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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병용 시인은 전남 완도 출신,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 수료, 서울 정독도서관 다스림서울 회원, 월간 문학세계 시 수필 등단, 월간 문학세계 운영 홍보위원, 한국본격문학가협회 이사, 동작문인협회 운영이사, 주) 삼성주얼리 대표

 여명의 선차장

-남해 미조항에서

 

최병용/ 시인

 

선착장의 아침은 분주하다

고기잡이 나서는 배들은 시동을 걸고

배 위를 맴도는 갈매기들의

끼룩이는 울음이

고요한 새벽을 흔들어 깨운다

 

짭조름한 바닷바람이 코끝을 스치고

희미하게 밝아오는 여명 속에서

날개 짓하는 갈매기들의 흰 날개는

은빛으로 반짝이며

출어하는 어선들의 만선을 예감한다

 

 

 밧줄을 걷어 올리며 대어를 꿈꾸는

어부들의 굳은 표정 위로

오늘의 바다가 풍어로 응답하길 바라며

만선의 기쁨을 가슴에 품고

설렘과 희망을 싣고 바다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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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용

전남 완도 출신,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 수료, 서울 정독도서관 다스림서울 회원, 월간 문학세계 시 수필 등단, 월간 문학세계 운영 홍보위원, 한국본격문학가협회 이사, 동작문인협회 운영이사, ) 삼성주얼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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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이 겨울을 데피는 한 편의 시, 최병용의 '여명의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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