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13(일)
  • 전체메뉴보기

전국뉴스
Home >  전국뉴스

실시간뉴스
  •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위원장의 잠자는 머리 방향, 과학으로 본 수면의 비밀
    사진: 이창호 위원장 서울대 중앙도사관/대한기자신문 ● 위대한 인물의 일상에서 찾는 지혜 "머리를 동쪽으로 두고 자면 장수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중국 최고 전문가 이창호(1960.12.~)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은 평생 이 말을 실천했다. 그의 수면 습관은 단순한 개인적 취향이 아니라, 과학적 원리가 결합된 생활 철학이었다. 수면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68%가 "잠잘 때 머리 방향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지만, 고대 동양의 학문과 현대 과학은 이 위원장의 선택에 주목할 이유가 있음을 보여준다. 이 위원장의 수면법은 '자기장 이론과 과학적 결과물이다. 본 칼럼에서는 그의 습관을 과학적 관점에서 분석해본다. ● 동쪽을 향한 머리의 핵심 원리 ▸ 동방의 생기(生氣)를 받아라 청오경은 "머리를 동쪽으로 두고 자는 자는 천지의 생기를 흡수한다"고 기록한다. 동쪽은 해가 뜨는 방향으로, 새로운 기운이 시작되는 곳으로 여겨진다. 이창호 위원장은 특히 새벽 2시에 일어나 동쪽 향한 수면을 결합해 에너지를 극대화했다. ▸ 명당(明堂)의 조건 이 위원장은 "배산임수(背山臨水)" 형국이었다. 뒷산(북)을 등지고 앞에는 한강(남)이 흐르는 이 구조에서, 머리를 동쪽으로 두면 "좌청룡(東)"과 "우백호(西)"의 기운이 균형을 이룬다. "동쪽은 목(木)의 기운으로 창의성을 깨운다.『주역』 해설서 『정역』 ● 과학이 밝혀낸 동쪽 수면의 효과 ▸ 지구 자기장과의 조화 NASA 연구에 따르면, 동-서 축은 지구 자기장과 평행해 뇌파 안정화에 유리하다. 2018년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는 이 방향에서 수면 시 멜라토닌 분비량이 23% 증가함을 확인했다. ▸ 혈류 순환 개선 서울 모 대학 병원 연구팀은 동쪽 향한 수면이 뇌로 가는 혈류량을 15% 향상시킨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이 위원장이 청신한 정신력을 유지한 비결로 분석된다. ▸ 생체 리듬 동기화 인체의 서파동조화(circadian rhythm)는 태양의 움직임과 연결된다. 동쪽을 향하면 새벽 빛을 자연스럽게 감지해 기상률이 40% 개선된다(Journal of Sleep Research, 2022). ● 역사적 인물들의 수면 방향 선택 ▸ 세종대왕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세종의 침실 배치는 머리 북쪽, 발 남쪽이었지만, 동쪽 창을 열어 두어 새벽 빛을 받았다. ▸ 스티브 잡스 그는 서쪽을 향해 잤는데, 이는 "창의력이 폭발하는 시간대인 저녁의 기운을 흡수하기 위함"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아인슈타인 10시간 수면으로 유명했던 그는 남쪽 향한 수면을 고수했으며, "지구 자기장이 사고를 명료하게 한다"고 말했다. ● 현대인을 위한 적용법 ▸ 방위 선택 가이드 - 창의성 필요시: 동쪽(목) - 면역력 강화: 북쪽(수) - 리더십 발휘: 남쪽(화) - 안정 추구: 서쪽(금) ▸ 실천 팁 - 침대는 벽에서 20cm 이상 떨어뜨려 기운 순환 허용 - 알람 시계는 동쪽에 배치해 자연스러운 기상 유도 - 머리맡에 자기장이 약한 수정(흑요석 등) 배치 ▸ 주의 사항 - 창문이나 문을 정면으로 두지 말 것. - 전자기기로부터 1m 이상 거리 유지 ● 이창호 위원장은 풍수를 넘어 과학적 생활로 이 위원장은 "잠은 죽은 사자처럼 자고, 일은 살아있는 호랑이처럼 하라"는 신조로 유명했다. 그의 수면법은 단순한 풍수가 아니라, 자연의 리듬과 인체 과학을 결합한 현명한 선택이었다. 한국수면학회는 "적절한 수면 방향이 수면 질을 35% 향상시킨다"는 공식 권고안을 내놓았다. 이창호 스타일의 동쪽 수면이 모든 이에게 최적은 아닐 수 있지만, 자연과 조화된 생활이 건강과 성공의 기반임을 기억해야 한다. 이창호 위원장은 "하늘의 이치를 거스르지 말라. 그 흐름에 몸을 맡길 때 힘이 생긴다." 고 전했다. 그는"잠의 방향" 하나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지혜를 배울 때다. 글: 이창호(李昌虎)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총재/위원장. 국제다자외교평의회 대표의장. 허베이미술대학 종신교수. 한중교류친선 대사. 탄소중립 문화대사(CICEF), 서울대 U3A 제14기 윈우회 회장.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계좌: 우체국 110-0053-16317
    • 젊은어른
    • 건강/운동
    2025-07-11
  • [대한기자신문]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이 한편의 시, 이도연의 '꿩가족 나들이'
    꿩가족 나들이 이도연/ 시인. 사)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회 부회장 둔철산 자락 암자 굽이굽이 돌고 돌아 산세가 험준하다 자동차도 힘던지 누렁지 냄새를 풍긴다 고소함을 뒤로 하고 어미와 새끼들이 도로를 질러 뒤뚱뛰뚱 아기들이 풀숲으로 간다 어미가 연신 주변을 살핀다 휴 잘지나가는 팔형제 꿩 가족 어린새끼들 무사히 세상나들이 새들의 대가족이 부럽다 사람들은 계속 자연을 힘들게 하고 아이는 안 낳아 경제를 시름 위에 얹구나 젊은 여성들이 봐야 할 위대한 행진 장하다 나무들 사이 잡풀 무성한 숲속을 어미 따라 가는 어린 새끼들 ▼약력 부산여자대학교 졸업, 2013년 계간 ‘문화와 문학타임’ 시 등단, 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부회장, 한국세계문학협회, 이어도문학회 부회장, 국제문화예술명인, 현대차시명인, 부산펜문학상 작가상, 문화와 문학타임 작가상, 문화와 문학타임 작품상, 한국문화예술대상(차문화교육대상), 제3회 김정헌서정문학상 대상 수상, 시집 ‘희망으로 가는 길’ ‘그대에게 가는 인생길’ ‘꽃비 쏟아지는 날’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 연예
    • 연예가소식
    2025-07-05
  •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총재 취임…"한중 실질 협력 강화"
    사진: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총재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이 2025년 7월 1일 11시, 본회 사무실에서, 총재로 공식 취임하며, 한중 간 경제·문화·관광 교류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총재는 취임사에서 "한중 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간 차원의 실질적 협력 프로젝트를 강화하겠다"며 적극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이 총재는 그동안 한중교류촉진위원회와 국제다자외교평의회에서 활동하며 양국 간 협력의 토대를 마련해온 중국 최고 전문가다. 특히 최근 한중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그의 취임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춤한 한중 교류 회복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총재는 오는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5 중국 경제사회 포럼' 참석 예정으로, 양국 간 투자·기술·인력 교류 확대를 위한 현지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중국 내 5개 지역사무소를 추가 개설하고, 한중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총재는 "한중 관계의 미래를 위해 민간외교의 중심축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프로필 허베이미술대학 종신교수 곡부사범대학 겸직교수 위해직업대학 객좌교수 2019 아시아문명대화대회 발언자 2020 한중관계촉진세미나 2023 중국경제사회포럼 발언자 2023 국제다자외교포럼 2024 한중수교32주년포럼 2025 한중수교33주년포럼 등 이창호 지음. 마오쩌둥 평전/북그루 저서 시진핑 리더십 시진핑 위대한 중국을 품다 시진핑 다자주의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 마오쩌둥 평전 등샤오핑 평전 팍스차이나 중국문화를 알면 중국이 보인다(중화) 생태문명(우리의 미래 지구의 생명) 미중냉전시대,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과 한국의 미래(E-book) 아시아문명대화대회 원고(E-book) 한중연합일보 발행인 이창호 지음. 새 시대를 이끄는 시진핑과 한중관계/북그루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 뉴스
