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0(목)
  • 전체메뉴보기

뉴스코리아 중국 도메인 확보

[대한기자신문 발행인 이창호] 대한기자신문은"newskorea.cn"가 중국 도메인을 확보했다는 소식은 중국 내에서 한국 뉴스전문채널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는 중국 내 한국 뉴스의 확산과 더불어 양국 간 문화, 경제, 정치적 교류의 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먼저 중국어로 뉴스를 제공하여, 중국 내 독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것이다. 번역의 정확성과 현지 문화에 맞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 다양한 콘텐츠, 정치, 경제, 문화, 스포츠 등 여러 분야의 한국전문 뉴스를 제공하여 중국 독자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충족시킬 필요가 있다. 특히, 한류(Korean Wave)와 관련된 콘텐츠는 중국 내에서 큰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현지 법규 준수를 할 것이며, 중국의 인터넷 규제와 관련 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국 정부의 검열 정책과 인터넷 관리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여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   소셜 미디어 활용을 통해 중국 내에서 널리 사용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예: 웨이보, 위챗 등)을 활용하여 뉴스를 홍보하고 한중 독자들과의 상호작용을 늘리는 전략이 이며 현지 파트너십통해 중국 내 현지 미디어나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뉴스의 신뢰성과 영향력을 높일 수 있다.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은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지 독자들의 요구에 더 잘 부응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특히 데이터 분석과 피드백 그리고 중국 독자들의 반응과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콘텐츠 전략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독자들의 요구에 더욱 부합하는 뉴스를 제공할 수 있다.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발행인 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은“먼저 중국의 존엄치법 속에서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newskorea.cn"가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며 “중국 내에서 한국 전문 뉴스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중국과 한국 간의 이해와 협력이 더욱 증진될 수 있을 것입니다.”고 밝혔다.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저자…이창호 위원장 북토크 콘서트 성료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의 신간‘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북토크 콘서트 진행(북그루: 제공)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 광주지회는 2025년 APEC 경주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및 한중 교류 촉진을 일환으로 한, 첫 번째 광주 지역에서 진행된,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북토크 콘서트가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후원으로 광주차이나센터에서 지난 11일에 개최됐다.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은 한국 내 중국 전문가로 꼽히는 저자가 역사적 흥망성쇠를 통해 중국의 집정력(执政力)을 분석하고, 대국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지, 또 다양한 영역에서 중국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1998년 이후부터 중국과 교류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경험을 쌓았고, 중국 문화의 이념과 정치 체제, 인류운명공동체 등 중국경제사회포럼과 아시아문명대화대회 발언 등 경계(經界)를 넘어, 국제사회가 중국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지 질문한다.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이창호 저자는“세계를 향하는 중국의 대국굴기(大国崛起)의 힘, 우리는 新중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이라며“개관적인 이론과 선명한 논리를 바탕으로 내용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이 책을 통해 시진핑과 한중 관계에 관한 '통합적인 정보와 균형 잡힌 시각'을 획득하는 것은 물론, 미래를 도모하는 중국의 현재를 명명백백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과 광주지회장 하주아 이용부 서울시의회 전 의장은“내가 아는 시진핑은 사회주의 확고한 이념 속에 국민을 위한 공동부유 정책을 인정했다.”며“이 책의 이창호 저자는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허구적인 자료를 배제했고, 이 책은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이 독특했다.”라고 밝혔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    이어 이칠성 광주시 주민자치원회회의 상임회장은“호남지역과 중국 간의 가까운 지리적인 장점있다”며“인문학적 친근감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 이창호 위윈장의 신작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매우 높이 평가했다.” 또 그는 “한중 관계의 전반적인 현재 상황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되어 상호 발전되기를 갈망한다.”라고 덧붙였다.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 전 부시장은 축사에서 “지금 한중 관계가 전례 없이 교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 정부는 한중 관계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시진핑의 철학과 사상을 쉽게 이해함으로 보다 더 중국을 가깝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의 강의 경청하는 모습    또 리명성(李明星)아태세계무역센터 회장(中共 16,17,18大代表)은“이창호 박사의 ’시진핑과 한중관계'책을 출판하여 광주차이나센터에서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한중관계의 이해를 심화시키고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며, 공감대를 확대하고 한중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이며 건강한 발전을 함께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은“빛고을 광주에서 ‘시진핑과 한중관계 북토크콘서트’가 열려 호남지역에 새로운 한중 협력 열망을 불러 일으켰다"면서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 인접성, 경제적 상호보완성, 문화적 유사성에 바탕을 두고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왔다"고 말하고, "또 다른 세상을 볼 수 있는 이창호 위원장의 값진 북토크 콘서트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의회 전의장 이용부   한중교류촉진위원회 광주지회 하주아 박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창호 선생님은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시진핑 중국주석 리더십아래 변화하는 중국의 대외정책과 그 정책이 한중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작품으로 이념을 둘러싼 논쟁을 인정하면서도, 객관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을 제시하고자 했다."라며 “이 책의 완성도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광주광역시 문화경제 전 부사장 김광진   이날 북토크 콘서트에 칸타빌레 시낭송협회장 주봉길 사회로 선미숙 명창의 백발가 등 축하공연과 함께 국내외 각계각층에서 축하 인사와 함께 조현 스포츠루다 이사장, 고홍석 광주교통방송 전 기자, 윤영석 호남지회 상임위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중국국제우호연락회 유한식 상임이사, 중국 하북미술대학 견충의 총장등의 화환,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안도걸 국회의원, 경기도 도지사 김동연, 광주광역시 시장 강기정 축기가 답지했고, 1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 주민자치원회회의 상임회장 이칠성 이날 북토크 콘서트는 작가 이야기, 독자 이야기, 작가와 패널 토크에 하선옥 서영대학교 교수, 진도희 상무위원, 서평에 임형택 광주대학교 명예교수 등의 순서가 마련되어 있어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누고, 저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하주아 광주지회장   한편, 도서출판 북그루 고위 관계자는 “이창호의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북토크 콘서트’는 국민독서운동 전개의 일환이다.”라며 “이번 북토크 콘서트를 통하여 전국적으로 ‘독서의 중요성’에 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형택 광주대학교 명예교수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이주호 한국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만나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이주호 한국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지난 2월 27일 만났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는 다이빙 대사의 부임을 환영하며, 한중 양국은 서로 우호적이고 가까운 이웃으로, 양국 관계는 30여 년의 발전을 거쳐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 인공지능 시대의 기회와 도전에 직면하여, 양국은 교육 등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국민 간 우호 감정을 증진시키며 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발전을 이루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이 2025년 APEC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중국이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이빙 대사는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한중 양국의 근본적인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고 하였다.”며 “그러면서 현재 한중 관계는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올해와 내년에 각각 한국과 중국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APEC 회의를 앞두고 양국이 성공적인 개최를 서로 지지한다는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양국이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교육 등 인문 사회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유학생 규모를 확대하여 양국의 발전과 번영에 이바지하며 양국 국민의 우호 감정을 증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자리에는 주한 중국대사관 팡쿤 공사와 아이훙거 공사참사관이 배석했다.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북토크 콘서트 내달 11일 광주 개최

[대한기자신문 김도희 기자]한중교류촉진위원회 광주지회는‘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북토크 콘서트를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후원으로 광주차이나센터에서 3월 11일에 개최한다.   이날 북토크 콘서트는 작가 이야기, 독자 이야기, 작가와 패널 토크 등의 순서가 마련되어 있어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누고, 저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는 시진핑 중국주석 리더십아래 변화하는 중국의 대외정책과 그 정책이 한중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작품으로, 중국과 한국간의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를 다각도로 조망했다. 특히 중국의 정치, 경제적 의제들이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외교적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탐구한 책이다.   이창호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 저자 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은 “2025년 APEC 경주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및 한중 교류 촉진을 일환으로 한, 첫 번째 광주 지역에서 진행된다”며 “중국과 한국은 양국 간의 우호 협력 관계가 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임을 확신합니다.”고 말했다. 사진: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북토크 콘서트 포스터  

실시간뉴스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저자…이창호 위원장 북토크 콘서트 성료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의 신간‘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북토크 콘서트 진행(북그루: 제공)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 광주지회는 2025년 APEC 경주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및 한중 교류 촉진을 일환으로 한, 첫 번째 광주 지역에서 진행된,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북토크 콘서트가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후원으로 광주차이나센터에서 지난 11일에 개최됐다.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은 한국 내 중국 전문가로 꼽히는 저자가 역사적 흥망성쇠를 통해 중국의 집정력(执政力)을 분석하고, 대국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지, 또 다양한 영역에서 중국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1998년 이후부터 중국과 교류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경험을 쌓았고, 중국 문화의 이념과 정치 체제, 인류운명공동체 등 중국경제사회포럼과 아시아문명대화대회 발언 등 경계(經界)를 넘어, 국제사회가 중국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지 질문한다.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이창호 저자는“세계를 향하는 중국의 대국굴기(大国崛起)의 힘, 우리는 新중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이라며“개관적인 이론과 선명한 논리를 바탕으로 내용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이 책을 통해 시진핑과 한중 관계에 관한 '통합적인 정보와 균형 잡힌 시각'을 획득하는 것은 물론, 미래를 도모하는 중국의 현재를 명명백백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과 광주지회장 하주아 이용부 서울시의회 전 의장은“내가 아는 시진핑은 사회주의 확고한 이념 속에 국민을 위한 공동부유 정책을 인정했다.”며“이 책의 이창호 저자는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허구적인 자료를 배제했고, 이 책은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이 독특했다.”라고 밝혔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    이어 이칠성 광주시 주민자치원회회의 상임회장은“호남지역과 중국 간의 가까운 지리적인 장점있다”며“인문학적 친근감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 이창호 위윈장의 신작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매우 높이 평가했다.” 또 그는 “한중 관계의 전반적인 현재 상황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되어 상호 발전되기를 갈망한다.”라고 덧붙였다.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 전 부시장은 축사에서 “지금 한중 관계가 전례 없이 교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 정부는 한중 관계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시진핑의 철학과 사상을 쉽게 이해함으로 보다 더 중국을 가깝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의 강의 경청하는 모습    또 리명성(李明星)아태세계무역센터 회장(中共 16,17,18大代表)은“이창호 박사의 ’시진핑과 한중관계'책을 출판하여 광주차이나센터에서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한중관계의 이해를 심화시키고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며, 공감대를 확대하고 한중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이며 건강한 발전을 함께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은“빛고을 광주에서 ‘시진핑과 한중관계 북토크콘서트’가 열려 호남지역에 새로운 한중 협력 열망을 불러 일으켰다"면서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 인접성, 경제적 상호보완성, 문화적 유사성에 바탕을 두고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왔다"고 말하고, "또 다른 세상을 볼 수 있는 이창호 위원장의 값진 북토크 콘서트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의회 전의장 이용부   한중교류촉진위원회 광주지회 하주아 박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창호 선생님은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시진핑 중국주석 리더십아래 변화하는 중국의 대외정책과 그 정책이 한중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작품으로 이념을 둘러싼 논쟁을 인정하면서도, 객관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을 제시하고자 했다."라며 “이 책의 완성도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광주광역시 문화경제 전 부사장 김광진   이날 북토크 콘서트에 칸타빌레 시낭송협회장 주봉길 사회로 선미숙 명창의 백발가 등 축하공연과 함께 국내외 각계각층에서 축하 인사와 함께 조현 스포츠루다 이사장, 고홍석 광주교통방송 전 기자, 윤영석 호남지회 상임위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중국국제우호연락회 유한식 상임이사, 중국 하북미술대학 견충의 총장등의 화환,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안도걸 국회의원, 경기도 도지사 김동연, 광주광역시 시장 강기정 축기가 답지했고, 1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 주민자치원회회의 상임회장 이칠성 이날 북토크 콘서트는 작가 이야기, 독자 이야기, 작가와 패널 토크에 하선옥 서영대학교 교수, 진도희 상무위원, 서평에 임형택 광주대학교 명예교수 등의 순서가 마련되어 있어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누고, 저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하주아 광주지회장   한편, 도서출판 북그루 고위 관계자는 “이창호의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북토크 콘서트’는 국민독서운동 전개의 일환이다.”라며 “이번 북토크 콘서트를 통하여 전국적으로 ‘독서의 중요성’에 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형택 광주대학교 명예교수  

