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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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산의 일각’ 같은 피상적 이해 경계… 다양한 문화 키워드로 본 ‘민낯’

[대한기자신문 김채원기자] 경제 지표와 미·중 갈등의 파열음이 매일같이 쏟아지지만, 정작 중국인의 속내를 읽지 못해 당혹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최근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이 펴낸 신간 우리가 아는 중국, 우리가 모르는 중국(북그루)이 출간과 동시에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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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중국, 우리가 모르는 중국 표지 측면/북그루

 

우리가 아는 중국은 빙산의 일각일 뿐

 

이 책은 출간 직후 국내 최대 온라인 서점 예스24(YES24) 동양문화 부문 베스트셀러 상위권(6)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순히 뉴스 헤드라인에서 접하는 단편적인 정보를 넘어, 중국 사회의 심장에 흐르는 문화적 맥락을 갈망하는 독자들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저자는 오늘날의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치·경제적 수치보다 그들의 가치관을 형성한 역사와 문화적 유전자를 먼저 해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수천 년을 지배해온 유교적 질서와 체면(面子) 문화, 실리주의의 근원인 도가적 유연함, 그리고 현대 중국을 관통하는 애국주의 등 다양한 문화 코드를 통해 중국의 실체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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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저자가 자신의 저서를 들고 서 있다.

 

비즈니스 전쟁터의 북극성자처

 

대한기자신문이 주목한 이 책의 미덕은 현장성이다. 저자는 중국인에게 비즈니스는 단순히 계약서상의 숫자를 나누는 행위가 아니라, 고도의 심리전이자 문화적 행위라고 규정한다.

 

관시(關係)’라는 복잡한 네트워크와 보이지 않는 예법을 이해하지 못하면, 사소한 오해로 수조 원의 기회를 날리거나 외교적 참사를 겪을 수 있다는 경고다.

 

특히 90년대생과 00년대생을 일컫는 구오후(90링링후(00)’ 세대의 등장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하며 탄생한 새로운 중국의 변화도 놓치지 않았다.

 

무기력함을 뜻하는 탕핑(躺平)’과 치열한 내부 경쟁을 의미하는 네이쥐안(內卷)’ 사이에서 고뇌하는 청년들의 모습은 우리가 알던 거창한 담론 뒤에 숨겨진 중국의 진짜 민낯이다.

 


[신간] “중국, 수치 너머 ‘문화 코드’ 읽.. : 네이버블로그

 

북그루 출판사는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중국을 균형 있게 바라보려는 독자들에게 이 책이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다음달 21, ‘교보문고 합정점에 북 콘서트도 준비되어 있다.

 

김채원(金采媛)전문기자 kcunews@daum.net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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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중국, 수치 너머 ‘문화 코드’ 읽어야 진짜 보인다” ...이창호 위원장 신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상위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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