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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총재 취임…"한중 실질 협력 강화"
    사진: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총재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이 2025년 7월 1일 11시, 본회 사무실에서, 총재로 공식 취임하며, 한중 간 경제·문화·관광 교류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총재는 취임사에서 "한중 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간 차원의 실질적 협력 프로젝트를 강화하겠다"며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이 총재는 그동안 한중교류촉진위원회와 국제다자외교평의회에서 활동하며 양국 간 협력의 토대를 마련해온 중국 최고 전문가다. 특히 최근 한중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그의 취임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춤한 한중 교류 회복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총재는 오는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5 중국 경제사회 포럼' 참석 예정으로, 양국 간 투자·기술·인력 교류 확대를 위한 현지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중국 내 5개 지역사무소를 추가 개설하고, 한중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총재는 "한중 관계의 미래를 위해 민간외교의 중심축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프로필 허베이미술대학 종신교수 곡부사범대학 겸직교수 위해직업대학 객좌교수 2019 아시아문명대화대회 발언자 2020 한중관계촉진세미나 2023 중국경제사회포럼 발언자 2023 국제다자외교포럼 2024 한중수교32주년포럼 2025 한중수교33주년포럼 등 이창호 지음. 마오쩌둥 평전/북그루 저서 시진핑 리더십 시진핑 위대한 중국을 품다 시진핑 다자주의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 마오쩌둥 평전 등샤오핑 평전 팍스차이나 중국문화를 알면 중국이 보인다(중화) 생태문명(우리의 미래 지구의 생명) 미중냉전시대,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과 한국의 미래(E-book) 아시아문명대화대회 원고(E-book) 한중연합일보 발행인 이창호 지음.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북그루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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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5
  • 대한기자신문,"오늘, 우리는 13만 번의 연결을 기억합니다"
    사진: 대한기자신문 13명 총접촉자 기념QR, [AI그림] 대한기자신문이 오늘, 총접촉자 13만 명이 2025년 6월 23일(월)오후 8시35분에 넘어섰습니다. 단순한 수치를 넘어선 이 숫자에는 ‘사람’이 있고 ‘진심’이 있고 ‘시간’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조용히 기사를 읽고, 누군가는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고, 또 누군가는 기자에게 제보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렇게 쌓인 13만 번의 연결, 그 자체가 우리에게는 감동이고 기적입니다. 기억합니다. 처음 웹사이트에 기사 한 줄을 올리던 날의 떨림을. 조용히 시작했지만, 그 안엔 “사람과 사람을 잇는 저널리즘을 하자”는 작은 다짐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거창한 기획보다도, 현장의 온기와 한 사람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기사를 우선시해 왔습니다. 정치든, 외교든, 복지든. 그 이면에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놓치지 않으려 애써왔습니다. 그리고 그 노력을 독자들은 알아주셨습니다. 클릭 하나, 댓글 하나, 조용한 구독이 쌓여 13만이라는 응답이 돌아왔습니다. 그것은 "계속해달라"는 작지만 확실한 신호였습니다. 이제 대한기자신문은 단순한 ‘매체’를 넘어, 독자와 함께 세상을 바라보는 플랫폼으로 나아갑니다. 기사로만 말하지 않겠습니다. 구독자의 시선, 국민의 경험, 전문가의 통찰이 함께 어우러진 ‘공론장’을 만들겠습니다. 우리가 만나는 진실은 더 이상 기자 혼자 쓰는 글이 아니라, 당신과 함께 쓰는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여정을 더욱 따뜻하고, 더 똑똑하게 이어가려 합니다. 뉴스 AI 시대는 데이터와 영상으로 살아나고, 정책은 설명되고, 세상은 관찰될 뿐 아니라 해석되어야 합니다. AI 기술과 참여 저널리즘, 카드뉴스와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그 수단일 뿐, 목적은 단 하나. “당신이 믿을 수 있는 한 줄의 진실.” 그러기에 우리는 질문합니다. ‘이 기사가 사람을 살릴 수 있을까?’ ‘이 보도가 누군가의 편이 되어줄 수 있을까?’ 그리고 끝끝내, ‘이 신문사의 존재할 가치가 있는가?’ 오늘 13만 명의 접촉은 우리에게 그 물음에 대한 대답이 되어주었습니다. “네, 신문사로서 그 가치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부터의 걸음은 더 단단히 내디디겠습니다. 광고보다 정의가, 속보보다 신뢰가, 트렌드보다 진실이 앞서는 저널리즘을 향해......,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대한기자신문. 당신이 있어, 이 길은 외롭지 않았습니다. 당신과 함께라면, 이 길은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이창호 두 손 모음 newskorea.cn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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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3
  • [대한기자신문] ‘제5회 글로벌컬쳐명인대상’ 6월 25일 개최… 정혜선·임혁·이창호 등 수상
    (윗줄부터) 탤런트 정혜선, 탤런트 겸 배우 임혁, 코미디언 엄영수,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이영하 시인(전. 레바논 대사, 공군참모차장), 가수 이사벨라, 오영삼 강남아이오케이안과 원장, 최성덕 아이본병원 원장, 한복디자이너 황신애, 서양화가 설윤혜, 이은성 약사(라키아명일약국), 김현수 텍사스파파 크레페 프랜차이즈 대표 [대한기자신문=김미리 기자] ‘제5회 글로벌컬쳐명인대상’이 오는 6월 25일(수) 오후 6시, 서울 강남 리버사이드호텔 노벨라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중문화, 예술, 의료, 교육,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들이 명인의 영예를 안게 됐다. 올해 수상자로는 탤런트 정혜선, 배우 임혁, 코미디언 엄영수, 가수 이사벨라, 그리고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이영하 시인(전 레바논 대사), 오영삼 강남아이오케이안과 원장, 최성덕 아이본병원 원장, 황신애 한복디자이너, 서양화가 설윤혜, 김현수 텍사스파파 대표, 이은성 약사, 이정화 ㈜비코 대표, 남종현 마인핏 대표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글로벌컬쳐명인대상시상식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김태후·우덕수)가 주최하며, 뉴스문화·뷰티엔패션·WGS미디어가 공동 주관한다. 국제인류평화봉사재단, 미디어피아, 코리아아트뉴스, (재)유엔평화국제교류기구, 한중교류협력센터, 한국아트네트워크협회 등 다수 기관이 후원에 참여한다. 