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Home >  스포츠
-
[대한기자신문=기고] 손흥민,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의 살아있는 전설
글 •사진| 이창호 중국 허베이미술대학 종신교수 / 국제다자외교평의회 대표의장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대표 칼럼니스트]=국가 브랜드는 단순히 경제력이나 군사력 같은 하드 파워(hard power)만으로 형성되지 않는다. 오늘날의 글로벌 사회에서는 개별 인물의 행보, 특히 세계적 무대에서 주목받는 인물의 인성과 품격이 곧 국가의 이미지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손흥민 선수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한국의 문화적·정서적 가치를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단지 뛰어난 축구 실력을 갖춘 스포츠 스타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인성’을 대변하는 상징이 되고 있다. ◎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글로벌 아이콘 손흥민은 아시아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르며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는 ‘인성’이다. 경기 내외적으로 드러나는 그의 겸손함과 배려, 책임감 있는 리더십은 팀 동료와 감독뿐 아니라, 해외 팬들로부터도 깊은 신뢰를 이끌어낸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으로 선임된 배경에는 그의 기술적 역량뿐 아니라 인격적 품위에 대한 높은 평가가 깔려 있다. 특히 그는 승리 후 인터뷰에서 늘 팀의 공을 먼저 언급하고, 골 세리머니조차 절제된 태도로 일관한다. 이러한 모습은 개인주의가 강한 유럽 사회에서 오히려 신선한 감동을 주며,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FB/손흥민가 우승 트로피를 높이 올렸다. ◎ 스포츠 한류의 확장과 문화외교의 교두보 K-POP,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확산된 한류에 이어, 손흥민은 ‘스포츠 한류’의 새 지평을 열었다. 프리미어리그(EPL)라는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활약하며 축구팬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한국이라는 국가를 자연스럽게 각인시켰다. 특히 월드컵, 아시안컵 등 국제 대회에서의 활약은 한국을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나라’로 인식하게 하는 데 기여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안면 골절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임한 그의 불굴의 투혼은 국내외 언론을 통해 널리 보도되었고, 이는 한국인의 강인함과 책임감을 부각시키는 상징적 사건으로 자리잡았다. 그의 겸손한 인터뷰, 유소년 팬들과의 교감, 팀 동료를 존중하는 자세는 어쩌면 '비공식 문화외교관'으로서의 위풍당당하게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실질적 경제 효과와 공공외교의 성과 손흥민의 존재는 단순히 ‘스포츠 한류’ 자산을 넘어 실질적 경제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EPL 중계권의 가치 상승, 관련 상품의 판매 증대, 한국 기업의 해외 스폰서십 확대 등은 대표적인 예이다. 그는 현대자동차, LG전자 등의 글로벌 광고 캠페인에 참여하며 국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고, 토트넘 홋스퍼의 아시아 마케팅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게다가, 해외 유소년 축구 유학 열풍을 이끄는 롤모델로서 기능하고 있고, 이는 장기적으로 한국 스포츠 산업의 국제화와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한다. 공공외교 차원에서도 손흥민의 긍정적 이미지는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캠페인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FB/손흥민가 우승 트로피를 높이 올렸다. ◎ 국가 브랜드 지수에 반영되는 긍정적 변화 국제 브랜드 컨설팅 기관 Anholt-Ipsos의 '국가 브랜드 지수(Nation Brands Index)'에서도 손흥민 효과는 분명하다. 스포츠 부문에서 한국은 전통적인 강국은 아니었으나, 손흥민이라는 스타의 등장 이후, 상위 20위권 진입이라는 변화를 이끌어 냈다. 그는 스포츠 한 분야를 넘어 한국이라는 국가 브랜드 전체를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해내고 있다. ◎ 포스트 손흥민 시대를 위한 준비 물론 국가 브랜드를 한 개인의 성과에만 의존하는 것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손흥민은 대한민국의 품격을 세계에 알린 ‘살아있는 상징’이지만, 그의 은퇴 이후를 대비한 구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차세대 스타 육성, 인문학 중심의 유소년 스포츠 교육, 그리고 국가 차원의 브랜드 전략 연계는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과제다. ◎ 품격 있는 국가의 대명사 손흥민은 단순한 스포츠 스타가 아니다. 그는 성실함, 겸손함, 공동체 정신, 한국적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달하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의 존재는 한국이 단지 기술적·경제적 강국을 넘어, 품격 있는 문화 강국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생생한 증거다. 이제 우리는 손흥민이라는 브랜드의 힘을 국가적 자산으로 전환하고, 그를 통해 구축된 이미지를 다음 세대로 확장해 나가야 할 때다. ●자발적,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계좌(우체국): 110-0053-16317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
[대한기자신문] 하루 30분 걷기,노인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대표 칼럼니스트] 노년기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확실하고 지속 가능한 방법 중 하나는 바로 걷기 운동이다. 특별한 장비나 고도의 체력이 필요하지 않으면서도, 몸과 마음 전반에 유익한 효과를 주기 때문에 전통중의학(傳統中醫學)과 현대 의학 모두에서 걷기를 장수의 습관으로 적극 권장하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과 노인에게 있어 걷기는 단순한 이동이 아닌 자기 건강을 돌보는 ‘처방’이자 예방 의학의 실천이 될 수 있다. ▪︎ 중의학에서 본 걷기의 의미는 기혈 순환과 장기 조절 중의학은 신체를 경락(經絡)이라는 '에너지 통로로 연결된 하나의 유기체'로 본다. 걷기는 이 경락을 부드럽게 자극해 기(氣)와 혈(血)의 흐름을 순조롭게 하여, 전신의 기능을 조화롭게 만든다. 특히 노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소화불량, 허리 통증, 불면, 우울감 등은 대부분 기혈의 흐름이 막히고, 장부 기능이 약해지면서 발생하는데, 걷기는 이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비경·위경 자극은 걷기는 소화에 중요한 비장과 위장 경락을 활성화하여 소화력과 영양 흡수력을 높이고, 특히 식후 가벼운 산책은 위 기능을 도와 더부룩함이나 체기를 예방한다. 신장(腎)기운 강화는 발바닥 중심에 위치한 용천혈(湧泉穴)은 신장의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중요한 혈자리다. 걷기는 이 혈자리를 자연스럽게 자극하여 신허(腎虛)로 인한 무기력감, 요통, 냉증 등을 예방하는 데 기여한다. 간기疏泄(간 기운의 순환) 효과로는 일정한 리듬으로 천천히 걷는 행위는 과도한 긴장을 해소하고, 간기울결(肝氣鬱結)을 완화시켜 정서적 안정에도 효과를 본다. ▪︎현대의학에서 본 걷기의 과학적 효능 현대 의학에서도 걷기의 효과는 수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다. 걷기는 전신의 70% 이상을 사용하는 운동으로, 장기 기능의 활성화는 물론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하체 근력 강화 및 낙상 예방으로는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과 균형 감각이 감소해 낙상의 위험이 커지는데, 걷기를 꾸준히 하면 대퇴사두근과 종아리 근육이 강화되어 보행 안정성이 증가한다. 심혈관 건강 개선효과로는 매일 30분 이상 걷기는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의 위험을 낮추며, 심장 기능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인지 기능 보호로는 걷기는 뇌혈류를 증가시켜 해마(記憶을 관장하는 부위)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치매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 혈당과 체중 관리로는 식후 15~20분간의 산책은 혈당의 급상승을 막아 당뇨병 관리에 매우 유익하며, 과체중 예방에도 기여한다. ▪︎노인에게 맞는 ‘중의학식(式)걷기 법’ 걷기의 효과를 높이려면 자세, 시간, 호흡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시간대는 아침 7시~9시는 위경(胃經)이 가장 활성화되는 시간으로, 가볍게 걸으면 소화 기능에 도움이 된다. 또 해질 무렵 걷기는 스트레스 해소와 혈압 안정에 효과적이다. 자세와 걸음법으로는 허리를 곧게 펴고, 시선은 정면으로 발뒤꿈치 → 발바닥 전체 → 발가락 순으로 착지하며 걷는다. 배꼽 아래 단전(丹田)에 약간의 긴장을 유지하며, 복식호흡을 병행한다.보조 동작으로는 걷기 전후로 발목 돌리기, 손바닥 마찰(노궁혈 자극)을 하면 혈류가 원활해지고 관절 부상도 줄일 수 있다. ▪︎걷기 시 주의사항은 노인의 신체는 절대 무리한 운동보다는 일정하고 지속 가능한 습관이 중요하다. 무리한 속도나 거리는 기(氣)를 소모하게 되어 기허(氣虛)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하루에 6천보~8천보, 혹은 30분 가량 땀이 약간 나는 수준이 적당하다.특히 관절염이나 무릎 통증이 있는 경우, 지면이 부드럽고 평평한 장소에서 걷고, 상황에 따라 수중 걷기나 실내용 자전거로 대체할 수 있다. 또 현기증이나 어지럼증이 있다면 반드시 천천히 시작하고, 보조기구(지팡이 등)를 활용하며 걷는다. ▪︎걷기의 효능을 돕는 식이 보조법 중의학에서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 장부의 회복을 돕고 기혈을 보충한다. 걷기와 함께 아래 식품을 섭취하면 효과적이다. 기혈 보충 식품으로 대추, 검은깨, 잣, 황기차 등은 기력 회복과 혈액 순환 촉진에 도움을 준다. 습기 제거 식품으로는 율무차, 팥차 등은 걷기 중 발생할 수 있는 하체 부종이나 체내 습기를 줄여준다. 걷기 전후 따뜻한 생강차 한 잔은 몸을 데워주고 기혈 흐름을 원활하게 해 준다. ▪︎매일 걷는 습관이 평생 건강을 지킨다 걷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다. 중의학적으로는 경락을 자극하고 장부를 조절하는 하나의 양생(養生) 수단이며, 현대의학적으로는 근육, 심장, 뇌, 정서까지 아우르는 종합 건강법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필자는 “하루 30분 걷기, 가볍게 땀을 내는 습관이 노년의 생활 기능(ADL)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고 전했다. 지금 기사를 보는 순간, 조용한 길 위를 천천히 걸으며 건강한 내일을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도움: 백세보감,이창호 지음, 북그루 ●자발적,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계좌(우체국): 110-0053-16317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
[대한기자신문]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 기념식 성료... ‘NEXT INTELLIGENCE’ 비전으로 미래 120년 향해 도약
사진: 피겨스케이팅 전 선수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교우(체육교육 09)/고려대학교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고려중앙학원(이사장 김재호), 고려대 교우회(회장 승명호)와 함께 5월 5일 서울캠퍼스 인문계 중앙광장에서 개교 1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내외 인사와 교우들이 대거 참석해 지난 120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앞으로 120년을 향한 ‘NEXT INTELLIGENCE’ 비전을 선포했다. 김동원 총장은 기념사에서 “고려대의 지난 120년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역사 그 자체였다”며 “이제는 인류의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한 차원 높은 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려대는 ‘널리 인재를 가르쳐 나라를 구한다’는 건학이념 아래 대한민국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수행해왔고, 앞으로도 창의적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 피겨스케이팅 전 선수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교우(체육교육 09)/고려대학교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도 “고려대는 이제 민족과 국가를 넘어 인류 미래에 공헌하는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대학’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자연계 중앙광장 조성, 첨단분야 연구 인재 영입, 디지털 캠퍼스 구축 등 미래 지향적 준비 상황을 소개했다. 이날 기념식은 ▲기념사 및 축사 ▲120년사 전달 ▲기념 영상 상영 ▲2040 비전 발표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시상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피겨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출신인 김연아 교우는 축사에서 “고려대가 세계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고려대는 ‘쇼트 프로그램’을 마치고 ‘프리 스케이팅’을 시작하는 날”이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사진: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고려대학교 ‘고려대 비전 2040’ 발표도 이목을 끌었다. 고려대는 유승원 경영전략실장의 발표를 통해 △연구경쟁력 세계 20위권 진입 △혁신적 글로벌 교육모델 구현 △창업 및 산학협력 생태계 강화 △지속가능 캠퍼스 실현 △재정 확보 다각화 △구성원 만족도 1위 달성 등을 중점 목표로 제시했다.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시상도 진행됐다. 수상자는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디지털 교육 및 AI 혁신 공헌) △허구연 KBO 총재(한국 프로야구 발전에 기여)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금융산업 혁신 주도) 등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는 우원식 국회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반기문 前 유엔 사무총장 등의 축하 영상과 해외 유수 대학 총장의 메시지로 더욱 뜻깊은 시간을 이어갔다. 고려대는 이날 전달된 『120년사』를 통해 과거의 발자취와 지혜를 담아 미래로 나아갈 의지를 밝혔다.