핫채널

정치 더보기 +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북토크 콘서트 내달 11일 광주 개최

[대한기자신문 김도희 기자]한중교류촉진위원회 광주지회는‘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북토크 콘서트를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후원으로 광주차이나센터에서 3월 11일에 개최한다.   이날 북토크 콘서트는 작가 이야기, 독자 이야기, 작가와 패널 토크 등의 순서가 마련되어 있어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누고, 저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는 시진핑 중국주석 리더십아래 변화하는 중국의 대외정책과 그 정책이 한중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작품으로, 중국과 한국간의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를 다각도로 조망했다. 특히 중국의 정치, 경제적 의제들이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외교적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탐구한 책이다.   이창호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 저자 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은 “2025년 APEC 경주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및 한중 교류 촉진을 일환으로 한, 첫 번째 광주 지역에서 진행된다”며 “중국과 한국은 양국 간의 우호 협력 관계가 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임을 확신합니다.”고 말했다. 사진: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북토크 콘서트 포스터  

연예 더보기 +

스포츠종합 더보기 +

지역뉴스 더보기 +

투데이
HOT이슈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저자…이창호 위원장 북토크 콘서트 성료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의 신간‘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북토크 콘서트 진행(북그루: 제공)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 광주지회는 2025년 APEC 경주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및 한중 교류 촉진을 일환으로 한, 첫 번째 광주 지역에서 진행된,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북토크 콘서트가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후원으로 광주차이나센터에서 지난 11일에 개최됐다.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은 한국 내 중국 전문가로 꼽히는 저자가 역사적 흥망성쇠를 통해 중국의 집정력(执政力)을 분석하고, 대국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지, 또 다양한 영역에서 중국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1998년 이후부터 중국과 교류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경험을 쌓았고, 중국 문화의 이념과 정치 체제, 인류운명공동체 등 중국경제사회포럼과 아시아문명대화대회 발언 등 경계(經界)를 넘어, 국제사회가 중국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지 질문한다.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이창호 저자는“세계를 향하는 중국의 대국굴기(大国崛起)의 힘, 우리는 新중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이라며“개관적인 이론과 선명한 논리를 바탕으로 내용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이 책을 통해 시진핑과 한중 관계에 관한 '통합적인 정보와 균형 잡힌 시각'을 획득하는 것은 물론, 미래를 도모하는 중국의 현재를 명명백백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과 광주지회장 하주아 이용부 서울시의회 전 의장은“내가 아는 시진핑은 사회주의 확고한 이념 속에 국민을 위한 공동부유 정책을 인정했다.”며“이 책의 이창호 저자는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허구적인 자료를 배제했고, 이 책은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이 독특했다.”라고 밝혔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    이어 이칠성 광주시 주민자치원회회의 상임회장은“호남지역과 중국 간의 가까운 지리적인 장점있다”며“인문학적 친근감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 이창호 위윈장의 신작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매우 높이 평가했다.” 또 그는 “한중 관계의 전반적인 현재 상황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되어 상호 발전되기를 갈망한다.”라고 덧붙였다.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 전 부시장은 축사에서 “지금 한중 관계가 전례 없이 교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 정부는 한중 관계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시진핑의 철학과 사상을 쉽게 이해함으로 보다 더 중국을 가깝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의 강의 경청하는 모습    또 리명성(李明星)아태세계무역센터 회장(中共 16,17,18大代表)은“이창호 박사의 ’시진핑과 한중관계'책을 출판하여 광주차이나센터에서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한중관계의 이해를 심화시키고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며, 공감대를 확대하고 한중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이며 건강한 발전을 함께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은“빛고을 광주에서 ‘시진핑과 한중관계 북토크콘서트’가 열려 호남지역에 새로운 한중 협력 열망을 불러 일으켰다"면서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 인접성, 경제적 상호보완성, 문화적 유사성에 바탕을 두고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왔다"고 말하고, "또 다른 세상을 볼 수 있는 이창호 위원장의 값진 북토크 콘서트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의회 전의장 이용부   한중교류촉진위원회 광주지회 하주아 박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창호 선생님은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시진핑 중국주석 리더십아래 변화하는 중국의 대외정책과 그 정책이 한중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작품으로 이념을 둘러싼 논쟁을 인정하면서도, 객관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을 제시하고자 했다."라며 “이 책의 완성도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광주광역시 문화경제 전 부사장 김광진   이날 북토크 콘서트에 칸타빌레 시낭송협회장 주봉길 사회로 선미숙 명창의 백발가 등 축하공연과 함께 국내외 각계각층에서 축하 인사와 함께 조현 스포츠루다 이사장, 고홍석 광주교통방송 전 기자, 윤영석 호남지회 상임위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중국국제우호연락회 유한식 상임이사, 중국 하북미술대학 견충의 총장등의 화환,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안도걸 국회의원, 경기도 도지사 김동연, 광주광역시 시장 강기정 축기가 답지했고, 1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 주민자치원회회의 상임회장 이칠성 이날 북토크 콘서트는 작가 이야기, 독자 이야기, 작가와 패널 토크에 하선옥 서영대학교 교수, 진도희 상무위원, 서평에 임형택 광주대학교 명예교수 등의 순서가 마련되어 있어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누고, 저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하주아 광주지회장   한편, 도서출판 북그루 고위 관계자는 “이창호의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북토크 콘서트’는 국민독서운동 전개의 일환이다.”라며 “이번 북토크 콘서트를 통하여 전국적으로 ‘독서의 중요성’에 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형택 광주대학교 명예교수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북토크 콘서트 내달 11일 광주 개최

[대한기자신문 김도희 기자]한중교류촉진위원회 광주지회는‘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북토크 콘서트를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후원으로 광주차이나센터에서 3월 11일에 개최한다.   이날 북토크 콘서트는 작가 이야기, 독자 이야기, 작가와 패널 토크 등의 순서가 마련되어 있어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누고, 저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는 시진핑 중국주석 리더십아래 변화하는 중국의 대외정책과 그 정책이 한중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작품으로, 중국과 한국간의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를 다각도로 조망했다. 특히 중국의 정치, 경제적 의제들이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외교적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탐구한 책이다.   이창호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 저자 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은 “2025년 APEC 경주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및 한중 교류 촉진을 일환으로 한, 첫 번째 광주 지역에서 진행된다”며 “중국과 한국은 양국 간의 우호 협력 관계가 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임을 확신합니다.”고 말했다. 사진: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북토크 콘서트 포스터  

[단독] 높은 표준, 높은 품질, 높은 효율로 동계아시안게임 조직과 서비스 보장 완료 기자회견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이 마지막 경기일에 접어들었다. 10시, 메인미디어센터 뉴스룸에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동계아시안게임 총결산 기자회견을 14일 개최했다. 기자회견에서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부사무총장, 집행위원회 부위원장, 하얼빈시 부시장 장해화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화했다.   장해화는 2월 3일 경기를 시작한 이후 며칠간의 긴장되고 치열하며 멋진 경기를 거쳐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이 곧 막을 내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유치된 이후, 하얼빈은 "녹색, 공유, 개방, 청렴"이라는 대회 운영 이념과 "간소함, 안전, 멋짐"이라는 대회 운영 요구를 고수하며 아시아올림픽평의회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준비 주기가 짧고 업무가 많은 다양한 도전을 극복하고, 높은 기준과 높은 효률로 대회 조직 및 대회 서비스 보장 업무를 완수하여 전 세계에 "중국 특색, 아시아의 풍채, 다채로운" 빙설 스포츠 축제를 개최하겠다는 엄숙한 약속을 이행했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은 전례 없는 대성황을 이루었고, 호평이 쏟아졌다. 이번 동계아시안 게임은 중국이 아시아 각 국가 및 지역과 함께 빙설 스포츠 사업을 발전시키려는 아름다운 비전과 뜨거운 기대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으며, "빙설은 아시아의 꿈을 함께 이룬다"라는 주제로 하얼빈의 깊은 빙설 문화, 넘치는 혁신 활력,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도시의 품격을 대회 조직, 대회 서비스, 도시 체험 등 각 단계에 융합시켰다.   성화 봉송 행사는 동계아시안게임을 맞이하는 열정과 기대를 불러일으켰으며, 개막식은 멋진 빙설 카니발로 관객들에게 매우 아름답고, 뜨겁고, 따뜻한 시각적 향연을 선사하여 아시아의 스포츠 교류와 문화 융합을 촉진했다. 하얼빈은 전미디어 매트릭스를 통해 전 시간대에 걸쳐 동계아시안게임 정보를 제공하고, 80여 개 언어와 동시 생중계 특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동계 아시안게임을 전파하며, 지속적으로 동계아시안게임의 인기를 높이고 있다. 국내외 주요 매체는 2,500만 개 이상의 기사를 발행하고, 전 네트워크 정보 조회수 120억 개 이상, 영상 재생수 2억 개 이상을 기록하며, 하얼빈이라는 '동계아시안게임 2회 개최도시'가 다시 한 번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 경기는 훌륭하고,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경기는 동계아시안게임의 핵심으로,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빙상 및 설상 종목 64개 종목 180여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34개 국가와 지역의 1222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아시아 각국과 지역의 적극적인 참여,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캄보디아는 처음으로 참가하여 동계아시안게임 친구권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총 11만 명이 경기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빙설 스포츠의 열정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빙설 문화의 매력을 체험했다. 하얼빈은 전문적이고 공정한 경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경기장 준비가 충분하고, 물자와 장비가 충분히 보장되며, 경기 조직이 질서 있고 효율적이다.   이는 각국과 지역의 선수, 기술 관계자, 팀 관계자, 언론 기자들로부터 폭넓은 찬사를 받고 있다. 대회기간 동안 각국과 지역의 선수들은 힘차게 싸우고 용감하게 앞서 나갔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공정한 경쟁과 높은 봉우리를 향한 정신을 보여주었고, 우정과 문화적 공감을 얻었으며, "더 빠르게, 더 높게, 더 강하게-더 단결하라"는 올림픽 격언을 드러냈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은 정성을 다해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빙상과 설상의 '두 개의 경기 구역 하나의 기준'을 고수하며, 살갑고 전문적이며 세심하게 각종 서비스 보장을 잘 수행했다. 3000여 명의 교통 서비스 보장 인력이 최전선에서 분투하고 있으며, 82개의 교통 연결 노선과 1090대의 보장 차량이 계속해서 운행되고 있다.   선수촌, 기술 관원촌, 미디어촌, OCA 대가족 등 접대 호텔의 서비스와 식사가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6000명의 대회 자원봉사들이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은 정성을 다해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빙상과 설상의 '두 개의 경기 구역 하나의 기준'을 고수하며, 살갑고 전문적이며 세심하게 각종 서비스 보장을 잘 수행했다. 3000여 명의 교통 서비스 보장 인력이 최전선에서 분투하고 있으며, 82개의 교통 연결 노선과 1090대의 보장 차량이 계속해서 운행되고 있다.   선수촌, 기술 관원촌, 미디어촌, OCA 대가족 등 접대 호텔의 서비스와 식사가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6000명의 대회 자원봉사자와 1만 6천 명의 도시 측 자원봉사자들이 각지에서 바쁘게 일하고 있다. 의료 서비스는 올림픽과 맞먹으며, 전문적이고 규범적이며 효율적이다. 대회 기간 동안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선수, 기술 관계자, 언론 기자 모두 대회의 편리한 교통, 편안한 숙박 환경, 맛있는 식사, 세심한 서비스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은 문화가 융합되어 이채로움이 가득하다. 대회를 서비스하는 동시에 하얼빈은 시민, 관광객 및 각계각층의 내빈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음력설연휴기간 8일 동안 1215만 1000명의 관광객을 맞이하여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으며, 하얼빈 빙설대세계 입장객 수는 다시 신기록을 세워 하루 10만 명을 돌파했다.     모두가 함께 '빙설동몽 아시아 한마음'의 감동적인 그림을 그렸다. 이번 동계 아시안 게임과 번창하는 빙설 문화와 빙설 경제는 하얼빈을 개방과 공유의 연결고리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각국과 지역에서 온 친구들이 더욱 깊이 중국에 들어가고 중국을 이해하게 되었으며, 스포츠를 매개로 아시아 사람들의 평화, 단결, 포용에 대한 아름다운 염원을 릴레이로 전달하게 되었다.