시상은 황우여 전 경제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맡으며, 김호일 전 대한노인회 회장, 신동천 한국프로레슬링연맹 총재 등의 내빈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2020년 1월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지난 2024년 제4회부터 ‘글로벌뷰티엔컬쳐대상’에서 ‘글로벌컬쳐명인대상’으로 명칭을 바꾸고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시상으로 발전해오고 있다. 시상 부문은 대중문화예술, 방송, 연예, 패션, 뷰티, 메디컬, 헬스, 교육,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을 이룬 인물을 선정하여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인물을 널리 알리고 격려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 당일에는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무대’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인기 가수 이사벨라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성악, 색소폰 연주 등 품격 있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고급 트로피와 상패, 상장이 수여되며, 네이버를 포함한 주요 언론 및 SNS 채널을 통해 국내외에 널리 보도될 계획이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계좌: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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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7
  • [대한기자신문] 칭찬의 언어, 인류문명을 바꾸다
    사진: 김종선회장(좌),이창호 칭찬의 힘 저자가 창조 영웅 릴레이 이재명 대통령의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김종선 회장 제공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대표 칼럼니스트] 인간은 본질적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존재다. 짧은 한 마디의 격려, 따뜻한 시선 하나가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고, 사회의 공기를 바꾸며, 나아가 신문명의 방향을 전환시킨다. 칭찬은 단순한 미덕이 아닌, 인류 진보를 견인해온 조용한 동력이자 가장 인간적인 소통의 방식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안타깝게도 비난과 불신, 냉소와 경쟁에 지배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도 칭찬의 언어로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하는 움직임이 존재한다. 바로 김종선 회장(나실련. 칭찬합시다 세계운동본부 중앙회장 겸 MBC-TV 칭찬합시다 제안자)이 펼쳐온 ‘칭찬운동’이다. 그의 철학은 “언어의 품격이 곧 인류의 품격”이라는 신뢰 위에 서 있으며, 그 실천은 공공, 교육, 문화 전반에서 울림을 주고 있다. 뇌과학이 밝히는 ‘칭찬의 힘’ 현대 뇌과학은 칭찬이 인간 뇌에 긍정적 화학 반응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준다. 칭찬을 받을 때 분비되는 도파민과 세로토닌은 집중력과 행복감을 높이며, 학습 효과와 동기부여를 크게 향상시킨다. 미국 하버드대와 일본 도쿄대의 연구에 따르면, 긍정적 피드백을 주고받는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이 30% 이상 높았다. 또한, 칭찬은 인간관계를 회복시키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가족 내에서의 따뜻한 말 한마디, 직장에서의 작은 인정은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고 갈등을 줄인다. 칭찬은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비폭력적인 방법이며, 사회를 치유하는 문화적 백신이다. 역사와 경제를 움직인 긍정의 문화 칭찬은 역사 속에서도 수많은 창조적 성과를 낳았다. 르네상스 시대 메디치 가문의 후원과 격려는 수많은 예술가를 탄생시켰고, 스티브 잡스의 동기부여는 기술혁신의 상징이 된 애플을 이끌었다. 또한, 근현대 대한민국의 교육 도약 역시 “너는 할 수 있다”라는 격려와 기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경제 분야에서도 칭찬은 중요한 생산성의 요소다. 구글, 넷플릭스 등 세계적 혁신 기업은 ‘심리적 안전감’과 ‘존중 기반의 피드백’을 핵심 조직 문화로 삼고 있다. 성과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접근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이다. 칭찬은 더 이상 감성의 영역이 아니라, 데이터로 입증된 경쟁력의 언어다. 교육과 디지털 시대의 칭찬 활용 교육 현장에서도 칭찬의 재발견이 필요하다. 학생에게 “틀렸다”고 말하기보다는 “새로운 시도였다”고 말할 때 창의력이 자란다. 부모의 말 한마디, 교사의 따뜻한 시선은 미래 인재의 방향을 결정짓는다. 핀란드, 캐나다 등 선진 교육국들은 오래전부터 과정 중심의 칭찬 교육을 정착시켰다. 게다가 디지털 공간 또한 칭찬의 확산지로 주목된다. SNS 해시태그 캠페인, 리뷰 기반의 칭찬 플랫폼, AI 기반 격려 서비스 등은 온라인 공간의 정서적 질서를 새롭게 조직하고 있다. 기술이 차가운 도구가 아닌 따뜻한 매개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칭찬은 문명의 전환점에 서서 오늘날 우리는 단순한 기술 진보를 넘어 문명의 품격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 그 중심에는 ‘말의 온도’가 있다.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언어야말로 문명을 부드럽게, 그리고 지속 가능하게 이끄는 기반이다. 김종선 회장의 칭찬 운동은 이러한 전환의 가능성을 실천으로 보여준 사례다. 그는 말한다. “칭찬은 마음의 산소입니다. 누구나 숨 쉴 수 있는 사회, 그것이 평화입니다.” 칭찬은 개인의 성장 동력이자, 집단의 연대 기제이며, 나아가 인류 문명의 재구성 원리이기도 하다. 이제 우리 모두가 묻고 실천해야 할 때다. 나는 오늘, 누군가를 진심으로 칭찬했는가? *글:이창호 ‘칭찬의 힘’,‘긍정의 온도’ 저자 *사진제공: 김종선 회장 ▼자발적,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대한기자신문 *계좌:우체국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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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4
  • [대한기자신문=기고] 손흥민,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의 살아있는 전설