-
[대한기자신문=단독칼럼] 65세, 인생을 리셋하라!(동영상 포함)
[대한기자신문 단독 칼럼]=의학의 발달과 식생활 개선으로 평균 수명이 날로 길어지고 있다. 그러고 보면 65세는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기에 결코 늦지 않은 나이다. 오히려 지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더 풍요롭고 의미 있는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인생을 리셋(reset)하기 위해서는 마음가짐부터 달라져야 한다. 65세는 "은퇴가 아닌 재탄생"의 시간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과거의 틀부터 버려야 한다. "이제 늙었어"라는 한계를 넘어, "이제 진짜 내 시간이다"라는 마인드로 전환해야 하는 것이다.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새로운 학문 기여’, 예술, ‘해외여행’, 소기업 창업 등 미완성의 꿈을 작은 실현할 계획을 세워 보는 것이다. 명상, 글쓰기, 자연 속 산책으로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등 긍정적 태도를 갖는 것도 좋다. 다음으로는 건강을 리부팅(rebooting)해야 한다. 몸이 젊어져야 인생도 젊어진다. 하루 30분 유산소 운동(걷기, 수영)과 근력 운동으로 체력을 관리하는 등 운동 습관을 바꿔야 한다.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으로 바꾸는 것도 추천한다. 단백질, 채소, 오메가3 위주의 식단으로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7시간 숙면과 정기적인 건강 검진으로 질병을 사전예방하는 등 수면 습관을 바꾸고 틈틈이 건강 검진도 받아야 한다. 또 인간관계의 재정립도 필요하다. 인간관계도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 유독성 관계부터 정리해 보자. 부정적인 사람과의 관계는 과감히 끊고, 반드시 ‘에너지를 주는 사람과 교류’해야 한다. 동호회, 봉사단체, 온라인(SNS) 모임에 참여해 같은 취미를 가진 친구를 만들어 보자. 가족들과도 소통해야 한다. 자녀나 손주와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해 보자. 그러기 위해서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는데, 바로 재정을 재설계하는 것이다. 안정된 노후를 위한 핵심전략을 세워야 한다. 재능을 활용한 창업(예: 온라인 강의, 수공예 판매), 투자(부동산, 배당주)로 수익을 창출하고, 지출을 최적화해야 한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경험(여행, 학습)에 투자하자. 혼자서 힘들다면 재정 설계사와 함께 노후 자금을 점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열정을 재발견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제는 나를 위한 시간’이라고 스스로 되뇌이자. 배움의 즐거움과 친해지는 것이다. 대학 강의, 온라인 강좌(코딩, 외국어)로 두뇌를 활성화해야 한다. 그림, 글쓰기, 악기 연주, 사진 촬영 등 미뤄뒀던 취미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세계 여행이나 국내 미답사를 방문해 보는 등 새로운 경험을 쌓자. 여행과 탐험과 인생을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마지막으로 유산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다. 나의 지혜를 남기는 일은 중요하다. 자서전도 작성하는 등 인생 경험을 글이나 영상으로 기록해 후대에 전달하자. 젊은 세대에게 조언을 나누며 사회적 기여를 하는 등 멘토링 활동도 도움이 된다. 유산을 기부하는 등 재능이나 재산을 사회 환원하는 방법을 고려해 보자. 65세는 인생의 정점이 아닌 새로운 시작점이다. 신체적 한계는 받아들이되, 정신적·경험적 가능성은 끝없이 열어 두어야 한다. ‘내일의 나는 오늘의 내가 만든다’는 믿음으로 한 걸음 내딛어 보자. "늙은 것은 마음의 은퇴다. 열정을 잃지 않는다면 매일이 새로운 출발이다." 노먼 리어의 말처럼 우리의 인생은 활짝 열려 있다. 주저하지 말고 인생을 리셋해 보라. 당신은 새로운 '대동세상'과 마주할 것이다. 이창호(65세),필자의 아침식단/대한기자신문 대한기자신문 칼럼니스트, 국제중의사, 서울대학교 인생대학 제14기 원우회 전 회장, 백세보감 저자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저자…이창호 위원장 북토크 콘서트 성료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 광주지회는 2025년 APEC 경주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및 한중 교류 촉진을 일환으로 한, 첫 번째 광주 지역에서 진행된,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북토크 콘서트가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후원으로 광주차이나센터에서 지난 11일에 개최됐다.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은 한국 내 중국 전문가로 꼽히는 저자가 역사적 흥망성쇠를 통해 중국의 집정력(执政力)을 분석하고, 대국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지, 또 다양한 영역에서 중국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1998년 이후부터 중국과 교류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경험을 쌓았고, 중국 문화의 이념과 정치 체제, 인류운명공동체 등 중국경제사회포럼과 아시아문명대화대회 발언 등 경계(經界)를 넘어, 국제사회가 중국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지 질문한다.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이창호 저자는“세계를 향하는 중국의 대국굴기(大国崛起)의 힘, 우리는 新중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이라며“개관적인 이론과 선명한 논리를 바탕으로 내용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이 책을 통해 시진핑과 한중 관계에 관한 '통합적인 정보와 균형 잡힌 시각'을 획득하는 것은 물론, 미래를 도모하는 중국의 현재를 명명백백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부 서울시의회 전 의장은“내가 아는 시진핑은 사회주의 확고한 이념 속에 국민을 위한 공동부유 정책을 인정했다.”며“이 책의 이창호 저자는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허구적인 자료를 배제했고, 이 책은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이 독특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칠성 광주시 주민자치원회회의 상임회장은“호남지역과 중국 간의 가까운 지리적인 장점있다”며“인문학적 친근감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 이창호 위윈장의 신작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매우 높이 평가했다.” 또 그는 “한중 관계의 전반적인 현재 상황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되어 상호 발전되기를 갈망한다.”라고 덧붙였다.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 전 부시장은 축사에서 “지금 한중 관계가 전례 없이 교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 정부는 한중 관계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시진핑의 철학과 사상을 쉽게 이해함으로 보다 더 중국을 가깝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또 리명성(李明星)아태세계무역센터 회장(中共 16,17,18大代表)은“이창호 박사의 ’시진핑과 한중관계'책을 출판하여 광주차이나센터에서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한중관계의 이해를 심화시키고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며, 공감대를 확대하고 한중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이며 건강한 발전을 함께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은“빛고을 광주에서 ‘시진핑과 한중관계 북토크콘서트’가 열려 호남지역에 새로운 한중 협력 열망을 불러 일으켰다"면서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 인접성, 경제적 상호보완성, 문화적 유사성에 바탕을 두고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왔다"고 말하고, "또 다른 세상을 볼 수 있는 이창호 위원장의 값진 북토크 콘서트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날 북토크 콘서트에 칸타빌레 시낭송협회장 주봉길 사회로 선미숙 명창의 백발가 등 축하공연과 함께 국내외 각계각층에서 축하 인사와 함께 조현 스포츠루다 이사장, 고홍석 광주교통방송 전 기자, 윤영석 호남지회 상임위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중국국제우호연락회 유한식 상임이사, 중국 하북미술대학 견충의 총장등의 화환,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안도걸 국회의원, 경기도 도지사 김동연, 광주광역시 시장 강기정 축기가 답지했고,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북토크 콘서트는 작가 이야기, 독자 이야기, 작가와 패널 토크에 하선옥 서영대학교 교수, 진도희 상무위원, 서평에 임형택 광주대학교 명예교수 등의 순서가 마련되어 있어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누고, 저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한편, 도서출판 북그루 고위 관계자는 “이창호의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 관계 북토크 콘서트’는 국민독서운동 전개의 일환이다.”라며 “이번 북토크 콘서트를 통하여 전국적으로 ‘독서의 중요성’에 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단독] 높은 표준, 높은 품질, 높은 효율로 동계아시안게임 조직과 서비스 보장 완료 기자회견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이 마지막 경기일에 접어들었다. 10시, 메인미디어센터 뉴스룸에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동계아시안게임 총결산 기자회견을 14일 개최했다. 기자회견에서 동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부사무총장, 집행위원회 부위원장, 하얼빈시 부시장 장해화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화했다. 장해화는 2월 3일 경기를 시작한 이후 며칠간의 긴장되고 치열하며 멋진 경기를 거쳐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이 곧 막을 내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유치된 이후, 하얼빈은 "녹색, 공유, 개방, 청렴"이라는 대회 운영 이념과 "간소함, 안전, 멋짐"이라는 대회 운영 요구를 고수하며 아시아올림픽평의회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준비 주기가 짧고 업무가 많은 다양한 도전을 극복하고, 높은 기준과 높은 효률로 대회 조직 및 대회 서비스 보장 업무를 완수하여 전 세계에 "중국 특색, 아시아의 풍채, 다채로운" 빙설 스포츠 축제를 개최하겠다는 엄숙한 약속을 이행했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은 전례 없는 대성황을 이루었고, 호평이 쏟아졌다. 이번 동계아시안 게임은 중국이 아시아 각 국가 및 지역과 함께 빙설 스포츠 사업을 발전시키려는 아름다운 비전과 뜨거운 기대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으며, "빙설은 아시아의 꿈을 함께 이룬다"라는 주제로 하얼빈의 깊은 빙설 문화, 넘치는 혁신 활력,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도시의 품격을 대회 조직, 대회 서비스, 도시 체험 등 각 단계에 융합시켰다. 성화 봉송 행사는 동계아시안게임을 맞이하는 열정과 기대를 불러일으켰으며, 개막식은 멋진 빙설 카니발로 관객들에게 매우 아름답고, 뜨겁고, 따뜻한 시각적 향연을 선사하여 아시아의 스포츠 교류와 문화 융합을 촉진했다. 하얼빈은 전미디어 매트릭스를 통해 전 시간대에 걸쳐 동계아시안게임 정보를 제공하고, 80여 개 언어와 동시 생중계 특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동계 아시안게임을 전파하며, 지속적으로 동계아시안게임의 인기를 높이고 있다. 국내외 주요 매체는 2,500만 개 이상의 기사를 발행하고, 전 네트워크 정보 조회수 120억 개 이상, 영상 재생수 2억 개 이상을 기록하며, 하얼빈이라는 '동계아시안게임 2회 개최도시'가 다시 한 번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 경기는 훌륭하고,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경기는 동계아시안게임의 핵심으로,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빙상 및 설상 종목 64개 종목 180여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34개 국가와 지역의 1222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아시아 각국과 지역의 적극적인 참여,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캄보디아는 처음으로 참가하여 동계아시안게임 친구권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총 11만 명이 경기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빙설 스포츠의 열정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빙설 문화의 매력을 체험했다. 하얼빈은 전문적이고 공정한 경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경기장 준비가 충분하고, 물자와 장비가 충분히 보장되며, 경기 조직이 질서 있고 효율적이다. 이는 각국과 지역의 선수, 기술 관계자, 팀 관계자, 언론 기자들로부터 폭넓은 찬사를 받고 있다. 대회기간 동안 각국과 지역의 선수들은 힘차게 싸우고 용감하게 앞서 나갔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공정한 경쟁과 높은 봉우리를 향한 정신을 보여주었고, 우정과 문화적 공감을 얻었으며, "더 빠르게, 더 높게, 더 강하게-더 단결하라"는 올림픽 격언을 드러냈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은 정성을 다해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빙상과 설상의 '두 개의 경기 구역 하나의 기준'을 고수하며, 살갑고 전문적이며 세심하게 각종 서비스 보장을 잘 수행했다. 3000여 명의 교통 서비스 보장 인력이 최전선에서 분투하고 있으며, 82개의 교통 연결 노선과 1090대의 보장 차량이 계속해서 운행되고 있다. 선수촌, 기술 관원촌, 미디어촌, OCA 대가족 등 접대 호텔의 서비스와 식사가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6000명의 대회 자원봉사들이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은 정성을 다해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빙상과 설상의 '두 개의 경기 구역 하나의 기준'을 고수하며, 살갑고 전문적이며 세심하게 각종 서비스 보장을 잘 수행했다. 3000여 명의 교통 서비스 보장 인력이 최전선에서 분투하고 있으며, 82개의 교통 연결 노선과 1090대의 보장 차량이 계속해서 운행되고 있다. 선수촌, 기술 관원촌, 미디어촌, OCA 대가족 등 접대 호텔의 서비스와 식사가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6000명의 대회 자원봉사자와 1만 6천 명의 도시 측 자원봉사자들이 각지에서 바쁘게 일하고 있다. 의료 서비스는 올림픽과 맞먹으며, 전문적이고 규범적이며 효율적이다. 대회 기간 동안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선수, 기술 관계자, 언론 기자 모두 대회의 편리한 교통, 편안한 숙박 환경, 맛있는 식사, 세심한 서비스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은 문화가 융합되어 이채로움이 가득하다. 대회를 서비스하는 동시에 하얼빈은 시민, 관광객 및 각계각층의 내빈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음력설연휴기간 8일 동안 1215만 1000명의 관광객을 맞이하여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으며, 하얼빈 빙설대세계 입장객 수는 다시 신기록을 세워 하루 10만 명을 돌파했다. 모두가 함께 '빙설동몽 아시아 한마음'의 감동적인 그림을 그렸다. 이번 동계 아시안 게임과 번창하는 빙설 문화와 빙설 경제는 하얼빈을 개방과 공유의 연결고리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각국과 지역에서 온 친구들이 더욱 깊이 중국에 들어가고 중국을 이해하게 되었으며, 스포츠를 매개로 아시아 사람들의 평화, 단결, 포용에 대한 아름다운 염원을 릴레이로 전달하게 되었다.