    • 정치
    2025-07-05
  • [대한기자신문] 이 한 편의 수필, 김봉구 교수의 '끈기의 의미'
    끈기의 의미 김봉구/수필가, 고려대 명예교수 대학에서 익힌 공부습관이 미국유학에서까지 이어지면서 ’공부벌레‘의 습성을 벗어나지 못했다. 습관이 인격을 만든다고 믿었다. 대학원에서의 성과는 두 개의 석사학위를 이년 내외에서 끝낼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 후 이어지는 박사과정은 순탄했다. 늦게 시작한 골프는 한 달씩 3년간 연습한 결과 ‘스윙이 교과서 같고 부드럽다’는 평가를 받았다. 꾸준히 집중적으로 몰두해온 노력이 ‘고독을 즐기면서’ 인내하는 연구 강의를 가능케 해 오랜 교수 생활을 마감할 수 있었다. 학부생활은 꾸준한 학습을 습관화하는 연속이었다. 친구 두 명과 더불어 이학년 때부터 공부하기로 작심하고 셋이서 의기 투합된 행동을 했다. 새벽 여섯 시에 도서관 참고열람실이 열리기 전 학교 정문 앞에서 대기하다가 일찍 자리를 잡으면 지정석처럼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었다. 나는 이학년 때부터 미국유학이라는 장래의 꿈을 갖게 되었다. 학과 공부도 열심히 하여 장학금을 받게 되었고 이를 아버지에게 알리면 다음 하숙비를 보낼 때는 이 금액만큼을 추가해 주셨다. 공부에 집중하는 나의 노력은 ‘지독한 공부벌레’라는 별명을 얻는 단계로까지 진화하였다. ROTC에 이은 군복무기간 이년을 마친 후 일 년간은 유학준비로 보냈다. 출신 대학과 멀리 떨어진 신촌에서 하숙하면서 영어공부에 몰두했다. 하루에 학원에서 열세 시간을 수강했다. 새벽 여섯 시부터 시작해서 밤 열한 시에 끝나는 과목까지였다. 영어강독 영작문 영어회화 시사영어해설 그리고 유학시험을 위한 국사까지 다양했다. 그 당시는 TOEFL GMAT 등 외국 유학생들을 위한 전문학원이 없던 시대였다. 유학생활은 하루도 빠짐없이 오전 8시에 등교해서 밤 2시에 귀가했다. 현지 학생들은 밤 9시가 되면 집에 가지만, 나는 책상에서 다섯 시간을 더 앉아 있었다. 유학 후 2년이 지날 때까지 강의를 전혀 알아듣지 못했다. 강의자료에 명시된 책과 참고 논문들을 숙독할 수밖에 없었다. 읽고 또 읽으면 어느 때는 의미파악이 쉬워지는 것을 느꼈다. 거의 독학에 가까웠지만 열성과 노력은 부족함이 없었다. 교과목에 지정된 논문을 읽고 또 읽는 데 그리고 과제물인 ‘텀 페이퍼’를 작성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 되었다. 오랜 시간을 책상에서 보낼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이 과정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추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났다. 대학원장님과 면담예약을 하고 대학원에 찾아가서 재학생임을 밝히고 요구 사항을 말씀드렸다. 대학원에서 동시에 두 개의 석사학위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허가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돌아온 답변은 부정적이었다. 하나의 석사학위 프로그램을마친 후 다음의 석사학위과정을 추진하라는 의견을 제시 해 주었다. 긴 설명으로 이어갔지만 어조는 단호했다. 그러나 나의 방문 목적은 달랐다. 두 개의 석사학위과정을 동시에 진행하면 조교연구비를 보장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질문을 계속하는 과정에서 원장님께서“I never said, it’s impossible.”라고 한 적이 있었다. 이 말을 듣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음을 짐작하고 원장실을 나왔다. 나는 정식으로 대학원에 경제학석사학위 과정입학을 위한 서신(Application letter)을 작성하기로 했다. 그 편지는 본인의 서명에 추가하여 서신 하단부 왼쪽에 경제학과 지도교수와 오른쪽에는 임학과 지도교수의 서명을 받은 후 대학원에 우편으로 발송했다. 2주쯤 지나 대학원장의 편지를 받았다. 경제학과 석사학위 프로그램이 강력하다면 입학허가서를 발부한다는 내용이었다. 대학원의 입학허가 의향서를 경제학과 지도교수님께 보고드리고 경제학 석사학위 심사위원회 구성을 서둘렀다. 심사위원을 맡아주실 교수님들과 의논하여 학위를 위한 이수 과목을 지정받았다. 그때는 이미 대학원 경제학과 이수 과목의 삼분지 이 이상을 마친 상태였다. 그래서 다음 학기까지 경제학 과목들을 이수하고 다른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면 두 번째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미국유학 이년 삼개월 만에 이룩한 쾌거였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교환교수로 갔을 때 나는 50세가 넘는 나이에 골프를 배우게 되었다. 골프는 기술을 익히기 어려워 실력향상이 느린 운동이다. ‘지독한 연습벌레’의 장기를 갖추는 방법 이외에는 묘안이 없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3년간 매년 1개월 동안 광주에 있는 야외 골프연습장에 가서 전일 연습을 시도했다. 아침 9시에 가서 1만 원을 내고 입장하면 하루 종일 유효하므로 저녁 9시까지 같은 타석에서 연습한다. 하루 연습하는 수량은 타격공 개수로4600개에 이른다. 저녁에 집에 오면 소파에 앉아 있을 때도 양팔 겨드랑이에 쿠션을 받쳐두고 있을 정도였다. 저녁 식사하기 무섭게 잠에 떨어지곤 했다. 그 결과는 어떠한가. 그 후부터는 두 가지 평가를 받게 됐다. 실제 골프경기를 할 때 나의 모습을 보고 “교과서‘ 같다고 했다. 가끔 대규모 야외골프연습장에 가면 상주하는 레슨프로들이 지나가면서 우리 골프장에서 내가 가장 잘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 이유가 스윙이 ’부드럽다‘는 것이었다. ’교과서 같고 스윙이 부드럽다‘는 평가는 최고경지를 시사하는 것 같았다. 쉬지 않고 집중적으로 몰두해온 결과는 ‘고독을 즐겨야 하는’ 직업에서 35년간을 명예롭게 보낼 수 있었다. 늦게 시작한 골프는 집중적 연습 탓에 학습의 장기효과 못지않게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포기하지 않은 끈기’는 미국에 머무는 동안 ‘홀인 원’은 물론 18홀의 ‘올 파’ 기록과 71세 때부터는 ‘에이지 슛’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이 생애에서 체험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진정한 ‘끈기의 의미’가 아닐까. 끈기보다 무서운 건 없다. ▼김봉구 교수는 고려대 졸업, 미국 미주리대학교 자원경제학 박사, 계간 에세이문예 신인상 수필로 등단, 한국본격문학가협회 부회장, 고려대 학생처장, 고려대 노동대학원 원장 역임, 수필집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발간,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 연예