    글 •사진| 이창호 중국 허베이미술대학 종신교수 / 국제다자외교평의회 대표의장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대표 칼럼니스트]=국가 브랜드는 단순히 경제력이나 군사력 같은 하드 파워(hard power)만으로 형성되지 않는다. 오늘날의 글로벌 사회에서는 개별 인물의 행보, 특히 세계적 무대에서 주목받는 인물의 인성과 품격이 곧 국가의 이미지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손흥민 선수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한국의 문화적·정서적 가치를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단지 뛰어난 축구 실력을 갖춘 스포츠 스타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인성’을 대변하는 상징이 되고 있다. ◎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글로벌 아이콘 손흥민은 아시아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르며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는 ‘인성’이다. 경기 내외적으로 드러나는 그의 겸손함과 배려, 책임감 있는 리더십은 팀 동료와 감독뿐 아니라, 해외 팬들로부터도 깊은 신뢰를 이끌어낸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으로 선임된 배경에는 그의 기술적 역량뿐 아니라 인격적 품위에 대한 높은 평가가 깔려 있다. 특히 그는 승리 후 인터뷰에서 늘 팀의 공을 먼저 언급하고, 골 세리머니조차 절제된 태도로 일관한다. 이러한 모습은 개인주의가 강한 유럽 사회에서 오히려 신선한 감동을 주며,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FB/손흥민가 우승 트로피를 높이 올렸다. ◎ 스포츠 한류의 확장과 문화외교의 교두보 K-POP,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확산된 한류에 이어, 손흥민은 ‘스포츠 한류’의 새 지평을 열었다. 프리미어리그(EPL)라는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활약하며 축구팬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한국이라는 국가를 자연스럽게 각인시켰다. 특히 월드컵, 아시안컵 등 국제 대회에서의 활약은 한국을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나라’로 인식하게 하는 데 기여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안면 골절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임한 그의 불굴의 투혼은 국내외 언론을 통해 널리 보도되었고, 이는 한국인의 강인함과 책임감을 부각시키는 상징적 사건으로 자리잡았다. 그의 겸손한 인터뷰, 유소년 팬들과의 교감, 팀 동료를 존중하는 자세는 어쩌면 '비공식 문화외교관'으로서의 위풍당당하게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실질적 경제 효과와 공공외교의 성과 손흥민의 존재는 단순히 ‘스포츠 한류’ 자산을 넘어 실질적 경제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EPL 중계권의 가치 상승, 관련 상품의 판매 증대, 한국 기업의 해외 스폰서십 확대 등은 대표적인 예이다. 그는 현대자동차, LG전자 등의 글로벌 광고 캠페인에 참여하며 국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고, 토트넘 홋스퍼의 아시아 마케팅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게다가, 해외 유소년 축구 유학 열풍을 이끄는 롤모델로서 기능하고 있고, 이는 장기적으로 한국 스포츠 산업의 국제화와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한다. 공공외교 차원에서도 손흥민의 긍정적 이미지는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캠페인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FB/손흥민가 우승 트로피를 높이 올렸다. ◎ 국가 브랜드 지수에 반영되는 긍정적 변화 국제 브랜드 컨설팅 기관 Anholt-Ipsos의 '국가 브랜드 지수(Nation Brands Index)'에서도 손흥민 효과는 분명하다. 스포츠 부문에서 한국은 전통적인 강국은 아니었으나, 손흥민이라는 스타의 등장 이후, 상위 20위권 진입이라는 변화를 이끌어 냈다. 그는 스포츠 한 분야를 넘어 한국이라는 국가 브랜드 전체를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해내고 있다. ◎ 포스트 손흥민 시대를 위한 준비 물론 국가 브랜드를 한 개인의 성과에만 의존하는 것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손흥민은 대한민국의 품격을 세계에 알린 ‘살아있는 상징’이지만, 그의 은퇴 이후를 대비한 구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차세대 스타 육성, 인문학 중심의 유소년 스포츠 교육, 그리고 국가 차원의 브랜드 전략 연계는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과제다. ◎ 품격 있는 국가의 대명사 손흥민은 단순한 스포츠 스타가 아니다. 그는 성실함, 겸손함, 공동체 정신, 한국적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달하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의 존재는 한국이 단지 기술적·경제적 강국을 넘어, 품격 있는 문화 강국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생생한 증거다. 이제 우리는 손흥민이라는 브랜드의 힘을 국가적 자산으로 전환하고, 그를 통해 구축된 이미지를 다음 세대로 확장해 나가야 할 때다. ●자발적,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계좌(우체국): 110-0053-16317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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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4
  • [대한기자신문 상식 뉴스] “십원에 담긴 국가의 꿈” – 1963년 제7회 십원 국채 증서 이야기
    사진: 5분리건국국채 증서/대한기자신문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1963년, 대한민국이 산업화와 경제 개발의 초입에 있던 그 시절. 정부는 국민의 참여를 통해 국가 재정을 확충하고자 ‘십원 국채 증서’를 발행했습니다. 이는 지금은 보기 힘든 희귀 수집품이자, 당시 국민의 애국심과 경제적 현실이 녹아든 역사적 기록입니다. ■ 제7회 십원 국채 증서란? 1963년 재무부장관 명의로 발행된 제7회 십원 국채 증서는 경제 개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국책성 채권이었습니다. 액면가는 10원으로, 국민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소액 단위로 설계됐습니다. ▪︎발행 기관: 대한민국 재무부 ▪︎발행 목적: 경제 개발 5개년 계획 자금 조달 ▪︎회차: 제7회 ▪︎형태: 국민 대상의 국채 증서 ▪︎상환 방식: 일정 기간 후 이자와 함께 원금 상환 ■ 왜 중요했을까? 박정희 정부 시기 본격화된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했으며, 당시 외자 확보가 어려웠던 상황에서 국민 스스로가 참여해 자금을 마련하는 방식은 상징성과 실효성을 모두 갖춘 전략이었습니다. 십원이라는 적은 금액이었지만, 수많은 국민이 작은 힘을 보태면서 경제 자립과 성장의 씨앗을 심었습니다. ■ 현재 가치는? 당시 증서는 화폐가 아닌 채권이었기 때문에 실물로 보존된 것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때문에 현존하는 십원 국채 증서는 희귀한 수집품으로 간주되며, 보존 상태가 좋은 경우 적정한 고가에 거래되기도 합니다. 또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이나 전문 수집 사이트에서 일부 실물을 확인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경제사의 귀중한 유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늘의 상식 포인트 1963년 십원 국채 증서는 단순한 채권이 아니라, 국민과 국가가 함께 만든 경제 성장의 첫걸음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국채 #십원 #증서 #화폐박물관 #유물 #박정희정부 #경제개발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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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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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자신문] "모든 것이 때가 있다", 시간을 헤아리는 지혜