[단독]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하얼빈에서 성공적으로 폐막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발행인] 지난 8일 동안 아시아 34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1200여 명의 선수들이 이곳에서 자아를 돌파하고, 풍모를 보여주며, 꿈을 이루고, 우정을 쌓았다. 뛰어난 경기 수준과 끈질긴 투지로 아시아의 빙설 스포츠의 새로운 영광을 써내려갔다. 중국은 "녹색, 공유, 개방, 청렴"이라는 대회 개최 이념을 고수하며, 일류 경기장 시설과 뛰어난 조직 서비스로 아시아올림픽평의회 대가족과 국제 사회의 폭넓은 호평을 받았다.  밤이 내린 하얼빈국제컨벤션스포츠센터는 화려하게 빛나고 있으며, 아시아 각국 및 지역에서 온 선수들이 이곳에 모여 청춘의 우정을 이야기하고 스포츠 축제를 함께 즐기고 있다. 20시 정각에 폐막식이 시작되였다. 모두 일어나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를 높이 부르고, 선명한 오성붉은기가 서서히 올라갔다.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단편 영상 '겨울 소나타'가 흥겨운 밤을 열었다. 프로그램 '빙설결심'은 경쾌한 춤과 웅장한 교향악의 융합 속에서 사계절이 순환하고, 봄이 얼음 도시로 오는 활기찬 아름다움을 한껏 드러냈다. 각 대표단의 깃발과 선수 대표가 입장했다. 관중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선수들에게 축하와 경의를 표했다. 단편 영상 '멋진 순간'은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감동적인 시각적 향연을 재현했다. 프로그램 '다음 날 다시 만나다'는 자원봉사자와 운동선수들이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헌신과 우애에 대한 깊은 찬사를 전했다. 단편 영상 '감동의 순간'은 무대 앞과 뒤, 경기장과 도시에서 감동적인 순간을 집중 조명하며, 소중한 동계아시안게임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위원장, 중국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고지단은 축사에서 습근평 주석이 대회 개최 작업에 대해 간절한 기대와 명확한 요구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일주일여 동안 우리는 세계에 독특한 "중국 특색, 아시아의 풍채, 다채로운" 동계아시안게임 축제를 선사했다. 우리로 하여금 스포츠를 통해 평화, 단결, 포용을 촉진하여 함께 번영하고 발전하는 아시아 운명 공동체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도록 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제1부위원장 곽진정은 축사에서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이 매우 흥미진진했으며, 이곳에서 매우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습근평주석과 중국 인민, 중국 올림픽 위원회, 하얼빈시정부 및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감사를 표했다. 곽진정은 하얼빈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폐막을 선포하고, 4년 후 사우디아라비아 미래 신도시 제10회 동계아시안게임에 다시 모이도록 초청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가와 함께 아시아올림픽평의회 깃발이 천천히 내렸다. 이어 인수인계식이 거행되었다.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 하얼빈시 시장인 왕합생은 기수에게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 깃발을 받아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제1부위원장인 곽진정에게 전달했다. 곽진정은 제10회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위원장이자 사우디아라비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압둘아지즈 왕자에게 그 깃발을 전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기를 게양하고 국가를 연주한 후, 미래 신도시는 관객들에게 8분간의 멋진 문예공연을 선사했다. 20시 57분, 성화소화의식이 시작되었고, 단편 영상 '만날때 빙설 이별할 때 봄'은 석별의 감정을 부각시켰다. 주회장 내 발레리나들과 빙등을 든 아이들이 춤을 추었고, 분회장 하얼빈 빙설대세계의 주 성화탑 '설운 라일락'은 서서히 꺼졌다. 프로그램 '봄날의 따뜻한 아시아'는 뜨거운 '아시아 카니발'을 선보이며, 역대 동계아시안게임의 력사를 되짚어보며 현장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아시아에 봄의 따뜻한 축복을 전했다. 피날레 노래 '태양도에서'에 맞춰 분위기가 고조됐다.

[하얼빈 빙설대세계] 동계아시안게임을 축하하고 빙설은 정월 대보름을 비추었다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동계아시안게임을 축하하고 빙설은 정월 대보름을 비추었다. 2월 12일, 정월 대보름, 제26회 하얼빈 빙설대세계 공원에는 사람들로 북적였고 곳곳에서 짙은 동계아시안게임 분위기와 정월 대보름을 축하하는 즐거운 분위기가 넘쳤다.   "할빈 빙설대세계의 아름다운 경치는 정말 매혹적입니다. 저는 마치 환상적이고 매력적인 빙설선경에 온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정월 대보름을 보내고 동계아시안게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광서에서 온 관광객 우파(于波)는 막 단지내에 들어서자마자 빙설대세계에 매료되였다.   관광객이 할빈 빙설대세계를 거닐고 있다.   하얼빈 빙설대세계 공원 내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즐거운 명절 악장이 엮여있다. 가족들은 서로를 꼭 껴안고 따뜻함을 전했으며 친구들은 웃고 떠들며 걱정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아이들은 미끄럼틀에서 소리를 지르며 미끄러져 내려와 얼굴에 순진한 미소를 지었고... ...따뜻하고 생동감 있는 장면들이 할빈의 가장 감동적인 풍경을 이루었다.   정교함과 생동감이 서로 어우러져 공원은 동계아시안게임 분위기가 짙다. "우리는 공원 내에서 눈 조각 '빈빈'과 '니니', 대회 휘장 대지 경관 등 많은 동계아시안게임 요소의 빙설 경관을 보았으며 하나하나 확인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산동에서 온 관광객이 허다(许多)가 기뻐하며 말했다.     주성화탑(사진 하얼빈 빙설대세계 풍경구 제공)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때 나는 TV를 통해 주성화탑인 '설운정향(雪韵丁香)'이 점화되는 것을 보고 마음이 매우 설레였으며 꼭 현장에 와서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드디어 실현되였습니다." 상해에서 온 관광객 진방(陈放)은 흥분해서 말하면서 가족과 함께 동계아시안게임 성화 점화구 방향으로 향했다.   잠시 후 성화 점화구를 찾았다. "탑 꼭대기에서 타오르는 불꽃을 보고 순간적으로 투혼을 발휘하는 스포츠 정신에 감명받았습니다. " 진방은 말을 마치자마자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이렇게 하면 정말 기념할 만한 가치가 있슴니다"라고 말했다.     관광객과 배우 직원들이 함께 사진을 찍었다.   동계아시안게임 성화 점화구에는 제1회부터 제8회 동계아시안게임까지의 주요 경기장과 해당 표지, 마스코트 등 8개의 얼음조각 경관이 조성되여 있어 생동감이 넘치고 아름다웠다. 독특한 경치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고 스포츠와 예술이 완벽하게 융합된 이 소중한 기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다투어 인증샷을 찍게 했다.     관광객이 정월 대보름 필수관광지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제26회 하얼빈 빙설대세계 공원에는 즐거운 정월 대보름의 명절분위기가 가득했다. 정성껏 꾸며진 정월 대보름 미진(美陈)사진촬영장소에 들어서자 관광객들이 잇달아 찾아와 창의적이고 명절분위기가 가득한 사진촬영장소 앞에서 소중하고 아름다운 순간들을 하나하나 기록하며 이 독특하고 잊을 수 없는 정월 대보름을 기록했다.     몽상의 대무대 앞에서 인기가 폭발했다.   오후 4시 30분경, 몽상의 대무대 앞에는 관광객들로 가득 찼고 이곳에서 멋진 정월 대보름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기쁜 심정으로 빙설 대세계에서 정월 대보름을 보내고 공연을 볼 수 있는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입니다." 북경에서 온 관광객 주(周) 씨는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오후 5시, 정월 대보름 파티가 경쾌한 노래와 춤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친애하는 친구 여러분, 즐거운 명절을 보내세요!" 폭발적인 음악과 함께 사회자 얼음도시 '좌우형(左右哥)'이 등장하여 현장에 있는 관광객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했다. 관광객들은 열정적으로 손에 든 국기를 흔들며 '좌우형'과 열정적으로 상호 련동했고 색다른 문화성연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였다.     관광객이 풍경구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하얼빈 빙설대세계의 아름다운 모습(사진 하얼빈 빙설대세계 풍경구 제공)   이 꿈과 같은 '동화 왕국'에 몸을 담그면 모든 경치가 화려한 옷을 입고 찬란하게 빛난다. 2025년 2월 11일까지 제26회 하얼빈 빙설대세계는 총 52일동안 운영되였으며 관광객 수가 300만명을 돌파하여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하얼빈이 세계적인 빙설관광명소와 빙설경제의 중심지로 발전하는데 또 다른 동력을 부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 성림사 미담갤러리 첫 전시 「5두방전」 개회식 축사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025년 2월 12일 15시에 성림사 미담갤러리에서 여는 첫 전시인 「5두방전」의 개회식에 참여해 축사하고 전시된 작품을 관람했다. 사진: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2025년 2월 12일 15시에 성림사 미담갤러리에서 여는 첫 전시인 「5두방전」의 개회식에 참여해 축사하고 있다   성림사 미담갤러리의 1호 전시인 만화콘텐츠기획전 「5두방전」은 2025년 2월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며, 고군, 권영, 신경순, 문태연, 김승연 5명의 만화·웹툰 작가들의 콘텐츠를 전시한다.   고군 작가는 ‘한글을 예술로 승화한 작품’, 권영 작가는 ‘붕우림 친구들과 미유의 12간지’, 나우 작가는 ‘수미산 호법신 사천왕’, 문태연 작가는 ‘구름장’, ‘일월오봉도’ 그리고 김승연 작가는 ‘중세 패턴 복식에 둘러싸인 소녀’를 각각 전시한다. 「5두방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12일 15시부터 성림사 미담갤러리에서 열렸다. 사진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2025년 2월 12일 15시에 성림사 미담갤러리에서 여는 첫 전시인 「5두방전」에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조관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과 이해경 전(前) 이사장, 김신 (사)웹툰협회 회장, 권영섭 (사)한국원로만화가 협회 회장 그리고 ‘머털도사’ 이두호, ‘무서운 게 딱 좋아’ 이동규 웹툰 작가 등 50명이 참석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024년 10월 미담갤러리 개관 후 첫 전시인 ‘5두방전’을 축하드리고 전시를 위해 애쓰신 현담 스님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라며 “마포구는 창작자에게는 꿈을 펼칠 무대를 그리고 주민에게는 일상 속 예술 공간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단독]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에서 중국팀과 한국팀 우승 준우승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하얼빈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팀 추월경기에서 중국팀과 한국팀이 우승과 준우승을 11일 차지했다.  남자 팀 추월은 장거리 전문 선수들이 출전하는 단체 종목으로 3명의 선수가 400m 트랙을 8바퀴 도는 경기다.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한 기록으로 순위를 정한다. 중국팀은 류한빈, 오우, 하나하티·무하마티로 구성되고 한국팀은 이승훈, 정재원, 박상언으로 구성되었다.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결과 중국팀이 3분45초94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따내고 한국팀이 3분47초99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3분52초93을 기록한 일본이 차지했다.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전설' 이승훈(36)이 9번째 메달(금 7 은 2)을 따내 한국 선수 역대 동계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다.