    • 연예가소식
    2025-07-03
  • [대한기자신문] 권대근 교수 추천,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7월시, 남현설의 '매달린 삶'
    매달린 삶 남현설/시인, 권대근문학상운영위원회 사무국장 신호등이 텅 빈 거리를 향해 점멸한다 지하철은 멀어지며 철로를 긁고 벽 너머 TV 소리 간헐적 웃음 낮은 하늘 아래 바람은 유리창을 두드린다 커피머신이 짧게 숨을 뱉는다 누군가 문을 닫는다 모든 소리는 사라지기 위해 한 번씩 큰 소리를 낸다 헉 화들짝 오늘도 이 도시의 한쪽에서 나는 들키지 않게 버텨내는 중이다 ▶약력 포항출신, 2023년 에세이문예 시 등단, 2025년 에세이문예 수필 등단, 2024년 에세이문예 작가상 수상, 2025년 에세이문예 오늘의작가상 수상, 한국본격문학가협회 부회장, 권대근문학상 운영위원회 사무국장, 사)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이사, 에세이문예편집간사, 다스림부산 동인, 녹조근정훈장 수훈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 연예
    • 연예가소식
    2025-07-02
  • [대한기자신문] 법무부 울산구치소 교정협의회 수석부회장 이응준 법무부 장관표창 수여
    법무부 울산구치소 교정협의회 수석부회장 이응준 법무부 장관표창 수여후 기념촬영 [대한기자신문 이은습기자] 법무부 울산구치소 교정협의회 수석부회장 이응준은 평소 수용자 교정, 교화에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수용자 사회 복귀를 위하여헌신함으로서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한공이 크므로 6. 30일(월) 울산구치소 대강당에서 법무부 장관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응준 수석부회장은 대한적십자사 청년회장과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등의 많은 경험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깊은 공감과 실질적 지원의 중요성을 솔선수범하며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출소자 등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과 상담을 통해 자립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이응준 수석부회장은 교정 시스템의 발전을 위한 전문 봉사자로써 법무부 울산구치소 교정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서, 수용자들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취· 창업 및 교화 상담과 단순한 지원을 넘어 교정제도의 실질적 기능 향상을 목표로 왕성한 활동으로 실천 중심의 교정활동을 통해 사회 통합에 이바지하는 전문 봉사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는 날개없는 1004로 알려져 있다. 이응준 수석부회장은 (주)깨끗한 세상 청소전문업체를 중구 다운동에서 경영하고 있다. #대한기자신문 #이은습울산취재본부장 #울산구치소 #이응준법무부장관표창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 전국뉴스
    2025-06-30

실시간 전국뉴스 기사

  • [대한기자신문] 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부산펜문학’ 37집 발간 위한 편집회의 개최
    [대한기자신문] 사)국데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회장 송명화)는 지난 7월 7일 편집국에서 2025년 <부산펜문학> 37집 발간을 위한 편집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문학평론가 권대근 명예회장, 수필가 겸 문학평론가 송명화 회장, 수필가 박경애 편집국장, 문학평론가 최혜영 감사가 편집위원으로 참석하였다. ■제목 [편집국 공지] 원□고□청□탁 《부산펜문학》 제22집에 게재할 원고를 청탁합니다.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1. 장르별 원고 -시/시조 : 3편(20행 이내) -수필 : 1편(원고지 15매 이내) -평론: 1편(원고지 40매 이내) -소설: 1편(원고지 60매 이내) 2. 마감일: 7월 31일(목요일) 3. 보내실 곳 pka0903@hanmail.net 4. 당부사항 1) 메일의 본문에 직접 작품 쓰지 않고, 하나의 한글파일(hwp)에 작품, 약력, 사진을 넣어 첨부해 주십시오.-예시) 메일제목 <부산펜문학 22호, 시, 홍길동> 2) 약력은 다음 순서대로 4줄 이내로 간략히 써 주십시오. 4줄 초과 시 편집국 재량으로 정리합니다. 3) 다음 :* 등단 – 연도, 등단 매체, 분야( 예: 2012년 ≪ 에세이문예≫ 수필 등단) - * 대표 저서 2권 - * 대표 수상 2개 - * 기타 4) 한글파일 내에서 다음을 지켜주십시오. ① 한자는 2포인트 낮춤 ② 파일명 : 부산펜문학22, 장르, 성명 ⓷ 폰트 12 ⓸ 등단지는 《 》, 작품집은 『 』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건필을 기원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집국으로 연락주십시오. 2025. 07. 09. 사) 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회장 송명화 편집국장 박경애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 연예
    • 연예가소식
    2025-07-13
  • [대한기자신문] 대한민국 수필학 대한명인 권대근 추천, 이 한 편의 수필, 송정자의 '헛꽃'
    헛꽃 송정자/ 수필가 부채꼴 실리콘 식판이다. 먹기에도 아까운 예쁜 음식이 요리조리 칸을 채우고 있다. 곱게 찐, 주황색 당근이 애기 손가락 크기로 얌전히 줄을 섰다. 데쳐서 그 빛깔이 더욱 짙은 브로콜리가 두어 개, 선명한 자줏빛 비트로 만든 동글동글한 볼과 감자가 섞인 하얀 치즈볼이 색상 대비를 이루며 오종종하게 담겨있다. 팔 개월 된 손자 놈이 저마다의 색깔이 쏙쏙 배인 장난감 같은 이유식 한상을 받았다. 아기를 식탁에 앉혀 안전벨트를 채우고 비닐 옷을 입힌 뒤, 턱 받침대를 두른다, 음식을 쥐고 던질까봐 의자 다리사이 바닥에도 투명 비닐을 깔았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식판을 눈앞에 놓자 녀석이 눈을 반짝거리며 달려든다. 제일 먼저 치즈볼을 집더니 얼굴 절반에 다 뭉개가며 입으로 가져간다. 뽀얀 아랫니 두 개가 보일락 말락 제법 씹는듯하더니 꿀꺽 삼킨다. 희한하게도 감자 치즈볼 세 개만 쏙 빼먹더니 다른 건 시쿤둥하다. 며느리가 말하기를 두어 달 동안 온갖 재료로 만든 음식을 다 잘 먹더니 어느 날부터 특정한 것만 골라먹는다고 했다. 며느리는 오롯이 남은 음식을 바라보며 한숨을 쉰다. 적어도 저 이유식을 만들려고 유기농 농산물을 여기저기 뒤져서 찾았을 테지. 이유식 책자를 눈이 빠져라 갖다 댔을 테고, 결혼한 지 겨우 일 년 정도 넘긴 새댁이 손에 익지도 않은 주방기구를 쥐고 종일 서서 종종대느라 혼이 빠졌으리라. 재료를 다듬고, 저울에 그램 수를 확인하고 계량컵 눈금의 정확도를 수차 살폈겠지. 아기가 오물거리며 먹는 모습을 상상하며 숨 가쁘게 몸을 움직였을 텐데, 아기가 온 식판을 휘저을 때마다 며느리의 마음도 따라서 흔들렸으리라. 연신 입에 넣다가도 뚝뚝 바닥으로 던지는 음식을 지긋이 바라보는 며느리의 얼굴이 짠하다. 난 왜 헛꽃이 떠올랐을까. 얼마 전 가드닝 회원들과 선유도에 간 적이 있다. 우리나라 조경가 1호인 정영선 조경가가 폐 정수장을 개조한 선유도공원을 탐방하기 위해서다. 녹색기둥 정원을 지나 시간의 숲을 둘러보던 중, 아직 피지도 않은 산수국 꽃 뭉치에 화려한 불루 빛 꽃잎이 빙 둘러 원형을 이루고 있었다. 아직 오월인데 수국 꽃이 벌써 폈을 리가, 그런데 왜 꽃잎이 듬성듬성 펴 있을까 의아해하며 예쁘다고 술렁대고 있는데 어느 회원이 ‘헛꽃’이라고 했다. 모든 산수국 꽃에는 벌과 나비를 유인하기 위해 헛꽃이 몇 쪽씩 핀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벌과 나비의 도움으로 꽃가루받이를 하는 꽃들은 대체로 은은한 향기와 화려한 꽃잎을 가지고 있다. 