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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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여자대학교 졸업, 2013년 계간 시 등단, 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부회장, 한국세계문학협회, 이어도문학회 부회장, 국제문화예술명인, 현대차시명인, 부산펜문학상 작가상, 문화와 문학타임 작가상, 문화와 문학타임 작품상, 한국문화예술대상(차문화교육대상) 수상, 시집 ‘희망으로 가는 길’ ‘그대에게 가는 인생길’ ‘꽃비 쏟아지는 날’

 인생 선배의 배려심

 

 

이도연/ 시인

 

부모 마음 늘 한결같이 자식 걱정

세파에 시달리다 보면

이웃과는 원수처럼 지내는 일도 있다

 

가끔은 생각해 본다

하나 둘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저 멀리 하나의 별이 되어 갈 때쯤

 

그래 백년도 살지 못 할 걸

원수처럼 살면 절대 안 된다던

동 업계 인생 선배들의 배려심

다 어디로 가버렸을까

 

안타깝다

때로는 그래 팔십 평생 아집으로 왔는데

하루 아침에 변할까 하는

나의 안타까움이 저 아래서 밀려온다

나도 저렇게 될까

그것을 보면서 많이 느끼고 배운다

 

인생 선배들의 마음이 그럴까

자식 챙기는 것처럼 조금만 배려하고

동료들과 더불어 함께 하는

빈 의자 같고 가로등 같은

선배 한 분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이도연2.jpg

 

약력

부산여자대학교 졸업, 2013년 계간 <문화와 문학타임> 시 등단,

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부회장, 한국세계문학협회, 이어도문학회 부회장,

국제문화예술명인, 현대차시명인, 부산펜문학상 작가상, 문화와 문학타임 작가상,

문화와 문학타임 작품상, 한국문화예술대상(차문화교육대상) 수상,

시집 희망으로 가는 길’ ‘그대에게 가는 인생길’ ‘꽃비 쏟아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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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권대근 교수 추천,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금요시, 이도연의 '인생 선배의 배려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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