혁명가정에서 태어났다. 후에 이름을 '률성(律成)'이라고 고쳤는데 이름에는 음악을 사랑하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정률성은 중국 근현대사에서 섭이(聂耳), 선성해(冼星海)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걸출한 인민음악가로 칭송되고 있다. 1933년 정률성은 망국의 설음을 안고 중국으로 건너와 항일운동에 참가하였다. 1937년 정률성은 만강의 혁명 열정을 품고 연안으로 출발하였다. 1939년 정률성은 연안에서 중국공산당에 가입하였으며 1950년에 중국국적에 가입하였다. 1938년 5월 24세나는 정률성은 자신의 첫 대표작인 '연안송(延安颂)'을 창작하여 이름을 날렸다. 당해에 그는 또 '팔로군행진곡'을 창작하였다. 이 노래는 후에 '중국인민해방군진행곡'으로 개명하였는데 1988년 중앙군위 명령에 의하여 '중국인민해방군 군가'로 지정되였다. 1976년 12월 7일 절률성은 북경에서 뇌출혈로 사망하였으며 팔보산혁명공동묘지에 안장되였다. 2009년 정률성은 중앙선전부, 중앙조직부, 통전부와 해방군총정치부 등 11개 부문에서 연합으로 평선한 '신중국설립에 돌출한 공헌을 한 100명 영웅모범인물'에 선정되였다. 하얼빈교향악단의 연주로 진행된 음악회는 관현악과 독창, 합창 및 시랑송 등 다양한 표현형식을 통하여 정률성이 창작한 작품들의 창작풍격과 혁명정신을 생동하고 전면적으로 보여주었다. '장정', '강대한 해군함대', '팔로군 군가', '연안송', '중국인민해방군군가' 등 하나하나의 익숙한 가곡이 흘러나올때마다 1000여명의 관중들은 열렬한 박수소리로 화답했다. 막간에는 하얼빈시소년궁눈꽃예술단의 어린이들이 합창으로 '아리랑' 노래를 선보였는데 관중석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CCTV 저명한 사회자인 경일단(敬一丹)도 무대에 등장하여 정률성이 50년대에 흑룡강성 대흥안령에서 창작한 '흥안령에 설화꽃이 날리네' 시랑송을 하여 행사분위기를 고조로 이끌어갔다. 음악회의 마지막에는 모든 관중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조국을 노래하자(歌唱祖国)' 노래를 우렁차게 합창하여 생동한 애국주의 교육을 받았다. 지난 8월 9일 오후 내빈들은 도리구 안승가 하얼빈시조선민족예술관 1층과 2층에 전시된 정률성기념관을 둘러보았다. 2023년도에 오픈한 기념관은 전시면적이 1016평방미터이고 300여건의 전시품이 진렬되어 있다. 기념관에는 정률성이 조선어와 중국어로 창작하던 노래 악보, 사용하던 악기, 사용하던 물건 등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정률성의 딸 정소제(郑小提)을 비롯한 문환관광부, 중국문련,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영도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8월 10일 오전 9시 할빈시 송북향그릴라호텔 2층회의실에서 국민음악가 정률성 탄생 110주년 좌담회 행사가 뜻깊게 개최되였다. 본 행사는 중국 문화관광부, 중국문련,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주최하고 중국음악가협회, 중국교향악단, 할빈시문화관전과 관광국에서 주관하였다. 연안혁명기념관 당위서기이며 관장인 류니(刘妮)는 발언에서 "중공중앙과 모택동 등 러일대혁명가들은 연안에서 13년간 생활과 전투를 하여 중국혁명을 저조기로부터 고조기로 이끌어 역사적전환을 하였으며 중국의 발전운명을 바꾸었다"고 강조했다. "그 가운데는 많은 국제적인 전사들이 연안으로 와서 중국혁명에 참가하여 커다란 공헌을 하였는데 정률성이 바로 그중의 걸출한 대표"라면서 "연안은 정률성 창작의 고봉이고 황금시기로서 개인 정부은 이름으로부터 중국의 정률성 음악가로 탈바꿈하여 성장한 시기이며 중국과 중국인민을 사랑하고 평생을 이 나라에 바치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되였다"고 평가했다. 국방과학기술대학 왕리홍(王丽虹) 교수는 '군가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정률성은 "중국무산계급혁명음악사업의 개척자의 한사람으로서 중국근현대음악사에서의 눈부시고 영원히 빛을 뿌리는 스타"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정률성의 작품은 전쟁년대에는 예리한 무기로 변하여 적들에게 타격을 가하고 우리편에는 강대한 전투력을 부여하였는데 오늘의 평화시기에도 그의 작품은 중화민족의 보귀한 정신재부와 문화재부"라고 강조했다. 