-
-
[대한기자신문=단독] 81세 시니어 보디빌더 임종소, “100세까지 몸짱으로 살겠다”
- 사진: 임종소 씨가 멋진 포즈를 취했다. 임종소 씨 제공. [양평=대한기자신문 이창호 대표기자] “20대에 못다 한 꿈, 80대에 이뤄도 늦지 않다.” 81세의 시니어 보디빌더 임종소 선생은 여전히 주 3회 1시간 30분 이상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노년의 근육류’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그는 80대 초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청년 못지않은 체력과 근육을 자랑한다. 사진: 임종소 씨가 경기 과천에서 열린 제24회 WBC 피트니스 오픈 월드 챔피언십 피규어 38세 이상부에서 2위를 한 뒤 트로프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임종소 씨 제공. 그는 43kg이던 체중도 47kg으로 4kg늘었다. 운동을 통해 근육량이 많아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왜소한 몸매의 사람도 근육운동을 하면 근육량이 늘면서 체중도 는다고 한다. 임 선생은 1944년생으로, 일반적인 은퇴 시기에 접어든 70대에 본격적인 보디빌딩을 시작했다. 주변의 우려와 시선을 뒤로하고 덤벨을 든 그의 도전은 국내외 시니어 보디빌딩 대회에서의 잇단 수상으로 결실을 맺었다. 사진: 임종소 씨가 멋진 포즈를 취했다. 임종소 씨 제공. 특히 70대에는 세계 시니어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전 세계 시니어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그의 일상은 철저한 자기 관리로 구성된다.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철학 아래, 매일 빠짐없이 웨이트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고, 고단백 저탄수 식단을 꾸준히 유지한다. “계란, 닭가슴살, 채소면 충분하다”는 말 속에는 단순한 식단을 넘어선 자기 절제의 역량이 녹아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그의 사회적 영향력이다. 청년부터 중장년, 시니어세대까지 활동을 통해 “도전에는 나이가 없다”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임종소 씨가 경기 과천에서 열린 제24회 WBC 피트니스 오픈 월드 챔피언십 피규어 38세 이상부에서 2위를 한 뒤 트로프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임종소 씨 제공. 임 선생은 최근 “나는 100세까지 몸짱으로 살 것”이라는 포부를 밝혀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이 말은 단순한 희망이 아닌, 수십 년간 자신을 단련해온 그만의 뚝심에서 비롯된 결의다. 그는 단호하게 말한다. “나이 들었다고 해서 가만히 앉아만 있는 건, 스스로를 포기하는 거예요. 움직이지 않으면 몸은 점점 굳고, 결국 침대에 눕게 됩니다. 그건 마음 아픈 일이죠.” 사진: 임종소 씨가 경기 과천에서 열린 제24회 WBC 피트니스 오픈 월드 챔피언십 피규어 38세 이상부에서 2위를 한 뒤 트로프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임종소 씨 제공.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나이가 많아서’라는 이유로 새로운 도전을 주저하고 있다. 하지만 임종소라는 이름은 그 모든 변명 앞에 하나의 질문을 던진다. “지금 도전하지 않으면, 언제 할 것인가?”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
- 뉴스
- 사회
-
[대한기자신문=단독] 81세 시니어 보디빌더 임종소, “100세까지 몸짱으로 살겠다”
-
-
[대한기자신문] 공공 운동기구 관리, 지속가능한 기술·시민 참여 기반 정책 그 해법은 없는가?
- 사진: 이창호 정책제안자 ◉ 문제 제기로는 필자가 낙상사고 경험에서 출발한 정책의 필요성 필자는 최근 근린공원에서 공공 운동기구를 이용하던 중,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사고를 겪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지만, 사고 직후 어디에 연락해야 할지, 어떤 조치가 취해질 수 있는지 알 수 없는 현실에 막막함을 느꼈다. 이 경험은 공공 운동기구의 안전성과 관리 체계에 대한 구조적 문제를 실감하게 했다. 사고는 특정인의 부주의만이 아니라, 관리의 사각지대에서 비롯된 결과이기도 하다. 그만큼 공공시설에 대한 체계적 대응이 시급하다. ◉ 공공 운동기구 관리의 정책적 의미 도시 곳곳의 공공 운동기구는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중요한 자산이다. 특히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인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 인프라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운동기구의 위생, 안전, 사용법 이해 부족 등으로 인해 불편과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내 주요 운동기구 옆에, 시니어 자원을 단계별 시간을 배치하자"라는 제안이다. 도시공원이나 주거지 인근에 설치된 공공 운동기구는 특히 고령층과 만성질환자들에게 중요한 운동 인프라다. 공공 운동기구는 단순한 체육기구를 넘어, 지역 사회 건강 증진과 사회적 고립 방지에 기여하는 정책 자산이다. 이에 따라 기초지자체에서 "운동기구 옆에 공공 인력을 단기시간 배치"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상시 인력 배치' 방안 공공 운동기구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동 직원이나 공공근로 시니어 자원을 상시 배치하자는 제안은 현장 대응력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그러나 운동기구 이용은 이른 아침과 저녁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낮 시간대 상시 배치는 비효율적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민 참여 기반의 자원봉사 모델이 대안으로 주목된다. 탄력적 시간 운영이 가능하고, 지역 공동체의 주도적 역할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력 중심의 고정형 모델보다 기술과 시민이 결합된 유연한 체계가 공공서비스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현실적인 해법이다. 사진: 이창호 제공(낙상사고 위치) ◉ 대안 정책 모델: 기술 + 시민 참여의 결합 대안 주요 내용 장점 유의사항 스마트 관리 시스템 QR코드로 사용법·신고 안내 24시간 운영, 저비용 고령층 접근성 문제 자원봉사 지킴이제 지역 주민이 순번제로 관리 공동체 활성화, 예산 봉사자 관리 체계 필요 순회 관리제 직원이 요일별 순회 점검 인력 효율적 운용 실시간 대응 한계 AI 모니터링 시스템 CCTV+AI로 이상 징후 감지 무인 대응, 예방 효과 초기 투자, 개인정보 이슈 위와같은 대안들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도시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모델로 기능할 수 있다. ◉ 단계별 실행 방안 정책 도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단계별 추진 전략이 필수적이다. 우선 1~2개 공원에서 주 3회, 하루 2시간씩 단기 인력을 투입하는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이어 이용 시간대, 민원 발생, 고장 신고 등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효과를 평가한다. 이후 시민 피드백을 반영해 안내판 개선, 봉사자 매뉴얼 보완, 기술 기능을 강화한다. 또 효과가 검증되면 타 지역으로 확대하고, 조례나 지침을 통해 제도화를 추진한다. 이 같은 순차적 접근이 정책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이다. ◉ 보완적 제도 설계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세 가지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 첫째, 스마트 운동기구를 도입해 센서를 통해 사용 빈도와 이상 작동을 자동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둘째, 월 1회 이상 동사무소나 복지관과 연계한 정기적인 안전사용 교육을 통해 시민의 올바른 이용을 유도한다. 셋째, 시민이 기구 이상을 신고하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리포터 제도를 도입해 자발적 참여와 책임 있는 관리 문화를 조성한다. 이러한 장치는 정책의 실효성과 참여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 지속 가능한 공공서비스를 위한 정책 설계 공공 운동기구 관리는 상시 인력 배치 같은 단기적 방식보다, AI 기술과 함께 시민 참여를 결합한 통합 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지속 가능성과 전략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스마트 도시 구현, 주민 자치 확대, 고령사회 대응 등 국가 정책 기조와도 부합한다. 기초지자체는 제한된 자원으로 최대의 공공가치를 실현해야 하며, 운동기구는 단순 시설을 넘어 건강과 운명 공동체를 잇는 핵심 인프라로 기능한다. 이제는 정교하고 체계적인 관리 정책 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다. 글/사진/제안: 이창호(66세, 서울시 시민) leechangho21@hanmail.net ●자발적,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계좌(우체국): 110-0053-16317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
- 뉴스
- 정치
-
[대한기자신문] 공공 운동기구 관리, 지속가능한 기술·시민 참여 기반 정책 그 해법은 없는가?