    사진 : 이창호 대표 칼럼니스트 ■ 시간을 대하는 태도 "천하 만사가 때가 있다." 라는 이 문장은 인간사의 본질을 꿰뚫는 고전적 통찰이다. 자연이 사계의 순환 속에 질서를 가지듯, 사람의 삶 또한 각자의 계절을 따라 흐른다. 성공과 실패, 개혁과 보존, 사랑과 이별, 모든 사건에는 고유한 시기가 존재한다. 시의(時宜)를 잃은 행동은 때로는 가장 선한 의도조차 비극으로 귀결된다. 이 글에서는 역사와 경제, 사회 그리고 개인의 삶 속에서 '때'가 지닌 무게를 성찰한다. ■ 역사 속 ‘타이밍’의 명암 첫째 조선의 쇄국, 시대를 거스른 대가 19세기 말, 조선은 근대의 문턱에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했다. 외세의 문이 거세게 두드려졌고, 시대는 개방과 변화의 흐름을 요구했다. 그러나 흥선대원군은 이를 거부하며 쇄국의 깃발을 내걸었다. 결과는 뼈아팠다. 정세를 읽지 못한 조선은 강제로 개항했고, 이는 곧 주권 침탈과 식민지로 가는 길목이 되었다. 같은 시기, 일본은 메이지 유신으로 개혁에 나섰다. ‘때’를 읽은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분명한 갈림길이었다. 둘째 독일 통일, 결단과 시기의 절묘한 조화 1990년, 분단 독일이 하나로 통합되었다. 이는 단지 정치적 결심만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소련의 개혁, 동유럽 민주화 물결, 국제 정세의 순풍, 여러 조건이 맞물린 시기였다. 헬무트 콜 총리는 그 흐름을 읽고 기민하게 움직였다. 시기를 놓쳤다면, 통일은 몇십 년을 더 기다려야 했을지 모른다. 역사는 결단이 아니라 타이밍의 정치임을 보여준 장면이다. ■ 경제는 타이밍의 기술 첫째 도요타와 하이브리드의 선견지명 1997년, 도요타는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를 선보였다. 당시 유가는 낮았고, 친환경 자동차는 시장의 주류가 아니었다. 그러나 도요타는 기술력과 환경규제의 흐름을 내다보고 과감히 진입했다. 2000년대 중반, 유가 상승과 환경 인식 변화가 맞물리며 프리우스는 세계적 성공을 거뒀다. 시장은 ‘먼저 간 자’를 무조건 환영하지 않지만, ‘때를 아는 자’에겐 길을 내준다. 둘째 팬데믹, 비대면 산업의 전환점 2020년, 코로나19는 인류의 일상을 중단시켰다. 그러나 위기 속에도 기회는 존재했다. 이미 온라인 기반을 구축해온 플랫폼 기업들은 봉쇄 기간동안 폭발적 성장을 경험했다. Zoom, Netflix, 배달앱 등은 단지 기술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필요한 순간에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빛났다. 타이밍은 단순한 운이 아니라, 예비된 선택이었다. ■ 사회 변화, 준비된 '그때'를 기다릴 때 첫째 동성결혼, 시간과 논의의 집적 미국의 동성결혼 합법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변화가 아니었다. 수십 년간의 법적 논의와 사회적 토론, 인권 운동의 흐름이 쌓여 2015년 오버게펠 판결로 결실을 맺었다. 만약 그보다 앞서 시도되었다면, 사회적 반발로 인해 오히려 퇴보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변화는 준비된 사회 속에서 더 큰 설득력을 얻는다. 둘째 한국의 #미투, 말할 수 있는 시간의 도래 2018년, SNS를 중심으로 확산된 한국의 #미투 운동은 억눌렸던 목소리들의 해방이었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해시태그가 아닌, 긴 시간 누적된 분노와 문제의식이 터진 ‘그때’였다. 사회적 공감대, 기술적 기반, 용기를 북돋은 여론, 이 모든 것이 동시에 무르익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사회적 진실도 제때 드러나야 변화가 시작된다. ■ 개인의 삶, 인생의 타이밍 첫째 스티브 잡스, 시기를 아는 자의 귀환 1997년, 애플은 몰락 직전이었다. 스티브 잡스가 돌아온 시점은 기술 변화의 문이 막 열리던 순간이었다. 그는 그 시기를 정확히 활용해 아이맥, 아이팟, 아이폰으로 이어지는 혁신의 연결을 만들었다. 만약 그가 이보다 10년 일찍 같은 제품을 내놓았다면, 시장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개인의 선택에도 시대의 리듬이 있다. 둘째 재수, 도전의 시기를 읽는 일 한국의 입시 환경에서 재수는 흔한 선택이지만, 그 결과는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이는 진학에 성공하고, 어떤 이는 오히려 성적이 하락한다. 이는 노력보다도 자신의 학습 곡선과 시험 흐름을 얼마나 정확히 파악했는가의 문제다. 인생의 중요한 결정에는 타이밍을 보는 눈이 필요하다. ■ 기다릴 줄 아는 용기 성공한 인물과 국가, 기업과 사회의 이면에는 공통된 요소가 있다. 바로 ‘때’를 기다릴 줄 알았다는 것이다. 이는 단지 기다림의 미덕이 아니라, 준비와 성찰, 그리고 절제된 결단의 결과다. 성급함은 기회를 망치고, 지체는 때를 놓치게 한다. 결국 인생이란 ‘적절한 때’에 피는 꽃과 같다. 필자는"타이밍은 운이 아니다. 기다림과 준비가 만나야 비로소 온다." 고 말한다. 글: 이창호(李昌虎)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총재/위원장. 국제다자외교평의회 대표의장. 허베이미술대학 종신교수. 한중교류친선 대사. 탄소중립 문화대사(CICEF)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계좌: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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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9
  • [대한기자신문] 말이 씨가 된다 – 말의 힘을 다시 생각할 때...,
    유튜브설명: 이창호 대기자가 산둥성 위해 유공도를 향하는 선상에서 갈매기에게 소시지를 나누며 자연에 대한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말이 씨가 된다.” 오랜 시간 구전되어 온 이 속담은 단순한 교훈이 아니다. 오늘날 심리학과 뇌과학, 커뮤니케이션 이론에서도 그 영향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우리가 무엇을 말하느냐에 따라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감정, 인식, 행동이 바뀌고 심지어 삶의 방향까지 좌우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말 한마디가 뇌를 바꾼다 오스트리아 심리학자 엘리자베스 루카스의 실험은 그 단적인 예다. 그는 85%의 싱싱한 딸기와 15%의 상한 딸기를 섞어놓고, 아이들에게 두 가지 지시를 내렸다. 한 그룹에는 “신선한 딸기를 골라보렴”, 다른 그룹에는 “상한 딸기를 피해 골라보렴”이라고 말했다. 놀랍게도, 긍정적인 지시를 받은 아이들은 실제로 싱싱한 딸기를 많이 골랐고, 부정적인 지시를 받은 아이들은 상한 딸기를 골랐다. 이 실험은 인간이 언어의 방향에 따라 사고와 행동 양식까지 영향을 받는다는 ‘부정성 편향(Negativity Bias)’의 사례다. 인간의 뇌는 생존 본능상 위험 요소(부정적 정보)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긍정적인 정보보다 오래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누군가의 칭찬보다는 비판에 더 상처받고, 기쁜 일보다 서운했던 일을 더 오래 마음에 담아둔다. 그리고 그 말은 때로 '자기 암시'가 되어 현실의 행동과 결과를 바꾸기도 한다. “넌 안 돼”라는 말이 진짜 안 되게 만든다 우리 주변에도 말 한마디가 인생을 바꾼 사례는 적지 않다. 국내 한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대표는 학창 시절 교사의 “너는 수학은 못하니 그냥 포기해라”는 말에 깊은 상처를 받았다고 회고했다. 그후 숫자에 대한 공포가 생겼고, 사업 초기 손익 계산조차 제대로 못 했다고 한다. 그러나 후에 자신을 긍정적으로 북돋아준 은사를 만나 “네 안에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듣고 용기를 냈고, 결국 지금의 성공을 이루었다. 