꽃가루를 운반해줄 곤충들을 유인하기 위해서다. 산수국 역시 곤충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세밀한 꽃들이 씨처럼 빽빽하게만 몰려있어 여느 꽃들처럼 눈에 확 띄지 않는다. 그래서 수국은 특단의 조치로 가짜 꽃잎을 만들어 냈다. 꽃받침을 변형시켜서 마치 꽃잎인양 보이게 함이다. 헛꽃은 참꽃의 가장자리에 빙 둘러앉아 벌과 나비를 불러들인다, 꽃가루받이인 수분이 끝난 꽃은 떨어져버리지만 헛꽃은 수분이 이루어지지 않기에 떨어지지 않는다. 대신 수분이 끝났다는 표시로 잎이 땅을 향한다. 붙임화라고 하고, 장식화라고도 한다. 수국을 포함해 포인세치아, 보리수를 보면 실제 꽃은 아니지만 그 자태는 더 화려하다. 참꽃의 수분을 돕고 자신의 소명을 다한 뒤에 고개를 떨구는 헛꽃의 아름다운 헌신, 조력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꽃의 신비함에 놀라울 뿐이다. 결혼 전 며느리가 첫인사를 왔던 때가 생각난다. 큰 키에 하얗다못해 눈이 부시던 피부를 가진 늘씬한 아가씨가 차분한 검정원피스를 입고 내 앞에 나타났다. 아들이 결혼을 안 하겠노라 선언한 지 얼마 안 되어 새 식구가 될 여자 친구라며 나에게 소개를 하다니, 내가 살아가던 중 그런 기쁜 일이 몇 될까 싶었다. 출산을 하고 아기만큼은 자신이 키우고 싶었는지 온갖 정성을 다 하는 모습이 내 눈에도 오롯이 느껴진다. 헛꽃은 무성화라 열매를 만들지 못한다. 허상이며 헛꿈이라 하더라도 부처님 머리와도 같은 한 송이 수국이 완성되기를 꿈꾸며 그 소명을 다한다. 꽃송이가 활짝 피어 꽃자리를 틀 때까지 시든 몸을 접으면서도 한시도 눈을 떼지 않는 그 정성을 어찌할까. 헛꽃도 분명 아름다운 꽃이다. 헛꽃 한 송이도 봄바람이 아낀다는 말이 있다. 비록 결실이 없는 꽃이라 하더라도 자연은 그 존재 자체를 귀히 여긴다는 의미이리라. 하나의 생이다. 비록 열매는 맺지 못해도 햇살과 영양분을 받고 바람을 맞으며 피어난 똑같은 생명이 아닌가. 헛꽃도 꽃이다. 며느리의 마음도 그러하지 않을까. 자신의 꿈, 기대를 내려놓는 모습은 헛꽃 같은 사랑이다. 헛꽃처럼 피어났다가 바람에 흩어질지언정 아기를 피우기 위한 헌신이라는 것을 어린 며느리가 어찌 알았을까. 지금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아기의 사랑이 도리질을 하며 밀쳐낸다 하더라도 어느새 봄처럼 살며시 찾아와 꽃잎 속에 씨앗 하나 곱게 앉혀 주리라는 것도 알고 있을까. 요즘처럼 아이를 낳지 않는 젊은 여성이 늘어나는 시대에 헛꽃처럼 자신을 내어주는 며느리가 대견하다. 온 정성으로 자신의 심장을 준다 하더라도 모든 사랑이 처음부터 뿌리를 깊이 내리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아기 꽃이 피어나기까지는 기다림이다. 긴 시간 속에서 모성으로 마무해준다면 필요한 수분이 스며들어 영양이 되고 살이 되리라. 그 사랑이 겉보기 헛꽃에서 참꽃으로 번져가기까지 결실로 가는 과정이 아닐까. 지나고 보면 가장 아름다운 젊음의 여정이 아니던가. ‘진정한 사랑은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그저 주는 것이다.’ 생텍쥐페리가 한 말처럼 결과를 바라지 않는 헌신은 헛꽃처럼 고요하고 아름답다. 아기의 체온이 그 빈마음의 가지 위에 사랑이라는 싹을 틔워주기를, 어쩌면 그 기다림마저 한 송이 헛꽃과도 같으리라. ▼ 송정자 수필가는 경남 밀양 출신으로 한국수필 '꽉 찬 포도알처럼' '노인의 선물'로 등단했다. 현재 한국수필가협회, 한국수필작가회, 미리내수필문학회 회원, 동대문문인협회 감사, 정독도서관 다스림서울동인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설총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첫수필집 'f홀의 위로'가 출판사 ‘진실한 사람들’을 통해 세상에 나와 큰 호평을 받고 있다. 2025년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지원 문학 부문에 선정되어 출판 지원액 500만원을 받는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 연예
    • 연예가소식
    2025-07-13
  • [대한기자신문] 권대근 교수 추천, 이 한 편의 수필, 고수부의 '수필에 살고 수필에 죽다'
    수필에 살고 수필에 죽다 고수부/ 수필가 오래전에 스피치를 배우기 위해 학원에 다닌 적이 있다. 그때 강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저명인사가 되고 싶으신가요? 책 세 권만 내보십시오. 그러면 충분합니다.” 당시 그 말이 꽤 도발적이고도 매혹적으로 들렸다. 평범한 내가 과연 책을 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책을 사랑하고 독서를 즐기던 나에게도 불가능한 일만은 아닐 듯했다. 하지만 막상 책을 쓰려고 하니 엄두가 나지 않았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 평생 군인으로 살아오며 전공한 분야는 전쟁, 안보, 전략 같은 군사학이었고, 이를 일반 독자가 읽을 수 있는 글로 풀어내기란 쉽지 않았다. 더욱이 나는 전문 연구자도 아니었기에 깊이 있는 학술서도 자신 없었다. 그러던 중, 대학 동기생이 수필을 함께 공부해보자고 제안했다. 수필은 전문적인 지식보다 자신의 체험과 일상에서 소재를 찾는 문학이다. 내게는 매일같이 써온 백여 권의 일기가 있었다. 그 글들만 잘 정리해도 책 한 권은 거뜬히 나올 수 있을 것 같았다.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친구가 다니는 용산문화원 수필반에 등록했다. 거기서 나는 처음으로 수필이라는 장르를 접하게 되었고, 매주 글 한 편씩을 성실히 써서 발표했다. 합평 시간에는 다른 회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내 글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따뜻한 격려를 함께 받을 수 있었다. 그렇게 차곡차곡 써 내려간 글들이 모여, 3년쯤 지나자 책 한 권 분량이 되었다. 주변에서는 책을 서둘러 내면 졸작이 될 수 있으니 충분히 숙성시킨 후에 출간하라는 조언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각오로, 완벽하지 않더라도 일단 내보자는 용기를 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첫 수필집이 바로 『댓돌 위의 갈색 구두』이다. 출간을 앞두고 걱정도 많았다. 혹시 주변에서 “이 정도 글로 책을 냈어?” 하며 비웃지 않을까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그러나 책이 세상에 나온 후, 반응은 뜻밖이었다. 전화나 문자로 “감동적이었다”, “나도 그런 추억이 있다”는 응원과 공감의 메시지가 줄을 이었다. 그 격려들이 나에게는 큰 힘이 되었다. 나는 이어서 제2집 『진주반지』를 냈고, 이듬해 제3집도 출간하게 되었다. 세 권의 책을 연달아 낸 뒤로, 스피치 강사의 말처럼 조금씩 내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새벽마다 남산 중턱에 오르면 체육회 회원들이 운동을 하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책 잘 봤습니다” 하고 인사하는 사람들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다. 내가 책을 냈다는 사실을 방송으로 접한 이들이 내게 관심을 보이는 것이었다. 교회 성도들 사이에서도 나의 수필집이 회자되며 작가로서의 존재감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때 느낀 성취감과 뿌듯함은 평생을 군인으로 살아온 나에게 또 다른 인생의 보상을 주는 듯했다. 하지만 글쓰기를 계속할수록 나는 새로운 문제에 부딪혔다. 미국 수필가 E.B. 화이트는 “수필이란 단순한 체험의 나열이 아니라, 그 체험을 사유와 관조, 통찰을 통해 문장이라는 옷으로 입히는 것”이라 했다. 단순히 사실을 풀어놓는다고 수필이 되는 것이 아니었다. 내면의 울림을 동반하지 않는 글은 쉽게 잊히고 마는 법이다. 