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원로 배우이자 전 국회의원인 이순재가 2025년 11월 25일 새벽, 향년 90세(만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유족 측에 따르면 이순재 배우는 25일 새벽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으며, 구체적인 사인은 아직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 연기계의 거목
1934년 함경북도 회령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하고,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하며 70년 가까이 연기 외길을 걸었습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드라마 '허준', '이산', '거침없이 하이킥', '옷소매 붉은 끝동'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특히 최고령 활동으로 2024년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고령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최근 건강 악화
고인은 지난해 10월 건강 문제(체력 저하, 다리 근력 약화 등)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하차한 이후 꾸준히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그는 올해 4월 '한국PD대상 시상식'에 불참했고, 10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동료 배우 정동환이 이순재 배우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발언을 하는 등 그의 건강에 대한 팬들의 우려가 이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