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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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빈도는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급격한 소모를 피하면서도, 혈액순환과 자율신경계 활성, 우울감 완화에 충분한 자극을 제공한다.

[대한기자신문 이정대 기자] 60세 이후 성생활은 젊을 때의 빈도를 재현하는 문제가 아니다.

 

성생활의 관점에서 성관계는 호르몬 균형, 심혈관 건강, 정서적 친밀감을 함께 끌어올리는 생활 습관 중 하나로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주 몇 회가 좋은가라는 질문에는 개인 건강 상태와 파트너와의 합의를 전제로 한 범위로 답하는 것이 타당하다.

 

의학·성건강 연구들을 종합하면, 건강한 60대 이상 남녀의 경우 주 1~2회가 가장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준으로 제시된다.

 

이 빈도는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급격한 소모를 피하면서도, 혈액순환과 자율신경계 활성, 우울감 완화에 충분한 자극을 제공한다.

 

체력이 좋은 경우 주 2~3회도 가능하나, 다음 날 피로가 누적되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면 과도한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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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회복력이다. 60세 이후에는 성관계 자체보다 회복에 걸리는 시간이 건강의 바로미터다.

 

성관계 후, 다음 날 몸이 가볍고 집중력이 유지된다면 현재 빈도는 적절하다.

 

반대로 심한 피로, 허리·무릎 통증, 수면 장애가 동반된다면 횟수를 줄이고 간격을 늘리는 것이 회춘에 더 유리하다.

 

또 하나의 핵심은  상호 함께 만들어 가는 리듬이다. 성생활은 단독이 아니라 신뢰 관계의 산물이다.

 

사전의 정서적 교감, 스킨십, 대화가 충분할수록 신체적 부담은 줄고 만족도는 높아진다.

 

이 과정에서 옥시토신 분비가 증가해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이는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 횟수는 줄어도 질이 높아지면 회춘 효과는 오히려 커진다.

 

건강 관리와의 연계도 필수다. 3회 이상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하체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성기능과 체력이 안정된다.

 

과음, 흡연, 야식은 성욕과 회복력을 동시에 떨어뜨리므로 조절이 필요하다.

 

고혈압·당뇨·심혈관 질환이 있다면 무리한 빈도보다 안전하고 규칙적인 패턴을 우선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60세 이후 성관계 빈도는 주 1~2회가 표준, 체력과 합의가 충분하면 주 2~3회까지 가능하다.

 

그러나 진짜 기준은 숫자가 아니라 다음 날의 컨디션, 성관계의 만족도, 지속 가능성이다.

 

상호 함께 호흡을 맞추며 몸과 마음이 동시에 회복되는 리듬을 찾을 때, 성생활은 가장 자연스러운 회춘의 동반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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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자신문] 성생활, ‘횟수’보다 ‘리듬과 질’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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