[단독] 국민음악가 정률성 탄생 110주년 기념행사 할빈서 개최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중국의 걸출한 무산계급음악가이며 '군가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정률성 탄생 110주년 기념행사가 유엔에서 선정한 음악도시로 불리우는 하얼빈에서 뜻깊고 성대하게 개최되였다. 8월 9일 저녁 상서로운 저녁노을이 하얼빈시 군력구에 위치한 할빈콘서트홀의 상공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와중에 저녁 7시반부터 음악회가 정식으로 개최되였다.   정률성(郑律成)의 본명은 정부은(郑富恩)이고 1914년 8월 13일 조선반도의 혁명가정에서 태어났다. 후에 이름을 '률성(律成)'이라고 고쳤는데 이름에는 음악을 사랑하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정률성은 중국 근현대사에서 섭이(聂耳), 선성해(冼星海)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걸출한 인민음악가로 칭송되고 있다. 1933년 정률성은 망국의 설음을 안고 중국으로 건너와 항일운동에 참가하였다.    1937년 정률성은 만강의 혁명 열정을 품고 연안으로 출발하였다. 1939년 정률성은 연안에서 중국공산당에 가입하였으며 1950년에 중국국적에 가입하였다. 1938년 5월 24세나는 정률성은 자신의 첫 대표작인 '연안송(延安颂)'을 창작하여 이름을 날렸다. 당해에 그는 또 '팔로군행진곡'을 창작하였다. 이 노래는 후에 '중국인민해방군진행곡'으로 개명하였는데 1988년 중앙군위 명령에 의하여 '중국인민해방군 군가'로 지정되였다.    1976년 12월 7일 절률성은 북경에서 뇌출혈로 사망하였으며 팔보산혁명공동묘지에 안장되였다. 2009년 정률성은 중앙선전부, 중앙조직부, 통전부와 해방군총정치부 등 11개 부문에서 연합으로 평선한 '신중국설립에 돌출한 공헌을 한 100명 영웅모범인물'에 선정되였다.   하얼빈교향악단의 연주로 진행된 음악회는 관현악과 독창, 합창 및 시랑송 등 다양한 표현형식을 통하여 정률성이 창작한 작품들의 창작풍격과 혁명정신을 생동하고 전면적으로 보여주었다. '장정', '강대한 해군함대', '팔로군 군가', '연안송', '중국인민해방군군가' 등 하나하나의 익숙한 가곡이 흘러나올때마다 1000여명의 관중들은 열렬한 박수소리로 화답했다.    막간에는 하얼빈시소년궁눈꽃예술단의 어린이들이 합창으로 '아리랑' 노래를 선보였는데 관중석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CCTV 저명한 사회자인 경일단(敬一丹)도 무대에 등장하여 정률성이 50년대에 흑룡강성 대흥안령에서 창작한 '흥안령에 설화꽃이 날리네' 시랑송을 하여 행사분위기를 고조로 이끌어갔다.   음악회의 마지막에는 모든 관중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조국을 노래하자(歌唱祖国)' 노래를 우렁차게 합창하여 생동한 애국주의 교육을 받았다.   지난 8월 9일 오후 내빈들은 도리구 안승가 하얼빈시조선민족예술관 1층과 2층에 전시된 정률성기념관을 둘러보았다. 2023년도에 오픈한 기념관은 전시면적이 1016평방미터이고 300여건의 전시품이 진렬되어 있다. 기념관에는 정률성이 조선어와 중국어로 창작하던 노래 악보, 사용하던 악기, 사용하던 물건 등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정률성의 딸 정소제(郑小提)을 비롯한 문환관광부, 중국문련,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영도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8월 10일 오전 9시 할빈시 송북향그릴라호텔 2층회의실에서 국민음악가 정률성 탄생 110주년 좌담회 행사가 뜻깊게 개최되였다. 본 행사는 중국 문화관광부, 중국문련,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주최하고 중국음악가협회, 중국교향악단, 할빈시문화관전과 관광국에서 주관하였다.   연안혁명기념관 당위서기이며 관장인 류니(刘妮)는 발언에서 "중공중앙과 모택동 등 러일대혁명가들은 연안에서 13년간 생활과 전투를 하여 중국혁명을 저조기로부터 고조기로 이끌어 역사적전환을 하였으며 중국의 발전운명을 바꾸었다"고 강조했다. "그 가운데는 많은 국제적인 전사들이 연안으로 와서 중국혁명에 참가하여 커다란 공헌을 하였는데 정률성이 바로 그중의 걸출한 대표"라면서 "연안은 정률성 창작의 고봉이고 황금시기로서 개인 정부은 이름으로부터 중국의 정률성 음악가로 탈바꿈하여 성장한 시기이며 중국과 중국인민을 사랑하고 평생을 이 나라에 바치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되였다"고 평가했다. 국방과학기술대학 왕리홍(王丽虹) 교수는 '군가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정률성은 "중국무산계급혁명음악사업의 개척자의 한사람으로서 중국근현대음악사에서의 눈부시고 영원히 빛을 뿌리는 스타"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정률성의 작품은 전쟁년대에는 예리한 무기로 변하여 적들에게 타격을 가하고 우리편에는 강대한 전투력을 부여하였는데 오늘의 평화시기에도 그의 작품은 중화민족의 보귀한 정신재부와 문화재부"라고 강조했다. 하얼빈시문화광전과 관광국 당조서기이며 국장인 왕홍신(王洪新)은 발언에서 정률성이 50년대에 수차례 흑룡강에 와서 기층에 내려가 창작활동을 한 인연을 소개하면서 '정률성 기념관'이 할빈에 설립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2009년 7월 25일 '중국인민해방군군가'로 제정된지 21년 되던 해에 하얼빈경비구좌이루(警备区左耳楼)에 정률성 평생사적전시관을 개설하였으며 2년간의 준비를 거쳐 2023년 3월 20일에 현재 도리구 안승가 하얼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 이사하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료와 문건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정률성부인 정설송(丁雪松) 여사와 딸 정소제 여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다면서 현재 정률성기념관은 흑룡강성에서 유일하게 혁명류형의 음악전시기념관으로 선정되어 성급애국주의교육기지 칭호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중국교향악단당위서기 주우(周宇)는 국민을 위해 봉사하자(为人民服务)는 연안문예정신이 정률성의 몸에 너무나 잘 표현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정률성은 언제나 인민대중의 생활에 심입하여 공장에 내려가고 광산에 오르고 농촌과 변방을 다니면서 창작소재를 마련했다. 흑룡강성 대흥안령에서 그는 벌목공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벌목공의 노래' '흥안령연작노래'를 창작하였다. 또 조선에서 '조선인민군군가'를 창작하고 귀국하여 1956년 중앙교향악단이 설립되던 당해에 악단의 창작실에서 근무하였다면서 중앙교향악단의 창설자로서 걸출한 공헌을 하였다고 평가했다. 중국음악협회 부주석 양연적(杨燕迪)은 정률성의 일생의 공적을 다음과 같은 세가지로 귀결했다. 첫번째는 개인의 운명과 시대의 사명을 함께 결합한 책임감과 사명감 둘째는 인민위주의 창작정신 세번째는 창의적인 예술추구이다.   마지막으로 정률성의 딸인 정소제가 아버지의 빛나는 일대기를 감명깊게 기억했다. 1945년 항일전쟁이 승리로 끝난후 정률성은 팔로군총부의 6호명령에 따라 조선의용군과 함께 조선으로 건너갔다. 그는 수차례 공화국 모범로동자 영예도 받았는데 1949년 새 중국이 설립되자 당시 중국인이였던 그의 부인 정설송이 주은래총리에게 편지를 보내 귀국을 요청했다.    그의 요청은 주은래총리의 답복을 받았고 김일성주석의 비준을 거쳐 1950년 그들 부부는 정식으로 중국으로 돌아왔으며 당해에 정률성은 중국국적에 가입했다. 그는 민족의 해방을 위하여 팔로군 전사로서 조선의용군 전사로서 조선인민군 전사로서 중국인민지원군 전사로서 싸웠다. 정소제 여사는 아버지의 이러한 평범하지 않은 경력이 오늘까지도 중국과 조선, 한국국민들 모두가 그를 기념하는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정률성은 비록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뜻은 영원히 존재한다면서 그가 창작한 우의평화진행곡(友谊和平进行曲)에서 노래한것 처럼 전쟁을 반대하고 우의 평화 단결하여 동아시아의 평화실현을 위하여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정률성의 딸 정소제 여사가 좌담회에서 감명깊게 발언하고 있다. 중국문련당조성원이며 부주석 서기처 서기인 서영군(徐永军), 문화와 관광부 당조성원이며 부부장인 로영천(卢映川)씨가 이날 좌담회의 총화발언을 하였다.   하얼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하얼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와 연변작가협회, 연변인민출판사 연변대학 예술학원 대표들이 좌담회에 참가했다. 국민음악가 정률성의 신념이 탄생 110주년 기념행사를 통하여 더욱 찬란하게 빛내어가기를 기대해본다.   출처: 흑룡강신문/박영만 기자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시진핑주석의 회담