하얼빈시문화광전과 관광국 당조서기이며 국장인 왕홍신(王洪新)은 발언에서 정률성이 50년대에 수차례 흑룡강에 와서 기층에 내려가 창작활동을 한 인연을 소개하면서 '정률성 기념관'이 할빈에 설립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2009년 7월 25일 '중국인민해방군군가'로 제정된지 21년 되던 해에 하얼빈경비구좌이루(警备区左耳楼)에 정률성 평생사적전시관을 개설하였으며 2년간의 준비를 거쳐 2023년 3월 20일에 현재 도리구 안승가 하얼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 이사하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료와 문건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정률성부인 정설송(丁雪松) 여사와 딸 정소제 여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다면서 현재 정률성기념관은 흑룡강성에서 유일하게 혁명류형의 음악전시기념관으로 선정되어 성급애국주의교육기지 칭호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중국교향악단당위서기 주우(周宇)는 국민을 위해 봉사하자(为人民服务)는 연안문예정신이 정률성의 몸에 너무나 잘 표현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정률성은 언제나 인민대중의 생활에 심입하여 공장에 내려가고 광산에 오르고 농촌과 변방을 다니면서 창작소재를 마련했다. 흑룡강성 대흥안령에서 그는 벌목공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벌목공의 노래' '흥안령연작노래'를 창작하였다. 또 조선에서 '조선인민군군가'를 창작하고 귀국하여 1956년 중앙교향악단이 설립되던 당해에 악단의 창작실에서 근무하였다면서 중앙교향악단의 창설자로서 걸출한 공헌을 하였다고 평가했다. 중국음악협회 부주석 양연적(杨燕迪)은 정률성의 일생의 공적을 다음과 같은 세가지로 귀결했다. 첫번째는 개인의 운명과 시대의 사명을 함께 결합한 책임감과 사명감 둘째는 인민위주의 창작정신 세번째는 창의적인 예술추구이다. 마지막으로 정률성의 딸인 정소제가 아버지의 빛나는 일대기를 감명깊게 기억했다. 1945년 항일전쟁이 승리로 끝난후 정률성은 팔로군총부의 6호명령에 따라 조선의용군과 함께 조선으로 건너갔다. 그는 수차례 공화국 모범로동자 영예도 받았는데 1949년 새 중국이 설립되자 당시 중국인이였던 그의 부인 정설송이 주은래총리에게 편지를 보내 귀국을 요청했다. 그의 요청은 주은래총리의 답복을 받았고 김일성주석의 비준을 거쳐 1950년 그들 부부는 정식으로 중국으로 돌아왔으며 당해에 정률성은 중국국적에 가입했다. 그는 민족의 해방을 위하여 팔로군 전사로서 조선의용군 전사로서 조선인민군 전사로서 중국인민지원군 전사로서 싸웠다. 정소제 여사는 아버지의 이러한 평범하지 않은 경력이 오늘까지도 중국과 조선, 한국국민들 모두가 그를 기념하는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정률성은 비록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뜻은 영원히 존재한다면서 그가 창작한 우의평화진행곡(友谊和平进行曲)에서 노래한것 처럼 전쟁을 반대하고 우의 평화 단결하여 동아시아의 평화실현을 위하여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정률성의 딸 정소제 여사가 좌담회에서 감명깊게 발언하고 있다. 중국문련당조성원이며 부주석 서기처 서기인 서영군(徐永军), 문화와 관광부 당조성원이며 부부장인 로영천(卢映川)씨가 이날 좌담회의 총화발언을 하였다. 하얼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하얼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와 연변작가협회, 연변인민출판사 연변대학 예술학원 대표들이 좌담회에 참가했다. 국민음악가 정률성의 신념이 탄생 110주년 기념행사를 통하여 더욱 찬란하게 빛내어가기를 기대해본다. 출처: 흑룡강신문/박영만 기자

