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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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문: 유다서 1장 1절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받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

[대한기자신문 김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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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곳에서 시작하는 이름, "예수 그리스도의 종"

 

유다는 육신적으로 예수님의 동생이었으나, 자신을 '형제'가 아닌 ''으로 소개합니다.

 

이는 인간적인 혈연보다 영적인 주종 관계를 우선시한 겸손의 고백입니다.

 

진정한 신앙은 내세울 만한 나의 배경을 내려놓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인으로 모시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우리가 입은 세 가지 은혜의 옷

 

본문은 성도를 정의하는 세 가지 핵심적인 수식어를 제시합니다.

 

* 부르심을 받은 자: 구원은 우리의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초청입니다. 우리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구별된 존재입니다.

 

* 사랑을 얻은 자: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자들입니다. 이 사랑은 조건 없는 아가페의 사랑이며, 우리 존재의 근거가 됩니다.

 

* 지키심을 입은 자:세상은 험하고 유혹은 강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끝까지 붙들고 계십니다.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실력이 아닌 주님의 보호하심에 달려 있습니다.

 

정체성이 삶을 결정합니다

 

유다가 편지를 쓴 목적은 당시 교회에 침투한 거짓 가르침에 대항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Identity)를 분명히 아는 자만이 혼란한 시대 속에서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그리스도의 보호 아래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진리를 위해 싸울 용기를 얻습니다.

 

오늘 하루, 세상의 평가가 아닌 하나님이 정의하신 '나의 모습'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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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유다서 말씀을 통해 저희의 참된 신분과 가치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를 죄악된 세상 가운데서 불러내어 주시고,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게 하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강한 손으로 우리를 지켜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때로는 세상의 거센 풍파와 유혹 앞에 흔들릴 때도 있지만, 주님께서 친히 우리의 보호자가 되셔서 끝까지 인내하게 하심을 믿습니다.

 

주님, 우리가 유다처럼 자신을 낮추어 '그리스도의 종'이라 고백하는 겸손을 갖게 하소서. 내 생각과 욕심이 앞서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인의 뜻에 순종하는 신실한 종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거짓과 혼란이 가득한 이 시대 속에서 우리가 부르심을 받은 자답게 거룩함을 지키게 하시고, 주님의 지키심 아래 평안을 누리며 담대히 진리를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끝까지 지키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채원(金采媛)전문기자 kcunews@daum.net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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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강단] 부르심을 받은 자의 거룩한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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