[대한기자신문 박현수 기자]트럼프 행정부의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의 관세가 오늘 발표된다고 예고되어 있습니다. 철강을 미국에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는 캐나다이고 멕시코와 브라질에 이어 우리 대한민국이 4조2,100억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제 대한민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철강과 알루미늄부터 시작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도 트럼프의 관세가 몰아치면 국가경제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터인데 특이한 점은 이시기에 중국이 한국에 손을 내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7일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국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방문한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깜짝 회동을 한 바 있습니다. 관련 기사의 사진을 보면 가운데 꽃을 두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시진핑 주석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나왔는데 이는 무척 이례적인 상황이라는게 외교계의 일반적인 의견입니다.    과거 미국의 블링컨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을 만났을 때 나온 사진을 보면 시진핑이 가운데 상석에 앉아있고 좌우로 중국과 미국의 관료들이 앉아있는 가운데 블링컨 국무장관도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같은 급이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가운데 연꽃을 배치했습니다. 연꽃은 연이 조화의 화, 합의의 합과 중국 발음이 같아서 조화와 합의를 바라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서로 필요한 말만 주고 받고 특별한 합의는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번 우원식 의장과 나란히 앉은 모습을 게재한 것을 보면 상당한 예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놓은 꽃도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합니다. 극락조화와 연꽃, 국화, 난이 섞인 것이었는데 극락조화는 보통 외교행사에서 상대방에게 강한 의도를 강조하는 꽃으로 사용됩니다. 연꽃은 조화와 합의를 바라는 의미이고 국화는 안정적인 관계유지, 난은 상대국에 대한 존중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단독]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기념 우표 발행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기념 우표 발행식이 열렸다. 이번에 발행된 기념 우표는 1세트 1매이며, 우표 도안 이름은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이다.  액면가는 1.20위안이고, 발행 예정 수량은 649만 세트이다. 이 우표 세트는 진경이가 디자인하고 류건이 편집했으며, 베이징 우표공장유한회사의 그림자 제작 기술로  지난 7일 인쇄되었다. 이 우표 세트는 육각형 모양의 배너를 사용하며,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의 마스코트인 '빈빈'과 '니니'를 화면 주체로 하고, 엠블럼과 일부 핵심 도형으로 표현했다. 화면 주제가 두드러지고, 구성이 간단하고 현대적이며, 색조가 순수하고 명쾌하여 제9회 동계아시안 게임의 뚜렷한 특징을 충분히 보여준다. 이 우표 세트는 고망선 영사판 인쇄 기법을 사용하여 파란색을 베이스 기조로 하고, 특수 펄 소재를 결합하여 배경 시각 효과를 강화하고 시각 수준을 풍부하게 한다. 동시에 눈꽃 모양의 이형 치아 구멍과 눈꽃 색상 라벨을 추가하여 공예와 주제를 하나로 융합하고, 동계아시안게임 개최지-하얼빈의 빙설의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형광 잉크의 사용은 자외선 조명 아래에서 운동의 열정과 열정을 부각시겼다. 소개에 따르면, 이 우표 세트는 전국 지정 우체국 지점, 우표 수집 센터, 중국 우정 모바일 클라이언트, 중국 우정 미니 우체국 우표 수집 위챗 스토어 및 중국 우정 스토어 위챗 미니 프로그램에서 판매되며, 판매 기간은 6개월이다. 우표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보여주기 위해, 중국우정은 "중국 우표 수집 백과" 위챗 미니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를 게시할 예정이며, AR 기능을 사용하여 시청할 수 있다.

[단독] 최민정 등 4명 동계아시안게임 기록 경신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2025년 2월 7일 저녁에 열린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 개막식 기자회견에서 동계 아시안 게임 주 대변인 백지국이 매일 정례 브리핑을 했다.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은 2월 3일에 경기가 시작되었으며, 7일 저녁 현재까지 남자 아이스하키, 여자 아이스하키, 컬링, 쇼트트랙 네 종목 62경기가 진행되었다. 2월 7일 경기에서 중국 선수 류샤오앙, 카자흐스탄 선수 데니스 니키샤, 일본 선수 사이토 하야오가 쇼트트랙 남자 1500m 동계아시안게임 기록을 경신했고, 한국 선수 최민정이 쇼트트랙 여자 500m 동계안게임 기록을 경신했다. 2월 8일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은 첫 번째 골든데이에 접어들며, 17개 금메달의 주인을 가린다.

[단독] 하얼빈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개막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하얼빈 제9회 동계 아시안게임개막식이 하얼빈 국제 컨벤션 스포츠 센터에서 성대하게 7일 저녁에 개최되었다. 개막식 문예공연의 주제는 '빙설동몽 아시아 한마음'이다. 전체 구조는 "하얼빈, 중국,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설계되었으며, 상편은 얼음도시-하얼빈에 위치하여 빙설 문화의 정신적 힘과 꿈의 감정을 이야기하고, 중편은 중국에 위치하여 빙설 운동의 열정과 전 국민의 열기를 이야기하며, 하편은 아시아에 위치하여 빙설과 꿈의 감정적 연결과 손을 맞잡고 나아가는 과정을 이야기했다. 개막식은 주회장과 분회장이 결합된 표현 방식을 설계했다. 주회장은 하얼빈 국제 컨벤션 스포츠 센터에, 분회장은 하얼빈 빙설대세계에 위치했다.  빙설대세계는 아시아 국가/지역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구성된 테마 빙설 공원을 특별히 설계하여 주회장의 공연과 화면 연동을 제공했다.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산악스키 6개 종목의 11개 세부 종목에 64개 금메달이 걸린 이번 대회엔 역대 동계 아시안게임 중 가장 많은 34개나라와 지역에서 온 선수 1천200여명이 참가한다.

포토슬라이드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저자…이창호 위원장 북토크 콘서트 성료

0 / 0
  •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저자…이창호 위원장 북토크 콘서트 성료

  •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북토크 콘서트 내달 11일 광주 개최

  • [단독] 김지윤 중국 하북미술대학 교수, 다이빙(戴兵) 중국대사와 대담 (与中国大使交谈)

  • [단독] 높은 표준, 높은 품질, 높은 효율로 동계아시안게임 조직과 서비스 보장 완료 기자회견

  • [단독]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하얼빈에서 성공적으로 폐막

  • [단독] 한국 김채연 동계AG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

  • 글로벌관광객1억명시대범국민추진위원회, 눈 내린 창덕궁에서 시작된 '글로벌 관광 1억 명 시대'의 비전

  • [하얼빈 빙설대세계] 동계아시안게임을 축하하고 빙설은 정월 대보름을 비추었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 성림사 미담갤러리 첫 전시 「5두방전」 개회식 축사

  • [단독]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에서 중국팀과 한국팀 우승 준우승

  •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시진핑주석의 회담

  • 첫 금메달! 한국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금메달

  •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저자…이창호 위원장 북토크 콘서트 성료

  •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북토크 콘서트 내달 11일 광주 개최

  • [단독] 김지윤 중국 하북미술대학 교수, 다이빙(戴兵) 중국대사와 대담 (与中国大使交谈)

  • [단독] 높은 표준, 높은 품질, 높은 효율로 동계아시안게임 조직과 서비스 보장 완료 기자회견

  • [단독]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하얼빈에서 성공적으로 폐막

  • [단독] 한국 김채연 동계AG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

  • 글로벌관광객1억명시대범국민추진위원회, 눈 내린 창덕궁에서 시작된 '글로벌 관광 1억 명 시대'의 비전

  • [하얼빈 빙설대세계] 동계아시안게임을 축하하고 빙설은 정월 대보름을 비추었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 성림사 미담갤러리 첫 전시 「5두방전」 개회식 축사

  • [단독]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에서 중국팀과 한국팀 우승 준우승

  •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시진핑주석의 회담

  • 첫 금메달! 한국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금메달

경제 더보기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저자…이창호 위원장 북토크 콘서트 성료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 광주지회는 2025년 APEC 경주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및 한중 교류 촉진을 일환으로 한, 첫 번째 광주 지역에서 진행된,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북토크 콘서트가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후원으로 광주차이나센터에서 지난 11일에 개최됐다.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은 한국 내 중국 전문가로 꼽히는 저자가 역사적 흥망성쇠를 통해 중국의 집정력(执政力)을 분석하고, 대국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지, 또 다양한 영역에서 중국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1998년 이후부터 중국과 교류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경험을 쌓았고, 중국 문화의 이념과 정치 체제, 인류운명공동체 등 중국경제사회포럼과 아시아문명대화대회 발언 등 경계(經界)를 넘어, 국제사회가 중국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지 질문한다.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이창호 저자는“세계를 향하는 중국의 대국굴기(大国崛起)의 힘, 우리는 新중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이라며“개관적인 이론과 선명한 논리를 바탕으로 내용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이 책을 통해 시진핑과 한중 관계에 관한 '통합적인 정보와 균형 잡힌 시각'을 획득하는 것은 물론, 미래를 도모하는 중국의 현재를 명명백백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부 서울시의회 전 의장은“내가 아는 시진핑은 사회주의 확고한 이념 속에 국민을 위한 공동부유 정책을 인정했다.”며“이 책의 이창호 저자는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허구적인 자료를 배제했고, 이 책은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이 독특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칠성 광주시 주민자치원회회의 상임회장은“호남지역과 중국 간의 가까운 지리적인 장점있다”며“인문학적 친근감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 이창호 위윈장의 신작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매우 높이 평가했다.” 또 그는 “한중 관계의 전반적인 현재 상황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되어 상호 발전되기를 갈망한다.”라고 덧붙였다.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 전 부시장은 축사에서 “지금 한중 관계가 전례 없이 교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 정부는 한중 관계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시진핑의 철학과 사상을 쉽게 이해함으로 보다 더 중국을 가깝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또 리명성(李明星)아태세계무역센터 회장(中共 16,17,18大代表)은“이창호 박사의 ’시진핑과 한중관계'책을 출판하여 광주차이나센터에서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한중관계의 이해를 심화시키고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며, 공감대를 확대하고 한중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이며 건강한 발전을 함께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은“빛고을 광주에서 ‘시진핑과 한중관계 북토크콘서트’가 열려 호남지역에 새로운 한중 협력 열망을 불러 일으켰다"면서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 인접성, 경제적 상호보완성, 문화적 유사성에 바탕을 두고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왔다"고 말하고, "또 다른 세상을 볼 수 있는 이창호 위원장의 값진 북토크 콘서트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날 북토크 콘서트에 칸타빌레 시낭송협회장 주봉길 사회로 선미숙 명창의 백발가 등 축하공연과 함께 국내외 각계각층에서 축하 인사와 함께 조현 스포츠루다 이사장, 고홍석 광주교통방송 전 기자, 윤영석 호남지회 상임위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중국국제우호연락회 유한식 상임이사, 중국 하북미술대학 견충의 총장등의 화환,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안도걸 국회의원, 경기도 도지사 김동연, 광주광역시 시장 강기정 축기가 답지했고,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북토크 콘서트는 작가 이야기, 독자 이야기, 작가와 패널 토크에 하선옥 서영대학교 교수, 진도희 상무위원, 서평에 임형택 광주대학교 명예교수 등의 순서가 마련되어 있어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누고, 저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한편, 도서출판 북그루 고위 관계자는 “이창호의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북토크 콘서트’는 국민독서운동 전개의 일환이다.”라며 “이번 북토크 콘서트를 통하여 전국적으로 ‘독서의 중요성’에 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계아시안게임 성화봉송주자 비노드: 동계아시안게임으로 중국 빙설스포츠 실력 과시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성화봉송 행사가 할빈에서 지난 3일 열렸다. 제30번째 성화봉송 주자로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 부사무총장 비노드 쿠르마 티왈은 봉송을 마친 후에도 여전히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번 성화 봉송에 참여하는 것이 개인의 영광일 뿐만 아니라 동계아시안게임의 성대한 개막에 대한 강력한 예행연습이라고 말했다. "제9회 동계 아시안 게임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여 매우 영광입니다. 하얼빈에 와서 동계아시안 게임 성화 봉송 행사에 참가하게 되어 더욱 기쁩니다." 비노드는 성화 봉송이 동계 아시안 게임의 중요한 시작 단계이며,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 대표로서 2월 1일, 그는 대회 준비에 대한 관심을 안고 야부리 경기장을 방문하여 설상 종목 준비 상황을 현장에서 조사했다.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이 할빈에 미친 영향에 대해 비노드는 "우리는 많은 변화를 보게 될 것이며, 많은 관중이 올 것이고, 그중에는 많은 외국인 친구들이 경기를 보러 올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스포츠 경기의 교류일 뿐만 아니라 문화의 충돌과 융합이기도 합니다. 하얼빈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 동계 스포츠 분야에서 명성을 떨치는 도시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고 밝혔다. 비노드는 "이것은 하얼빈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이며, 각종 준비 작업이 매우 뛰어납니다. 경기장 건설부터 대회 조직, 그리고 후방 지원까지 모두 높은 수준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빙설축제가 하얼빈이라는 도시의 문화적 특색과 매력을 잘 드러낼 것으로 믿습니다."고 칭찬을 아끼지

