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자신문] 도서출판 천우에서 펴낸 운경 이현숙 시인의 '마음이 쉬어가는 자리' 시집 출판기념회가 2026년 1월 3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정독도서관 3층 세미나실에서 열였다. 동작문인협회 회원을 비롯하여 다스림서울 회원들의 축하 속에서 출판기념회는 작품해설, 꽃다발 증정, 케익커팅, 저자 소감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 시집은 김천우 평론가와 조용연 평론가가 축사를, 윤제철 평론가가 작품해설을 맡았다. 이현숙 시인은 전남 영암 출신으로 월간 '문학세계'에 시와 수필로 등단했다. 문학세계문인회, 동작문인협회 회원, 정독도서관 다스림서울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평론가 권대근 교수는 "이 시집은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의 폭에서 먼저 독자를 사로잡는다. 일상의 미세한 장면에서 우주의 질서에 이르기까지, 시인은 사유의 스펙트럼을 넓게 펼치며 사물과 존재를 다시 보게 한다. 자연은 이 시집에서 배경이 아니라 대화의 상대다. 바람과 나무, 계절의 변화는 단순한 묘사를 넘어 시인의 내면과 호흡을 맞추며, 인간의 삶이 자연의 리듬 속에서 어떻게 흔들리고 지탱되는지를 조용히 드러낸다. 그 과정에서 시어는 과장되지 않은 밀도로 배치되어, 사유의 깊이를 잃지 않으면서도 독자의 감각에 부드럽게 스며든다."
"무엇보다 이 시집의 힘은 내면에서 울려 나오는 정직한 목소리에 있다. 삶의 애환과 상처, 지나간 시간에 대한 회한은 감상적으로 흐르지 않고, 오히려 절제된 언어 속에서 더 깊은 울림을 만들어낸다. 개인의 경험은 시를 통과하며 보편의 정서로 확장되고, 독자는 시인의 고백 속에서 자신의 삶의 결을 발견하게 된다. 이 시집은 읽는 이로 하여금 잠시 걸음을 늦추고, 자연과 자신을 함께 돌아보게 하는 사유의 공간을 제공한다. 조용하지만 오래 남는 여운, 그것이 이 시집이 독자에게 건네는 가장 큰 선물이다."라고 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