-
-
[대한기자신문=기고] 손흥민,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의 살아있는 전설
- 글 •사진| 이창호 중국 허베이미술대학 종신교수 / 국제다자외교평의회 대표의장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대표 칼럼니스트]=국가 브랜드는 단순히 경제력이나 군사력 같은 하드 파워(hard power)만으로 형성되지 않는다. 오늘날의 글로벌 사회에서는 개별 인물의 행보, 특히 세계적 무대에서 주목받는 인물의 인성과 품격이 곧 국가의 이미지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손흥민 선수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한국의 문화적·정서적 가치를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단지 뛰어난 축구 실력을 갖춘 스포츠 스타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인성’을 대변하는 상징이 되고 있다. ◎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글로벌 아이콘 손흥민은 아시아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르며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는 ‘인성’이다. 경기 내외적으로 드러나는 그의 겸손함과 배려, 책임감 있는 리더십은 팀 동료와 감독뿐 아니라, 해외 팬들로부터도 깊은 신뢰를 이끌어낸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으로 선임된 배경에는 그의 기술적 역량뿐 아니라 인격적 품위에 대한 높은 평가가 깔려 있다. 특히 그는 승리 후 인터뷰에서 늘 팀의 공을 먼저 언급하고, 골 세리머니조차 절제된 태도로 일관한다. 이러한 모습은 개인주의가 강한 유럽 사회에서 오히려 신선한 감동을 주며,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FB/손흥민가 우승 트로피를 높이 올렸다. ◎ 스포츠 한류의 확장과 문화외교의 교두보 K-POP,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확산된 한류에 이어, 손흥민은 ‘스포츠 한류’의 새 지평을 열었다. 프리미어리그(EPL)라는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활약하며 축구팬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한국이라는 국가를 자연스럽게 각인시켰다. 특히 월드컵, 아시안컵 등 국제 대회에서의 활약은 한국을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나라’로 인식하게 하는 데 기여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안면 골절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임한 그의 불굴의 투혼은 국내외 언론을 통해 널리 보도되었고, 이는 한국인의 강인함과 책임감을 부각시키는 상징적 사건으로 자리잡았다. 그의 겸손한 인터뷰, 유소년 팬들과의 교감, 팀 동료를 존중하는 자세는 어쩌면 '비공식 문화외교관'으로서의 위풍당당하게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실질적 경제 효과와 공공외교의 성과 손흥민의 존재는 단순히 ‘스포츠 한류’ 자산을 넘어 실질적 경제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EPL 중계권의 가치 상승, 관련 상품의 판매 증대, 한국 기업의 해외 스폰서십 확대 등은 대표적인 예이다. 그는 현대자동차, LG전자 등의 글로벌 광고 캠페인에 참여하며 국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고, 토트넘 홋스퍼의 아시아 마케팅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게다가, 해외 유소년 축구 유학 열풍을 이끄는 롤모델로서 기능하고 있고, 이는 장기적으로 한국 스포츠 산업의 국제화와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한다. 공공외교 차원에서도 손흥민의 긍정적 이미지는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캠페인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FB/손흥민가 우승 트로피를 높이 올렸다. ◎ 국가 브랜드 지수에 반영되는 긍정적 변화 국제 브랜드 컨설팅 기관 Anholt-Ipsos의 '국가 브랜드 지수(Nation Brands Index)'에서도 손흥민 효과는 분명하다. 스포츠 부문에서 한국은 전통적인 강국은 아니었으나, 손흥민이라는 스타의 등장 이후, 상위 20위권 진입이라는 변화를 이끌어 냈다. 그는 스포츠 한 분야를 넘어 한국이라는 국가 브랜드 전체를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해내고 있다. ◎ 포스트 손흥민 시대를 위한 준비 물론 국가 브랜드를 한 개인의 성과에만 의존하는 것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손흥민은 대한민국의 품격을 세계에 알린 ‘살아있는 상징’이지만, 그의 은퇴 이후를 대비한 구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차세대 스타 육성, 인문학 중심의 유소년 스포츠 교육, 그리고 국가 차원의 브랜드 전략 연계는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과제다. ◎ 품격 있는 국가의 대명사 손흥민은 단순한 스포츠 스타가 아니다. 그는 성실함, 겸손함, 공동체 정신, 한국적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달하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의 존재는 한국이 단지 기술적·경제적 강국을 넘어, 품격 있는 문화 강국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생생한 증거다. 이제 우리는 손흥민이라는 브랜드의 힘을 국가적 자산으로 전환하고, 그를 통해 구축된 이미지를 다음 세대로 확장해 나가야 할 때다. ●자발적,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계좌(우체국): 110-0053-16317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
- 뉴스
- 정치
-
[대한기자신문=기고] 손흥민,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의 살아있는 전설
-
-
[대한기자신문]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 기념식 성료... ‘NEXT INTELLIGENCE’ 비전으로 미래 120년 향해 도약
- 사진: 피겨스케이팅 전 선수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교우(체육교육 09)/고려대학교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고려중앙학원(이사장 김재호), 고려대 교우회(회장 승명호)와 함께 5월 5일 서울캠퍼스 인문계 중앙광장에서 개교 1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내외 인사와 교우들이 대거 참석해 지난 120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앞으로 120년을 향한 ‘NEXT INTELLIGENCE’ 비전을 선포했다. 김동원 총장은 기념사에서 “고려대의 지난 120년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역사 그 자체였다”며 “이제는 인류의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한 차원 높은 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려대는 ‘널리 인재를 가르쳐 나라를 구한다’는 건학이념 아래 대한민국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수행해왔고, 앞으로도 창의적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 피겨스케이팅 전 선수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교우(체육교육 09)/고려대학교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도 “고려대는 이제 민족과 국가를 넘어 인류 미래에 공헌하는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대학’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자연계 중앙광장 조성, 첨단분야 연구 인재 영입, 디지털 캠퍼스 구축 등 미래 지향적 준비 상황을 소개했다. 이날 기념식은 ▲기념사 및 축사 ▲120년사 전달 ▲기념 영상 상영 ▲2040 비전 발표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시상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피겨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출신인 김연아 교우는 축사에서 “고려대가 세계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고려대는 ‘쇼트 프로그램’을 마치고 ‘프리 스케이팅’을 시작하는 날”이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사진: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고려대학교 ‘고려대 비전 2040’ 발표도 이목을 끌었다. 고려대는 유승원 경영전략실장의 발표를 통해 △연구경쟁력 세계 20위권 진입 △혁신적 글로벌 교육모델 구현 △창업 및 산학협력 생태계 강화 △지속가능 캠퍼스 실현 △재정 확보 다각화 △구성원 만족도 1위 달성 등을 중점 목표로 제시했다.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러운 고대인상’ 시상도 진행됐다. 수상자는 △박기석 시공테크 회장(디지털 교육 및 AI 혁신 공헌) △허구연 KBO 총재(한국 프로야구 발전에 기여)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금융산업 혁신 주도) 등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는 우원식 국회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반기문 前 유엔 사무총장 등의 축하 영상과 해외 유수 대학 총장의 메시지로 더욱 뜻깊은 시간을 이어갔다. 고려대는 이날 전달된 『120년사』를 통해 과거의 발자취와 지혜를 담아 미래로 나아갈 의지를 밝혔다.
-
- 뉴스
- 정치
-
[대한기자신문]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 기념식 성료... ‘NEXT INTELLIGENCE’ 비전으로 미래 120년 향해 도약
-
-
[대한기자신문=스포츠] ‘바람의 손자’ 이정후, 메이저리그에서 새 역사 쓰는 도전의 아이콘
-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KBO 리그에서의 독보적 커리어를 넘어, 메이저리그에서 새로운 전설을 써내려 가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행보가 야구 팬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그는 ‘도전 정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한국 야구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끌어올리고 있다. 도전 정신은 우리가 어려운 상황이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때 우리를 움직이고 성장하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때때로 우리는 도전을 회피하거나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극복하고 도전 정신을 일으키는 이정후 선수에 관해 알아보겠다. 사진: 이정후/나무위키 ■ KBO 리그를 평정한 ‘국민 타자’ 이정후는 2017년 키움 히어로즈(당시 넥센 히어로즈)에서 데뷔한 이후, 신인왕 수상과 함께 5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외야수로 입지를 다졌다. 2022년에는 타격왕, 안타왕, 타점왕, 장타율왕을 석권하며 리그 MVP에 선정됐고, "이미 KBO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냈다"는 평가 속에 더 큰 무대인 메이저리그로의 이적을 결심했다. ■ 역대급 계약으로 MLB 입성 2023년 12월,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62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국 선수 사상 최고액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조건이다. 미국 현지 언론은 그의 타격 기술과 수비 감각, 그리고 팀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태도까지 높게 평가하며 "한국이 낳은 최고의 외야수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 부상에도 흔들리지 않은 강한 도전 정신력 2024시즌 중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지만, 그는 빠른 재활과 성실한 훈련으로 2025시즌에 복귀했다. 현재 그는 타율 0.333을 기록하며 자이언츠의 주축 타자로 활약 중이다. 현지 관계자들은 "이정후는 단순한 선수 그 이상"이라며,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가는 강한 멘탈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 팬과 팀을 향한 헌신, '후리건스'의 탄생 이정후의 진가는 성적뿐만 아니라 팬들과의 소통에서도 드러난다. 미국 팬들 사이에서도 그의 성실함과 진정성은 입소문을 탔으며, '후리건스(HOO LEE GANS)'라는 자발적 팬클럽이 형성되었다. 그의 응원 열기는 구단과 MLB 마케팅에도 영향을 주었고, 한국 스타일의 열정적인 응원 문화가 메이저리그 현장에 녹아드는 계기가 되었다. ■ ‘팀을 위한 야구’를 말하다 이정후는 인터뷰에서 “개인 성적보다 팀이 승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단순한 개인주의적 플레이어가 아닌 팀 중심의 선수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그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빠르게 신뢰를 얻고 주축 멤버로 자리매김한 이유이기도 하다. ■ 아직 끝나지 않은 ‘이정후의 여정’ 이정후는 현재진행형이다. KBO 리그를 평정하고 메이저리그에서도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는 그는, 한국 야구의 자부심을 넘어서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의 도전은 단순한 이적이 아닌, 한국 선수들이 세계 최고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의 증명이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
- 뉴스
- 문화
-
[대한기자신문=스포츠] ‘바람의 손자’ 이정후, 메이저리그에서 새 역사 쓰는 도전의 아이콘
-
-
【대한기자신문=김한준 박사의 정책 제언】‘노인정책’100세 시대, 품위 있는 노후를 위해서
- ▲ 김한준 박사 【평생교육,Life-Plan전문가】 “한 노인의 죽음은 하나의 도서관이 불타는 것과 같다.”말리의 속담처럼, 고독사라는 그림자는 단지 한 개인의 쓸쓸한 죽음이 아니라, 그가 가지고 있었던 지식과 경험, 한 시대의 흔적이 함께 사라지는 사건이다. 그러나 오늘날 대한민국은 이 거대한 사회적 사실을 반복하고 있다. 2025년,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으로 구성된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현재, 우리는 단순히 '살고 있는' 노후를 넘어'살 만한' 노후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2025년 1월 기준, 대한민국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약 1,051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0.3%를 차지하며, 우리나라는 공식적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 중 독거노인은 약 219만 명(고령 인구의 20.8%)에 달했고, 75세 이상 초고령자는 전체 노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노인 빈곤율은 39.2%로 여전히 OECD 국가 중 가장 높으며, 10명 중 4명 이상은 기초연금을 수령한 후에도 빈곤선 이하에서 생활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고독사 문제다. 서울시만 해도 2023년에 약 680건의 고독사가 발생했고, 이 중 다수가 65세 이상 노인이었다. 전국적인 고독사 발생 통계는 아직 부족하지만, 전문가들은 실제 수치는 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통계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우리 사회가 얼마나 오랫동안 노인을 경제적, 정서적으로 방치해왔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특히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정책의 대부분은 여전히 '소득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고, 예방보다는 사후 대응에, 통합보다는 분절적 복지 제공에 머물러 있다. 한 사람이 고립 속에서 삶을 마감한다면, 그 가장 큰 책임은 국가의 체계적 실패에 있다. 우리는 더 이상 방관자일 수 없다. 일본은 이미 고독사 문제를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공공 복지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이를 예방 가능한 사회문제로 접근해왔다. '지역포괄케어시스템'을 통해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관리, 요양, 주거, 일상생활 지원, 정서적 돌봄을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하고, 커뮤니티 단위의 참여 기반을 강화하여 고립을 미연에 차단하고 있다. 독일 역시 1995년부터 도입된 장기요양보험(Pflegeversicherung)을 통해 복지의 공공성과 개인의 선택권을 동시에 보장하는 모델을 발전시켰다. 덴마크는 75세 이상 고령자에게 연 2회 이상 공공기관의 방문 상담을 의무화하고, 고립이 확인되면 즉각적인 공공 돌봄 네트워크가 개입한다. 이제 한국도 정책의 방향을 구조적으로 바꿔야 한다. 첫째, 기초연금 외에도 주거비·의료비·돌봄비용에 대한 실질적 보조체계를 확대하고, 생애 전반에 걸친 기초소득형 노후보장제도로 나아가야 한다. 둘째, 지역 커뮤니티 중심의 ‘생활 밀착형 노인돌봄 통합센터’를 전국 단위로 확충해야 한다. 단순한 방문요양이 아니라, 관계 형성과 정서지원을 포함하는상시 거점형 돌봄이 되어야 한다. 셋째, 노년의 자율적 사회참여 플랫폼을 설계해야 한다. 은퇴 이후에도 교육, 예술, 돌봄, 환경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는 참여 활동을 제도화하고, 이를 통해 고립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고독사 위험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공공 알고리즘과 데이터 기반의 ‘예방적 돌봄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공공 전기·가스 사용량 감지, 디지털 비접촉 응답 시스템 등을 활용해 ‘무응답’은 곧 위험 신호로 자동 연동되도록 설계해야 한다. 정책 입안자들에게 다시 묻는다. “지금 설계되어 있는 복지 체계에서 당신은 늙고 싶은가?” 삶의 마지막 20년을 ‘버티는 구조’로 만들 것인가, 아니면 ‘살 만한 구조’로 전환할 것인가. 노인의 고립과 빈곤은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국가 정책의 무관심이 만든 결과이며, 따라서 정책의 전환으로만 해결될 수 있다. 한 사람의 노후는 그 사회의 품격을 비춘다. 한국의 100세 시대, 노인을 위해 만들어야 할 복지의 이름은 ‘존엄’이어야 한다. 글/사진: 김한준 박사 【비전홀딩스 원장, Life-Plan전문가】교육·경영·생애설계 분야 전문가. 공공기관 책임자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인생 후반기 리더십과 미래사회 전략을 주제로 강의와 집필을 이어가고 있다.