[단독]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행사 열려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발대식이 하얼빈 중화바로크역사문화거리에서 성공적으로 지난 3일 개최되었다. 이번 성화 봉송은 ‘빙설동몽, 아시아 한마음’을 주제로 빙설스포츠의 열정과 힘을 구현했으며 아시아인들의 단결과 우정을 상징했다. 음력 초엿새, 중화바로크역사문화거리는 즐거운 축제분위기로 넘쳤다. 광장에는 24절기를 대표하는 24개의 큰 북이 가지런히 배렬되었고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발대식이 '아시아를 고무하다'라는 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막을 올렸다. 열정적이고 역동적인 음악과 활기찬 춤은 동계아시안게임을 맞이하는 열정과 기대를 전달했다. 9시 정각, 성화 봉송 발대식이 정식으로 시작되었다. 의장대는 정렬된 발걸음으로 중화인민공화국 국기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기를 호위하며 현장에 입장하여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가를 연주했다. 관중들의 기대속에서 4명이 화종과 성화를 호위하며 입장했고 흑룡강성 성장 량혜령이 성화 화분에 점화했다. 흑룡강성위서기 허근이 성화 화분 옆에 와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성화를 점화하여 전 경기장에 선보였고 성화를 첫번째 성화 봉송 주자이자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신설(申雪)에게 전달했다. 성화 봉송 경로는 하얼빈의 백년 역사를 증명하는 빈주철도교, 빙설예술의 발원지인 조린공원, 백년 옛거리 '중앙대가', 영웅의 기억이 새겨진 홍수방지기념탑, 시민들이 빙설을 즐기고 감상하는 구참공원(九站公园) 등 랜드마크를 지나며 하얼빈의 자연 경관, 발전 모습, 인문 력사 및 도시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정치 더보기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북토크 콘서트 내달 11일 광주 개최

[대한기자신문 김도희 기자]한중교류촉진위원회 광주지회는‘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북토크 콘서트를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후원으로 광주차이나센터에서 3월 11일에 개최한다. 이날 북토크 콘서트는 작가 이야기, 독자 이야기, 작가와 패널 토크 등의 순서가 마련되어 있어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누고, 저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는 시진핑 중국주석 리더십아래 변화하는 중국의 대외정책과 그 정책이 한중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작품으로, 중국과 한국간의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를 다각도로 조망했다. 특히 중국의 정치, 경제적 의제들이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외교적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탐구한 책이다. 이창호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 저자 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은 “2025년 APEC 경주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및 한중 교류 촉진을 일환으로 한, 첫 번째 광주 지역에서 진행된다”며 “중국과 한국은 양국 간의 우호 협력 관계가 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임을 확신합니다.”고 말했다. 사진: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북토크 콘서트 포스터

박강수 마포구청장, 성림사 미담갤러리 첫 전시 「5두방전」 개회식 축사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025년 2월 12일 15시에 성림사 미담갤러리에서 여는 첫 전시인 「5두방전」의 개회식에 참여해 축사하고 전시된 작품을 관람했다. 사진: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2025년 2월 12일 15시에 성림사 미담갤러리에서 여는 첫 전시인 「5두방전」의 개회식에 참여해 축사하고 있다 성림사 미담갤러리의 1호 전시인 만화콘텐츠기획전 「5두방전」은 2025년 2월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며, 고군, 권영, 신경순, 문태연, 김승연 5명의 만화·웹툰 작가들의 콘텐츠를 전시한다. 고군 작가는 ‘한글을 예술로 승화한 작품’, 권영 작가는 ‘붕우림 친구들과 미유의 12간지’, 나우 작가는 ‘수미산 호법신 사천왕’, 문태연 작가는 ‘구름장’, ‘일월오봉도’ 그리고 김승연 작가는 ‘중세 패턴 복식에 둘러싸인 소녀’를 각각 전시한다. 「5두방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12일 15시부터 성림사 미담갤러리에서 열렸다. 사진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2025년 2월 12일 15시에 성림사 미담갤러리에서 여는 첫 전시인 「5두방전」에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조관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과 이해경 전(前) 이사장, 김신 (사)웹툰협회 회장, 권영섭 (사)한국원로만화가 협회 회장 그리고 ‘머털도사’ 이두호, ‘무서운 게 딱 좋아’ 이동규 웹툰 작가 등 50명이 참석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024년 10월 미담갤러리 개관 후 첫 전시인 ‘5두방전’을 축하드리고 전시를 위해 애쓰신 현담 스님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라며 “마포구는 창작자에게는 꿈을 펼칠 무대를 그리고 주민에게는 일상 속 예술 공간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시진핑주석의 회담

[대한기자신문 박현수 기자]트럼프 행정부의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의 관세가 오늘 발표된다고 예고되어 있습니다. 철강을 미국에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는 캐나다이고 멕시코와 브라질에 이어 우리 대한민국이 4조2,100억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제 대한민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철강과 알루미늄부터 시작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도 트럼프의 관세가 몰아치면 국가경제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터인데 특이한 점은 이시기에 중국이 한국에 손을 내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7일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국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방문한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깜짝 회동을 한 바 있습니다. 관련 기사의 사진을 보면 가운데 꽃을 두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시진핑 주석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나왔는데 이는 무척 이례적인 상황이라는게 외교계의 일반적인 의견입니다. 과거 미국의 블링컨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을 만났을 때 나온 사진을 보면 시진핑이 가운데 상석에 앉아있고 좌우로 중국과 미국의 관료들이 앉아있는 가운데 블링컨 국무장관도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같은 급이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가운데 연꽃을 배치했습니다. 연꽃은 연이 조화의 화, 합의의 합과 중국 발음이 같아서 조화와 합의를 바라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서로 필요한 말만 주고 받고 특별한 합의는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번 우원식 의장과 나란히 앉은 모습을 게재한 것을 보면 상당한 예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놓은 꽃도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합니다. 극락조화와 연꽃, 국화, 난이 섞인 것이었는데 극락조화는 보통 외교행사에서 상대방에게 강한 의도를 강조하는 꽃으로 사용됩니다. 연꽃은 조화와 합의를 바라는 의미이고 국화는 안정적인 관계유지, 난은 상대국에 대한 존중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방송 더보기

대한기자신문 시인마당, 2025년 01월 선정시 발표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나는 세상 바라보며 소통 운동을 온누리에 비추어, 밤낮으로 전국을 누비면서 어느 날 새벽에 글 작업을 하면서<지문이 닳도록> 시어가 떠올랐다. 나를 찾아가는 글 작업은, 생업 중에 생업이다. 나의 복잡한 감정이나 생각을 간결하고 강렬하게 표현할 수 있는 시어다. 나의 내면세계를 드러내고, <대한기자신문 시인마당> 2025년 01월 선정시를 독자와 감정을 공유하고자 한다. 나는 시어를 찾아내는 마음과, 그 열정과 집념으로 지금까지 왔다. 오늘 <지문이 닳도록>시는 11년 전 서랍 속에 있는 미흡한 시어를 공개한다. 이창호 대한기자신문 발행인, 소통전문가,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새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외 50여권 집필. *붙임: ‘대한기자신문 시인마당’은 매월 좋은 시를 선정 후, 신문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선정된 시는 내부 규정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선정 과정을 거쳐 최종 1인을 선정한다. *매월 시 투고(3편), 마감은 15일, 이메일 kcunews@hanmail.net *매월 선정된 시는 ‘대한기자신문 시인마당’ 인증서를 발급 예정이다. *‘대한기자신문 시인마당’은 문학의 질, 독창성과 이 과정에서 문학가들이 참여할 수 있고, 항상 높은 권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단독]=중국 후난성, 장자제는 하늘이 준 ‘보물’

"100세가 되어도 장자제의 비경을 보지 않았다면 어찌 늙었다 할 수 있겠는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비경을 품고 있다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장자제(Zhangjiajie 张家界市)는 중국 후난성 북서부에 있는 지급 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하나로, 비현실적인 풍경으로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된 명승지로도 유명하다. 한국에는 한국식 독음인 ‘장가계’로 알려져 있다. 인구는 165만 명. 상당히 큰 도시처럼 보이지만, 면적이 9,516km²로, 중국의 지급시가 으레 그렇듯 한국의 시와 비교하기보다는 한국의 도 정도 규모와 비교해야 한다. 참고로 실질적으로 장자제의 도심 영역이라 할 수 있는 융딩구(永定区)의 인구는 44만 명 정도이다. 인구의 66.8%가 토가족, 6.5%가 바이족으로 한족은 적고 인구 대부분이 소수민족이다. 삼국시대에는 무릉군에 속해 있었으며 사마가로 유명한 무릉만이 거주하던 곳이기도 하다. 무릉만이라는 이름에서 짐작했겠지만 이곳이 무릉도원의 모티브로 실제로 1990년대 및 2000년대 중/고등학교 사회 교과서나 세계지리 교과서에선 대놓고 이곳을 무릉도원으로 소개했다. 한국인들이 가는 코스는 천문산, 원가계, 양가계, 무릉원 등으로 모두 외곽에 위치한 곳들이다. 외곽에 위치한 중국 관광지의 특성 상 자동차 없이 접근이 불가능하다. 중국인들도 이 지역들은 단체 투어로 방문한다. 애초에 중국 정부가 명승고적지들은 대개 1일 입장 인원 자체를 제한하는 편이다. 게다가 영화 아바타에 등장하는 판도라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원가계 일대의 험한 산세가 유명하며 아예 아바타 기념관이 있을 정도다. 또 피에스타의 차오루가 장자제 출신이다. 차오루는 한족이 아닌 소수민족 묘족이다. 그래서인지 북방 한족보다는 태국인이나 베트남인하고 더 닮았다. 후난성은 표준중국어(보통화)가 아닌 상어가 쓰이는 지역이지만 장자제는 상어가 아닌 보통화의 시난 방언을 사용한다. 다음은 장자제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요약: 장자제(Zhangjiajie 张家界市)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하나로, 비현실적인 풍경으로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된 명승지 ◆천자산(Tianzi Mountain) 산 장자제에서 가장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무릉원 풍경구의 하나 ◆금편계곡(Golden Whip Brook)수변 기암괴석의 봉우리와 울창한 나무 숲 사이로 맑은 시냇물이 흐르는 7.5km의 계곡 산책로 ◆장자제 대협곡(The Grand Canyon of Zhangjiajie)협곡 대협곡을 가로지르는 세계에서 가장 높고(400m) 가장 긴(430m) 유리 다리로 유명하다. ◆보봉호(Baofeng Lake)수변 카르스트 지형의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관광용 인공호수 ◆황석채(Huangshi Village)전망시설 장자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어 그 일대를 모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자연 전망대 ◆십리화랑(Ten Miles Gallery)산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카르스트 지형이 그림 같은 풍광을 선보이는 10리 길 협곡 ◆천문산(Tianmen Mountain National Forest Park)국립공원 최장 케이블카와 99회 굽잇길, 공중 위 천연 동굴, 절벽 위 산책로로 유명한 국가삼림공원 ◆장자제 국가 삼림 공원(Zhangjiajie National Forest Park)국립공원 주해: 지금의 장자제(張家界) 국가삼림공원, 천자산과 천문산일대를 가리킨다. 이 일대는 장씨의 세습 영지가 돼어 '장가계'로 불렸다. 장씨 후손은 20세기 말 현재 17대를 거치며 인구는 1000명에 이른다. 또 서한의 장량이 이곳에 은거하였다가 일찍부터 장가계라 불렀다는 설도 있다. 1982년 장자제국가삼림공원이 설립되어 장씨가 모여 사는 장자제마을은 공원이 대신 관리하고 있다. 장자제 국립삼림공원은 높은 인지도와 명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1994년 다룽시를 장자제시로 개칭하였다. 아열대산 원형 계절풍 습윤 기후에 속하며 지형 및 기타 요인의 영향을 받아 영토의 기후는 복잡하고 가변적이며 가뭄 및 홍수, 강풍 및 우박과 같은 자연 재해도 비교적 빈번하다. *본 사진/ 영상/ 음악은 ‘대한기자신문’에 저작권이 있다. *촬영 이창호 발행인은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 *도움/ 인터넷(검색일 2024.04.28.)

