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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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뿌리를 향한 경배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칼럼니스트] 중국 상해 마당로 306번지. 낡은 붉은 벽돌 건물은 단순한 유적지가 아니다. 그곳은 100여 년 전, 나라를 잃은 망명객들이 민국(民國)’의 가치를 세운 대한민국 정신의 발원지다.

 

이재명 대통령이 상해 임시정부를 방문해 방명록에 남긴대한민국이 시작된 이곳, 대한국민이 꼭 지키겠습니다라는 문장은 단순한 소회를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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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대통령이 상해 임시정부를 방문해 방명록에 남긴 “대한민국이 시작된 이곳, 대한국민이 꼭 지키겠습니다”라는 문장을 남겼다/청와대 대통령실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은 이 문장을 두고, “대한민국의 법통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 있는지를 명확히 하고, 그 역사적 책무를 오늘날의 주권자인 국민에게 돌려준 선언이라고 선명하게 평가한다.

 

또 이 위원장이 읽어낸 지키겠다는 약속의 무게는 한중교류의 최전선에서 활동해온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어록에서 세 가지 핵심 가치를 포착했다.

 

첫째로 역사적 정통성의 확인, 1919년 건국 강령과 임시헌장 제1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함이라는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다.

 

둘째로 주권재민(主權在民)의 실현, ‘대한국민이 지키겠다는 표현은 국가의 주인이 위정자가 아닌 국민임을 천명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동북아 평화의 거점, 임시정부가 가졌던 항일 투쟁의 연대 정신을 오늘날 한중 우호와 동북아 평화 체제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를 포함한다.

 

이 위원장은 임시정부는 고난의 상징이자 극복의 상징이다.""이재명 대통령이 이곳에서 지키겠다고 다짐한 것은, 과거의 역사를 박제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민생과 미래의 주권을 수호하겠다는 실천적 의지의 발현이라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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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재명 대통령내외께서 상해 임시정부를 방문하여 관람하고 있다./청와대 대통령실

 

한중교류의 가교로서 본 상해 임시정부

 

이창호 위원장은 오랜 기간 한중 문화와 경제 교류를 이끌며 상해를 협력교류의 상징적 장소로 보아왔다.

 

상해 임시정부는 중국 국민들의 지지와 연대 속에 유지될 수 있었던 만큼, 이 대통령의 방문과 어록은 한중 관계의 역사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훌륭한 매개체가 됐다.

 

이 위원장은 평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지만, 역사를 공유하는 민족과는 미래를 함께 그려갈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이재명 대통령의 방명록 메시지는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양국 간의 신뢰를 쌓는 중요한 외교적 자산이 된다는 것이 이 위원장의 견해다.

 

대한민국이 시작된 이곳의 현대적 해석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시작된 곳은 비단 지리적 장소만을 뜻하지 않는다.

 

그것은 불의에 항거하고 평등한 세상을 꿈꿨던 임정 정신의 시발점이다.

 

특히 이 위원장은 이를 실용적 애국주의와 연결 짓는다. “이 대통령의 어록에는 외세에 흔들리지 않는 강한 나라,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유능한 국가를 만들겠다는 실질적 다짐이 녹아 있다, 이것이 곧 이 위원장이 주창해온 한중 교류의 목적지로서 서로 존중하며 공동 번영하는 길과 궤를 같이한다고 덧붙였다.

 

대한국민이 지켜낼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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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이창호(李昌虎)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국제다자외교평의회 의장 한중기자연맹 창시인. <근간> 우리가 아는 중국 우리가 모르는 중국. 저자

 

대한민국이 시작된 이곳, 대한국민이 꼭 지키겠습니다.”

 

이 짧은 문장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가교다.

 

이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 어록이 박제된 기록으로 남지 않으려면, 오늘을 사는 우리가 임시정부의 통합헌신을 복원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결국 국가를 지키는 힘은 권력의 정점이 아닌, 역사의 현장을 기억하고 행동하는 국민의 손끝에서 나온다. 

 

상해의 좁은 계단을 오르며 느꼈을 그 엄숙한 책임감이, 이 위원장이 꿈꾸는 당당한 대한민국평화로운 한중 관계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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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正論] 中 상해, 법통의 뿌리에서 미래를 묻다,이재명대통령과 상해 임시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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