-
- 뉴스
- 정치
-
【대한기자신문=김한준 박사의 정책 제언】‘노인정책’100세 시대, 품위 있는 노후를 위해서
실시간 스포츠 기사
-
-
[대한기자신문] 산삼, 중의학이 인정한 천년의 신비
-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건강 칼럼니스트] 삼은 크게 인삼, 산양삼, 장뇌삼, 산삼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산양삼은 최근에 생긴 개념으로, 장뇌삼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완화하려는 목적에서 만들어졌다고 보는 이들도 많다. 산에 삼 씨앗을 뿌리고 농약 없이 자연 상태에서 재배한 것이 산양삼이며, ‘산양산삼’이라는 표현도 엄밀히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어떤 종자의 씨앗을 뿌렸느냐에 따라 효능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인삼에 가까운 종자를 사용할 경우 10년 이상 생존하지 못하며, 약효 역시 산삼에는 미치지 못한다. “백년 산삼이면 귀신도 피한다”는 옛말이 있다. 산삼은 그만큼 귀하고 강력한 약효를 지녔다는 의미다. 중의학의 최고 고전으로 불리는 『신농본초경』에서도 산삼은 상품(上品)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분류되며, 오장을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장생불로(長生不老)의 효험이 있다고 기록돼 있다. 일반 재배 인삼과 달리 산삼은 50년에서 길게는 100년 이상 야생에서 자란다. 특히 면역활성 성분으로 알려진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함량이 일반 인삼에 비해 3배 이상 높아, 중의학과 현대 의학계에서 모두 그 효능을 주목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한 대학 연구팀은 산삼 추출물이 폐암 세포 증식을 약 70%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국내에서도 서울의 한 대학 연구진이 산삼의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중의학에서는 산삼을 ‘기혈쌍보(氣血雙補)’의 대표 약재로 본다. 즉, 기(氣)와 혈(血)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존재로 평가된다. 『동의보감』 역시 산삼이 허약 체질을 회복시키고 출혈 후 기력을 되찾는 데 탁월하다고 밝히고 있다. 대표적인 산삼 처방으로는 중병 후 회복기에 활용되는 ‘독삼탕’과 수술 후 보혈을 돕는 ‘십전대보탕’이 있다. 산삼은 오장육부의 기능을 균형 있게 조절한다. 심장의 혈액 순환을 도와 협심증 예방에 도움을 주며, 폐 기능을 강화해 천명을 완화하고 비장의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해 만성 소화 장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다. 또 간 해독 기능을 향상시켜 알코올성 간 손상 회복을 돕고, 신장의 기능을 보강해 남성 불임 치료의 보조제로도 활용되고 있다. 산삼은 이른바 ‘적응원(Adaptogen)’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는 외부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의 저항력을 높이는 약초를 의미하는데, 실제로 산삼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안정화시켜 피로 회복 속도를 50% 가까이 단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연구기관의 임상 결과도 이를 뒷 받침한다. 현대 과학이 밝힌 산삼의 주요 효능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항암 효과다. 산삼에 풍부한 진세노사이드 Rg3 성분은 암세포의 혈관 생성을 억제해 전이를 방지하고, 면역세포(CD4+ T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중국 북경중의약대학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위암 환자의 3년 생존율이 산삼 병용군에서 28% 향상되었다. 둘째는 신경 보호 작용이다. 산삼 복용 시 알츠하이머 유발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최대 40%까지 감소했으며, 도파민 신경세포의 사멸을 지연시켜 파킨슨병의 진행 속도도 늦추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셋째는 피부 노화 방지 효과다. 산삼은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고, 항산화력은 녹차보다 7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피부 재생과 주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개인의 체질에 따라 산삼 복용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태양인은 산삼과 오미자 차를 함께 마시는 것이 좋으나 과열 증상에는 주의해야 한다. 소음인은 산삼꿀절임이 잘 맞으며, 찬 음식과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태음인은 산삼을 대추와 함께 달여 먹는 방식이 추천되지만, 비만 경향이 있는 경우 복용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소양인은 생산삼 주스가 효과적이나, 과민성 장 증상이 있다면 약재 배합을 조절해야 한다. 산삼을 구분하는 기준도 있다. 외형이 사람 형상에 가까울수록 정품일 확률이 높고, 향은 흙냄새가 거의 없으며 은은한 약초 향을 띤다. 맛은 처음엔 쌉싸름하지만 곧 단맛이 도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위조품은 단맛만 남는다. 산삼은 단순한 보양제가 아니다. 중의학에서 강조하는 ‘상병치미병(上病治未病)’, 즉 병이 나기 전에 미리 다스린다는 예방의학의 정수를 담은 약재다. 다만 누구에게나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과다 복용 시에는 두통이나 불면증이 발생할 수 있어 하루 3g 이내 복용이 권장된다. 산삼의 효능은 유효 성분인 사포닌(진세노사이드)은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항산화 작용 또한 뛰어나 노화 방지와 혈액 순환 개선, 간 기능 보호, 혈당 조절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체력이 저하되거나 만성 피로에 시달릴 때 산삼을 복용하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해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된다. 《본초강목》은 “산삼은 하늘의 기운을 받은 땅의 영약이며, 그 뿌리에는 생명의 본질이 응축돼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산삼은 인류가 오랜 시간에 걸쳐 발견한 자연의 보물이며, 올바른 이해와 섭취를 통해 우리 건강을 지키는 강력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 ※ 본 건강칼럼은 중의학 문헌과 국내외 연구를 종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개별 건강 상태에 따른 복용은 반드시 전문가의 상담을 권장합니다. ※ 도움/ 하루 5분으로 끝내는 건강 상식《백세보감》 이창호. 북그루 ※ 사진/ 선종복제공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
- 뉴스
- 문화
-
[대한기자신문] 산삼, 중의학이 인정한 천년의 신비
-
-
[대한기자신문] 손흥민, 인성과 실력으로 완성된 진정한 레전드
- 사진: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선수/나무위키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칼럼리스트] 손흥민은 세계 최고 무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축구의 지평을 넓힌 빛나는 레전드, 바로 손흥민이다. 그러나 진정 훌륭한 이유는 기록의 숫자나 화려한 세리머니 때문이 아니다. 그의 진가는 바로 사람을 대하는 태도, 품격 있는 인성에서 비롯된다. 손흥민, 그는 단순한 스포츠 스타가 아니라 감격을 선사하는 사람이다. ◇ 눈부신 실력 뒤에 깃든 ‘땀과 인내’ 2021-2022 시즌, 손흥민은 EPL 역사상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등극했다. 그것도 단 한 개의 페널티킥 없이 올린 23골. 숱한 찬사가 쏟아졌지만, 그는 조용히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모두 팀 덕분입니다.” 그의 짧은 말 속에는 숫자로 환산할 수 없는 겸손과 진중함의 깊이가 담겨 있다. 눈부신 스피드, 양발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완성된 테크닉, 예리한 슈팅 감각. 세계가 인정한 기량이지만, 무엇보다도 값진 것은 늘 팀을 먼저 생각하는 그의 철학이었다. 혼자 빛나기 보다는 함께 이기는 축구, 손흥민은 그 가치를 온몸으로 실천하고 있다. 즉 시대 축구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구현해왔다. 사진: 손흥민 선수가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트넘 홋스퍼 FB ◇ 말보다 속이 깊은 섬김의 리더, 빛으로 전해지는 인성 2023년, 손흥민은 EPL 명문 구단 토트넘 홋스퍼의 공식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는 단지 아시아인의 지위 상승을 넘어, 진심 어린 섬김의 리더십의 결과였다. 그는 과장된 말이나 제스처 대신, 동료가 쓰러졌을 땐 가장 먼저 달려가 손을 내밀고, 팬이 눈물 흘릴 땐 함께 마음을 나눴다. 특히 국가대표팀에서는 눈 부상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쓰고 출전하며 후배들을 이끌며 끝까지 헌신했다. 그는 늘 말했다.“축구는 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팬들과 팀을 위한 것입니다.” 그의 말처럼 자신을 넘어선 소명감으로 경기를 뛰었다. 이 시대가 기다려온 진정한 스포츠맨이다. ◇ 뿌리 깊은 성장의 배경은 아버지의 철학 손흥민의 탄생은 재능이 아닌 훈련의 결과였다. 어린 시절, 그는 아버지 손웅정 감독 아래, 하루 6시간 이상 기초 훈련을 반복하며 훈련과 정신을 단련했다. 시합보다 훈련, 실력보다 인성을..., “축구를 잘하는 것보다 올곧은 사람이 되는 것이 먼저다.” 이 가르침은 손흥민을 오늘의 레전드의 이르게 한 가장 단단한 깊은 뿌리였다. 요컨대 독일 함부르크 시절, 언어도 문화도 낯설었지만 그는 매일 새벽 가장 먼저 훈련장에 도착했다. 그리고 자신보다 동료를 먼저 배려하는 태도로 코칭스태프의 깊은 신뢰를 얻었다. 그는 그렇게 유럽 무대에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선수로 우뚝 섰다. ◇ 우리에게 전하는 손흥민의 메시지 오늘날 손흥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인성의 아이콘이다. 그는 개인적인 영광보다 청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재단 설립과 지원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은퇴 이후를 준비하며, 자신이 걸어온 길을 미래 세대에 아낌없이 나누고 싶어한다. 그의 삶은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는 어떤 리더를 기억하는가?” 기록만 남긴 인물보다, 사람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실천한 그를 우리는 오래도록 기억하게 된다. ◇ 진정한 레전드는 사람의 마음을 울린다 손흥민은 단지 골을 넣는 선수가 아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선수, 즉 영혼을 울리는 선수다. 경기 후 겸손히 고개 숙이는 인사, 관중석을 향해 환히 웃으며 건네는 손짓, 부상 중인 동료를 향한 조용한 배려… 모든 순간은 꾸며진 연기가 아니라, 사람의 됨됨이에서 우러난 진심이다. 손흥민의 시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가 앞으로 넣을 골보다도, 그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섬김의 리더로 기대되는 이유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
- 스포츠
- 스포츠종합
-
[대한기자신문] 손흥민, 인성과 실력으로 완성된 진정한 레전드
-
-
[대한기자신문=단독] 81세 시니어 보디빌더 임종소, “100세까지 몸짱으로 살겠다”