반대로, “넌 해낼 수 있어”라는 말 한마디가 무너진 자존감과 행복을 되살리는 사례도 많다. 심리상담 현장에서는 우울증 환자에게, 단 한 줄의 긍정적 언어가 회복의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그것이 바로 말의 힘이다. 사진 : 이창호 지음,긍정의 온도 표지/북그루 부정적 언어, 우리 몸에도 해롭다 과학은 이를 생리학적으로도 설명한다. 부정적인 말을 자주 듣거나 내뱉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다 분비되어, 불안과 우울,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반대로, 긍정적인 언어는 도파민, 세로토닌 같은 ‘행복 호르몬’을 유도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말은 단순한 발현의 도구가 아니라 ‘내면의 삶’을 가꾸는 수단이자, 관계를 맺는 결정적 매개체가 되었다. 말의 책임, 사회 전체가 고민해야 이제 우리는 ‘말의 책임’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야 할 시점이다. 특히 SNS와 댓글이 일상화된 지금, 누군가의 말 한 줄이 개인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 수 있다. 학교폭력에서 비롯된 청소년 자살, 익명성 뒤에 숨은 악플로 인한 연예인의 극단적 선택 등은 그 심각성을 보여주늕 단면적인 사례다. 언어폭력은 그 자체로 폭력이다. 말은 칼보다 날카로울 수 있고, 상처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더 깊게 남는다. 한 사회의 성숙도는 말의 품격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은 말의 선택이 만드는 큰 변화 속담에 “한 마디 말로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는 말이 있다. 마찬가지로, “고맙습니다”, “수고했어요”, “당신 덕분이에요” 같은 짧은 말도 사람을 살릴 수 있다. 진심 어린 말은 마음을 움직이고, 결국 행동과 사회까지 변화시킨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학교에서 우리가 무심코 던지는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겐 하루의 희망이 될 수도 있다. 말은 물처럼 흐르되, 그 말의 자취는 마음에 강처럼 새겨진다. 언어의 품격이 사회의 품격이다 국가나 조직의 품격은 리더의 언어에서 시작된다.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리더는 언제나 품격 있는 언어로 설득하고, 갈등을 낮춘다. 반면에,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언어는 사회 전체를 분열시키고 공동체를 약화시킨다. 이제 우리는 말의 품격을 높이는 것이 곧 공동체의 품격을 높이는 일임을 자각해야 한다. 당신의 한 마디가 거룩한 씨앗이 된다 ‘말이 씨가 된다’는 것은 단지 미신이 아니다. 그것은 말이 현실을 움직이는 씨앗이 된다는 삶의 현장이다. 오늘 당신이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희망을 바꾸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온도'로 바꿀 수 있다. 그러니 오늘 하루는, 비판보다는 칭찬을, 원망보다는 감사를, 독설보다는 격려를 선택해 보자. 당신의 말이 누군가의 기쁨이 되고, 세상을 바꾸는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 사진: 이창호 대기자가 산둥성 위해 유공도를 향하는 선상에서 갈매기에게 소시지를 나누며 자연에 대한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글 | 이창호 대한기자신문 대기자 도움 | 1%의 변화를 꿈꾸는 긍정의 온도/북그루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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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8
  •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총재 취임…"한중 실질 협력 강화"
    사진: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총재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이 2025년 7월 1일 11시, 본회 사무실에서, 총재로 공식 취임하며, 한중 간 경제·문화·관광 교류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총재는 취임사에서 "한중 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간 차원의 실질적 협력 프로젝트를 강화하겠다"며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이 총재는 그동안 한중교류촉진위원회와 국제다자외교평의회에서 활동하며 양국 간 협력의 토대를 마련해온 중국 최고 전문가다. 특히 최근 한중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그의 취임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춤한 한중 교류 회복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총재는 오는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5 중국 경제사회 포럼' 참석 예정으로, 양국 간 투자·기술·인력 교류 확대를 위한 현지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중국 내 5개 지역사무소를 추가 개설하고, 한중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총재는 "한중 관계의 미래를 위해 민간외교의 중심축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프로필 허베이미술대학 종신교수 곡부사범대학 겸직교수 위해직업대학 객좌교수 2019 아시아문명대화대회 발언자 2020 한중관계촉진세미나 2023 중국경제사회포럼 발언자 2023 국제다자외교포럼 2024 한중수교32주년포럼 2025 한중수교33주년포럼 등 이창호 지음. 마오쩌둥 평전/북그루 저서 시진핑 리더십 시진핑 위대한 중국을 품다 시진핑 다자주의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 마오쩌둥 평전 등샤오핑 평전 팍스차이나 중국문화를 알면 중국이 보인다(중화) 생태문명(우리의 미래 지구의 생명) 미중냉전시대,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과 한국의 미래(E-book) 아시아문명대화대회 원고(E-book) 한중연합일보 발행인 이창호 지음.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북그루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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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5