[단독] 동계아시안게임 앞두고 하얼빈 공항 입국 러시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이 임박했으며, 선수들과 대표단이 잇따라 도착했다. 2월 5일, 하얼빈 태평국제공항 현장에서 아시안게임 참가자들의 입국 러시를 직접 확인했다. 공항 입국 구역에서 "동계아시안게임 전용 통로" 표지가 매우 눈에 띄었고, 통로 양쪽에는 동계아시안게임 요소가 풍부한 홍보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파란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색조는 빙설 테마와 완벽하게 어우러져 있으며, 경기 분위기는 뜨겁고 짙었다. 14시 08분, 아시아나 OZ339 항공편이 하얼빈 태평국제공항에 안정적으로 착륙함에 따라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등 국가와 지역에서 온 대표단원들이 속속 도착했다. 입국 현장에서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서 온 선수들은 캐리어를 끌며 눈에는 흥분과 기대가 반짝였다. 어떤 선수들은 동료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다가오는 경기에 대해 논의하고, 또 어떤 선수들은 호기심에 사방을 둘러보며 매우 독특하고 즐거운 동계아시안게임 장식에 자주 찬사를 보냈다. 한국에서 온 알파인스키 선수 정민식씨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현장의 분위기에 감명받았다. "이번 경기가 정말 너무 기대돼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하얼빈의 열정을 느꼈어요. 이곳의 모든 것이 저를 특별히 친근하게 느끼게 했어요. 저는 경기장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싶어요." 정민식은 출전할 준비가 됐다며 좋은 성적을 거둬 메달을 따겠다고 두 손을 흔들었다. 전용 통로 검사 구역에는 스마트 번역기, 승강식 검증대, 생물 채집기 등 기능을 통합한 스마트 검사 장비가 배치되어 있었다. 일본에서 온 알파인 스키 선수 가마타 유로가 통관할 때, 직원은 그를 승강식 검증대 앞에 서도록 안내했다. 그는 자신의 키에 따라 검증대의 높이를 쉽게 조절할 수 있었고, 신원 확인 과정은 편안하고 편리했다. 정보를 확인하는 데 언어 소통 장애가 발생하자, 스마트 번역기가 신속하게 대응하여 직원의 중국어 질문을 정확하게 일본어로 번역하였고, 가마타 유로는 번역기를 통해 원활하게 응답했다. 옆에 있는 생물 채집기가 빠르고 정확하게 신원 정보 수집을 완료하여 전체 과정이 효율적이고 원활했다. 통관이 끝난 후, 가마타 유로는 만족감을 감추지 못하며 "이번 통관 경험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속도가 빠르고 서비스도 좋으며, 직원들은 매우 전문적이고 열정적입니다. 입국할 때부터 세심한 배려를 느꼈고, 앞으로의 하얼빈에서의 시간이 매우 기대됩니다. ”고 밝혔다. "2월 1일부터 하얼빈 공항은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들의 도착 절정기에 접어들었으며, 매일 약 20편의 대회 관련 항공편이 도착하고 매일 각 대표단의 선수 및 관련 직원 약 200명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2월 5일, 하얼빈 공항에 도착한 아시안 게임 선수 및 관련 직원은 300여 명에 달했습니다. "동계아시안게임 공항 입출국 운영팀의 관련 책임자는 기자에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입출국 센터에서 당일 입국 항공편의 인원과 물자 정보를 미리 수집하고, 시각화 도표를 통해 데이터를 전면적으로 보여주며, 관련 인원의 흐름을 분석하고, 서비스 인력을 유연하게 조정하여 승객의 피크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하얼빈 태평국제공항은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공식 출입국 통상구로서, 대회 기간 동안 통상구 통관의 원활함을 보장하기 위해 입국 피크 시간대에 12개의 인공 통로와 8개의 신속 통로를 개설했다. 이 중에는 4개의 동계아시안게임 전용 통로가 포함되어 있어 입국자가 신속하고 질서 있게 통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동계아시안게임 입출국센터는 160여 명의 외국어 자원봉사자를 동시에 배치하여 단기 집중 도착 서비스 보장 능력을 향상시키고, 상담 안내, 등록 활성화, 교통 연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각국 인원의 경기참가 여행이 원활하고 즐겁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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