연예가소식 더보기

[단독] 국민음악가 정률성 탄생 110주년 기념행사 할빈서 개최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중국의 걸출한 무산계급음악가이며 '군가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정률성 탄생 110주년 기념행사가 유엔에서 선정한 음악도시로 불리우는 하얼빈에서 뜻깊고 성대하게 개최되였다. 8월 9일 저녁 상서로운 저녁노을이 하얼빈시 군력구에 위치한 할빈콘서트홀의 상공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와중에 저녁 7시반부터 음악회가 정식으로 개최되였다. 정률성(郑律成)의 본명은 정부은(郑富恩)이고 1914년 8월 13일 조선반도의 혁명가정에서 태어났다. 후에 이름을 '률성(律成)'이라고 고쳤는데 이름에는 음악을 사랑하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정률성은 중국 근현대사에서 섭이(聂耳), 선성해(冼星海)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걸출한 인민음악가로 칭송되고 있다. 1933년 정률성은 망국의 설음을 안고 중국으로 건너와 항일운동에 참가하였다. 1937년 정률성은 만강의 혁명 열정을 품고 연안으로 출발하였다. 1939년 정률성은 연안에서 중국공산당에 가입하였으며 1950년에 중국국적에 가입하였다. 1938년 5월 24세나는 정률성은 자신의 첫 대표작인 '연안송(延安颂)'을 창작하여 이름을 날렸다. 당해에 그는 또 '팔로군행진곡'을 창작하였다. 이 노래는 후에 '중국인민해방군진행곡'으로 개명하였는데 1988년 중앙군위 명령에 의하여 '중국인민해방군 군가'로 지정되였다. 1976년 12월 7일 절률성은 북경에서 뇌출혈로 사망하였으며 팔보산혁명공동묘지에 안장되였다. 2009년 정률성은 중앙선전부, 중앙조직부, 통전부와 해방군총정치부 등 11개 부문에서 연합으로 평선한 '신중국설립에 돌출한 공헌을 한 100명 영웅모범인물'에 선정되였다. 하얼빈교향악단의 연주로 진행된 음악회는 관현악과 독창, 합창 및 시랑송 등 다양한 표현형식을 통하여 정률성이 창작한 작품들의 창작풍격과 혁명정신을 생동하고 전면적으로 보여주었다. '장정', '강대한 해군함대', '팔로군 군가', '연안송', '중국인민해방군군가' 등 하나하나의 익숙한 가곡이 흘러나올때마다 1000여명의 관중들은 열렬한 박수소리로 화답했다. 막간에는 하얼빈시소년궁눈꽃예술단의 어린이들이 합창으로 '아리랑' 노래를 선보였는데 관중석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CCTV 저명한 사회자인 경일단(敬一丹)도 무대에 등장하여 정률성이 50년대에 흑룡강성 대흥안령에서 창작한 '흥안령에 설화꽃이 날리네' 시랑송을 하여 행사분위기를 고조로 이끌어갔다. 음악회의 마지막에는 모든 관중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조국을 노래하자(歌唱祖国)' 노래를 우렁차게 합창하여 생동한 애국주의 교육을 받았다. 지난 8월 9일 오후 내빈들은 도리구 안승가 하얼빈시조선민족예술관 1층과 2층에 전시된 정률성기념관을 둘러보았다. 2023년도에 오픈한 기념관은 전시면적이 1016평방미터이고 300여건의 전시품이 진렬되어 있다. 기념관에는 정률성이 조선어와 중국어로 창작하던 노래 악보, 사용하던 악기, 사용하던 물건 등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정률성의 딸 정소제(郑小提)을 비롯한 문환관광부, 중국문련,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영도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8월 10일 오전 9시 할빈시 송북향그릴라호텔 2층회의실에서 국민음악가 정률성 탄생 110주년 좌담회 행사가 뜻깊게 개최되였다. 본 행사는 중국 문화관광부, 중국문련,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주최하고 중국음악가협회, 중국교향악단, 할빈시문화관전과 관광국에서 주관하였다. 연안혁명기념관 당위서기이며 관장인 류니(刘妮)는 발언에서 "중공중앙과 모택동 등 러일대혁명가들은 연안에서 13년간 생활과 전투를 하여 중국혁명을 저조기로부터 고조기로 이끌어 역사적전환을 하였으며 중국의 발전운명을 바꾸었다"고 강조했다. "그 가운데는 많은 국제적인 전사들이 연안으로 와서 중국혁명에 참가하여 커다란 공헌을 하였는데 정률성이 바로 그중의 걸출한 대표"라면서 "연안은 정률성 창작의 고봉이고 황금시기로서 개인 정부은 이름으로부터 중국의 정률성 음악가로 탈바꿈하여 성장한 시기이며 중국과 중국인민을 사랑하고 평생을 이 나라에 바치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되였다"고 평가했다. 국방과학기술대학 왕리홍(王丽虹) 교수는 '군가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정률성은 "중국무산계급혁명음악사업의 개척자의 한사람으로서 중국근현대음악사에서의 눈부시고 영원히 빛을 뿌리는 스타"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정률성의 작품은 전쟁년대에는 예리한 무기로 변하여 적들에게 타격을 가하고 우리편에는 강대한 전투력을 부여하였는데 오늘의 평화시기에도 그의 작품은 중화민족의 보귀한 정신재부와 문화재부"라고 강조했다. 하얼빈시문화광전과 관광국 당조서기이며 국장인 왕홍신(王洪新)은 발언에서 정률성이 50년대에 수차례 흑룡강에 와서 기층에 내려가 창작활동을 한 인연을 소개하면서 '정률성 기념관'이 할빈에 설립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2009년 7월 25일 '중국인민해방군군가'로 제정된지 21년 되던 해에 하얼빈경비구좌이루(警备区左耳楼)에 정률성 평생사적전시관을 개설하였으며 2년간의 준비를 거쳐 2023년 3월 20일에 현재 도리구 안승가 하얼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 이사하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료와 문건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정률성부인 정설송(丁雪松) 여사와 딸 정소제 여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다면서 현재 정률성기념관은 흑룡강성에서 유일하게 혁명류형의 음악전시기념관으로 선정되어 성급애국주의교육기지 칭호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중국교향악단당위서기 주우(周宇)는 국민을 위해 봉사하자(为人民服务)는 연안문예정신이 정률성의 몸에 너무나 잘 표현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정률성은 언제나 인민대중의 생활에 심입하여 공장에 내려가고 광산에 오르고 농촌과 변방을 다니면서 창작소재를 마련했다. 흑룡강성 대흥안령에서 그는 벌목공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벌목공의 노래' '흥안령연작노래'를 창작하였다. 또 조선에서 '조선인민군군가'를 창작하고 귀국하여 1956년 중앙교향악단이 설립되던 당해에 악단의 창작실에서 근무하였다면서 중앙교향악단의 창설자로서 걸출한 공헌을 하였다고 평가했다. 중국음악협회 부주석 양연적(杨燕迪)은 정률성의 일생의 공적을 다음과 같은 세가지로 귀결했다. 첫번째는 개인의 운명과 시대의 사명을 함께 결합한 책임감과 사명감 둘째는 인민위주의 창작정신 세번째는 창의적인 예술추구이다. 마지막으로 정률성의 딸인 정소제가 아버지의 빛나는 일대기를 감명깊게 기억했다. 1945년 항일전쟁이 승리로 끝난후 정률성은 팔로군총부의 6호명령에 따라 조선의용군과 함께 조선으로 건너갔다. 그는 수차례 공화국 모범로동자 영예도 받았는데 1949년 새 중국이 설립되자 당시 중국인이였던 그의 부인 정설송이 주은래총리에게 편지를 보내 귀국을 요청했다. 그의 요청은 주은래총리의 답복을 받았고 김일성주석의 비준을 거쳐 1950년 그들 부부는 정식으로 중국으로 돌아왔으며 당해에 정률성은 중국국적에 가입했다. 그는 민족의 해방을 위하여 팔로군 전사로서 조선의용군 전사로서 조선인민군 전사로서 중국인민지원군 전사로서 싸웠다. 정소제 여사는 아버지의 이러한 평범하지 않은 경력이 오늘까지도 중국과 조선, 한국국민들 모두가 그를 기념하는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정률성은 비록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뜻은 영원히 존재한다면서 그가 창작한 우의평화진행곡(友谊和平进行曲)에서 노래한것 처럼 전쟁을 반대하고 우의 평화 단결하여 동아시아의 평화실현을 위하여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정률성의 딸 정소제 여사가 좌담회에서 감명깊게 발언하고 있다. 중국문련당조성원이며 부주석 서기처 서기인 서영군(徐永军), 문화와 관광부 당조성원이며 부부장인 로영천(卢映川)씨가 이날 좌담회의 총화발언을 하였다. 하얼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하얼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와 연변작가협회, 연변인민출판사 연변대학 예술학원 대표들이 좌담회에 참가했다. 국민음악가 정률성의 신념이 탄생 110주년 기념행사를 통하여 더욱 찬란하게 빛내어가기를 기대해본다. 출처: 흑룡강신문/박영만 기자