  • [대한기자신문]치자의 놀라운 효능, 열을 내리고 염증까지 잡는다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건강리포트 건강] 중의학에서는 자연에서 얻은 약초를 이용해 몸의 균형을 되찾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그중에서도 치자(梔子, Gardenia jasminoides Ellis)는 가장 흔히 쓰이는 약재 중 하나입니다. 열을 내리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탁월해 예로부터 널리 활용되어 왔고, 최근에는 과학적으로도 그 효능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 치자, 중의학에서 어떻게 쓸까? 중국의 고전 의서인 《신농본초경》에서는 치자를 가장 귀한 약재(상품, 上品)로 꼽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 열을 내려준다 몸에 열이 많으면 두통, 불면증, 목 아픔, 소변색이 진해지는 증상이 생깁니다. 치자는 이런 ‘열’을 내려주고, 특히 마음(심화)과 간(간화)에 쌓인 열을 잘 다스립니다. 입 안이 헐고, 혀가 붉으며 짜증이 늘 때 황금, 황련 같은 약재와 함께 쓰면 효과가 더 좋아집니다. 2. 염증을 가라앉히고 해독한다 치자에는 제니포사이드와 크로신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항염·항산화 작용이 강합니다. 피부에 종기나 습진이 생겼을 때도 예로부터 치자를 바르거나 달여 마셨고, 현대 연구에서도 세포 손상과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3. 간 건강과 황달 치료에도 효과 간과 담도에 열이 쌓이면 피부나 눈이 노래지는 황달이 생기는데, 치자는 이 습열을 없애고 소변을 통해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간 기능을 보호하는 효과도 여러 연구에서 보고된 바 있습니다. ✅ 과학이 밝혀낸 치자의 효능 최근에는 치자의 전통적 효능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연구도 많아졌습니다. 뇌 건강에 도움: 제니포사이드는 뇌혈관 질환이나 알츠하이머 같은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암세포 억제: 크로신은 암세포의 성장을 막고 자연적인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작용을 합니다. 특히 간암·대장암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심혈관 보호: 치자 추출물이 혈관 염증을 줄이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도 도움을 준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 일상에서 활용하는 방법 치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치자차: 말린 치자를 뜨거운 물에 우리면, 목이 아플 때나 불면증 완화에 좋습니다. 피부에 바르기: 치자 가루를 꿀이나 식초에 섞어 피부에 바르면 염증과 가려움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한방 처방: 치자는 황련해독탕, 온담탕 같은 전통 한약 처방에 자주 포함됩니다. ⚠️ 주의할 점 치자가 아무리 좋아도 오랫동안 많이 복용하면 비위가 차가워지고 소화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설사를 자주 하거나 몸이 찬 체질이라면 한의사와 상담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자는 단순히 열을 내려주는 약재를 넘어, 염증 완화, 간 건강, 뇌 보호, 항암 작용까지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진 귀한 약초입니다. 수천 년의 전통 지식과 현대 과학이 만난 결과물로, 자연의 힘을 빌려 건강을 지키는 지혜라 할 수 있겠습니다. ※ 본 칼럼은 구독자의 건강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정보 제공 목적이며, 개인별 차이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계좌: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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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4
  • [대한기자신문] 망주의 인동초가 피어나다
    사진:인동초AI/대한기자신문 이창호 시 망주산 자락, 바람 머무는 언덕 긴 세월 묵묵히 뿌리 내린 예순다섯, 인동초 한 송이 잊혀가는 이름들 사이로 그 꽃은 오늘도 조용히 피어난다 저문 시대의 뒤안길에 고요히 덮인 흙더미 위로 말 대신 피어난 노란 숨결이 누군가의 눈시울을 적신다 탄식도 외침도 삼킨 땅 위에서 그대는 스스로를 태우듯 피어 진통의 강을 건너 기억의 다리를 놓는다 누가 보았을까 진심을 향한 그 고요한 저항을 지워진 이름 대신 한 송이 인동초가 지금 묵묵히 역사를 부른다 [시 해설] 잊히지 않도록, 피어나는 이름으로 이 시는 망주산 자락에 잠들어 있는 근현대사의 숨은 인물들을 기리며, 그들의 희생과 침묵을 상징적으로 되새기고 있다. 한 송이 인동초는 혹한과 고통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생명력의 상징이다. 시인은 그 인동초에 잊힌 이름들의 영혼을 실어, 오늘의 우리에게 기억하라는 조용한 울림을 전한다. 바람 부는 언덕, 잡초 사이 고개를 든 작은 꽃 한 송이는 말 대신 시대를 품고 있었다.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자리를 지킨 그들처럼, 이름 없이도 역사를 견인한 이들의 존재는 인동초처럼 질기고도 순결하다. 이 시는 단지 자연의 꽃을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고요한 저항으로 남은 이들의 이름 없는 삶에 바치는 헌시이다. 그 인동초는 진한 진통 끝에 시를 쓴 사람, 李昌虎 자신이기도 하다. 그는 이 시를 통해 말한다. “기억하자, 그리고 피어나자. 다시는 잊히지 않도록.”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계좌: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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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대한기자신문=시평] 법불아귀, 법은 누구에게나 같아야 한다..., 리더십과 신뢰의 조건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법불아귀(法不阿貴)” 법은 권력자에게 아첨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중국 고대 법가 사상에 뿌리를 둔 이 짧은 문장은 지금도 강한 울림을 준다. 시대가 바뀌고 조직이 복잡해져도, 리더십의 핵심은 결국 '공정성'과 '신뢰'에 있다. 법 앞에 귀천이 없을 때, 공동체는 신뢰를 갖는다. 반대로, 법이 권력을 위해 흔들릴 때, 사람들은 등을 돌린다. 사진: 법불아귀AI/대한기자신문 ●상앙의 용기, 홍길동의 분노 중국 전국시대 진(秦)나라의 개혁가 상앙은 법의 공정성을 위해 태자까지 벌한 인물로 유명하다. 법을 위반한 왕세자에게도 예외를 두지 않았고, 이를 통해 진나라는 강대국으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상앙은 결국 보복당했고,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그의 선택은 어렵고 고통스러웠지만, 오늘날까지 '법 앞의 평등'을 말할 때마다 인용되는 이유가 있다. 조선의 고전 소설 『홍길동전』도 같은 메시지를 던진다.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출신 때문에 기회를 박탈당하는 사회. 법과 제도가 출신 배경에 따라 차별할 때, 사람들의 마음은 떠난다. 홍길동의 분노는 단순한 개인의 저항이 아니라, 공정하지 않은 사회에 대한 집단의 분노였다. ●현대 사회에서의 ‘법불아귀’ 오늘날에도 법 앞에 사람을 가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기업에서는 승진이나 기회가 실력보다 ‘줄’에 따라 결정되기도 하고, 정치권에서는 권력자에게 유리한 법 해석이나 관행이 논란을 부른다. 한 대기업의 사내 추천제는 특정 라인의 직원만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았고, 결국 내부 고발로 이어졌다. 한편, 어느 정치권 인사는 고발장 접수만으로도 정치 생명을 잃는 반면, 어떤 인사는 혐의가 쌓여도 미동조차 없다. 이럴 때 국민은 묻는다.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공정한 리더는 조직의 뿌리를 튼튼하게 한다 조직과 사회의 뿌리는 신뢰에서 나온다. 신뢰는 어디에서 오는가. 바로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는 규칙’, 다시 말해 공정한 룰에서 비롯된다. 리더가 실력을 본다며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친분이나 성향에 따라 대우가 달라진다면, 구성원들은 좌절하고 경쟁은 왜곡된다. 특히 MZ세대처럼 공정에 민감한 세대는 ‘이 조직엔 미래가 없다’고 판단하고 떠날 수도 있다. 능력보다 줄을 타야 하는 조직에 무슨 혁신이 가능하겠는가. ● 공정함은 리더의 용기에서 시작된다 법을 공정하게 집행하려면 용기와 원칙이 필요하다. 