- 사진: 임종소 씨가 멋진 포즈를 취했다. 임종소 씨 제공. [양평=대한기자신문 이창호 대표기자] “20대에 못다 한 꿈, 80대에 이뤄도 늦지 않다.” 81세의 시니어 보디빌더 임종소 선생은 여전히 주 3회 1시간 30분 이상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노년의 근육류’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그는 80대 초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청년 못지않은 체력과 근육을 자랑한다. 사진: 임종소 씨가 경기 과천에서 열린 제24회 WBC 피트니스 오픈 월드 챔피언십 피규어 38세 이상부에서 2위를 한 뒤 트로프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임종소 씨 제공. 그는 43kg이던 체중도 47kg으로 4kg늘었다. 운동을 통해 근육량이 많아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왜소한 몸매의 사람도 근육운동을 하면 근육량이 늘면서 체중도 는다고 한다. 임 선생은 1944년생으로, 일반적인 은퇴 시기에 접어든 70대에 본격적인 보디빌딩을 시작했다. 주변의 우려와 시선을 뒤로하고 덤벨을 든 그의 도전은 국내외 시니어 보디빌딩 대회에서의 잇단 수상으로 결실을 맺었다. 사진: 임종소 씨가 멋진 포즈를 취했다. 임종소 씨 제공. 특히 70대에는 세계 시니어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전 세계 시니어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그의 일상은 철저한 자기 관리로 구성된다.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철학 아래, 매일 빠짐없이 웨이트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고, 고단백 저탄수 식단을 꾸준히 유지한다. “계란, 닭가슴살, 채소면 충분하다”는 말 속에는 단순한 식단을 넘어선 자기 절제의 역량이 녹아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그의 사회적 영향력이다. 청년부터 중장년, 시니어세대까지 활동을 통해 “도전에는 나이가 없다”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임종소 씨가 경기 과천에서 열린 제24회 WBC 피트니스 오픈 월드 챔피언십 피규어 38세 이상부에서 2위를 한 뒤 트로프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임종소 씨 제공. 임 선생은 최근 “나는 100세까지 몸짱으로 살 것”이라는 포부를 밝혀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이 말은 단순한 희망이 아닌, 수십 년간 자신을 단련해온 그만의 뚝심에서 비롯된 결의다. 그는 단호하게 말한다. “나이 들었다고 해서 가만히 앉아만 있는 건, 스스로를 포기하는 거예요. 움직이지 않으면 몸은 점점 굳고, 결국 침대에 눕게 됩니다. 그건 마음 아픈 일이죠.” 사진: 임종소 씨가 경기 과천에서 열린 제24회 WBC 피트니스 오픈 월드 챔피언십 피규어 38세 이상부에서 2위를 한 뒤 트로프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임종소 씨 제공.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나이가 많아서’라는 이유로 새로운 도전을 주저하고 있다. 하지만 임종소라는 이름은 그 모든 변명 앞에 하나의 질문을 던진다. “지금 도전하지 않으면, 언제 할 것인가?”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
- 뉴스
- 사회
-
[대한기자신문=단독] 81세 시니어 보디빌더 임종소, “100세까지 몸짱으로 살겠다”
-
-
[대한기자신문] 잠실야구장, 2032년 ‘돔구장’으로 새 단장…2조5000억 투입
-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서울 잠실야구장이 2032년,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돔구장으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서울시와 한화그룹은 지난 5월 14일, ‘잠실 돔구장’ 건립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총 사업비로 약 2조5000억 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 들어설 돔구장은 현재의 잠실야구장을 철거한 자리에 세워진다. 기존 야외 구장과 달리 지붕이 덮인 돔 형태로, 날씨에 관계없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서울 구로구의 고척 스카이돔(2015년 개장)에 이어 국내 두 번째 돔구장이지만, 규모와 설비 면에서 이를 크게 능가한다. 잠실 돔구장의 천장 높이는 76m로, 고척 스카이돔보다 8m 높으며 아파트 25층에 달하는 높이다. 수용 관중은 3만 명 이상으로, 고척 스카이돔(약 1만6000석)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야구 경기 외에도 콘서트, 각종 대형 문화행사 개최가 가능하도록 복합문화시설로 지어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돔구장에는 ‘야구장 뷰 호텔’이라는 독특한 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약 120개의 객실 중 일부는 경기장을 바라보는 구조로, 객실에서 직접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이는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 ‘로저스 센터’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사례다. 이 밖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가족석, 외야 잔디석 등 다양한 형태의 좌석이 마련될 예정이다. 구장 내부는 냉방 설비를 통해 항상 쾌적한 환경이 유지되며, 선수들에게도 보다 안정적인 경기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잠실야구장은 지붕이 없는 구조로, 비가 오거나 폭염 시 경기가 중단되는 일이 빈번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시즌 운영과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한 돔구장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서울시는 2026년부터 기존 잠실야구장을 철거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며, 203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이후 잠실 돔구장은 서울을 대표하는 스포츠·문화 복합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
- 스포츠
-
[대한기자신문] 잠실야구장, 2032년 ‘돔구장’으로 새 단장…2조5000억 투입
-
-
[대한기자신문] 공공 운동기구 관리, 지속가능한 기술·시민 참여 기반 정책 그 해법은 없는가?
- 사진: 이창호 정책제안자 ◉ 문제 제기로는 필자가 낙상사고 경험에서 출발한 정책의 필요성 필자는 최근 근린공원에서 공공 운동기구를 이용하던 중,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사고를 겪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지만, 사고 직후 어디에 연락해야 할지, 어떤 조치가 취해질 수 있는지 알 수 없는 현실에 막막함을 느꼈다. 이 경험은 공공 운동기구의 안전성과 관리 체계에 대한 구조적 문제를 실감하게 했다. 사고는 특정인의 부주의만이 아니라, 관리의 사각지대에서 비롯된 결과이기도 하다. 그만큼 공공시설에 대한 체계적 대응이 시급하다. ◉ 공공 운동기구 관리의 정책적 의미 도시 곳곳의 공공 운동기구는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중요한 자산이다. 특히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인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 인프라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운동기구의 위생, 안전, 사용법 이해 부족 등으로 인해 불편과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내 주요 운동기구 옆에, 시니어 자원을 단계별 시간을 배치하자"라는 제안이다. 도시공원이나 주거지 인근에 설치된 공공 운동기구는 특히 고령층과 만성질환자들에게 중요한 운동 인프라다. 공공 운동기구는 단순한 체육기구를 넘어, 지역 사회 건강 증진과 사회적 고립 방지에 기여하는 정책 자산이다. 이에 따라 기초지자체에서 "운동기구 옆에 공공 인력을 단기시간 배치"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상시 인력 배치' 방안 공공 운동기구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동 직원이나 공공근로 시니어 자원을 상시 배치하자는 제안은 현장 대응력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그러나 운동기구 이용은 이른 아침과 저녁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낮 시간대 상시 배치는 비효율적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민 참여 기반의 자원봉사 모델이 대안으로 주목된다. 탄력적 시간 운영이 가능하고, 지역 공동체의 주도적 역할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력 중심의 고정형 모델보다 기술과 시민이 결합된 유연한 체계가 공공서비스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현실적인 해법이다. 사진: 이창호 제공(낙상사고 위치) ◉ 대안 정책 모델: 기술 + 시민 참여의 결합 대안 주요 내용 장점 유의사항 스마트 관리 시스템 QR코드로 사용법·신고 안내 24시간 운영, 저비용 고령층 접근성 문제 자원봉사 지킴이제 지역 주민이 순번제로 관리 공동체 활성화, 예산 봉사자 관리 체계 필요 순회 관리제 직원이 요일별 순회 점검 인력 효율적 운용 실시간 대응 한계 AI 모니터링 시스템 CCTV+AI로 이상 징후 감지 무인 대응, 예방 효과 초기 투자, 개인정보 이슈 위와같은 대안들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도시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모델로 기능할 수 있다. ◉ 단계별 실행 방안 정책 도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단계별 추진 전략이 필수적이다. 우선 1~2개 공원에서 주 3회, 하루 2시간씩 단기 인력을 투입하는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이어 이용 시간대, 민원 발생, 고장 신고 등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효과를 평가한다. 이후 시민 피드백을 반영해 안내판 개선, 봉사자 매뉴얼 보완, 기술 기능을 강화한다. 또 효과가 검증되면 타 지역으로 확대하고, 조례나 지침을 통해 제도화를 추진한다. 이 같은 순차적 접근이 정책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이다. ◉ 보완적 제도 설계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세 가지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 첫째, 스마트 운동기구를 도입해 센서를 통해 사용 빈도와 이상 작동을 자동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둘째, 월 1회 이상 동사무소나 복지관과 연계한 정기적인 안전사용 교육을 통해 시민의 올바른 이용을 유도한다. 셋째, 시민이 기구 이상을 신고하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리포터 제도를 도입해 자발적 참여와 책임 있는 관리 문화를 조성한다. 이러한 장치는 정책의 실효성과 참여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 지속 가능한 공공서비스를 위한 정책 설계 공공 운동기구 관리는 상시 인력 배치 같은 단기적 방식보다, AI 기술과 함께 시민 참여를 결합한 통합 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지속 가능성과 전략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스마트 도시 구현, 주민 자치 확대, 고령사회 대응 등 국가 정책 기조와도 부합한다. 기초지자체는 제한된 자원으로 최대의 공공가치를 실현해야 하며, 운동기구는 단순 시설을 넘어 건강과 운명 공동체를 잇는 핵심 인프라로 기능한다. 이제는 정교하고 체계적인 관리 정책 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다. 글/사진/제안: 이창호(66세, 서울시 시민) leechangho21@hanmail.net ●자발적,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계좌(우체국): 110-0053-16317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
- 뉴스
- 정치
-
[대한기자신문] 공공 운동기구 관리, 지속가능한 기술·시민 참여 기반 정책 그 해법은 없는가?