결국 진정한 수필이란 자기 체험을 문학적 언어로 승화시키는 작업이며, 이는 때론 고통스러울 만큼 어려운 일이었다. 그래서 나는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다. 교보문고에 자주 들러 문장력에 관한 책, 유명 수필가들의 작품집, 글쓰기 이론서 등을 수없이 사서 읽었다. 밤잠을 줄여가며 수십 번, 수백 번 문장을 고쳐 쓰는 과정을 거듭했다. 한 편의 수필을 완성하기까지는, 단 한 문장을 쓰는 데도 한 시간을 들이는 끈기와 정성이 필요했다. 말콤 글래드웰의 ‘1만 시간의 법칙’처럼, 나 역시 ‘수필 1만 시간의 법칙’을 실천하겠다는 각오로 글을 썼다. 하지만 글쓰기는 하면 할수록 더 어려워졌다. 퇴고를 반복해도 늘 아쉬움이 남고, 다른 이들의 훌륭한 글을 읽을수록 내 부족함이 절감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지금껏 단 한 번도 수필을 쓴 것을 후회한 적이 없다. 상을 타거나 돈을 벌지는 못했어도, 나는 내 삶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여유를 가질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나 자신과의 대화 속에서 평화를 찾을 수 있었다. 수필을 쓰는 행위는 단순한 여가 활동이 아니다. 그것은 마음을 비우고, 생각을 정리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고요한 성찰의 시간이다. 몰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다. 시카고대학의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인간의 기분은 몰입 상태일 때 절정에 이른다”고 했다. 나는 몰입하는 순간들 속에서 비로소 진짜 나를 만날 수 있었고, 그것이야말로 수필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이라 생각한다. 매주 목요일이면 나는 안국동 운현타워 202호 수생반 강의실로 향한다. 수필을 사랑하고, 제2의 인생을 문학으로 꽃피우려는 이들과 함께 배우고 나누는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이곳에서 나는 배움의 기쁨과 동료애, 그리고 문학에 대한 경외심을 느낀다. 지도교수는 한국문인협회 본격수필의 창안자인 권대근 교수님이며, 수강생들은 모두 진지하고 열정이 가득하다. 얼마 전 입회한 한 여성 회원이 첫 수업을 마친 뒤 써온 수필 제목이 『경탄의 90분』이었다. 수업을 받으며 느낀 감동을 그렇게 표현했다. “연세 지긋한 분들이 이렇게 진지하게 글을 쓰고 토론하는 모습을 보며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여느 대학 강의보다 더 깊은 열정이 느껴졌습니다”라는 문장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우리 수필반의 이름은 ‘수생수사(隨生隨死)’의 준말인 ‘수생반’이다. 수필에 살고, 수필에 죽겠다는 지도교수님의 문학 철학이 담긴 명칭이다. 나 역시 수필에 몰입하여 사는 지금 이 시간이 내 인생에서 가장 보람되고 소중하다고 느낀다. 오늘도 나는 컴퓨터 앞에 앉아 깜빡이는 커서를 응시한다. 손가락을 자판 위에 얹고, 한 자 한 자 눌러 글을 써 내려간다. 그때마다 나는 마치 피아노를 연주하듯 경쾌한 자판 소리를 들으며 행복해진다. 수필 한 편을 완성할 때마다 느끼는 그 기쁨은, 아무리 많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이다. 수필이 있어 내 삶은 빛나고, 수필 덕분에 나는 오늘도 살아갈 힘을 얻는다. ▼고수부 고려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졸업(학사) 동국대학원 영어교육과 졸업(석사) 월남 맹호부대 참전(ROTC 3기) 미 육군공병학교 측지과정 수료 미8군 JUSMAG-K 연락장교 육군대학 졸업 국방부 관리정보실(육군중령 예편) 전쟁기념관 학예관 정년퇴임 K ․ J 스피치 자문위원 순수문학 등단(2003) 국제 펜클럽 회원 수상 순수문학 우수상 전쟁문학상 제20회 순수문학 대상 제7회 에세이문에문학상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수필집 『댓돌 위의 갈색 구두』 『진주반지』 『「아침 한 때의 행복』 『손자의 비밀』 『아내』 『석양에 물든 가을 바다』 『Beautiful Story(아름다운 이야기)』 『이 모습 이대로』 『추억의 집』 『길에 선 나무는 웃지 않는다』 『어둠울 건너는 빛처럼 』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 연예
    • 연예가소식
    2025-07-13
  • [대한기자신문] 권대근 교수 추천, 이 한 편의 수필, 황선유의 '우리의 매력 중 하나는 나이'
    우리의 매력 중 하나는 나이 황선유/ 수필가 좋다. 그대들과 나, 오늘 밤이 그러하다. 이곳 파라다이스 이름까지도 그렇다. 근심 걱정 없는 곳이라니. 구족한 L은 예나 지금이나 우아하다. 명품이 어울린다. 그녀가 명품이다. 오늘 밤만은 까칠한 나조차도 포시럽다. 나는 특별한 날 아이섀도를 칠하곤 하는데 오늘이 그런 날이다. 교장 선생님이었던 J는 둘 사이의 침묵을 어르느라 분주하다. 일부러 생일날에 남편이 선물했다며 목걸이를 자랑한다. 선드러지는 그녀가 오늘따라 돋보인다. 알맞게 깊어가는 이 계절이 좋다. 지금쯤 고향 집 곡간은 가을한 것들로 가뜩할 것이다. 두툼한 스테이크는 가운데가 불그스름하다. 서툴지 않은 칼질이지만 말도 잘 듣는다. 육즙이 입안에 고였다가 흔감하게 목으로 넘어간다. 에스프레소와 함께 따로 뜨거운 물을 담아내는 바리스타는 잘생기고 상냥했다.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건너편 테이블에 젊은 부부와 어린 딸 둘이 있다. 서너 살쯤 되었을까. 자꾸 눈이 간다. 나도 이제 할머니가 되었다. 록사가 저만큼 크면 이곳에 데리고 와야지. 그 아이는 정말 사랑스러울 것이다. 생각만으로도 훔훔해진다. 창밖으로 해운대의 밤바다가 얼비친다. 유리창이 대형 그림 액자 같다. 가끔 그러하듯이 거실 한쪽 벽에 복제품이 아닌 삼십 호쯤 되는 진짜 그림을 거는 상상을 한다. 화가의 아내인 최영애 수필가는 우리 아파트의 한 입주민이 남편 그림을 소장하고 있다 했다. 그림값이 상당할 것이다. 잠시 J가 자리를 비운 사이 L이 먼저 말을 건넨다.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편안하군요.” 오늘 밤을 위해 먼저 손을 내민 쪽도 그녀였다. 듬쑥함으로 줄을 세우자면 그녀는 내 앞줄 그 앞줄의 앞줄에 있다. “지난날들이 그리웠어요.” 나는 그녀의 눈을 보며 말해놓고는 좀 머쓱했다. 심중의 말인 것을 몰라준다 해도 괜찮다. 둘이 말을 잃어버린 것처럼 침묵하다가 이렇게 다시 말을 찾아서 잇는 것은 맡겨진 생이 서로 잠깐 아렸던 탓이다. 사연이 무엇이었든 매몰찬 생 하나가 던진 돌팔매에 야무지게 맞은 까닭이다. 눈곱만큼도 그간의 소원함을 내색하지 않는 것은 못내 서로 그리웠던 때문이다. 그 모든 이유 앞에 비겁하지 않은 나이가 고맙다. 햇수로 꼽자니 다섯 해가 지났다. 다섯 해 그전까지 우리는 같은 교회에 다녔다.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며 봉사의 기쁨을 공유하고 장차의 소망을 나누었다. 일상의 우선순위는 바르고 단정하며 영성은 충만했다. 그러던 그해였다. 교회의 느닷없는 소용돌이에 마구 휘둘렸던 날들. 무성한 말들. 무정한 말들. 우리 사이에 빙열이 생겼다. 걷잡을 수 없이 번진 빙열은 기어이 모든 관계를 조각내었다. L이 교회를 떠났다. 남아있는 나는 오랫동안 시도 때도 없이 도지는 어지럼증을 앓았다. J와도 소원해졌다. 습관이던 우선순위는 비꾸러지고 교회를 위한 열정은 매가리를 잃었다. 떠나고 싶었으나 떠날 수가 없었다. 나에게는 한 번 교회를 떠나온 경험이 있다. 작은 교회였다. 목사님은 군주처럼 지엄했고 성도들은 어질었다. 한 성도가 담임목사의 눈에 났다. 영성은 두었으나 품격은 버렸는지 담임목사는 공회에서 대놓고 그를 험담했다. “박사? 내가 파리 뒷달가지를 연구하는 박사를 아는데 평생 파리 뒷달가지만 붙들고 살아서 아는 기라고는 파리 뒷달가지 뿐이라요.” 웅성웅성 성도들이 그에게 물었다. “혹시 곤충 연구하세요?” 속이 너그럽지 못한 나는 파리 뒷다리에 멀미를 했다. 그렇게 그 교회를 떠나왔다. 다섯 해 전에 떠난 L은 터 좋은 곳에다 전원교회를 개척했다. 봄이 되면 어깨에 얹힌 벚꽃잎을 털며 예배당으로 들어가고, 예배가 끝나고 이번에는 머리에 벚꽃비를 맞으며 집으로 간다고 한다. 오늘 밤 뚝 분질러진 채 그대로인 우리의 시간을 이어붙인다. 불편하고 스산했던 그간의 궤적들을 살푼 지르밟는다. 가을 국화를 뜯어 흩뿌린 듯 은행잎이 떨어져 가만 앉은 듯 한벌 시간의 이음매를 노랗게 덮는다. 문득 메릴스트립 주연의 영화 《사랑은 너무 복잡해》의 대사 하나가 떠올랐다. 당신의 매력 중 하나는 나이예요. 그래, 오늘 밤에는 나이까지 좋다. 우리에게 또 하나 매력이 늘었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 연예