존 마셜 미국 초대 대법원장은 정치적 압력에도 불구하고 “법은 왕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라며 역사적인 판결을 내렸다. 김구 선생은 권력이 아닌 원칙을 좇았다. 지도자는 때때로 고립되거나 비난받을 수 있지만, 그 원칙이 시간이 흐른 뒤 신뢰로 바뀐다. ● 시스템은 사람보다 정직하다 오늘날의 리더는 기술을 통해 공정을 담보할 수 있다. AI 기반 인사 시스템, 블록체인 회계 처리, 익명 평가제도 등은 인간의 편향을 줄이는 도구다. 투명한 절차와 견제 장치가 있을 때, 리더는 더 떳떳할 수 있고, 구성원은 더 믿을 수 있다. ● 결국 신뢰는 공정에서 온다 리더십의 위기는 언제나 공정함의 상실에서 시작됐다. 반대로, 위기 속에서도 법과 원칙을 지킨 이들은 시간이 지나도 존경받는다. ‘법불아귀’라는 말은 우리에게 다시 묻는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자리가 누구에게나 같은 법이 적용되는 사회인가? 아니면, 힘 있는 자를 위한 판이 되어가고 있는가?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한 사회. 그곳에만 진짜 신뢰가, 진짜 리더십이 있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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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5
  • [대한기자신문] 어머니의 손맛 팥칼국수와 콩국수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팥칼국수와 콩국수는 단순한 음식 그 이상으로, 몸을 살리고 기운을 북돋우는 ‘약식동원(藥食同源)’의 지혜가 담긴 우리의 전통 음식이다. 특히 여름철,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계절의 별미로 손꼽힌다. 고소한 맛과 서늘한 기운이 어우러진 콩국수는 체력을 보강해주는 건강식이다. 팥칼국수는 담백한 팥의 단맛과 쫄깃한 면발의 조화가 입맛을 살려준다. 어린 시절 어머니 손맛이 스며 있던 그 팥칼국수는 유년의 기억을 불러일으킨다. 지금도 가끔씩, 그 전라도의 참 맛을 찾아 발걸음을 옮기게 한다. 단순한 음식이 아닌, 시간과 정성이 담긴 한 그릇 속에서 나는 삶의 온기와 더불어 가족의 정을 다시금 되새긴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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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4
  • 대한기자신문,"오늘, 우리는 13만 번의 연결을 기억합니다"
    사진: 대한기자신문 13명 총접촉자 기념QR, [AI그림] 대한기자신문이 오늘, 총접촉자 13만 명이 2025년 6월 23일(월)오후 8시35분에 넘어섰습니다. 단순한 수치를 넘어선 이 숫자에는 ‘사람’이 있고 ‘진심’이 있고 ‘시간’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조용히 기사를 읽고, 누군가는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고, 또 누군가는 기자에게 제보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렇게 쌓인 13만 번의 연결, 그 자체가 우리에게는 감동이고 기적입니다. 기억합니다. 처음 웹사이트에 기사 한 줄을 올리던 날의 떨림을. 조용히 시작했지만, 그 안엔 “사람과 사람을 잇는 저널리즘을 하자”는 작은 다짐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거창한 기획보다도, 현장의 온기와 한 사람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기사를 우선시해 왔습니다. 정치든, 외교든, 복지든. 그 이면에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놓치지 않으려 애써왔습니다. 그리고 그 노력을 독자들은 알아주셨습니다. 클릭 하나, 댓글 하나, 조용한 구독이 쌓여 13만이라는 응답이 돌아왔습니다. 그것은 "계속해달라"는 작지만 확실한 신호였습니다. 이제 대한기자신문은 단순한 ‘매체’를 넘어, 독자와 함께 세상을 바라보는 플랫폼으로 나아갑니다. 기사로만 말하지 않겠습니다. 구독자의 시선, 국민의 경험, 전문가의 통찰이 함께 어우러진 ‘공론장’을 만들겠습니다. 우리가 만나는 진실은 더 이상 기자 혼자 쓰는 글이 아니라, 당신과 함께 쓰는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여정을 더욱 따뜻하고, 더 똑똑하게 이어가려 합니다. 뉴스 AI 시대는 데이터와 영상으로 살아나고, 정책은 설명되고, 세상은 관찰될 뿐 아니라 해석되어야 합니다. AI 기술과 참여 저널리즘, 카드뉴스와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그 수단일 뿐, 목적은 단 하나. “당신이 믿을 수 있는 한 줄의 진실.” 그러기에 우리는 질문합니다. ‘이 기사가 사람을 살릴 수 있을까?’ ‘이 보도가 누군가의 편이 되어줄 수 있을까?’ 그리고 끝끝내, ‘이 신문사의 존재할 가치가 있는가?’ 오늘 13만 명의 접촉은 우리에게 그 물음에 대한 대답이 되어주었습니다. “네, 신문사로서 그 가치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부터의 걸음은 더 단단히 내디디겠습니다. 광고보다 정의가, 속보보다 신뢰가, 트렌드보다 진실이 앞서는 저널리즘을 향해......,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대한기자신문. 당신이 있어, 이 길은 외롭지 않았습니다. 당신과 함께라면, 이 길은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이창호 두 손 모음 newskorea.cn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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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3
  • [대한기자신문] 중의학이 본 파인애플의 효능… 소화 촉진부터 염증 완화까지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건강칼럼니스트】 열대 과일인 파인애플은 중의학에서 “풍열(風熱)을 제거하고 소화를 돕는 과일”로 오래전부터 활용돼 왔다. 《본초강목》 등 고대 의서에는 16세기 명나라 시기부터 파인애플을 약용 식품으로 기록하고 있다. 현대 영양학이 밝혀낸 효능과 중의학적 전통을 종합하면, 파인애플은 단순한 과일을 넘어 ‘약식동원(藥食同源)’의 대표 식재료로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 파인애플/대한기자신문DB 위장에 이로운 ‘서늘한 성질’ 중의학 이론에 따르면 파인애플은 맛이 달고 성질이 서늘하며, 폐(肺), 위(胃), 대장(大腸) 경락에 작용한다. 특히 소화 기능 개선과 염증 완화, 해열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대표 성분인 브로멜린(Bromelain)은 단백질 분해 효소로, 식후 포만감이나 소화 불량 개선에 효과적이다. 중의학에서는 이를 ‘식적(食積)을 풀어주고 비위(脾胃)를 보하는 작용’으로 설명한다. 다만, 공복에 과다 섭취할 경우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염증·해열에 효과… 외용 활용도 항염 작용 역시 두드러진다. 류마티스 관절염, 인후염 등 염증성 질환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파인애플 즙을 상처 부위에 도포하면 염증이 감소하는 사례도 있다. 중의학에서는 이를 ‘열독(熱毒)을 없애는 작용’으로 본다. 또한 파인애플은 풍열 감기 예방에도 활용된다. 중의학 처방에서는 감기 초기, 박하와 함께 파인애플을 우려낸 차를 권장하기도 한다. 영양소 관점에서도 주목 현대 영양학적으로도 파인애플의 건강 효능은 뚜렷하다. 100g당 비타민 C는 47.8mg, 망간은 일일 권장량의 44%를 포함해 면역력 강화와 골밀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구리는 철분 대사와 혈액 생성에 기여하며, 이는 중의학적 관점에서는 ‘혈(血)을 보하고 신(腎)을 보양하는 효과’로 해석된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는 2023년 보고서에서 브로멜린을 항암 치료 보조 성분으로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질에 맞는 섭취법 필요 파인애플은 체질에 따라 활용법이 달라진다. 