-
-
[대한기자신문=기고] 손흥민,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의 살아있는 전설
- 글 •사진| 이창호 중국 허베이미술대학 종신교수 / 국제다자외교평의회 대표의장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대표 칼럼니스트]=국가 브랜드는 단순히 경제력이나 군사력 같은 하드 파워(hard power)만으로 형성되지 않는다. 오늘날의 글로벌 사회에서는 개별 인물의 행보, 특히 세계적 무대에서 주목받는 인물의 인성과 품격이 곧 국가의 이미지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손흥민 선수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한국의 문화적·정서적 가치를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단지 뛰어난 축구 실력을 갖춘 스포츠 스타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인성’을 대변하는 상징이 되고 있다. ◎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글로벌 아이콘 손흥민은 아시아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르며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는 ‘인성’이다. 경기 내외적으로 드러나는 그의 겸손함과 배려, 책임감 있는 리더십은 팀 동료와 감독뿐 아니라, 해외 팬들로부터도 깊은 신뢰를 이끌어낸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으로 선임된 배경에는 그의 기술적 역량뿐 아니라 인격적 품위에 대한 높은 평가가 깔려 있다. 특히 그는 승리 후 인터뷰에서 늘 팀의 공을 먼저 언급하고, 골 세리머니조차 절제된 태도로 일관한다. 이러한 모습은 개인주의가 강한 유럽 사회에서 오히려 신선한 감동을 주며,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FB/손흥민가 우승 트로피를 높이 올렸다. ◎ 스포츠 한류의 확장과 문화외교의 교두보 K-POP,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확산된 한류에 이어, 손흥민은 ‘스포츠 한류’의 새 지평을 열었다. 프리미어리그(EPL)라는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활약하며 축구팬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한국이라는 국가를 자연스럽게 각인시켰다. 특히 월드컵, 아시안컵 등 국제 대회에서의 활약은 한국을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나라’로 인식하게 하는 데 기여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안면 골절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임한 그의 불굴의 투혼은 국내외 언론을 통해 널리 보도되었고, 이는 한국인의 강인함과 책임감을 부각시키는 상징적 사건으로 자리잡았다. 그의 겸손한 인터뷰, 유소년 팬들과의 교감, 팀 동료를 존중하는 자세는 어쩌면 '비공식 문화외교관'으로서의 위풍당당하게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실질적 경제 효과와 공공외교의 성과 손흥민의 존재는 단순히 ‘스포츠 한류’ 자산을 넘어 실질적 경제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EPL 중계권의 가치 상승, 관련 상품의 판매 증대, 한국 기업의 해외 스폰서십 확대 등은 대표적인 예이다. 그는 현대자동차, LG전자 등의 글로벌 광고 캠페인에 참여하며 국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고, 토트넘 홋스퍼의 아시아 마케팅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게다가, 해외 유소년 축구 유학 열풍을 이끄는 롤모델로서 기능하고 있고, 이는 장기적으로 한국 스포츠 산업의 국제화와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한다. 공공외교 차원에서도 손흥민의 긍정적 이미지는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캠페인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FB/손흥민가 우승 트로피를 높이 올렸다. ◎ 국가 브랜드 지수에 반영되는 긍정적 변화 국제 브랜드 컨설팅 기관 Anholt-Ipsos의 '국가 브랜드 지수(Nation Brands Index)'에서도 손흥민 효과는 분명하다. 스포츠 부문에서 한국은 전통적인 강국은 아니었으나, 손흥민이라는 스타의 등장 이후, 상위 20위권 진입이라는 변화를 이끌어 냈다. 그는 스포츠 한 분야를 넘어 한국이라는 국가 브랜드 전체를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해내고 있다. ◎ 포스트 손흥민 시대를 위한 준비 물론 국가 브랜드를 한 개인의 성과에만 의존하는 것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손흥민은 대한민국의 품격을 세계에 알린 ‘살아있는 상징’이지만, 그의 은퇴 이후를 대비한 구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차세대 스타 육성, 인문학 중심의 유소년 스포츠 교육, 그리고 국가 차원의 브랜드 전략 연계는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과제다. ◎ 품격 있는 국가의 대명사 손흥민은 단순한 스포츠 스타가 아니다. 그는 성실함, 겸손함, 공동체 정신, 한국적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달하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의 존재는 한국이 단지 기술적·경제적 강국을 넘어, 품격 있는 문화 강국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생생한 증거다. 이제 우리는 손흥민이라는 브랜드의 힘을 국가적 자산으로 전환하고, 그를 통해 구축된 이미지를 다음 세대로 확장해 나가야 할 때다. ●자발적,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계좌(우체국): 110-0053-16317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
- 뉴스
- 정치
-
[대한기자신문=기고] 손흥민,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의 살아있는 전설
-
-
[대한기자신문]“오늘만큼은 토트넘 레전드!”…손흥민, 첫 우승 감격 속 빛난 겸손
- 사진: 손흥민/나무위키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마침내 유럽 무대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오랜 무관의 아픔을 털어냈다. 그는 감격적인 순간에도 특유의 겸손함을 잃지 않으며 “오늘만큼은 토트넘의 레전드라 할 수 있겠다”고 말해 감동을 더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FB/손흥민 트로피를 높이 올렸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는 2008년 리그컵 이후 구단이 17년 만에 거머쥔 우승 트로피다. 후반 교체로 투입된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태극기를 어깨에 두르고 동료들과 함께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으며, 대표 선수로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순간의 중심에 섰다. 현지 방송사 인터뷰에 응한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의 레전드인가요?"라는 질문에 환한 미소로 “오늘만큼은 그렇게 불려도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17년 만에 팀이 해낸 위대한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라며, “이 순간을 모두와 함께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FB/손흥민 트로피를 높이 올렸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FB/손흥민 트로피를 높이 올렸다. 손흥민은 특히 힘겨웠던 시즌을 돌아보며 동료들의 단합을 강조했다. “쉽지 않은 한 해였지만, 선수들이 하나로 뭉쳤고 저는 늘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조언으로 팀을 돕고자 했다”며 “이 팀에서 뛸 수 있다는 자체가 큰 행운”이라고 전했다. 경기 전 심리적 부담감도 컸다고 털어놓았다. “매일 밤 이 경기를 꿈꿨다. 같은 장면이 반복됐다. 그 꿈이 오늘 현실이 됐다”며 “이제는 마음 편히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 끝으로 손흥민은 한국 팬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했다. “새벽 4시였음에도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대표로서 자랑스럽고, 이 트로피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자발적,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계좌(우체국): 110-0053-16317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
- 뉴스
- 문화
-
[대한기자신문]“오늘만큼은 토트넘 레전드!”…손흥민, 첫 우승 감격 속 빛난 겸손
-
-
[대한기자신문] 조승환 "맨발 걷기", 발에서 시작되는 위대한 자연 건강법
- 사진:‘맨발의 사나이’로 불리는 조승환 씨는 극한의 추위를 맨몸으로 이겨내는 도전을 이어가며,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아온 인물입니다. 특히 한겨울 눈 위를 맨발로 걷는 퍼포먼스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인간 정신력과 의지의 한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평가됩니다./대한기자신문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건강리포트] 인간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 ‘운동’만큼 중요한 것이 ‘자연과의 연결’입니다. 특히 중의학에서는 자연과 직접 교감하는 방법중 하나로 "적각행주(赤脚行走 맨발 걷기)"를 권장한다. 이는 단순한 운동이 아닌, 인체의 주요 경혈이 밀집된 발바닥을 자극해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장부 기능을 조절하며, 심신을 안정시키는 전통적인 양생법(养生法)이다. 최근에 현대 의학에서도 접지(Earthing) 효과에 주목하며 맨발 걷기의 효능을 과학적으로도 입증하고 있다. 그렇다면 중의학에서 말하는 맨발 걷기의 원리와 실제적인 실천 방법은 무엇일까요? * 발바닥의 경혈을 깨우다, "중의학의 맨발 걷기 원리“ 중의학에서 발은 “제2의 심장”, 혹은 “오장육부의 거울”로 간주된다. 그 이유는 발바닥과 발등에 신장(腎), 간(肝), 비장(脾), 위(胃) 등과 연결된 주요 경락과 경혈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이다. 맨발로 자연 지면을 걸으면 이러한 경혈이 자극되어 장부 기능이 활성화되며, 기혈 순환이 원활해진다. ① 용천혈(涌泉穴)의 자극 혈위치는 발바닥 앞쪽 움푹 들어간 부위다. 기능으로 신장의 기운을 끌어올리고, 체내 독소 배출과 수면 질 개선, 하체 냉증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② 태충혈(太冲穴)의 순환 촉진 혈위치는 발등의 엄지와 둘째 발가락 사이다. 기능으로 간기울결(肝氣鬱結)을 해소하고, 스트레스와 화를 줄이며 정신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 이처럼 걷는 행위 자체가 하나의 전신 마사지가 되며, 특히 맨발 걷기는 지면의 기운(地气)을 직접 흡수해 양기(阳气)를 북돋고, 습기(湿气)와 어혈(瘀血) 제거에 효과적이다. 중의학에서는 이를 “자연 접지요법(自然接地法)”으로 부르며,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의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한다. 사진: 세계 최강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맨발로 걷고 있다/대한기자신문 *중의학에서 강조하는 맨발 걷기의 효능 ① 기혈(氣血) 순환과 경락 자극 발바닥의 혈자리를 자극하면 경락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이로 인해 전신의 기혈이 부드럽게 흐른다. 이는 특히 사람에게 흔한 손발 저림, 혈액 순환 장애, 무기력증 등의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② 냉증과 습기 해소 걷는 동안 발바닥의 혈관과 땀샘이 자극되어 체내 습기가 배출된다. 중의학에서는 많은 노인성 질환이 체내의 습열(濕熱) 혹은 습담(濕痰) 축적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보는데, 꾸준한 맨발 걷기는 이러한 내부 병리 상태를 개선한다. ③ 간기(疏泄) 및 정신적 안정 잔디밭이나 흙 위를 맨발로 걷는 행위는 자연의 감각 자극과 맞물려 심리적 안정감을 유도한다. 간기울결 체질을 가진 이들에게는 정서 순환 효과가 탁월하며, 우울감, 초조, 불면증을 겪는 중장년층에게도 좋다. *중의학식 맨발 걷기 실천 가이드 ① 장소 선택 가장 이상적인 지면은 잔디밭, 흙길, 모래밭 등 자연의 감촉을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지면이다. 게다가 지양해야 할 지면으로 날카로운 자갈길, 뜨겁거나 차가운 아스팔트, 오염된 장소는 피한다. 각 지면에 따라 효능이 다르다. 예를 들어 모래밭은 발바닥을 깊게 자극해 근육 이완과 순환 촉진에 탁월하며, 잔디밭은 습기 배출과 심장 안정화에 적합하다. ② 시간과 강도 필자가 추천 시간대는 아침 7~9시 비경(脾經)과 위경(胃經)이 가장 활발한 시간 또는 해질 무렵(정신안정효과)이다. 또 지속 시간은 초보자는 하루 10~15분, 적응 후 30분까지 늘리되,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점진적 증가가 필요합니다. ③ 걷기 자세 발가락으로 지면을 ‘가볍게 움켜쥐듯’ 걷는 방식이 용천혈 자극에 가장 적합하다. 복식호흡을 병행하면서, 걸음의 리듬에 맞춰 천천히 걷는 것이 중요하다. 발뒤꿈치 → 발바닥 중심 → 발가락 순으로 착지하며 전신의 기운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린다. 