    • 연예가소식
    2025-07-13
  • 황선유 수필가, 현대수필가100인선Ⅱ '우리의 매력 중 하나는 나이' 펴내
    [대한기자신문] 수필과비평작가회의 부산지부장을 맡고 있는 황선유 수필가가 7월 10일 수필과비평사와 좋은 수필사 간행 수필선집 <우리의 매력 중 하나는 나이>를 펴냈다. 수필과비평 좋은 수필 발행인 서정환은 ‘책머리에’ 글에서, ‘시대적 추세에 힘입어 수많은 수필전문지 수필동인지가 창간되고, 이에 비례하여 신진 수필가도 날로 늘어나다 보니 이제는 그 많은 작가, 그 많은 작품 중에서 문학성이 높은 작품을 가려 읽는 일이 쉽지 않게 되었다. 이런 현상은 작가에게나 독자에게나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더 나아가서는 수필을 연구하는 후세들에게도 큰 부담이 될 것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출판인도 마땅히 한몫을 감당해야 한다는 평소의 소신에 따라, 본사가 기꺼이 그 역할을 맡기도 했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시대를 대표할 만한 수필가 100인을 선정하고 작가가 자선한 40편 내외의 작품을 수록한 문고판을 발간하여 이를 널리 보급함으로써 그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썼다. 총4부로 구성된 수필집은 36편의 수필이 실려 있다. 제1부 쑥을 캔다는 것에는 ‘무렴한 글’ 외 8편, 제2부 ‘거기에 네가 있었다’에는 ‘은은한 것들의 습작’ 외 8편, 제3부 ‘우리의 매력 중 하나는 나이’에는 ‘들깨짬뽕을 먹는 시간’ 외 8편, 제4부 ‘남아있는 나날’에는 ‘함때 장미였던’ 외 8편의 수필이 실려 있다. 작가연보에 의하면, 황선유 작가는 1956년 경남 하동 출생, 간호사, 대학강사, 간호학원장이다. 진주여고, 고신대학교 간호학과 동 대학원 졸업, 2008년 유병근 문하에 수필 입문 후 문단 활동, 드레문학회, 일신문학회, 부산문인협회, 부산수필문인협회, 수필과비평작가회의에 몸담고 있고, 2011년 수필과 비평 등단, 수필집 <전잎을 다듬다> <은은한 것들의 습작>, <몌별>, <수비토의 언어> 등이 있다. 2012년 드레문학회 회장, 부산문인협회 이사, 수필과비평작가회의 부산지부장, 드레문학회 동인지 에스프리드레 편집장, 부산수필문인협회 계간지 부산수필문예 편집장, 2020년 제15회 황의순문학상, 제13회 부산수필가문학상 대상 수상, 2025년 현대수필가100인선Ⅱ 수필선집 <우리의 매력 중 하나는 나이>를 발간하였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 대한기자신문 계좌 : 우체국 110-0053-16317
    • 연예
    • 연예가소식
    2025-07-12
  • [대한기자신문]한국의 국가유산을 세계에 알리다, 2025년 제17회 전국학생국가유산외국어해설대회 개최 안내
    [대한기자신문 유정희 기자]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이 2025년 제17회 전국학생국가유산외국어해설대회 개최를 공고하였다. 이 연례 행사는 청소년 문화외교관들이 한국의 풍부한 국가유산에 대한 깊은 이해와 뛰어난 언어 능력을 선보일 수 있는 매우 특별한 대회이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이 우리의 문화유산을 다양한 언어로 전 세계와 소통하는 소양을 기르고, 문화 정체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 개최하고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의 미래 리더가 될 청소년들이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국가유산을 활용하여 국제인들과 소통하는 문화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된다. K-컬처의 세계적인 성공은 한국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본 대회의 주요 관계자는 “이 대회는 참가자들이 한국의 문화유산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다양한 언어로 설명하도록 장려함으로써 K-컬처의 흐름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깊은 이해와 효과적인 소통은 한국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찬란한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에 감탄하고, 오랫동안 기억하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본 대회는 외국어 유창성을 넘어, 참가자들이 한국 문화유산에 대한 심오한 이해와 쉽고 다양한 해설 방법을 모색하는 창의력을 요구한다. 이는 단순히 우수한 외국어 능력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지식과 창의적인 표현 능력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이 대회의 목적은 단순한 언어 능력이나 역사 지식의 습득 뿐 아니라 대회가 소통 능력, 문화 정체성,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지식, 그리고 창의성을 강조하는 것은 학생들이 미래의 문화 대사로서 필요한 다면적인 역량을 갖추도록 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은 청소년들이 문화 역량을 갖추어 국가의 소프트 파워를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본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은 2010년 국가유산청 소관 비영리단체로 설립되어, 특히 문화유산해설사 교육과 국가유산청의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활동 등 중요한 민간 교류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마리이야기는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의 대표적인 청소년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한국 역사와 문화를 통해 자아를 확립하고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어린이 및 청소년을 양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마리이야기 체험 프로그램은 한국 문화를 세계 무대에 자신감 있게 소개할 수 있는 국제적 인재를 양성하고, 리더십 자질과 폭넓은 세계관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청소년 민간 외교관으로서 문화 교류 및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는 전국학생 국가유산 외국어해설 대회와 더불어 청소년들이 2009년 대한민국 최초로 자발적으로 청소년 문화해설사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 본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상호 연결된 세계에서 다양한 언어로 자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명확히 표현하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보여준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교류문화진흥원(www.icworld.or.kr) 또는 마리이야기(www.mariestory.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제17회 전국학생국가유산외국어해설대회 핵심 정보 •대회명: 제17회 전국학생국가유산외국어해설대회 •주최/주관: 국제교류문화진흥원, 교육연합신문, 스마트교육재단 EDU TV •후원: 국가유산청,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종교인연대,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국회의원 백승아, 국회의원 강경숙 •목적: 미래 리더들의 문화 역량 및 글로벌 소통 능력 함양 •접수 기간: 2025년 9월 1일 ~ 9월 26일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계좌: 우체국 110-0053-16317