습열 체질에는 생파인애플과 녹차를 함께 섭취해 습기를 제거하고, 양허 체질에는 구운 파인애플에 계피를 더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방식이 권장된다. 임산부는 브로멜린의 자궁 수축 유발 가능성으로 하루 200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상 사례로 본 실제 효과 요컨대 만성 소화불량을 겪는 한 남성 환자에게 매일 아침 공복에 파인애플 150g과 생강 5g을 섭취하도록 권장했다. 4주 후 위팽만감이 70% 감소했다. 또 60대 류마티스 환자에게는 파인애플 껍질을 달여 찜질에 활용한 결과, 통증 지수가 10점 기준 4에서 2로 줄었다는 임상 보고도 있다. 항산화·심혈관·피부 건강까지 브로멜린은 대장암 세포 증식 억제에 대한 실험실 연구도 진행 중이다. 이 밖에 파인애플에 함유된 퀘르세틴은 동맥 경화 예방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C와 아연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조리법도 여전히 유효 중의학에서는 전통적으로 파인애플 껍질과 과육을 함께 졸여 만든 파인애플 진액(鳳梨膏)을 기침 완화에 활용했다. 오미자와 함께 끓인 차는 폐 기능을 도우며, 홍삼과의 조합은 기(氣)를 보충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평가다. 섭취 시 주의 사항 파인애플을 과다 섭취할 경우 구강 점막 자극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300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와파린 등 혈액 희석제를 복용 중인 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한다. 브로멜린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도 일부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건강 식재료로서의 재조명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024년 파인애플을 ‘건강 기능성 식품 원료’로 공식 지정했다. 소화기 질환 예방과 면역력 개선 등 다방면의 건강 효과가 임상적으로 검증되면서, 파인애플은 약과 음식의 경계를 잇는 대표 식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 본 기고는 중의학적 관점에서 섭취를 해석한 의견이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계좌: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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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9
  • [대한기자신문] 중의학으로 풀어보는 여름철 특미, "콩국수의 건강 철학"
    글: 사진│이창호(칼럼니스트, 백세보감 저자) ◇ 여름철, 양기(陽氣)와 습열(濕熱)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중의학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인체의 상태도 함께 조율해야 한다고 본다. 여름은 양기가 가장 왕성한 시기이자, 동시에 습열(濕熱)이 쉽게 체내에 침투하는 계절이다. 이 시기에는 땀 배출이 많아 체내 기(氣)와 진액(津液)의 손실이 커지고, 외부 습기가 내부 장부 기능에 영향을 미쳐 소화 기능이 떨어지고 피로와 식욕 저하가 자주 나타난다. 여름철 인체의 생리적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중의학에서는 ‘청서(淸暑), 이습(利濕), 보기(補氣)’의 식이 원칙을 권장한다. 바로 이 철학을 완벽하게 구현한 전통 음식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콩국수'다. ◇ 콩국수는 여름철 약선(藥膳)이다 ▪︎비위(脾胃)를 돕는 콩의 효능 콩, 즉 대두(大豆)는 《본초강목》과 같은 고의서에서도 자양강장 식품으로 분류되며, 중의학적으로는 ‘성미가 평하고 감(甘)한’ 성질을 지녀 비위(脾胃)를 튼튼하게 하는 데 탁월하다. 여름철에는 비위가 습기로 인해 약화되기 쉬운데, 콩의 풍부한 단백질과 레시틴은 위 점막을 보호하고, 체내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하는 이수소종(利水消腫) 작용도 기대할 수 있다. ▪︎백색 식품으로서의 폐(肺) 윤택 효과 중의학은 식품의 색과 장부(臟腑)의 기능을 연결해 이해한다. 흰색은 폐(肺)와 대응되며, 백색 식품은 폐를 윤택하게 하고 체내 건조를 완화한다. 하얗고 고소한 콩국수 국물은 여름철 잦은 갈증과 건조함을 다스리고, 음액(陰液)을 보충하여 청폐생진(淸肺生津)에 도움을 준다. ▪︎체질에 따른 선택은 냉면보다 콩국수 여름철 인기 메뉴인 냉면과 콩국수는 맛뿐 아니라 체질에 따라 효능이 다르다. 한증(寒證) 체질, 즉 평소에 땀이 많고 손발이 찬 사람에게는 냉면처럼 찬 성질의 음식이 부담될 수 있다. 이 경우 콩국수처럼 성질이 ‘평’한 음식을 미지근하게 섭취하는 것이 비위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열증(熱證) 체질, 즉 더위를 많이 타고 갈증이 심한 사람은 콩국수를 시원하게 먹으면 체내 열을 식히는 데 효과적이다. ◇ 역사 속 보양식, 콩국수의 전통적 위상 조선왕조실록이나 《동의보감》 등의 기록을 보면, 콩은 여름철 왕실 식단에 자주 오르던 재료였다. 《동의보감》은 “대두는 오장을 안정시키고 기력을 보한다”고 하였으며, 여름 복날에는 보중익기(補中益氣)의 효능을 지닌 콩을 활용한 식품이 제공되었다. 특히, 땀으로 소실된 무기질과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작용과 더불어, 발효된 된장이나 간장과 함께 먹을 경우 장 건강(장위·腸胃)에도 이로운 영향을 미친다. 이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계절에 맞는 치료음식(療食)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 현대적 활용으로 콩국수의 건강가치 확장 ▪︎중의학 관점에서 추천하는 재료 첨가 생강과 대추는 위장을 덥히고 한습을 제거하여 소화력을 강화한다. 또 오이와 미나리는 습열 제거와 해독 작용을 겸한다. 게다가 참깨는 신장(腎)을 보하고, 정(精)을 길러 머리카락 건강과 노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 한편으로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콩의 다당류가 위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콩을 곱게 갈고 체에 걸러낸 국물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장질환이 있거나 단백질 대사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과도한 섭취를 피하고 소량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 여름, 콩국수 한 그릇에 담긴 중의학의 지혜 중의학에서 음식은 단순한 섭취를 넘어 ‘음식양약(食藥兩用)’의 철학을 가진다. 콩국수는 단백질, 미네랄, 음액 보충을 겸비한 여름철 대표적인 약선 음식으로, 청서(淸暑), 보기(補氣), 이습(利濕)의 삼중 작용을 통해 체내 균형을 조율한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요즘, 단순히 시원한 한 끼를 넘어서 몸과 계절의 균형을 맞추는 지혜로운 식사로서 콩국수를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식탁 위의 작은 철학이 곧, 건강의 시작이 될 수 있다. ※ 본 칼럼은 중의학적 이론에 근거한 건강정보로, 개인의 체질 및 질병 상태에 따라 전문가의 진료와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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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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