사진: 세계 최강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맨발로 걷고 있다/대한기자신문 *주의사항 및 관리법 ① 건강 상태에 따른 주의 혹 추위에 민감한 사람(阳虚 체질)은 차가운 날씨의 맨발 걷기를 피해야 하며, “한종각기(寒從脚起)차가움은 발로부터 시작된다”는 옛말처럼 하체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말초신경 감각이 둔해져 상처를 인식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 후 실시해야 한다. ② 맨발로 걷기 후 관리법 발 씻기로는 미지근한 물로 발을 깨끗이 씻고, 소금물로 헹구면 살균 및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 경혈 마사지는 걷기 후 용천혈을 손가락으로 1~2분 눌러주면 피로 회복 효과가 크다. 보양 식이요법으로는 생강차, 대추차 등은 걷기 후 체온 유지와 기운 회복에 좋다. *현대 의학과의 연결은 과학이 말하는 접지 효과 맨발 걷기는 현대 의학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접지(Earthing): 2020년 Journal of Environmental and Public Health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맨발로 자연 지면을 걸을 경우 체내 전자 밸런스를 조절하고, 염증 감소 및 자유 라디칼 중화, 수면 질 개선 효과를 보인다고 보고되었다. 신경 자극 효과는 발바닥은 말초 신경의 말단부로, 다양한 촉각 수용체가 밀집돼 있다. 이 부위를 자극하면 자율신경계의 균형 유지, 혈압 조절, 스트레스 저하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사진: 세계 최강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맨발로 걷고 있다/대한기자신문 * 자연과 연결되는 발걸음이 건강을 부른다 중의학이 강조하는 맨발 걷기는 단순한 신체 운동이 아니라, 기혈을 통하게 하고 장부를 조절하며 심신의 균형을 바로잡는 자연 건강법이다. 현대 의학의 뒷받침까지 더해지며, 이제는 누구나 실천 가능한 ‘생활 속 명약’이라 할 수 있다. 세계 최강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는 “하루 30분, 흙과 잔디 위를 걷는 발걸음이 병을 막고, 마음을 살립니다.”고 귀뜸했다. 한편 처음엔 주 2~3회, 짧은 시간부터 시작한다. 발끝에서 시작된 변화가 어느 순간 전신으로 퍼져 나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자발적,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계좌(우체국): 110-0053-16317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
- 뉴스
- 문화
-
[대한기자신문] 조승환 "맨발 걷기", 발에서 시작되는 위대한 자연 건강법
-
-
[대한기자신문] 하루 30분 걷기,노인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
-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대표 칼럼니스트] 노년기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확실하고 지속 가능한 방법 중 하나는 바로 걷기 운동이다. 특별한 장비나 고도의 체력이 필요하지 않으면서도, 몸과 마음 전반에 유익한 효과를 주기 때문에 전통중의학(傳統中醫學)과 현대 의학 모두에서 걷기를 장수의 습관으로 적극 권장하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과 노인에게 있어 걷기는 단순한 이동이 아닌 자기 건강을 돌보는 ‘처방’이자 예방 의학의 실천이 될 수 있다. ▪︎ 중의학에서 본 걷기의 의미는 기혈 순환과 장기 조절 중의학은 신체를 경락(經絡)이라는 '에너지 통로로 연결된 하나의 유기체'로 본다. 걷기는 이 경락을 부드럽게 자극해 기(氣)와 혈(血)의 흐름을 순조롭게 하여, 전신의 기능을 조화롭게 만든다. 특히 노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소화불량, 허리 통증, 불면, 우울감 등은 대부분 기혈의 흐름이 막히고, 장부 기능이 약해지면서 발생하는데, 걷기는 이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비경·위경 자극은 걷기는 소화에 중요한 비장과 위장 경락을 활성화하여 소화력과 영양 흡수력을 높이고, 특히 식후 가벼운 산책은 위 기능을 도와 더부룩함이나 체기를 예방한다. 신장(腎)기운 강화는 발바닥 중심에 위치한 용천혈(湧泉穴)은 신장의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중요한 혈자리다. 걷기는 이 혈자리를 자연스럽게 자극하여 신허(腎虛)로 인한 무기력감, 요통, 냉증 등을 예방하는 데 기여한다. 간기疏泄(간 기운의 순환) 효과로는 일정한 리듬으로 천천히 걷는 행위는 과도한 긴장을 해소하고, 간기울결(肝氣鬱結)을 완화시켜 정서적 안정에도 효과를 본다. ▪︎현대의학에서 본 걷기의 과학적 효능 현대 의학에서도 걷기의 효과는 수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다. 걷기는 전신의 70% 이상을 사용하는 운동으로, 장기 기능의 활성화는 물론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하체 근력 강화 및 낙상 예방으로는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과 균형 감각이 감소해 낙상의 위험이 커지는데, 걷기를 꾸준히 하면 대퇴사두근과 종아리 근육이 강화되어 보행 안정성이 증가한다. 심혈관 건강 개선효과로는 매일 30분 이상 걷기는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의 위험을 낮추며, 심장 기능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인지 기능 보호로는 걷기는 뇌혈류를 증가시켜 해마(記憶을 관장하는 부위)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치매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 혈당과 체중 관리로는 식후 15~20분간의 산책은 혈당의 급상승을 막아 당뇨병 관리에 매우 유익하며, 과체중 예방에도 기여한다. ▪︎노인에게 맞는 ‘중의학식(式)걷기 법’ 걷기의 효과를 높이려면 자세, 시간, 호흡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시간대는 아침 7시~9시는 위경(胃經)이 가장 활성화되는 시간으로, 가볍게 걸으면 소화 기능에 도움이 된다. 또 해질 무렵 걷기는 스트레스 해소와 혈압 안정에 효과적이다. 자세와 걸음법으로는 허리를 곧게 펴고, 시선은 정면으로 발뒤꿈치 → 발바닥 전체 → 발가락 순으로 착지하며 걷는다. 배꼽 아래 단전(丹田)에 약간의 긴장을 유지하며, 복식호흡을 병행한다.보조 동작으로는 걷기 전후로 발목 돌리기, 손바닥 마찰(노궁혈 자극)을 하면 혈류가 원활해지고 관절 부상도 줄일 수 있다. ▪︎걷기 시 주의사항은 노인의 신체는 절대 무리한 운동보다는 일정하고 지속 가능한 습관이 중요하다. 무리한 속도나 거리는 기(氣)를 소모하게 되어 기허(氣虛)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하루에 6천보~8천보, 혹은 30분 가량 땀이 약간 나는 수준이 적당하다.특히 관절염이나 무릎 통증이 있는 경우, 지면이 부드럽고 평평한 장소에서 걷고, 상황에 따라 수중 걷기나 실내용 자전거로 대체할 수 있다. 또 현기증이나 어지럼증이 있다면 반드시 천천히 시작하고, 보조기구(지팡이 등)를 활용하며 걷는다. ▪︎걷기의 효능을 돕는 식이 보조법 중의학에서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 장부의 회복을 돕고 기혈을 보충한다. 걷기와 함께 아래 식품을 섭취하면 효과적이다. 기혈 보충 식품으로 대추, 검은깨, 잣, 황기차 등은 기력 회복과 혈액 순환 촉진에 도움을 준다. 습기 제거 식품으로는 율무차, 팥차 등은 걷기 중 발생할 수 있는 하체 부종이나 체내 습기를 줄여준다. 걷기 전후 따뜻한 생강차 한 잔은 몸을 데워주고 기혈 흐름을 원활하게 해 준다. ▪︎매일 걷는 습관이 평생 건강을 지킨다 걷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다. 중의학적으로는 경락을 자극하고 장부를 조절하는 하나의 양생(養生) 수단이며, 현대의학적으로는 근육, 심장, 뇌, 정서까지 아우르는 종합 건강법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필자는 “하루 30분 걷기, 가볍게 땀을 내는 습관이 노년의 생활 기능(ADL)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고 전했다. 지금 기사를 보는 순간, 조용한 길 위를 천천히 걸으며 건강한 내일을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도움: 백세보감,이창호 지음, 북그루 ●자발적,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계좌(우체국): 110-0053-16317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
- 뉴스
-
[대한기자신문] 하루 30분 걷기,노인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
-
-
[대한기자신문]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보물, 참외(甜瓜)의 중의학적 효능 리포트
- 사진: 참외AI이미지/대한기자신문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건강리포트]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고 달콤한 맛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과일 ‘참외(甜瓜)’는 단순한 여름 간식을 넘어, 중의학에서 중요한 약용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다. 참외는 ‘식약동원(食藥同源)’, 즉 음식과 약이 하나라는 중의학적 이론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체내 열을 식히고 수분을 공급하며 다양한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귀중한 자원이다. 건강리포트에서는 참외의 주요 효능과 고대 의학 문헌 속 기록을 종합하여, 보다 과학적이고 전통적인 시각에서 그 가치를 조명하고자 한다. ◇여름철 열기 제거와 갈증 해소 (淸暑熱, 解煩渴) 참외는 본질적으로 차고 시원한 성질(凉性)을 지녔으며, 달며(甘), 독이 없는 과일(無毒)로 분류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여름철 체내에 축적된 열기(暑熱)를 해소하고, 가슴의 답답함과 갈증을 진정시키는 데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고대 의서는《식료본초(食療本草)》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止渴益氣,除熱利小便" “갈증을 멈추고 기운을 더하며, 열을 제거해 소변을 원활하게 한다.” 이는 참외가 단순히 시원함을 주는 과일이 아니라, 기력 보강과 수분 대사 조절에 직접 관여하는 약성을 지닌 식품임을 의미한다. ◇ 이뇨 작용 및 대소변 조절 (通利二便) 참외는 체내 수분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이수(利水) 작용이 뛰어난다. 이는 참외가 심(心)과 위(胃) 경락을 따라 작용하여,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대변도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여름철 땀이 많아 체내 수분이 불균형해질 때, 참외는 수분 보충과 배설의 균형을 맞추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변비나 배뇨 장애, 혹은 열로 인한 붓기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유용하게 쓰인다. ◇폐와 장을 보호하고 기침·염증 완화 참외의 씨앗(瓜子)은 폐의 열을 식히고 어혈을 해소하며, 장의 기능을 개선하여 변비 예방 및 염증 억제에 도움을 준다. 고전 문헌에《옥추약해(玉楸藥解)》는 참외에 관해 다음과 같이 기술한다.“甘寒之性,能大洩肺熱” “달고 차가운 성질로 폐의 열을 강하게 내려준다.” 이는 참외가 단순한 수분 공급 기능을 넘어서, 기관지 건강과 장 기능 개선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유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특히 건조하거나 염증이 많은 여름철 장과 폐 관리에 있어, 참외는 천연 치료제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피부 건강과 미용 효과 참외는 비타민 A, C, 수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여, 폐와 비장을 보양하고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중의학에서는 폐의 건강이 피부에 직결된다고 보며, 참외의 폐열 제거 및 수분 공급 작용은 자연스럽게 피부 건강으로 이어진다. 참외를 생즙 형태로 섭취하면 여드름, 피부 트러블, 탄력 저하 등의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 ◇참외 꼭지(瓜蔕)의 약용 활용 – 강한 약성 주의 필요 참외의 꼭지 부분인 과체(瓜蔕)는 중의학에서 독성이 있으나, 오히려 그 독성이 약효로 작용하는 재료로 간주된다. 쓴맛(苦)과 찬 성질(寒)을 지닌 이 부위는, 체한 음식을 토하게 하거나, 기침과 가래 제거에 사용된다. 단, 독성이 있으므로 1회 용량은 1~1.5g 이하로 제한해야 하며, 한의사의 지도 하에 사용해야 한다. ◇주의사항 및 복용 시 고려점 참외는 아무리 좋은 효능이 있다 하더라도 모든 체질에 맞는 것은 아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비위(脾胃)가 약한 사람은 설사나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몸이 냉한 체질은 차가운 성질로 인해 복통 가능할 수 있다. 신장 질환 환자는 칼륨 함량이 높아 주의 필요하고, 과다 섭취 시는 소화 장애나 몸의 기운 저하 초래 가능할 수 있다. ◇ 식(食)과 약(藥)이 하나 되는 자연의 선물 사진: 참외/대한기자신문 참외는 그저 여름철 시원한 간식이 아니다. 수천 년간 중의학과 한의학에서 귀하게 여겨진 자연의 약재로서, 몸의 열기를 내려주고 장과 폐를 맑게 하며, 피부까지 아름답게 가꾸는 다면적 효능을 지니고 있다. 현대인의 바쁜 삶 속에서도 참외의 전통적인 지혜를 활용한다면, 여름철 건강을 더욱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
- 뉴스
- 경제
-
[대한기자신문]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보물, 참외(甜瓜)의 중의학적 효능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