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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2026년은 육십갑자 중 병오년(丙午年), 바로 강렬한 '붉은 말의 해'다.


 예로부터 영웅의 상징이자 강렬한 추진력을 의미하는 '적토마(赤土馬)'의 기운처럼, 2026년은 정체되었던 한중 문화 교류의 지평을 넓히고 시너지를 창출할 절호의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새로운 전망이 지배적이다. 


우리는 이 역동적인 기운을 어떻게 준비하고 활용해야 할까.


● ‘붉은 말’의 기운, K-콘텐츠의 대륙 질주


병오년의 '병(丙)'은 오행 중 불(火)을 상징하며, '오(午)'는 말을 뜻한다. 


불의 기운을 등에 업은 말, 즉 적토마는 열정과 속도, 도약의 상징이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냉각기를 겪었던 한중 문화 교류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을 청신호로 해석된다.


K-콘텐츠는 이미 전 세계를 무대로 질주하고 있는 '글로벌 적토마'다.


드라마, 영화, 음악, 웹툰 등 다양한 장르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2026년, 이 강력한 에너지를 중국 시장과의 재접점에 집중해야 한다.


이는 단순한 콘텐츠 수출을 넘어, 공동 제작 및 기획을 통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중국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현대적인 스토리텔링과 한국적 미학을 접목한 콘텐츠 개발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시점이다.


● 쌍방향 소통 강화, 오해를 넘어 이해로


한중 문화 교류는 일방통행이 아닌 쌍방향 소통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는다. 


2026년은 중국 문화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단순한 관광이나 소비를 넘어, 중국의 전통 예술, 현대 미술, 문학 등을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는 플랫폼과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


● 한중 현대 예술 특별전 개최가 되어야


한국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중국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 작품을 소개하여, 중국의 '오늘'을 공유하는 장을 만들어야한다.


또 대학 및 연구기관 교류 활성화로 인문학, 사회과학 분야의 공동 연구 및 학술 대회 지원을 확대하여, 문화적 편견을 해소하고 깊이 있는 학술적 교류를 촉진해야 한다.


온라인 미디어 활용은 유튜브, 틱톡 등 젊은 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플랫폼을 통해 중국의 일상 문화, 트렌드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하여, 친밀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어 정책적 뒷받침 및 안정적 교류의 기반 마련이 되어야한다.


한중 문화 교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와 관련 기관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정책 지원이 필수적이다. 


특히, 콘텐츠 관련 지적재산권(IP) 보호, 양국 문화 인력의 원활한 이동 및 협력 환경 조성 등 실질적인 교류의 장애물을 제거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2026년을 기점으로 '한중 문화 교류 계획'등을 수립하여, 지속 가능한 교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특히 한중교류촉진위원회의 중심으로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지원하되, 정치·외교적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문화 교류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통해 문화는 양국 국민의 마음을 잇는 가장 강력하고 지속적인 다리가 될 수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


2026년, 붉은 말의 해. 적토마처럼 힘차게 대륙을 가로지를 준비를 마치는 것, 그것이 우리가 당면한 시대적 과제다. 


한중 양국이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문화적 시너지를 폭발시킨다면, 2026년은 양국의 새로운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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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2026년 ‘적토마의 해’, 한중 문화 교류의 대도약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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