[단독] 동계아시안게임 앞두고 하얼빈 공항 입국 러시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이 임박했으며, 선수들과 대표단이 잇따라 도착했다. 2월 5일, 하얼빈 태평국제공항 현장에서 아시안게임 참가자들의 입국 러시를 직접 확인했다. 공항 입국 구역에서 "동계아시안게임 전용 통로" 표지가 매우 눈에 띄었고, 통로 양쪽에는 동계아시안게임 요소가 풍부한 홍보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파란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색조는 빙설 테마와 완벽하게 어우러져 있으며, 경기 분위기는 뜨겁고 짙었다. 14시 08분, 아시아나 OZ339 항공편이 하얼빈 태평국제공항에 안정적으로 착륙함에 따라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등 국가와 지역에서 온 대표단원들이 속속 도착했다. 입국 현장에서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서 온 선수들은 캐리어를 끌며 눈에는 흥분과 기대가 반짝였다. 어떤 선수들은 동료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다가오는 경기에 대해 논의하고, 또 어떤 선수들은 호기심에 사방을 둘러보며 매우 독특하고 즐거운 동계아시안게임 장식에 자주 찬사를 보냈다. 한국에서 온 알파인스키 선수 정민식씨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현장의 분위기에 감명받았다. "이번 경기가 정말 너무 기대돼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하얼빈의 열정을 느꼈어요. 이곳의 모든 것이 저를 특별히 친근하게 느끼게 했어요. 저는 경기장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싶어요." 정민식은 출전할 준비가 됐다며 좋은 성적을 거둬 메달을 따겠다고 두 손을 흔들었다. 전용 통로 검사 구역에는 스마트 번역기, 승강식 검증대, 생물 채집기 등 기능을 통합한 스마트 검사 장비가 배치되어 있었다. 일본에서 온 알파인 스키 선수 가마타 유로가 통관할 때, 직원은 그를 승강식 검증대 앞에 서도록 안내했다. 그는 자신의 키에 따라 검증대의 높이를 쉽게 조절할 수 있었고, 신원 확인 과정은 편안하고 편리했다. 정보를 확인하는 데 언어 소통 장애가 발생하자, 스마트 번역기가 신속하게 대응하여 직원의 중국어 질문을 정확하게 일본어로 번역하였고, 가마타 유로는 번역기를 통해 원활하게 응답했다. 옆에 있는 생물 채집기가 빠르고 정확하게 신원 정보 수집을 완료하여 전체 과정이 효율적이고 원활했다. 통관이 끝난 후, 가마타 유로는 만족감을 감추지 못하며 "이번 통관 경험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속도가 빠르고 서비스도 좋으며, 직원들은 매우 전문적이고 열정적입니다. 입국할 때부터 세심한 배려를 느꼈고, 앞으로의 하얼빈에서의 시간이 매우 기대됩니다. ”고 밝혔다. "2월 1일부터 하얼빈 공항은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들의 도착 절정기에 접어들었으며, 매일 약 20편의 대회 관련 항공편이 도착하고 매일 각 대표단의 선수 및 관련 직원 약 200명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2월 5일, 하얼빈 공항에 도착한 아시안 게임 선수 및 관련 직원은 300여 명에 달했습니다. "동계아시안게임 공항 입출국 운영팀의 관련 책임자는 기자에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입출국 센터에서 당일 입국 항공편의 인원과 물자 정보를 미리 수집하고, 시각화 도표를 통해 데이터를 전면적으로 보여주며, 관련 인원의 흐름을 분석하고, 서비스 인력을 유연하게 조정하여 승객의 피크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하얼빈 태평국제공항은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 공식 출입국 통상구로서, 대회 기간 동안 통상구 통관의 원활함을 보장하기 위해 입국 피크 시간대에 12개의 인공 통로와 8개의 신속 통로를 개설했다. 이 중에는 4개의 동계아시안게임 전용 통로가 포함되어 있어 입국자가 신속하고 질서 있게 통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동계아시안게임 입출국센터는 160여 명의 외국어 자원봉사자를 동시에 배치하여 단기 집중 도착 서비스 보장 능력을 향상시키고, 상담 안내, 등록 활성화, 교통 연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각국 인원의 경기참가 여행이 원활하고 즐겁게 하고 있다.

신춘문예 출신 작가 송명화의 본격수필(14)-반와泮蛙

반와泮蛙 송명화 사다리 위의 노학자라. 19세기 독일의 화가 칼 슈피츠버그가 그린 장르화 ‘책벌레’에는 책에 굉장한 취미를 가진 분이 나온다. 공간의 벽을 키다리 책장으로 빼곡히 채운 서재에서 높은 사다리 위에 올라서서 책을 고르고 있는 백발의 뚱뚱한 남성이 몰입의 정석을 보여준다. 오른손이 펼친 책을 잡고 있는데, 정작 그가 읽고 있는 것은 왼손이 잡고 있는 책이다. 겨드랑이에도, 무릎 사이에도 책을 끼우고 목하 열독 중이신가. 책벌레 이야기에 이덕무가 빠질 수 있으랴. 규장각의 검서관이던 그는 <간서치전>에서 “목멱산 아래 치인痴人이 있다”고 자신을 표현하였다. 간서치看書痴, ‘책만 보는 바보’가 무슨 바보일까. 한 단계 넘어선 유머에 마음이 씻긴다. ‘책이 없다면 내 삶은 앞 못 보는 소경과 같고, 듣지 못하는 귀머거리와 같아 하루를 견디지 못하고 미쳐버릴 것’이라고 그는 ????이목구심서????에 적었다. 글을 읽다가 깨달음이 찾아오면 일어나 왔다갔다하며 소리를 질렀다는 그를 상상하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동지가 앞에 있다면 하이파이브라도 얼얼하게 하고 싶은 그 기분, 알 것 같지 않은가. 써내는 글마다 졸작이긴 해도 작가로 이름 단 지 스무 해가 훌쩍 넘었다. 책으로 내 집도 만만치 않게 붐빈다. 방 셋의 벽이 책장 차지고, 책장과 천장 사이도 책이 입주한 지 오래다. 책 한 권에 저자의 시간과 고뇌가 얼마쯤 들어있는지 알기에 나는 그들의 권리장전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어느 날은 균형을 잡지 못해 쓰러지는 책 탑을 급히 잡다가 팔에 쥐가 나기도 하였다. 글쓰기에 좌절하여 삶의 방향을 틀겠다고 고민하다가도 내가 펜을 고수하는 것처럼, 책의 주인이자 집사라는 역할도 놓지 못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듣는 “책 좀 버려.”라는 말은 다툼의 빌미가 되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온갖 역량을 동원하여 방벽을 친다. 책벌레에게 굴복한 흑역사가 어찌 없을까. 취직 첫 달부터 월부를 몇 년이나 부어 산 문학전집은 먼지다듬이가 생길 지경이 되어 재활용차에 실어 보낼 수밖에 없었다. 깨알 같은 글자가 세로쓰기로 되어 있어 이제 읽기도 어렵게 되었지만 습기 관리를 못해 준 안타까움에 몇 번에 나누어 겨우 떠나보냈다. 붉은 기운이 도는 힘이 빠진 책장을 넘기며 종이먼지를 확인할 때 집사로서 입은 내상은 얼마나 깊었던가. “진짜 책벌레에게 먹혀버린 귀한 내 벗이여.” 버리고 돌아오는 길에 구조조정에 걸린 중간관리자처럼 마음이 황량해져서 나도 모르게 조사를 읊었으니. 내 손길과 눈길 그리고 마음결에 따라 자신의 영역에 나를 허락하는 책은 생물 같다. 그림 속 노학자처럼 책을 고르고 읽는 호호할멈을 상상하며 책장을 둘러본다. 특별한 녀석 하나가 나를 건네다 본다. 아직 읽지 못한 책들의 집이다. 세울 곳 없다고 손사래를 치는데도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또 서점을 찾는다. 이사 가는 집에서 재활용품 수집소에 책을 묶어 내놓으면 찬찬히 골라서 횡재를 하기도 하고, 보수동 헌책방 골목에서 다리품도 팔기도 한다. 가끔 유쾌한 경험을 한다. 내 책장에서 쌍둥이를 만나거나, 내 머리에 주민등록을 하지 않은 참신한 녀석을 만나면 며칠 동안 뿌듯하지 않던가. e북에 오디오북까지 책 세상이 변하고, 휴대폰을 이용한 글쓰기와 읽기가 유행이지만 종이책에는 세월을 함께 하는 물건 이상의 의미를 두고 싶다. 매인 일을 놓고 난 뒤에는 미답의 신천지를 밟을 시간이 차고 넘치지 않을까. 어쨌거나 여분의 책은 나누면 되고, 몰랐던 책은 읽으면 행복하다. 혼자 읽기 아까워 선물로 나눈 책도 제법 된다. 정민 교수가 이덕무의 청언 소품을 정리한 ????한서 이불, 논어 병풍????도 그런 책이다. 궁핍한 선비는 입김이 성애가 되어 이불깃이 와삭대는 겨울 밤, 한서漢書 한 질을 비늘처럼 이불 위에 눌러 놓고 책 속 영웅호걸들의 서사를 되새기며 된추위를 이겨낸다. 누추한 초가 흙벽으로 스며드는 웃바람을 논어論語 병풍이 막고 섰다. 풀 먹인 문풍지가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 같은 공자님 말씀을 밤새 읊어대는데 그는 어찌 잠들 수 있었을까. 그때 나는 매주 가톨릭 평화방송에서 독서코너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소개한 날, 그에 대한 오마주를 표하고자 결심했다. 지식이 머릿속으로 스며들라고 책을 베고 자던 사춘기 때처럼 그날 밤, 내 이불 좌우로 양장본을 줄느런히 세워 놓고 책에 포위된 채 흐뭇하게 잤다. 누군가 날더러 책벌레나 간서치라 조롱한다면 반갑지 않을까. 슈피츠버그의 책벌레 옹과 청장관 이덕무 할아버지를 꿈에서 만나 통성명을 한다면 나를 ‘반와泮蛙’라 불러 주십사 부탁 한 번 드려볼 참이다. 그분들은 황새, 나는 뱁새 격이지만 ‘성균관 개구리’라는 이름은 통째로 갖고 싶다. 내 소박한 책방을 셋의 웃음소리로 채운다면 해가 중천에 떠도 깨고 싶지 않겠다. 함께 입을 모아 나에게 말씀하시겠지. “봐 놔.” 이제 식구는 둘뿐인데 책이 많아 아파트 평수를 줄여가기도 틀렸다. 언젠가 나도 사다리 쓰는 서재가 갖고 싶다. ▼송명화 에세이문예 창간시부터 지금까지 20년간 주간을 맡아오면서 부산교육대학교 대학원, 평생교육원에서 수필창작론 강의를 하고 있는 송명화 수필가는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에세이문예에 평론가로 등단하여 수필과 평론을 쓰면서 인지도를 넓혀왔다. 저서로는 수필집 '순장소녀',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 등 5권, 이론서 ‘본격수필 창작이론과 실제’ 등이 있다. 제1회 김만중문학상 수필 부문 수상자이고, 한국에세이평론상, 풀꽃수필문학상, 부산펜문학상, 부산수필문학상, 연암박지원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기자신문에 본격수필을 연재하고 있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17년에 세종도서 문학나눔, 24년에는 아르코 창작지원금(발간지원) 1,000만원 수혜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제

정치

사회

방송

음악

스포츠종합

야구

수도권

강원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