    • 전국뉴스
    • 수도권
    2025-07-11
  • [대한기자신문] 울산남부경찰서 김상문서장 2025 치안행정부문 '자랑스런한국인대상' 수상 장안의 화제
    울산남부경찰서 김상문서장 2025 치안행정부문 '자랑스런한국인대상' 수상 장안의 화제 [대한기자신문 이은습 기자] 가장안전한 나라 존경과 사랑받는 울산남부경찰서 김상문서장이 '2025 제24회 치안행정부문에서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받아 장안의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민국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공로를 세운 인물과 단체에게 수여되며 울산남부경찰서 김상문서장은 특히 수요자 중심의 경찰활동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공감받는 경찰상을 정립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울산남부경찰서 김상문서장은 평소에도 ▲치안,보안 ▲교통안전 ▲생활안전 ▲서민경제질서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3대 기초질서 확립에 기여했다. 그는 교통행정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교통문화 선진화를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같은 공로로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협회 주최의 '베스트브랜드 어워즈'에서 치안행정부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울산남부경찰서 김상문서장은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상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며, 항상 시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자세를 견지해왔다. 김 서장은 시민들의 작은 이야기에도 귀 기울이며, 지역사회를 안전하고 품격 있게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5 제24회 치안행정부문에서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협회 주최로 열렸으며, 엔터테인먼트협회, 장철민 국회의원실, 브랜드가치연구소가 공동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의회, TV조선캠퍼스, 파이낸스뉴스, 한경일보 등이 후원했다.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한국인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드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해 그 공로를 기린다고 주최측은 활짝 웃으며 포부를 말했다. #대한기자신문 #울산남부경찰서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이은습울산취재본부장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계좌: 우체국 110-0053-16317
    • 전국뉴스
    2025-07-11
  • [대한기자신문] 이창호 위원장의 잠자는 머리 방향, 과학으로 본 수면의 비밀
    사진: 이창호 위원장 서울대 중앙도사관/대한기자신문 ● 위대한 인물의 일상에서 찾는 지혜 "머리를 동쪽으로 두고 자면 장수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중국 최고 전문가 이창호(1960.12.~)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은 평생 이 말을 실천했다. 그의 수면 습관은 단순한 개인적 취향이 아니라, 과학적 원리가 결합된 생활 철학이었다. 수면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68%가 "잠잘 때 머리 방향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지만, 고대 동양의 학문과 현대 과학은 이 위원장의 선택에 주목할 이유가 있음을 보여준다. 이 위원장의 수면법은 '자기장 이론과 과학적 결과물이다. 본 칼럼에서는 그의 습관을 과학적 관점에서 분석해본다. ● 동쪽을 향한 머리의 핵심 원리 ▸ 동방의 생기(生氣)를 받아라 청오경은 "머리를 동쪽으로 두고 자는 자는 천지의 생기를 흡수한다"고 기록한다. 동쪽은 해가 뜨는 방향으로, 새로운 기운이 시작되는 곳으로 여겨진다. 이창호 위원장은 특히 새벽 2시에 일어나 동쪽 향한 수면을 결합해 에너지를 극대화했다. ▸ 명당(明堂)의 조건 이 위원장은 "배산임수(背山臨水)" 형국이었다. 뒷산(북)을 등지고 앞에는 한강(남)이 흐르는 이 구조에서, 머리를 동쪽으로 두면 "좌청룡(東)"과 "우백호(西)"의 기운이 균형을 이룬다. "동쪽은 목(木)의 기운으로 창의성을 깨운다.『주역』 해설서 『정역』 ● 과학이 밝혀낸 동쪽 수면의 효과 ▸ 지구 자기장과의 조화 NASA 연구에 따르면, 동-서 축은 지구 자기장과 평행해 뇌파 안정화에 유리하다. 2018년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는 이 방향에서 수면 시 멜라토닌 분비량이 23% 증가함을 확인했다. ▸ 혈류 순환 개선 서울 모 대학 병원 연구팀은 동쪽 향한 수면이 뇌로 가는 혈류량을 15% 향상시킨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이 위원장이 청신한 정신력을 유지한 비결로 분석된다. ▸ 생체 리듬 동기화 인체의 서파동조화(circadian rhythm)는 태양의 움직임과 연결된다. 동쪽을 향하면 새벽 빛을 자연스럽게 감지해 기상률이 40% 개선된다(Journal of Sleep Research, 2022). ● 역사적 인물들의 수면 방향 선택 ▸ 세종대왕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세종의 침실 배치는 머리 북쪽, 발 남쪽이었지만, 동쪽 창을 열어 두어 새벽 빛을 받았다. ▸ 스티브 잡스 그는 서쪽을 향해 잤는데, 이는 "창의력이 폭발하는 시간대인 저녁의 기운을 흡수하기 위함"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아인슈타인 10시간 수면으로 유명했던 그는 남쪽 향한 수면을 고수했으며, "지구 자기장이 사고를 명료하게 한다"고 말했다. ● 현대인을 위한 적용법 ▸ 방위 선택 가이드 - 창의성 필요시: 동쪽(목) - 면역력 강화: 북쪽(수) - 리더십 발휘: 남쪽(화) - 안정 추구: 서쪽(금) ▸ 실천 팁 - 침대는 벽에서 20cm 이상 떨어뜨려 기운 순환 허용 - 알람 시계는 동쪽에 배치해 자연스러운 기상 유도 - 머리맡에 자기장이 약한 수정(흑요석 등) 배치 ▸ 주의 사항 - 창문이나 문을 정면으로 두지 말 것. - 전자기기로부터 1m 이상 거리 유지 ● 이창호 위원장은 풍수를 넘어 과학적 생활로 이 위원장은 "잠은 죽은 사자처럼 자고, 일은 살아있는 호랑이처럼 하라"는 신조로 유명했다. 그의 수면법은 단순한 풍수가 아니라, 자연의 리듬과 인체 과학을 결합한 현명한 선택이었다. 한국수면학회는 "적절한 수면 방향이 수면 질을 35% 향상시킨다"는 공식 권고안을 내놓았다. 이창호 스타일의 동쪽 수면이 모든 이에게 최적은 아닐 수 있지만, 자연과 조화된 생활이 건강과 성공의 기반임을 기억해야 한다. 이창호 위원장은 "하늘의 이치를 거스르지 말라. 그 흐름에 몸을 맡길 때 힘이 생긴다." 고 전했다. 그는"잠의 방향" 하나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지혜를 배울 때다. 글: 이창호(李昌虎)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총재/위원장. 국제다자외교평의회 대표의장. 허베이미술대학 종신교수. 한중교류친선 대사. 탄소중립 문화대사(CICEF), 서울대 U3A 제14기 윈우회 회장.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계좌: 우체국 110-0053-16317
