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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한국과 캐나다가 경제 협력을 넘어 안보 동맹으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한국 정부는 최근 군사·국방 비밀정보 보호협정의 사실상 타결을 선언하며, 양국 간 「안보·국방 공동성명」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양국 관계가 경제 중심의 협력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안보 협력으로 확대되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한국은 이미 캐나다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인도·태평양 지역 최초의 국가로 기록되어 있다. 


여기에 이번 공동성명을 통해 ‘정상급 안보·국방 협정’을 맺은 첫 인태 국가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양국 관계는 한층 더 긴밀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진화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협정은 단순한 외교 의전이 아닌, 양국이 실질적인 안보 파트너로서 협력 의지를 명확히 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안보와 국방을 넘어,

에너지·인공지능(AI)·첨단산업 등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논의했다. 


특히 ‘시청각 공동제작 협정’ 추진 등 문화·인적 교류 확대 방안도 함께 검토하며,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교류의 폭을 넓히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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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재명 대통령FB

 


한국은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캐나다와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차기 잠수함 수주 등 방산 프로젝트를 통해 캐나다의 국방 현대화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협력의 영역을 실질적 기술 교류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드러냈다. 


마크 카니 총리는 거제 조선소를 직접 방문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조선 기술과 생산 능력을 확인하며 “한국의 첨단 조선 산업은 캐나다가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라고 평가했다.


이번 협정은 단순한 국방 협력의 차원을 넘어, 양국이 공유하는 민주주의 가치와 국제 질서에 대한 공통 인식 위에 세워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니 총리는 “한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민주주의와 법치, 평화의 가치를 지켜온 신뢰할 수 있는 우방”이라며 “앞으로도 캐나다는 한국과 함께 지역과 세계의 안정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 또한 이번 협정이 한반도의 안보뿐 아니라, 인태 지역 전체의 평화와 균형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신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 동맹의 틀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양국은 앞으로도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의 가치를 공유하는 ‘가치 동맹’으로서 국제 사회에서 공동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외교 전문가들은 이번 협정이 “경제와 안보를 아우르는 포괄적 동맹 모델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며 “한·캐나다 관계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속에서 새로운 중심축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한국과 캐나다, 두 나라는 이제 단순한 무역 파트너가 아닌, 평화와 번영의 공동 설계자로서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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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경제를 넘어 안보로…한국·캐나다, 새로운 전략 동맹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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