    • 젊은어른
    • 건강/운동
    2025-07-11
  • [대한기자신문] "모든 것이 때가 있다", 시간을 헤아리는 지혜
    사진 : 이창호 대표 칼럼니스트 ■ 시간을 대하는 태도 "천하 만사가 때가 있다." 라는 이 문장은 인간사의 본질을 꿰뚫는 고전적 통찰이다. 자연이 사계의 순환 속에 질서를 가지듯, 사람의 삶 또한 각자의 계절을 따라 흐른다. 성공과 실패, 개혁과 보존, 사랑과 이별, 모든 사건에는 고유한 시기가 존재한다. 시의(時宜)를 잃은 행동은 때로는 가장 선한 의도조차 비극으로 귀결된다. 이 글에서는 역사와 경제, 사회 그리고 개인의 삶 속에서 '때'가 지닌 무게를 성찰한다. ■ 역사 속 ‘타이밍’의 명암 첫째 조선의 쇄국, 시대를 거스른 대가 19세기 말, 조선은 근대의 문턱에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했다. 외세의 문이 거세게 두드려졌고, 시대는 개방과 변화의 흐름을 요구했다. 그러나 흥선대원군은 이를 거부하며 쇄국의 깃발을 내걸었다. 결과는 뼈아팠다. 정세를 읽지 못한 조선은 강제로 개항했고, 이는 곧 주권 침탈과 식민지로 가는 길목이 되었다. 같은 시기, 일본은 메이지 유신으로 개혁에 나섰다. ‘때’를 읽은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분명한 갈림길이었다. 둘째 독일 통일, 결단과 시기의 절묘한 조화 1990년, 분단 독일이 하나로 통합되었다. 이는 단지 정치적 결심만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소련의 개혁, 동유럽 민주화 물결, 국제 정세의 순풍, 여러 조건이 맞물린 시기였다. 헬무트 콜 총리는 그 흐름을 읽고 기민하게 움직였다. 시기를 놓쳤다면, 통일은 몇십 년을 더 기다려야 했을지 모른다. 역사는 결단이 아니라 타이밍의 정치임을 보여준 장면이다. ■ 경제는 타이밍의 기술 첫째 도요타와 하이브리드의 선견지명 1997년, 도요타는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를 선보였다. 당시 유가는 낮았고, 친환경 자동차는 시장의 주류가 아니었다. 그러나 도요타는 기술력과 환경규제의 흐름을 내다보고 과감히 진입했다. 2000년대 중반, 유가 상승과 환경 인식 변화가 맞물리며 프리우스는 세계적 성공을 거뒀다. 시장은 ‘먼저 간 자’를 무조건 환영하지 않지만, ‘때를 아는 자’에겐 길을 내준다. 둘째 팬데믹, 비대면 산업의 전환점 2020년, 코로나19는 인류의 일상을 중단시켰다. 그러나 위기 속에도 기회는 존재했다. 이미 온라인 기반을 구축해온 플랫폼 기업들은 봉쇄 기간동안 폭발적 성장을 경험했다. Zoom, Netflix, 배달앱 등은 단지 기술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필요한 순간에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빛났다. 타이밍은 단순한 운이 아니라, 예비된 선택이었다. ■ 사회 변화, 준비된 '그때'를 기다릴 때 첫째 동성결혼, 시간과 논의의 집적 미국의 동성결혼 합법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변화가 아니었다. 수십 년간의 법적 논의와 사회적 토론, 인권 운동의 흐름이 쌓여 2015년 오버게펠 판결로 결실을 맺었다. 만약 그보다 앞서 시도되었다면, 사회적 반발로 인해 오히려 퇴보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변화는 준비된 사회 속에서 더 큰 설득력을 얻는다. 둘째 한국의 #미투, 말할 수 있는 시간의 도래 2018년, SNS를 중심으로 확산된 한국의 #미투 운동은 억눌렸던 목소리들의 해방이었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해시태그가 아닌, 긴 시간 누적된 분노와 문제의식이 터진 ‘그때’였다. 사회적 공감대, 기술적 기반, 용기를 북돋은 여론, 이 모든 것이 동시에 무르익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사회적 진실도 제때 드러나야 변화가 시작된다. ■ 개인의 삶, 인생의 타이밍 첫째 스티브 잡스, 시기를 아는 자의 귀환 1997년, 애플은 몰락 직전이었다. 스티브 잡스가 돌아온 시점은 기술 변화의 문이 막 열리던 순간이었다. 그는 그 시기를 정확히 활용해 아이맥, 아이팟, 아이폰으로 이어지는 혁신의 연결을 만들었다. 만약 그가 이보다 10년 일찍 같은 제품을 내놓았다면, 시장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개인의 선택에도 시대의 리듬이 있다. 둘째 재수, 도전의 시기를 읽는 일 한국의 입시 환경에서 재수는 흔한 선택이지만, 그 결과는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이는 진학에 성공하고, 어떤 이는 오히려 성적이 하락한다. 이는 노력보다도 자신의 학습 곡선과 시험 흐름을 얼마나 정확히 파악했는가의 문제다. 인생의 중요한 결정에는 타이밍을 보는 눈이 필요하다. ■ 기다릴 줄 아는 용기 성공한 인물과 국가, 기업과 사회의 이면에는 공통된 요소가 있다. 바로 ‘때’를 기다릴 줄 알았다는 것이다. 이는 단지 기다림의 미덕이 아니라, 준비와 성찰, 그리고 절제된 결단의 결과다. 성급함은 기회를 망치고, 지체는 때를 놓치게 한다. 결국 인생이란 ‘적절한 때’에 피는 꽃과 같다. 필자는"타이밍은 운이 아니다. 기다림과 준비가 만나야 비로소 온다." 고 말한다. 글: 이창호(李昌虎)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총재/위원장. 국제다자외교평의회 대표의장. 허베이미술대학 종신교수. 한중교류친선 대사. 탄소중립 문화대사(CICEF)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계좌: 우체국 110-0053-16317
    • 뉴스
    • 문화
    2025-07-09
  • [대한기자신문] 대우여객자동차(주)우수리봉사단 북구 지역아동센터 여름맞이특별 간식후원
    [대한기자신문 이은습 기자] 대우여객자동차(주)전, 임직원 400여명은 매달 급여의 끝다리를 모아서 울산관내 크고작은 수많은 봉사활동 및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칠월의 뜨거운 태양아래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 8일(화)농소차고지 2층 대우여객자동차(주)본사 교육장에서 울산 북구관내 지역아동센터 10곳에 400명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빵, 우유, 피자, 통닭, 과자, 과일, 음료 등 200만원 상당의 간식을 후원 전달했다고 밝혀왔다. 특히 이번 간식에는 대우여객자동차(주) 승무원들이 틈틈히 농사를 지은 가지, 감자, 호박, 방울토마토와 오이, 고추, 옥수수등을 특별 간식으로 지원했다. 북구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이정아협회장은 평소에도 대우여객자동차(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있는데 이번에는 직접 농사지은 농작물과 함께 간식을 특별히 후원해주신 대우여객자동차(주)전, 임직원께 깊은 감사와 고마움으로 몸둘바를 모르겠다고 그 뜻을 전해왔다. ▼자발적,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예금주: 대한기자신문 ▪︎계좌: 우체국 110-0053-16317
    • 뉴스
    • 경제
    2025-07-09
비밀번호 :